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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3/20 19:22
이런 상황에서 이기는건 불가능하겠죠
근데 문제는 이걸로 봉합하기에는 상황이 겉잡을수없이 커졌다는겁니다. 진짜 읍참마속의 심정으로 갔어야했는데...
12/03/20 19:23
이후 그림이 어떻게 될런지는 안봐도 황신 결승전이네요. 에휴....
(그나마 경선해서 이정희 의원이 져야 될랑말랑인 것같은데 끄응..)
12/03/20 19:24
같은 당 전혜숙의원은 상대진영의 투고하나로 공천권이 날아갔죠..(김한길씨한테 공천권이 넘어갔다죠;;)
혐의 사실은 제대로 입증되지도 않았는데 말입니다 형평성이 안맞는데요.
12/03/20 19:24
새누리당은.. 이정희 이겨라 응원하고 있겠군요..
이정희가 이겨서 총선에만 나와준다면.. 야권연대 전부를 싸그리 부정과 협잡으로 몰아갈수 있으니..
12/03/20 19:24
할 말을 잃었습니다....
내가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륜의 자세를 견지하는 이정희 및 통진당도 제 정신은 아니라고 보입니다만, 와중에 한심하게 재경선 '권고' 따위나 하고 앉아있는 걸 보자니 분통이 터지네요. 진짜 젊은 층 표가 우수수 떨어져봐야 정신을 차릴려나요.
12/03/20 19:26
저거 받아 들이면 민통당인간들 진짜 인간도 아닙니다. 그동안 한명숙 리더십에 부글부글 끓었는데 내일 결과에따라 폭발할지 좀 잠잠해질지 결정나겠네요.
12/03/20 19:26
글 의견을 몹시 확대해서 김희철 의원이 (당내에서 모종의 압박 등을 받는다거나 해서) 자진사퇴해버리면 진짜 끝내주겠네요 (물론 나쁜 의미로)
12/03/20 19:27
이렇게 끌고 가서 또 다른 방법으로 장난치면 어쩌려고 , 이미 신뢰는 바닥인데 눈 가리고 아웅도 아니고.
정말 이정희는 민통당 비디오라도 있나요? 어쩜 찍소리 하나 못내고 하자는 데로 다 하고 김희철은 철저히 버리나요. nl 선거 방식 따라가다 또 지면 그때는 뭐라 하려고 본전도 못 찾는 짓을 하고 있는지.... 한명숙 대표 하는거 보면 정말 분통 터져 죽을거 같아요. 다른 최고위원들은 대체 뭐하고 계실까요? 같은 배를 탓으니 같이 서서히도 아니고 한번에 풍덩 빠져 죽자 인건지.....
12/03/20 19:28
3차 불판인가요.
이건 공멸이죠 공멸. 사실 이정희의 최악의 한수로 사실 통진당 자체가 이번 총선에서 박살이 날 위기에 처해졌습니다. 그것도 아주 높은 확률로요. 자기가 주도했건 보좌관이 오버했건 경선 조작의 당사자가 대표로 있는 당이 국민의 지지를 얻는다구요? 말도 안 되죠. 정치기반이 튼튼한 당도 아닌데요. 통진당은 이정희 내치지 않으면 당이 와해될 위기에 처했고, 민통당은 야권연대가 깨져도 이번 일만 잘 해결해버리면 반전의 기회를 만들만 한 입장이 되었는데, 더럽게 판세 못 읽네요. 이정희 정치 커리어는 사실상 끝났다고 보고... (최선이 이인제처럼 버티는 거죠-_-;;; 그만한 생명력도 없어 보이지만...) 민통당은 어찌될런지 모르겠습니다.
12/03/20 19:29
이번 사건으로 새누리당 지지자들은 지지의 변화가 없거나 더욱 견고해지겠지만 야권을 지지하던 사람들은 많은 생각이 들겠죠.
