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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1/05 19:10
홍성흔(과 이혜천)이야 과거 두산 선수였습니다. 물론 기본적으로는 외부 영입입니다만 두산은 이 두 경우를 제외하고는 외부 FA를 영입한 예가 없는 팀입니다. 돈질로 (금민철 주고) 이현승 데려왔던 건 함정.
13/11/05 19:17
그렇기 때문에 더더욱 FA를 사면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설마 강민호나 장원삼, 정근우를 지를 가능성은 없으니 애매한 선수 데려와서 출혈을 일으킬 바에야 내부 단속에 집중해야 하고요.
그리고 신생구단 특별지명은 뺐기는 건 뺐겨도 덜 배아픈 이유는... 일단 10억이 생깁니다 ;
13/11/05 19:17
내년부터 용병타자도 들어오는지라... 내부 FA 3명중 몇명이나 잡을지가 더 궁금하네요.
아마 외부 FA 영입은 안 할거 같고... 이종욱은 대체자원이 확실히 있고 (민병현,정수빈) 정수빈 군대가 걸리긴 하지만 정수빈 군대2년간 코너외야는 용병으로 대체 가능.. 손시헌은 역시 대체자원이 있는데다가 타격에서 하락세가 심함 최준석... 지명에 홍성흔 1루에 오재일,윤석민이 있고 + 용병타자도 언제든지 가능한 점... 두산은 워낙 야수뎁스가 좋다보니 FA 3명을 다 놓친다 쳐도 충분히 남은 선수들과 용병타자 1명으로 복구가 다 될정도죠. 결국 돈으로 결판이 날듯 합니다. 이종욱은 한화, NC 가 가능성있고 최준석은 롯데, NC 손시헌은 NC 이정도가 노릴만한 팀인듯 싶네요.
13/11/05 19:20
세 선수 모두 제가 좋아하는 선수입니다만 냉정하게 봤을 때 중요도는 최준석>이종욱>손시헌 정도로 보입니다. 말씀하셨다시피 최준석 롯데행이 가장 그럴 듯한 시나리오긴 한데 제 생각에는 3명 모두, 최소한 2명은 잡을 것 같습니다.
13/11/05 19:20
김성배는 정말 꿀이죠 꿀. 헤헤
개인적으로 롯데도 외부 FA 잡으면 좋긴 한데, 안해도 좋으니 내부 단속만 제대로 했으면 좋겠습니다. 강민호는 당연하고 강영식도 왠만하면 잡아야죠. 강영식 없으면 롯데 좌완 불펜은 이명우 뿐인데 이명우가 퍼지면 큰일나죠 크크
13/11/05 19:20
빠진 선수가 몇몇 보이네요 ㅜ 올해 고생한 이재우나 나름 선발 경험치 먹인 이정호도 안보이고.. 타자쪽에선 김재환도 있고 포수에 박세혁도 있네요 올해 군대가겠지만 넥센에서 LG로 간 윤지웅같이 보상선수 픽이 가능한 1,2라운더 김인태 이우성도 있고.. 저도 두산팬으로서 FA 영입은 참 어렵네요 홍성흔때도 그랬지만.. 올가능성도 없지만 장원삼에 지르는거 아니면 조용히 넘어갔으면 좋겠네요
13/11/05 19:22
헉, 이재우... 수정했습니다. 부상으로 2년을 쉰 선수라 일단 보호에서 제외했습니다만 뼈 아프군요. 어쨌든 FA는 안 살 것 같으니 그냥 두산에 있는 걸로...; 보충 감사합니다.
김인태, 이우성 모두 두산의 미래 외야진이지만 두산팬이 아닌 이상에야 아실리가 없고, 박세혁은 두산팬 정도라야 알아볼 수 있는 선수, 원래 포수였던 김재환은 포텐이야 훌륭하지만 엉뚱한 쪽(약...)으로 유명한 선수라 제외했습니다. 비슷한 이유로 투수 임모 선수는 과거의 그 사건(...)으로 제외했고요.
13/11/05 19:28
두산 경기 직관 가신분들은 아시겠지만 두산에서 가장 인기있는 선수를 뽑자면 정수빈 이종욱 김현수입니다.
냉정한 잣대로 트레이드를 논한다면 셋다 fa로 이적할 확률이 있긴 하지만 팀의 상징성을 고려한다면 이종욱은 절대 불가라고 생각합니다. 저 역시 이종욱의 빈자리를 커버(+보상선수)하면서 팀의 전력을 미미하게 상승하는 것보다는 남는것이 바람입니다. 그리고 김동주가 보호명단에서 풀려 kt로 간다면 두산팬 입장에서는 마치 예전 이상민 이적 사건이 안 떠오를수가 없겠네요.
