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3/11/04 23:55
잘 만들어서 반지의 제왕 시리즈 같은 명작이 나왔으면 좋겠네요. 쓰랄 바리안 일리단 가로쉬 아서스등 매력적인 캐릭터는 많이 있으므로 후속작 줄줄이 나오기도 좋고...
13/11/04 23:59
지금까지 나온 게임 원작인 영화들을보면 망할꺼 같아요..
와우가 소설처럼 기반이 튼튼하긴하지만. 영화로 만들능력이 있냐도 별개의 이야기고.
13/11/05 00:05
욕심 안내고 조금씩 조금씩 짜임세있게 길게~ 시리즈로 갔으면 좋겠네요.
괜히 2~3시간 러닝타임에 다구겨넣을려다가 망치기 보다는 사건 하나 하나씩 만들어 줬으면 좋겠네요.
13/11/05 00:17
조금 더 찾아보니 몇가지 이야기가 더 있네요.
루퍼에 출연했던 폴 다노, 컨빅션의 앤슨 마운트, 스타트렉 다크니스에서 항해서 체코프 역을 맡은 안톤 옐친도 캐스팅 대상이라고 합니다. 안톤 옐친 이름을 듣고나니 더욱 메디브의 이야기일 거라는 생각이 드는군요; 아무리 생각해도 어린 제자 카드가 역으로 제격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13/11/05 00:25
그래도 콜린 파렐 폰부스도 좋았고...마이너리티 리포트도 좋았고..는 다 옛날 이야기군요 ㅠㅠ 최근 들어선 이렇다할 게 없는 건 맞는 것 같습니다.
13/11/05 00:30
와우는 안하고 워3만 해서 와우가 나온 이후의 스토리는 사실 잘 모르는데
아서스가 타락해가는 과정을 그리는 것도 꽤 재밌지 않을까요 액션이 없는 것도 아닐거고요 흐흐
13/11/05 00:34
망하더라도 특이한 세계관을 많이 보여주는 이야기였으면 좋겠는데
메디브 이야기도 재미있지만 다른 판타지물과 차별화가 잘 안되보여서요. 워크래프트는 뭐니뭐니해도 호드가 나와야 독특한데 원래 샘 레이미가 감독이라고 들었었는데 더문이나 소스코드도 재미는 있었지만 그 정도로는 워크래프트의 판타지 세계를 잘 표현하기 힘들것 같은데 샘 레이미가 해줬으면 정말 좋았을텐데 아쉽네요 뭐 그래도 전세계 블리자드 빠들이 한번씩만 봐줘도 본전은 건지겠죠? 얼라이언스 이야기 하려면 썩시딩 유 한번 나와줘야 하는데
13/11/05 00:48
최후의 수호자 부터 시작한다면 무난할것 같아요. 1차대전쟁으로 자연스럽게 넘어가면 되니...
근데 워크래프트는 스토리 영화화 하면 정말 재미있을것 같은데 제작비때문에 얼마나 잘 만들지 걱정되네요. 와우 시네마틱정도의 퀄리티가 가능할련지... 어디까지 만들지 몰르겠으나 1,2차대전쟁쪽은 어느정도 가능할것 같은데 전투가 가장 끝내줄것 같은 하이잘이나 고대의전쟁은 제작이 가능할지가 의문이네요. 괴물+마법 난무이니... 와우했던 사람이 많으니 어느정도 흥행은 되지 않을까 싶네요. 점차 스토리가 진행되서 와우시대까지오면 흥행은 더 될듯하고요.
13/11/05 00:53
저도 최후의 수호자가 스토리를 시작함에 있어서 가장 무난할 것 같습니다. 일단 이해하기 쉽고.. 워크래프트 세계관의 자잘한 것들을 설명할 수 있는 요소들이 굉장히 많죠. 얼라이언스와 호드의 대립구도를 바로 그려내는 것보단 1편으로 프롤로그처럼 시작하는 게 후속작에 대한 기대도 높일 수 있고 좋을 것 같습니다.
13/11/05 00:55
1탄이 대박을 치면 후속작으로 패륜아 이야기나 쓰랄 이야기 등등도 후속편으로 나올수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암튼, 나오기만 하면 9년째 현실에서 와우로 로그인중인 저는 Shut up and take my money!