사실 걱정되는 건 야권 지지자들의 표가 새누리당으로 넘어가는 게 아니라 그들이 투표를 포기하는 건데, 이렇게 그 나물에 그 밥 분위기를 자꾸 내면 결국 자기 발등찍는 거 밖에 안 될 텐데 싶네요.
12/03/20 19:30
http://news.naver.com/main/hotissue/read.nhn?mid=hot&sid1=100&cid=854806&iid=456214&oid=008&aid=0002797106&ptype=011
재경선 일문일답이네요. 가관입니다. 인간이 이렇게까지 할 수 있나 싶습니다. 임이 더 커야 한다는 요구가 있는데. ▶제 동료들이 한 일이라서 매우 죄송스럽고 당연히 책임이 있어야한다고 생각한다.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은 다양하게 있다. 저는 서울 관악을의 일을 극복하고 야권연대가 복원됐으면 좋겠다는 마음에서 재경선 이야기 드렸다. 이것을 김희철 의원이 수용하실지, 민주당 입장이 어떨지 지금 알 수 없다. 야권 연대 복원 차원에서 판단해주시기를 바란다. 여기에다가 -'한캠프에서 일어난 일이 아니다'라고 했는데 그러면 김 의원 캠프도 조작을 했다는 말인가. ▶여러분이 취재해볼 일이라고 생각한다. 아주 대놓고 협박이네요. 밑에 댓글 다시 붙입니다.
12/03/20 19:33
결과가 어떻게 나오든 총선 끝나면 한명숙 대표는 알아서 대표직에서 물러나야겠네요.
순식간에 무능의 아이콘이 되어버렸고 이번 사건으로 민통당 지지자들도 많이 돌아섰을 겁니다.
12/03/20 19:33
저 문자로 경선에 어떤 영향을 끼쳤는지 알 수 없는 상황에서 재경선이 가장 합리적인 방법이라 봅니다.
김희철의원도 무소속출마를 거둬들이고 다시 하는게 정치생명을 위해서도 낫다고 봅니다. 이 참에 판을 깨자는 건 공멸하자는 거죠.
12/03/20 19:33
유시민 노회찬 심상정은.. 정말 이정희한테 찍 소리도 못하는건가요?
당 이미지를 이렇게 박살을 내놨는데.. 그래도 한마디도 못하는겁니까?
12/03/20 19:35
어느 정도 한명숙 대표의 행보가 예상은 되었던 것이
임종석 사무총장사건만 해도 시간을 질질 끌다가 정치적으로 잃을 것을 다 잃고 최후의 순간에나 움직이더군요. 안 움직일 것 같았다는 느낌은 있었습니다.
12/03/20 19:35
일단 민통당 수뇌부의 고심은 이해할만 합니다.
사실 이 사안은 야권연대를 포기하느냐 마느냐를 강요할만한 사안입니다. 통진당 NL파들은 자신들이 소수정당이라는 자각들이 없어요. 그저 자기들을 제외하고는 모조리 극복해야할 적일뿐이죠. 이런 집단을 야권연대라고 묶어두려니 제대로 될리가 없습니다. 수뇌부는 어떻게든 야권연대를 꾸려가자는 입장인가 보군요. 현실적으로 후보자 등록이 코앞인데 다시 후보들 뽑는다는건 사실상 불가능하지 않나 싶습니다. 통진당과 결별한다고 결정했다고 봅시다. 며칠 남지도 않은 총선 후보등록을 도대체 어떻게 치를 겁니까? 호미는 고사하고 가래로도 못 막는 사태가 벌어질 수 있습니다. 재경선 해봐야 이정희의원은 이미 아웃일 겁니다. 그건 양측 다 알고 있으리라 봅니다. 민통당은 이걸로 사건 덮어 분열을 막자는 거고 통진당은 관악을 하나 포기해도 다른 지역에서 먹은 후보자리는 지키기 위해 전면적인 항복은 하지 않겠다는 속셈이죠. 문제는 경선에서 탈락한 다른 후보들을 도대체 어떻게 추스리려고 하는지 알 수가 없습니다. 한명숙씨의 정치력을 가늠해 보는건 이 부분이라고 봅니다.
