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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1/05 19:36
Polyphony라고 할 수는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후렴부분의 코러스와 솔로의 노래가 서로 겹치진 않습니다.. 즉, 무슨 말이냐면 코러스가 음을 길게 끌면 그 부분 솔로가 부르고, 솔로가 음을 길게 끄는 부분에 코러스가 노래합니다... Polyphony의 아이디어를 가지고 왔다고 표현할 수 있겠네요~~
13/11/05 19:37
Polyphony(다성음악) 해당되는 노래로 부활8집 - 섬.
중 후반부, 이승철씨와 김태원씨가 같은 함께 부르는데 개인적으로 김태원씨의 성부가 더 좋더군요.
13/11/05 19:58
완벽하게 맞게 딱 떨어지진 않지만 Polyphony라고 할 수 있겠네요..
처음에는 이승철씨와 김태원씨가 비슷한 선율로 가다가 악구 끝에서 갈라져서 시간차를 두고 서로 모방을 하네요... 아이디어가 돋보입니다.
13/11/05 20:28
흠... 본문의 글 대로라면 추측컨데 위아더 월드 같은 모든 떼창은 헤테로포니가 아니란 얘기인데... 구분하는 기준이 뭔지 궁금하네요.
그리고 폴리포니는 성부가 꼭 사람목소리여야 하는 건가요? 그게 아니라면 악기와 보컬이 각각의 선율로 전개되는 곡들은 너무 많습니다.
13/11/05 20:56
떼창은 헤테로포니가 맞습니다...
사람이 둘 이상 노래를 부르는데 완벽히 똑같은 선율을 부를 수가 없습니다. 그런 의미에서는 광의적으로 헤테로포니가 맞구요.. 제가 예로든 곡은 기법적으로 헤테로포니를 의도하고 만든 것 같아서 실었습니다. 폴리포니의 성부는 꼭 사람 목소리가 기준이 아닙니다... 악기와 보컬이 각각의 선율로 전개되는 곡들은 아마 대부분일 겁니다.. 아무래도 사람 목소리끼리 대비가 되면 더 잘 인식이 되어서 이렇게 글을 썼습니다.^^
13/11/05 20:30
http://www.youtube.com/watch?v=g-9lKKvMwAE
한국 대중가요는 아니지만, 다성음악이라는게 이런 음악을 가리키는게 맞는지요? 일본의 각종 ost 전문 작곡가 카지우라 유키의 [In the land of twilight, under the moon]이라는 곡입니다.
13/11/06 04:19
좋은 글 감사합니다. Heterophony 라는 개념에 대한 설명이 재미있네요.
제가 제데로 이해한건진 모르겠지만, 불협화음의 요소가 존재함에도 음악이 매력적으로 느껴지는 곡들이 종종 있었는데, 지금 당장 생각나는곡은 Sum41 - Best of me http://www.youtube.com/watch?v=to0q0WzWkWI 이 곡의 도입부 반주 음형을 heterophony 라고 봐도 될까요?
13/11/06 12:15
아이유의 좋은날 3단고음부분도 Polyphony 라고 할 수 있나요?
I'm in my dream 하면서 3단 고음하는 도중에 코러스(?)로 It's too beautiful beautiful day Make it a good day Just don't make me cry 라고 나와요. 아이유가 3단 고음할 때도 있고 뒷부분 부를 때도 있구요.
13/11/06 17:22
3단 고음 자체는 노래하는 테크닉으로 봐서는 많이 고난이도이긴 하지만,
작곡 테크닉에서는 그렇게 어렵지 않습니다..흐흐 3단이라는 말에서 알 수 있듯, 긴 음 세개만 쓰면 되거든요~ 꼴랑 음 세개로 선율이냐 아니냐를 따진다면 선율 맞습니다.. 선율의 정의가 연속되는 두개 이상의 음의 나열이거든요... 그렇게 따지면 님 말씀대로 폴리포니가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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