13/11/05 00:59
영화 1편 스토리 내용을 완결 짓고 마지막 씬과 대사는 이랬으면 좋겠군요
"이 아이의 이름을 뭘로 지을까요?" "아서스"
13/11/05 01:08
워3 시리즈부터 하는게 낫다고 생각드는건 저뿐인가요.
일단 누가봐도 워크래프트 시리즈의 가장 파격적인 캐릭터는 아서스같고요. 또한, 일리단이 상당히 인기를 끌것 같은 느낌이거든요. 캐릭터 자체가 약간 로키 삘도 나고...전형적인 미워할수 없는 악당느낌이라. (정확히 악당은 아니지만). 만화에 나오는...나루토의 우치하 이타치, 바람의 검심의 사이토 하지메 등과 같은 느낌? 그래서 그 스토리부터 하고, 그 이전의 스토리 (현재 본문에서 나온 영화화 하려는 부분)을 하는게 낫지 않나싶어서요. 스타워즈가 그랬던것처럼요. 다스베이더가 엄청난 포스를 풍기고 인기를 끌었듯이.. 크리스찬베일이 아서스를 하고...또 인상깊은 누군가가 일리단을 하면 딱 좋을것 같습니다. 위의 Ace of Base 님이 얘기한것도 이런 역방향으로 하면 좋을것 같습니다. 먼저나오는 영화에서 성인아서스가 몰락하고 리치왕이 되는걸 보여주고, 그 이후에 나오는 이전스토리가 나오면서 마지막에 왕이 우서에게 웃으며 말하는거죠. '이 아이를 지켜주시고 강하게 키워주십시오. 아이의 이름은....' '...아서스...아서스입니다.' '훌륭한 이름입니다. 왕국을 지켜낼 훌륭한 기사가 될것입니다'
13/11/05 01:16
저도 마찬가지 생각이네요. 최후의 수호자는 엑스맨 퍼스트 클래서 처럼 외전격으로 했으면 좋겠어요. 블록버스터보단 드라마적인 성격이 강해서, 현재 워크 영화를 기대한 팬들에게 충족할만한 극적인 액션 장면들이 좀 적을 것 같기도 하고요.
첫편은 임팩트를 팍 줘야하니까 아서스가 서리한 쳐듬과 동시에 로데론으로 쳐들어가는 걸 엔딩으로 하면 참 좋겠다 싶어요. 크크크크크 걱정은 쓰랄 형님이 전쟁의 중추인데...외모가 주인공급으로 묘사가 될려나 모르겠네요.
13/11/05 01:21
오크가 선한편이 되는게 좀 그렇긴한데...뭐 사실 얼마든지 포장질하면 흐흐...
근데 반지의 제왕이 그나마 가장 오크가 많이나온 영화같은데 (그 외에 있는지 모르겠네요) 여기선 죄다 악당이라...하다못해 드워프도 호빗에선 간지나게 나오지만 뭣보다 비쥬얼이 좋아야하니... 쓰신 댓글보니까, 첫편의 엔딩으로 아서스가 서리한으로 로데론을 가는것도 좋지만 오프닝으로도 좋을것 같네요. 도저히 아서스라곤 상상할수 없는 리치왕의 만행을 보여주면서요. 아서스의 로데론 파괴 -> 우서의 "어떻게 된거냐 아서스!" 장면, -> 이제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영화 및 착한 아서스의 타락과정 등등 -> 영화는 이제 흘러서 처음에 시작된 우서와의 싸움장면으로 이어지고 마지막은 역시 대미의 succeeding you, father.
13/11/05 01:30
음. 제가 위와 같은 댓글을 단것은 2편의 시작이 언급하신 리치왕의 만행을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1편 스토리가 마무리 되고 화면을 급전환 하여 로데론 씬으로 아서스의 탄생으로 엔딩, 2편은 아서스 스토리가 중심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죠. 역시나 2편이 탄력 받아야 시리즈 전체 흥행의 결정적인 단락이 되지않을까해서입니다.
워크의 큰 세계관 중에서도 스토리로서 가장 드라마틱한건 역시나 아서스이니까요. 근데 제가 작가도 아니고. 뭐 전지전능하신 블리자드님께서 알아서 하시겠죠^^
13/11/05 01:35
아하 그렇군요. 사실 아서스 비중이 커야 재밌겠죠 흐흐...정말 블쟈랑 감독이 어떻게 이 영화를 잘 표현할지 궁금하네요. 소재로만 놓고보면 정말 A 급소재같은데..