12/03/20 19:38
지네끼리 이해관계가 이러쿵 저러쿵 계산이 어떻고 저떻고 이해득실이 우짜고 저짜고..
표는 국민들이 주는겁니다. 국민들 앞에서 아주 꼴깝을 떨고 있어요.
12/03/20 19:41
이의원이 사퇴해야된다고 생각하는이유는 어떻게든 조작이라든 오명을 씻고가야하는데 재경선을 한다는것은 조작을 결국 묵인한다는점이 크지않나요... 그냥 이의원이 사퇴혹은 강제 후보권박탈이라는 힘을 보인다면 야권연대에 그나마 힘을 받을수 있을텐데
재경선이란카드는 그냥 백기 투항이나 다름없지않나요 정말 어떤 강력한 카드로 멱살잡혀있다는 느낌밖에는...
12/03/20 19:35
확실히 한명숙씨는 전투력따윈 찾아볼 수 없군요..
그냥 문성근씨나 박지원의원 찍을걸 그랬네요. 쌈박질하나는 시원하게 했을텐데 아오 빡쳐. [m]
12/03/20 19:36
잘못된 점이 있으니 바로 잡아야겠죠.
가장 깔끔한 방법은 이정희대표의 사퇴가 아닌가 싶습니다. 다만 이와 별개로, 이번 건으로 인해 현 야권이나 여권이나 똑같은 놈... 그냥 여권 이겨라까지 나가는 것은 (대개의 경우) 오버입니다. 마치 반지의 제왕에서 보로미르가 절대반지를 빼앗으려 시도한걸 보고, '사우론이 이기라지~'하고 응원 혹은 체념하는 것과 비슷해 보이는군요.
12/03/20 19:37
진통당도 웃긴게 이 상황에서 차라리 이정희대표가 사퇴를 하면 관악을만 내주는 걸 수도 있는데,
재경선 바람이 진통당이 이긴 모든 선거구로 번지면 오히려 더 큰 손해로 다가올 수도 있지요. 하긴, 그 정도 머리가 되면 애초에 저런 짓도 안 저질렀겠지만요; 덧붙여 여권 이겨라 까진 아니겠지만 야권 이겨라의 주장을 철회하는 사람들은 있을 겁니다. 이 사건으로 새누리당을 찍을 야권 지지자는 없어도 투표권을 포기하는 야권 지지자는 있을 테지요.
12/03/20 19:39
그래도 여권......은 아니지만 현 정부 쪽에서 우리편 찍지마! 하고 일갈을 해주시네요.
이번 일에 파묻혀서 많이 나오지는 않지만 사실상 범죄시인하는 회견에서 막말로 소리치는 패기란;
12/03/20 19:42
정말 대표 경선때 야권단일화 하나만 보고 한명숙후보에게 한표를 줬었는데 너무 후회됩니다.
한명숙 너무 무능합니다 . 국민의 요구가 크고 현실적으로 힘든 부분이 있다는걸 감안하더라도 너무 보여주는게 없어요 답답합니다 . 판 다 깔아놨는데 자꾸 엎고만 있으니..
12/03/20 19:42
아 진짜 한명숙대표가 당대표당선 됬을때부터 불길하긴했는대 그좋았던 상황 한나라당 100석도 힘들다 상황이 크크크 아 진짜 어처구니없내요
12/03/20 19:42
저 원래 이런 총선때면 지역구는 보통 현 민통당후보를 비례는 민노당이나 진보신당을
찍는편인데 이번에는 사표를 각오하고 다 진보신당한테 표줄랍니다. 이건 진짜 새누리당보다 더한거 아닙니까? 뭐 이런...