13/11/05 19:44
농구 규정은 어떤지 잘 모르겠지만, 본문에 언급드렸듯 김동주를 안 묶어도 데려갈 가능성은 매우매우 낮다고 봅니다. 데려갈 경우 두산에 14억+선수1에다가 연봉 7억을 줘야하는데 그 돈을 더 효율적으로 쓸 수 있는 방법이 너무 많아보입니다. 게다가 수비도 좀 불안해서 지명타자로 쓰는 것도 감안해야 하고, 유리몸 의혹(?)에다가 나이, 여론까지 고려한다면... 글쎄요. 그간의 공로는 인정하고 아직도 집에 김동주 이름 새긴 유니폼이 있지만 근 2년 동안의 모습을 보자면 다른 팀에서 불러준다면 그곳에서 마지막 불꽃을 태우는 게 팀이나 선수에게나 더 좋아보입니다.
13/11/05 21:13
신생팀은 보상선수가 없죠. NC도 이번에 이호준 계약하면서 돈만 간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보다도 KT는 내년 1군 진입 자체를 하지 않으니 KT 갈 일이 없겠네요.
13/11/06 10:32
보상 선수가 없군요. 조언 감사합니다. 첨언으로 만약 오른손 3루 중장거리 네임드가 필요하다면 내년에 최정에게 올인하는 게 훨씬 좋아 보입니다.
13/11/05 19:34
뭐 야수는 두산은 필요한 선수도 없죠. 우타거포 필요하면 최준석 잡고 윤석민 쓰면 되구요. 와 장원삼 말고는 지를 선수도 없어...
근데 오재일 최준석 플래툰 갈거 아니면 1루가 진짜 애매하네요. 특히 오재일은 플래툰 계속하면 좌투수상대로 영원히 노답일텐데
13/11/05 21:28
준석이 지타에 오잴 1루 박아주면 간단한데................ 문제는.....지타에 울트라 철밥통께서 버티고있다는게....
13/11/05 19:34
고앵민은 별로 탐이 안 나고(벌써 언제적), 작년에 홍성흔 보상도 고영민은 아니길 바랐어서...
만약에 뽑아간다면, 최주환과 김강률은 보호 안 하면 바로 채어 가겠네요.. 한화는 할 수 있다면 가장 탐나는 FA가 강민호, 이종욱일 거 같은데...;;;;강민호는 우리 팀이니 됐고..(쿨럭);;;
13/11/05 19:38
두산이 FA에서 이번에 사올 만한 선수가 SK의 정근우 선수와 한화의 박정진 선수라고 가정할때
저 역시 두산팬이고, 김동주 선수의 상징성은 잘 알고 있지만.. 제가 현 프론트라면 김동주 선수를 20인 보호선수에 묶기 보다는 내야 멀티 포지션 소화가 가능한 백업 최주환 선수를 묶어두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김동주 선수는 감독 눈 밖에 난 것(ㅠㅠ)도 있고 다른 어떤 구단에서 FA를 데려오던 간에 30대 후반의 지타만 가능한 타자를 데려갈 것 같지는 않거든요. SK와 한화 모두 2루수가 약하기 때문에, 최주환 선수야 두고두고 키울 수 있는 선수니 20인 보호선수 외에 있다면 당연히 노릴 수 있을 것입니다. 아, 물론 두산이 작년 FA시장에서 지타만 가능한 타자를 데려왔다는 것은 함정....
13/11/05 19:46
선수 대신 돈만 받은 사례 있습니다.
2002년 김민재 (롯데 -> SK), 양준혁 (LG -> 삼성) 2004년 조규제 (현대 -> KIA) 2005년 심정수 (현대 -> 삼성) 2009년 정성훈 (히어로즈 -> LG) 2011년이전에는 돈만 받을 경우 FA전년도 연봉의 300%가 아닌 450%였습니다. 덜덜덜
13/11/05 23:51
sk에선수 없다고 돈만 받아놓고 그 해에 조경환(롯데)<->박남섭(sk) 트레이드했습니다. 조경환 스윙이 백인천 마음에 안 들었다는 후문입니다.
하지만 한참 시간이 흐른 후에 박남섭은 박준서로 이름을 바꾸는데..
13/11/05 19:59
오재원과 이원석은 올시즌 군보류로 묶일수가 없습니다.
아마 올시즌 후 군대보낼거니 군보류 아닌가 생각하시는거 같은데 시즌이 모두 끝나면 당해년도 소속 선수들중 FA대상자 제외하고는 모두 팀소속대상자로 포함됩니다. 지난번 LG가 송신영을 한화로 보내고 한화로 부터 군입대 예정인 모투수를 지명한 적도 있죠. 실제로 LG가 지명한뒤 얼마뒤 바로 군에 갔구요.