13/11/05 08:35
저는 워크 세계관에서 아서스가 가장 드라마틱한지는 몰르겠습니다.
아서스가 나와봐야 타락하는 과정이고 타락은 이놈저놈 와우에서 많이 시켜서... 스랄,바리안 린,티리온 폴드링이 드라마 적인면에서 훨씬 났다고 보고 할이야기도 많죠. 스톰레이지 형제들,싸울팽형제,메디브,그롬헬스크림등등 도 있고요.
13/11/05 02:15
많은 댓글 감사드립니다!!
사실 워크래프트 스토리의 하이라이트는 누가 뭐래도 아서스라고 생각되는데요.. 단편으로 끝내는 게 아니라 반지의 제왕이나 호빗 같이 시리즈로 기획하고 있다면 (단편이라면 당연히 아서스의 이야기가 되겠죠) 첫 편부터 힘을 뺄 필요는 없을 것 같아요. 더군다나 아서스의 광기나...타락하기 전 모습을 표현하려면 상당히 연기력이 뒷받침되는 배우여야 할텐데 이도 캐스팅이 어렵지 않을까요. 게임이 영화화되어 성공한 사례가 아무래도 적다보니까요. 천천히 다시한번 생각해보니 만약 3부작으로 간다면 1편을 1차 대전쟁으로 가져갈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단지 최후의 수호자에서 끝날 게 아니라 말이죠. 워크래프트 세계관에 대한 소개와 오크가 아제로스에 들어오게 된 이유. 그리고 약간의 전투씬 같은 것도 나오겠지요. 1편의 끝은 메디브의 죽음이 아닐까 싶기도 하구요. 1차 대전쟁의 종결보단 왠지 메디브의 죽음에서 끊는게 좋지 않을까...메디브를 극의 중심에 두고 우정부터 죽음까지. 사실 워크래프트 1 편의 스토리만 해도 워낙 방대해서 여기서 로서의 암살. 얼라이언스의 패배까지 담으면 지나치게 길어지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바닥에 버려진 스랄을 데려가는 블랙무어도 잠깐 나오는 것 정도는 서비스로 그려주는 것도... 2편에선 아마 얼라이언스가 로데론으로 패주하는 과정을 그리면서 시작되겠지요. 그리고 쿠엘탈라스, 카즈모단 등도 나올 것이고..아마도 주연급은 그래도 넬쥴과.. 투랄리온, 카드가, 알레리라 윈드러너, (실바나스도 잠깐 나오겠죠?), 쿠르드란 와일드해머, 다나스 트롤베인이 아닐지. 그리고 얼라이언스의 승리로 끝을 맺을 것 같습니다. 이 역시 원정대가 극의 중심이 되어서 모험처럼 그려지지 않을까 싶기도 하구요. 그리고 대망의 3편에 아마 아서스가 나오지 않을까...예상이 됩니다. 다른 수많은 스토리가 있긴 하지만 하나의 캐릭터에 집중하는 게 제한된 상영시간에선 더 몰입도가 좋을 것 같거든요. 안토니다스와 달라란이라던지.. 스랄, 둠해머 등등 수많은 매력적인 캐릭터가 있지만 조연급으로 나오는게 낫지 않을까요! 그리고 마지막은 석시딩 유 파더.. 그리고 왕좌에 앉으면서 또 후속작을 예상할 수 있게끔...이 정도면 좋은 시리즈물로 계속 롱런하지 않을까 싶기도 하구요. 사실 반지의 제왕도 소설본으로 보면 수많은 전투와 자잘한 캐릭터들이 있지만 결국 호빗 4인과 간달프 정도를 극의 중심에 놓고 풀어나가서 복잡하게 안느껴졌기도 하니.. (1편은 좀 밋밋하게 느껴지기도 했지만 2편은 헬름 협곡에서의 전투가 극의 중심에 있었고 3편도 마찬가지였죠. 미나스 티리스.) 뭐 다 제쳐두고 실바나스가 나오길 바랍니다..여왕님 흑흑
13/11/05 03:04
라스트씬으로 로데론왕자의 탄생과
반대로 황야에 버려진 오크아기를 블랙무어가 줍는걸 동시에 보여주는거죠. 로데론왕자의 이름은 아서스 메네실 그리고 버려진 오크아기의 이름은 쓰랄
13/11/05 04:18
사실 영화화만 되면 당장 돈 바쳐줄 골수 팬층이랑 스토리, 세계관의 뛰어남은 이미 검증된거고
영화화를 잘 해낼 수 있느냐가 문제죠. 반지의 제왕도 원작을 의심한 사람은 없었죠 과연 영화로 제대로 표현될 수 있을지를 다들 의심했지 그게 실제로 완벽하게 성공해서 대박이 난거고... 워크래프트도 크게 성공한 게임이지만 블리자드 최고의 월드히트 게임은 역시 와우고 그 와우의 유저들을 가장 매료시켰던 아서스 좀더 포함해보면 일리단정도?가 가장 반응이 폭발적일 거 같네요.