12/03/20 19:48
에휴.....그래도 이제 야권에 있는 사람들 중에서 한 사람의 실체를 알고 또 다른 한 사람의 무능을 깨닫게 된 것은 이번 사태의 장점이라 해야겠죠?
12/03/20 19:48
제 생각엔,
민주당 지도부에선 이정희가 자진 사퇴하는게 최선이었는데, 재경선이라는 최악의 수를 들고온 상황에서, 이정희의 사퇴를 권고할 수는 없었을 겁니다. 상대방 지도부의 의견을 바로 묵살하는 것으로 야권연대 자체가 파토날 수 있으니까요. (여기서 통진당 지도부가 얼마나 비열한지 알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일단은 상대방 지도부의 의견은 존중하되, "권고" 정도로 그친 것으로 보입니다. 공은 김희철 의원에게 넘어갔는데, 김희철이 재경선을 수용할 이유가 전혀 없습니다. 무소속으로 나와도 충분히 당선 가능하다고 보여지고요. 특히 관악에서 새누리당으로 샐 표는 없다고 보면 됩니다. 아무튼 이정희 때문에 야권연대 전체가 흔들리네요. 정말 최악입니다.
12/03/20 19:48
예전에 민통당은 통진당을 버려야 한다고 말한 사람으로서 약간 뿌듯하군요?
근데 선거가 한 달도 안 남은 시점이잖아.....망했어요.......
12/03/20 19:49
지금의 분위기에서 상당히 욕을 먹을 것 같은 느낌입니다만 제 생각을 말해 보면
제가 좀 무딘 건지 전 지금의 이 분위기가 조금 이해가 안됩니다. 물론 이정희 의원이 깔끔하게 사퇴해주면 제일 모양이 좋긴 합니다만 재경선도 그리 나쁘지 않은 선택이라고 봅니다. 가끔씩 반새누리당 성향의 사람들은 정치에서 일반인의 수준을 넘어서는 도덕이 필수적이라고 생각지는 않는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전 처음에 내부의 부적절한 커넥션을 통해서 파악했나 했는데 상황을 보니 경선투표의 진행과정은 각 캠프에 파악하고 있었던 것 같더군요. DDoS보다 더한 건이라는 이야기도 있었는데 지금 시점에서 보면 애초에 받은 느낌만큼 어마어마한 부정이라고 생각되지는 않네요. 우리가 흔히 선거판에서 보는 더러운 행태들이 조금 더 심화된 형태 정도로 보입니다. 저런 상황에서 결과를 리셋하고 재경선하자는 건 제가 볼때 아주 철면피한 행동으로 보이진 않습니다. 제가 이정희 의원이라고 실드치는 건 아닙니다. 디도스건으로 나경원이 사과한마디해야 하는 거 아니냐 하는 지적이 있었는데 전 거기에도 별로 동감하지 않았습니다. 아래 손수조 선거법 위반 건에 대해서도 전 선관위의 결정이 크게 잘못되지 않았다는 주장을 했고요. 정치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더 많은 협잡이 있는 곳이고 그 속에서 개혁을 원한다면 보다 나은 모습을 보여줘야 하는 건 맞습니다만 그것이 일반인을 초월하는 도덕성을 요구한다면 그건 그런 기대가 과도한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물론 그런 대단한 도덕성을 가지고 능력도 출중한 사람이 있다면 좋겠지만 그런 대단한 도덕성이 개혁진영의 필수사항으로 강제된다면 그건 뭔가가 잘못된 건 아닌가 싶습니다. - 아마도 이 댓글에 반박이 많을 것 같은데 제가 자리를 떠야 하는 관계로 답을 못하는 점 양해 바랍니다. - 오해가 있어 첨언하자면 제가 이야기하는 일반인의 도덕성의 기준이 저런 부정행위 자체를 이야기 하는 것은 아닙니다. 저런 부정행위는 이론의 여지없이 잘못된 것이고 있어서는 안되는 것이죠. 문제는 아랫사람의 잘못을 윗사람이 책임지는 방식이 어떠해야 하는가 하는 점에서 일반인의 기준이라면 재경선 정도는 생각해 볼 정도라는 겁니다. 사퇴를 하는 것은 일반인보다 더 나은 모습이 되겠죠.