13/11/05 21:51
아 이택근때 군입대 예정이 윤지웅 데려왔고
송신영때 역시 군입대 예정인 나성용을 데려왔어요 나성용은 외야수입니다. 엘지가 미래보고 보냈는데 올해 뜬금포가 터졌죠 흐흐흐
13/11/05 20:02
참고로 군보류선수는 군입대예정자가 아니라
현재 팀소속으로 군에 입대해 있는 선수와 현재 군에서 제대한 후 당해년도에 프로에 소속된 적이 없는 선수만을 말합니다. 작년 두산이 홍성흔 선수 영입시 말이 많았던게 이럴거면 민병헌 왜 시즌중간에 올렸냐 였죠. 군제대 하고 바로 프로에 등록해서 20인외 1명에 줄때 민병헌도 보호대상자로 묶여서 결국 김승회가 풀렸죠.
13/11/05 21:29
가을야구는 해야하는데, 외야가없어서....지금이야 서로 윈윈이라지만.....그때당시 커피감독의 역대급 뻘 트레이드 때문에 일어난 촌극이죠...
13/11/05 20:13
오히려 최준석 잡기가 애매하지 않나요? 오재일이랑 계속 겹치고 그렇다고 홍포가 지타를 떡하니 차지 하고 있으니..
엄청 큰돈 들여서 최준석을 잡는다 치더라도 오재일이 문제고.. 3명 다 잡는게 베스트겠지만 최준석 노리는 팀이 의외로 많을꺼 같아 이번 FA 최대어가 되는게 아닌가 싶네요.
13/11/05 21:56
최준석은 뜬금 용병3인설만 아니었어도 30억 넘었을텐데요 흐흐흐 뭐 지금도 가능하려나
무튼 수비 좋고 우투수 상대로 아주 강한 오재일 계속 플래툰 돌리면 성장 멈출거 같아요 나이도 어린편도 아니고 두산 팬분들은 뒷목 잡지만 최준석 선수는 같은 돈에지타 보장하면 경기장도 작아지겠다 구미가 당길거 같아요
13/11/05 20:46
일단 pgr에 두산글이 매우매우 희박한데 올라오니 반갑고 감사하네요
먼저 FA시장에 앞서 두산의 내부상황에 대해서 개인적으로 글을 쓰자면 선발진같은경우 외국인투수 2명과 노경은, 이용찬, 유희관으로 5선발체제가 될듯한데 굳이 김선우까지 보호선수로 넣어둘필요는 없다 생각합니다 뭐 예비선발로 이재우로 1(+1)해서 써도될정도로... 그냥 김선우는 버리는카드로 보는게... 내야진은 오재일, 오재원, 김재호, 이원석으로 라인업이루고 윤석민, 허경민으로 뎁스꾸리면 문제는 없어보입니다 외야진은 김현수, 민병헌, 정수빈, 임재철(이번 코시보니 몇년은 더하셔도...)로 꾸리면 될거같습니다 그러니 두산이 FA에서 굳이 이종욱, 최준석, 손시헌을 잡을필요가 없죠 라고 생각하겠지만 두산이 자팀 FA는 또 잘챙기는면이 있어서 전례와 두산 프론트특성상 '정'을 상당히 중요시 여기는거 같더라구요. 차라리 트레이드를 좀 활용했으면 개인적으로 최주환정도가 트레이드카드로 써먹을수 있을꺼같다고 생각되네요(타팀 팬은 어떻게 생각할지 궁금합니다) 차라리 미친척하고 장원삼을 사온다면 말이나 안하겠습니다만 -_-; 그럴경우도 역시 '0'의 확률로 수렴하고요 그러니까 제발 FA 잡지마!! 부탁이야 두산프론트님들 ㅠㅠ ps1. 이번 가을야구를 본 두산팬으로써 정말 정말 정말 이종욱과 손시헌은 필요없다고 생각되네요 이종욱은 둘째쳐도 손시헌이 우승을 삼성에게 내줬다해도 과언이 아닐겁니다 김현수는 가을병 고친거같기도하고 아닌거같기도하고 이건 한건도 안한것도 아니여...(무슨 꺽기도도 아니고 아리송합니다 아직까진) 민병헌은 잘해오다가 처음 가을야구해서 들뜬건지 죽쑤는거보면 1년더 지켜봐야하고요 정말 뎁쓰는 좋은데 그놈의 야구 dna가 가을만되면 돌연변이가 되는건지 삽푸는거 보면 수명단축되서 진지하게 kbo 끊고 mlb보면서 좋아하는팀이나 응원할까 생각중입니다 ㅠㅠ ps2. 엠팍을 눈팅하다보면 아직 콩성이다라고 외치는분들이 계시던데 진정한 콩라인은 두산이 아닐까합니다 이제 왕조를 이루었고 또 우승도 3연패 했으니 콩라인은 탈출했다고 봅니다 그런데 두산은 21세기 들어와서 정말 다양한방법으로 지는야구를 보여주고 있네요... 암걸리겠어요!
