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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0/29 19:26
으.. 저하고 차원이 다르시지만 전 환절기때마다 허벅지안쪽이 살짝 갈라지면서 막 두드러기가 조금씩 나는데
버틸만은 한데 막 긁으면 그 하루동안은 지옥이..ㅠ
13/10/29 19:34
이거 저도 한 때 그랬죠. 아무래도 몸의 열이 문제인 것 같아요. 이게 두드러기가 아니라 살이 터지고 피가 나오는 느낌? 과 비슷하더군요. (이 두드러기가 일어나면 심할 때는 가라앉은 다음에 피가 나온 자국들이 생겼거든요) 간지러우면서도 아픈 그 느낌은 안 당해본 사람은 모르죠. 자동차 히터나 에어컨 온풍은 진짜 쥐약입니다. 아예 뜨거우면 땀이 나고 마는데, 은근히 따뜻하면 온몸이...
몸의 땀 자주 빼주시고 최대한 습도를 올려서 생활하시면 좀 나아지실 겁니다. 전 요즘 땀도 자주 흘리고 먹는 것도 좀 바꿔서(솔직히 인스턴트 위주로 생활하고는 있지만) 저 현상이 거의 일어나질 않네요. 청소도 자주 해서 먼지를 없애구 물도 자주 마시세요. 그리고 입는 옷도 면류로 입으시고 보풀 많이 일어나거나 나일론 소재는 아예 배제하셔야 좀 나을 거에요. 땀을 많이 흘리고 물을 많이 마셔라. 이게 제가 추천드리는 바네요. 체질 개선 할 수 있습니다.
13/10/29 21:45
음. 이제 봤는데 아이디가.... 흐흐 좀 쎄군요.
저도 예전에 그랬는데, 이게 고통이 오는 한 오분? 정도만 넘기면 그 다음부터는 어느새 고통이 사라집니다. 그리고 온몸이 울긋불긋 해지면서 두드러기가 날 거에요. 근력운동 같은 건 꼭 땀을 빼고 위의 과정을 거친 다음에 해야 몸이 열이 올라와도 두드러기가 안 올라옵니다. 저도 한 한달간은 방안에서 혼자 음악 틀어놓고 펄쩍펄쩍 뛰어다니기만 했어요. 뛰자니 춥고 또 두드러기 올라오기도 쉽고, 괜히 고통에 시달리느니 방에서 혼자 하는 게 낫겠다 싶어서 강강수월래를 솔로로 펼쳤는데, 나중에는 확실히 두드러기가 완화되더라구요. 이게 정신적인 것도 큰 게, 제가 고등학교 때랑 군대 때 정말 심했고, 지금은 뭔가를 놓아버려서(...) 그다지 일어나질 않더군요. 자신감을 갖는 것도 중요한 일일 겁니다. 심리적으로도 단단해지시길.
13/10/29 20:01
콜린성 두드러기네요... 항히스타민제 외에 환우들 의견으로는 적당하고 규칙적인 운동을 함으로써 효과를 보신 분들이 많다고 해요.
운동할때 따끔거리기는 한데 그때 한번 아프면 하루동안은 예방접종을 한듯 증상이 나아진다고 하네요. 저 같은 경우는 보습으로 효과를 많이 봤어요. 보습제 많이 바르시면 증상이 좀 덜해질거에요 (외부 온도가 훨씬 더 더운 여름보다 봄가을에 두드러기가 심해지는 이유가 이 습도 차이 아닌가 합니다) 콜린성 두드러기가 심하신 분들은 이것 때문에 공황장애가 오는 경우도 있다고 해요 약 잘 챙겨드시고 위에 방법도 병행해보세요!!
13/10/29 21:33
저는 대학교 1학년 가을 농활을 갔다가 팔뚝과 팔꿈치 접히는 안쪽부분에 두드러기가 난적있습니다.
10월 이맘때 였는데 약간 쌀쌀한 날씨지만 일을 하다보니 더워서 소매를 걷고 맨팔로 일했던게 에러였습니다. 그 당시에는 풀독이 올랐다고해서 부위 깨끗이 씼고 소독만 했습니다. 그러고 나서는 가을/겨울에 술을 마시면 동일한 두드러기가 팔과 배에 나더군요. 술을 안마시더라도 건조할때 혹은 술을마시고 열이 오르면 간질간질하다가 소름이 돋는 느낌이 나고 그러면 직빵으로 두드러기가 돋았습니다. 통증이 심하진 않았기에 병원에 가지는 않았고, 가을겨울 옷 중 건조한/정전기를 잘 일으키는 옷은 버리고 음주를 최대한 자제했습니다. 그리고 두드러기가 나면 깨끗이 씻고 깨끗한(삶은) 옷으로 갈아입었습니다. 그렇게하니 점점 횟수가 줄고 2년 후에는 두드러기가 안돋았습니다. 대신 요새는 여름에 햇빛을 많이 쬐면 땀띠처럼 두드러기가 나더군요.
13/10/29 21:40
스트레스가 두드러기로 눈에 보이는 타입이시군요.. 평생 스트레스를 안받고 살수는 없겠지만 잘 컨트롤할 수 있다면 지금보다 삶의 질이 높아지지 않을까요.
저도 정신과 상담을 한번 받아보시는게 어떨까 싶습니다. 정신과가 정 꺼려지신다면 심리상담이라도.. 사이비 같은 사람들이 종종 있단게 어려운 점이긴 하지만요;
13/10/29 22:24
저도 겨울이 참싫어요.... 20도아래로만 떨어져도 손발이 너무 차가워지네요..
그넘의 수족냉증 벌써부터 농구하면 슛이 자꾸흐르네요..얼음손이 되서리... 따뜻한 나라로 떠나고 시퍼요~~~~~~~~~
13/10/29 22:27
몸에 열은 많고, 손발은 차가운 사람 아니면 모르죠 ㅠㅠ
맨날 손발 차갑다고 하면서 왜 겨울에 옷을 그렇게 가볍게 입고 다니냐고 하면 하하하 그냥 웃습니다..ㅠㅠ
13/10/30 00:40
아토피 증상이랑도 비슷하네요ㅠㅠ 지금은 많이 좋아졌지만 저도 아토피가 있어서 가을 겨울이 오는게 무서워요..
핫요가가 좋다는 얘기를 들었는데..결국 땀빼는 운동이 도움이 된다는 얘기겠지요. 아무튼 환경이나 여러모로 관리가 필요할것 같아요. 힘내세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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