12/03/20 19:54
제가 이정희 의원의 사퇴를 주장하는 가장 큰 이유는 '조작에 관한 도의적 책임을 져라'가 아니고
이번에 드러난 사건 때문에 작게는 관악을, 크게는 야권연대 전체에 타격이 갈 조짐이 보이기 때문에 그런 결과를 야기시키지 않기 위해서는 사퇴가 최선이라는 주장을 하는 겁니다. 너도나도 부르짖던 야권연대의 이상이 휘청거리고 있고, 이정희 의원이 그토록 원하던 원내 교섭단체 구성이 물 건너갈 수도 있는 상황이 됐는데, 자신의 관악을 당선에 연연할 때가 아닙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관악을을 포기하지 못한다면, 지금까지 해오던 말의 진정성에 의심이 갈 수밖에요.
12/03/20 19:54
저도 앉은뱅이 늑대님과 거의 비슷하게 판단하고 있고 잘못의 정도에 비해 과도하게 까인다는 느낌은 있으며,
현재 상태에서 신속한 재경선요구가 현실적인 판단이었다는 점에도 동의합니다만, 사람들의 분위기가 이해가 되지 않는 건 아닙니다. 왜 야권연대를 요구하고 왜 야권의 지지를 주장했었는지를 생각하자면요.. 이 꼴이나 보자고 너희들을 밀어줬단 말이냐!!란 반응이 얼마든 나올 수도 있는 상황이죠. 그건 그렇고 냉정하게 말하자면 이게 선거 전체의 아젠다를 좌우할 정도의 이슈라곤 보지 않기에, 며칠 지나면 다른 의제로 넘어갈거긴 합니다. 야권연대의 과제는 그 와중에 잃을 표를 어떻게 최소화할 것이냐의 문제라고 봐야죠..
12/03/20 19:50
글쎄요 이걸로 야권연대가 크나큰 이미지손실을 입었는지에는 물음표입니다.
사퇴를 종용하고 도덕성에 마치 엄청난 타격을 입은 것마냥 몰아가는 것이 오히려 새누리당과 그 지지자들이 바라는 바인것 같아서요. 전 진보에게 도덕적 무결을 종용하고 싶지않습니다. 어느정도 도덕성에 흠결이 나도 정권탈환하길 바라고 탈환해서 보통사람을 위한 정치를 안하고 특정집단의 이익을 위한 정치를 할때 그때 욕하렵니다. [m]
12/03/20 20:01
야권 지지자 대부분이 진보에게 도덕적 무결을 종용하지 않는 Around30님같은 사람들이라면 이 사안은 전혀 문제가 안 되지요.
그런데 정말 그런가요? 지금 진보가 이 싸움을 이기려면 사람들을 끌어 모아서 대항세력을 키워야 합니다. 놀러가려는 20-30대를 붙잡고 투표소로 이끌어야 하지요. 그리고 그들에게 그동안 가장 많이 어필했던 것들이 새누리당의 부정에 대한 대척점, 즉 도덕성이란 말입니다. Around30님이 욕을 하고 말고는 아무 상관없습니다. 이 일 자체가 정권탈환에 악영향을 끼쳤다는 게 훨씬 중요하죠.
12/03/20 19:51
이사람들은 가장 중요한것 잊고있군요. 이모든것을 국민들이 보고있습니다. 자기네들 지지자만 보고있는게 아니라고!!!!!!!!!!!! [m]
12/03/20 19:55
이해타산 빠른이들이 새누리당이 그어떤 뻘짓을해도 베이스로 깔아주듯이 저역시 야권연대에 아직까지 실망보단 지지를 보내고 싶습니다.