13/11/05 21:23
이종욱은 반드시 잡아야죠. 우리 뎁스가 두텁다하지만, 외야는 아닙니다. 일단 임재철은퇴, 현수 발목수술이 예정되있고, 정진호는 내년 제대죠.이종욱이 없다는 가정하에, 당장 외야 주전감은 민병헌 정수빈 김현수 박건우정도인데, 그마져도 현수는 발목수술 한다면 전반기 한달정도는 날릴공산이크죠. 그리고, 우린 여전히 종박베어스 입니다. 이종욱이외의 선수가 톱타자역활 제대로 수행하신것 본적있으신지요. 종박의 후계자로 지목됬던 정수빈은성장이 너무 더디고, 거기에 얜 군대까지 가야합니다. 민병헌은 경찰정 전역후 올시즌엔 정말 잘해줬지만, 가을야구때의 폼도 그렇고, 플루크의 가능성도배제할수 없을뿐더러, 기본적으로 민병헌은 이종욱이 갖고있는 센스가 없습니다. 정말 이종욱 보내고 이용규 데려오는 말도안되는 상황이 있지않는이상이종욱은 무조건 잡아야하는 선수입니다.
13/11/06 10:38
감사하실 것 까지야;;; 나중에 시간과 기회가 되면 총평도 한 번 써볼까 합니다. 덧글 내용 대부분 저와 생각이 비슷하시네요. 콩산 화이팅.
13/11/05 21:03
김동주 선수는 이미 선수단 플랜에서 벗어난 상황인데 20인 안에는 당연히 안(못)들어갈 거라고 보입니다.
개인적으로는 룰5 드래프트 40인에서도 배제되어서 나올 가능성도 전혀 배제 못한다고 봐요. 팀을 막론하고 서울 프랜차이저 모든 타자들 중 단연 톱이라고 생각하는데 마무리가... 안타깝긴 합니다.
13/11/05 21:13
보상선수 출혈을 감수하고서라도 질러야할 선수는 딱하나죠. 장원삼.....(물론 시장에 나올리도 없고, 나온다쳐도 장원삼 살 돈이 있을라나;;;;)
작년같은 개삽질 FA할꺼면 진짜 안하는게 답입니다. 일단 내부 두명부터 확실히 잡아야죠.(한명....손씨성의 그 유격수는.......용서가 안되서...) 특히, 좌완 필요하다고 강영식 산다면 진짜 프런트에 테러 들어갈지도.....그냥 내부 퐈나 잡고 가만히~~~있읍시다.
13/11/05 21:21
김동주 묶는순간 어느팀이든 쾌재를 부르겠군요. 현 프로야구단 중 뎁스가 가장 좋은 두산에서 김동주를 묶는다는건 상징성 외에는 아무런 의미가 없지 않나 싶네요.
13/11/05 23:24
최주환 경기에 뛰는 것좀 보고 싶은데 두산에서 뛰는거 보기는 힘들 것 같고.. 그렇다고 딴팀 보내자니 아깝고... 근데 또 차라리 딴 팀이라도 가서 주전으로 뛰게 하고 싶고... 팬질 하는것도 잡걱정이 많네요.
13/11/06 00:30
에... 삼성팬입니다만... 이제 정산이 끝난거죠 원년과 01년의것이 이제사 정산된것뿐입니다만... 흐흐흐 이제부터 새로 계산을 해야겠지요?
13/11/06 10:44
여러 의견들을 종합하여 명단을 다시 짜봤습니다. 이견이야 있겠지만 이 정도가 그나마 납득할 만한 리스트겠군요.
[ ]가 새로 추가 군입대로 인하여 왠만하면 안 데려갈 것 같은 선수 : 오재원, 이원석 FA : 이종욱, 최준석, 손시헌 투수 : 오현택, 유희관, 노경은, 윤명준, 이용찬, 홍상삼, 변진수, [김강률] (8명) 내야 : 윤석민, 허경민, 홍성흔, 오재일, 김재호, [최주환] (6명) 외야 : 정수빈, 민병헌, 김현수, [박건우] (4명) 포수 : 최재훈, 양의지 (2명) 원래 명단에서 Out : 김동주, 김선우, 정재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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