13/11/05 06:55
이게 잘 되어야 아서스 스토리까지 갈 수 있을 것 같아서 걱정 섞인 마음으로 기대합니다. 한 가지 의문인 부분은
못 만들 거라는 반지의 제왕을 만든 전례가 있긴 하지만, 각종 종족이 뒤섞여 CG가 말도 안 되게 들어갈 대전쟁들을 영화에서 볼 수 있을까 하는 부분이네요.
13/11/05 10:49
제가 보기에 워크래프트 세계관은 영화 보다는 드라마화를 해야 한다고 봅니다.
등장인물들도 너무 많고, 곁가지들이라고 쳐내다간 '이거 진짜 중요한데 왜 쳐냄' 이라는 말만 미친듯이 듣고 욕만 퍼먹을 것 같네요.
13/11/05 11:29
사실 왕좌의 게임처럼 드라마로 나오면 제격일 것 같긴 해요...너무 전쟁영화처럼 가지 않고 캐릭터 중심으로 풀어나가도 충분히 재미있을 것 같은데 말이죠 ㅠㅠ
13/11/05 11:12
워크래프트 1 시나리오를 보자면,
오크 : 메디브 + 굴단의 협력으로 검은문이 열립니다. 오크 대족장인 블랙핸드의 명령을 받은 플레이어(워2의 오그림 둠 헤머라는 이름을 받음)와 천둥군주 부족은 슬픔늪->검은늪->붉은마루->검은바위->골드샤이어,문브록->스톰윈드 까지 다 정크벅크 하면서 마무리 (중간에 블랙핸드의 딸이 오우거랑 짝짜꿍해서 반역도 하고, 블랙핸드도 암살하고, 결국 플레이어가 오크 대족장에 올라서 정크벅크를 완성함) 휴먼 : 오크족 척후병을 발견한 플레이어(알고보면 카드가.. 안두인 로서가 아닙니다)는 오크족 전초기지를 파괴하며 다닙니다. 안두인로서경이 죽음의 폐광이 갖혀있으니, 가서 구해옵니다.(오우거들에게 잡혀있음) 여기저기 반란군 때려잡고 오크족 때려잡다가, 이번 전쟁의 원흉이 메디브라는 것을 알게 됨. 스톰윈드 방어를 앞두고 로서경은 카라잔 기습공격을 감행, 메디브 사망, 로서경이 돌아왔지만, 스톰윈드 레인국왕은 암살당했고.. 남은 군대를 규합해 안두인 로서는 오크족의 중심지인 검은바위 첨탑 공격을 감행 -> 스토나드, 로카드 파괴하고, 검은바위에 자리잡은 오크 본거지를 공격. 블랙핸드 사망 하면서 휴먼의 승리하는 것 처럼 마무리 두 시나리오가 상충이 되는데, 결국 합해지면서, 둘다 맞는 이야기가 됩니다. 안두인 로서가 검은바위 첨탑 공격하는 사이, 오그림 둠헤머가 이끄는 오크 선봉부대에 의해 스톰윈드도 점령당했고..(기지바꾸기?) 전쟁은 잠시 교착상태로.. 그로부터 6년 후 2차 전쟁이 터집니다.(스톰윈드에서 북쪽으로.. 주 무대는 로데론으로..)
13/11/05 19:42
개인적으로 왕좌의 게임을 보면서, HBO에서 와우(워크래프트)세계관을 바탕으로 미드 하나 만들어줬으면 했었는데. 몇년저 부터 영화화 루머만 무성했는데, 드디어 나오나 보네요. 기대도 되고 우려도 되지만, 일단 나오면 무조건 볼것 같네요. 일단 보고 판단해도 늦지 않을것 같아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