이정도에 실망하고 열받아하시는 분들은 새누리당 뻘짓할때는 오르는 혈압을 어떻게하셨는지 모르겠네요. [m]
12/03/20 19:57
야권지지자라면 더더욱 이번 사건을 그냥 넘겨선 안된다고 봅니다. 이대로 가면 정권탈환이고 나발이고 아무것도 못이루고 공멸이거든요.
12/03/20 20:06
나는 지지할거니까 상관없어. 이건 무슨 소린지 모르겠네요.
정치가 무슨 팬덤의 문제입니까? 오히려 훨씬 이성적이고 전략적인 문제죠. 감성정치돋네요 진짜. 이런 반응도 나오다니. 그래서 통진당측이 자신있게 재경선 수용을 외치는가 봅니다. 뭔 짓을 해도 지지해주는 사람들이 있어서.
12/03/20 20:01
이 와중에 민주당 비례대표가 나왔네요.
1번 전순옥 참여성 노동복지터 대표 2번 최동익 한국 시각장애인연합회장 3번 은수미 은수미 한국노동연구원 연구위원 4번 홍종학 경실련 재벌개혁위원장 9번 남윤인숙 15번 한명숙 21번 임수경 한명숙 대표는 다시 한번 실망하게 되는군요.
12/03/20 20:02
민통당.. 한명숙씨는... 정말 리더쉽 없네요..
이걸 끌어안으려하다니..... 속이 타네요; 새누리당의 정권유지가 보기 싫어 지지를 하는데.. 이렇게 되면 난 누구를 찍으란 것이냐!!!! 좀 정권 교체 해준다고 지지를 보내는데도 발로 차버리는데 어쩌란 것이냐 ㅠㅠ 한심하고 어리석고 무능한 단체들아 -0-
12/03/20 20:03
정말 대단하네요.
진짜 줘도 못먹는 다는 말이 괜히 나오는게 아닌것 같습니다. 아니 그리고 똑똑하단 사람들 모인 집단에서 뭐 이런 멍청한 짓만 한답니까
12/03/20 20:05
하나 더 터지려고 하네요.
심상정 후보의 경우도 경선 전날 선거운동하는 사람들에게 일당 7만원을 주기로 약속했고 그 내용을 담은 녹취록도 있다고 상대편 민통당 예비후보가 말했다고 하네요. 박준 예비후보의 이러한 주장에, 심상정 후보는 명예회손으로 고발하겠다고 하네요. 이거 심상정 후보까지 터지면... 통진당은 멸망입니다.
12/03/20 20:05
이와중에 심상정 대표도 불법선거운동 논란에 휘말렸네요... 상대측의 단순한 어그로(?)인지 진짜 뭐가 있는건지...... [아이패드]
12/03/20 20:11
비난이 있을수밖에 없는건 이해합니다만 우루루 몰려가서 돌던지고 판엎는 행위는 야권연대를 지지하신다면 하등 도움이 안됩니다. 새누리당을 웃게 해주는 격이죠.
이정희후보에게 평소에 좋은감정을 안가지고 계신분들이 많은건 짐작햇지만 이렇게 깔준비하고 계신분들이 많은줄은 몰랐네요. 여론이 정말로 악화되었다면 경선결과가 말해줄겁니다. [m]
12/03/20 20:14
오늘 관련글에서 댓글다신 뭇 사람들을 우루루 몰려가서 돌던지고 판엎는 몰상식한 사람들로 만드시네요.
더불어 평소에 이정희씨에게 안 좋은 감정이 있는 분들이 많았니 하는 얘기는 왜 하시는지 모르겠습니다. 감정적인 댓글이 아주 없었던 건 아니지만 단순한 지지/반대를 떠나 정치전략적인 판단에 근거한 댓글들도 있었습니다. 이정희씨가 관악을에서 물러나는 선에서 그치는 것이 야권연대의 미래에 더 도움이 될 것이라는 정치적 분석도 상당했고요. 좀 격한 말이 될지 모르겠으나 할 말은 해야겠네요. 야권연대 지지자들이 새누리당마냥 팬덤에 근거한 사람들이라고 생각하시니 좀 웃깁니다. 적어도 Around30님이 통진당에 대한 팬심이 있는 건 알겠지만 말이죠. 대부분의 야권연대 지지자들은 야권연대의 테마가 마음에 들어서 지지하는 겁니다. 반MB, 반새누리라는. 덧붙이만 최악보다는 차악이 그나마 낫지 않느냐는 심리도 있을테고. 누구처럼 팬심이 아니라는 거지요.
12/03/20 20:14
순서를 좀 명확히 합시다.
야권연대를 지지하는게 먼저가 아닙니다. 우리가 소중히 생각하는 가치를 지켜줄만한 정권을 찾는게 먼저입니다. 그 대안으로 야권연대를 지지한것 뿐입니다. 야권연대가 그 가치를 지켜줄만하지 못하다면 지지할 이유 자체가 없는겁니다. 뭐 어디서는 어느당 타이틀이면 막대기만 꽂아도 당선된다는 식으로 지지자들을 야권연대라는 타이틀만 달아주면 무조건 뽑아주는 무뇌아들로 착각하고 있어요. -_-
12/03/20 20:16
이정희 측이 그걸 무기로 삼는 걸 알겠는데, 깔 건 까고 돌 던질 건 돌 던질 겁니다.
그런 식으로 타협할 거면 진작에 타협하고 새누리당 지지했을 겁니다. 저한테는 용납할 수 있는 삽질과 용납할 수 없는 삽질이 있는데, 이건 용납할 수 없는 삽질입니다.
12/03/20 20:25
야권연대를 지지 할만해야 지지해주죠.
새누리당이 싫어서 야권연대 찍을려고 해도, 권력을 잡으면 똑같은 짓을 할놈들이라는게 보이는데 지지하라구요? 솔직히 말하죠. 새누리당도 싫습니다. 다만 깔준비가 아니라 자기들이 미친짓하고 그걸 지적하는 사람들에게 깐다고 말하신다면, 저는 권력에 미친놈들은 똑같아 보인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12/03/20 20:14
분명 한명숙을 민통당 대표로 사람들이 선택한 것은 야권연대를 꼭 해내라는 목적임이 분명하지만, 그게 호구를 잡히면서까지 연대를 하라고 선택한 것은 아닙니다. 근데 정작 한명숙측은 그걸 몰라요.
설거지를 하라고 했지 누가 그릇까지 깨먹으랬냐
12/03/20 20:16
최근 몇일간에 제 시야에 들어오는 사건으로는
1. 통합진보당 비례대표 의원중에서 북한에서 출산하신 분이 있다는 말이 돌더군요. 2. 새누리당 비례대표 중에 쌀 직불금 수령을 한 후보가 있다는 말이 있습니다. 3. 모 후보의 성추문의혹이 확인되었다는 프레시안의 기사가 있었죠. 이 정도는 지금 그냥 묻히고 있습니다.
12/03/20 20:18
지금 이렇게 야권연대에 열망하는건 바로 새누리당과 MB의 도덕적 문제 때문입니다. 이젠 맨날 터져서 오늘 불법사찰관련 터져도 무덤덤하죠. 그렇다면 야권 연대에 가장 큰 무기이자 덕목은 도덕성입니다. 그게 없으면 이번 선거에서 이길수 없구요. 새누리당은 감싸는데 왜 야권연대는 깨끗한척 한다구요? 그 깨끗함때문에 야권연대를 바라고 미는사람들이 대부분이거든요. 야권의 인기가 아니라. 이나라의 정권을 바꾸기 위해서 MB랑 새누리당 뒤집어 버리고 싶어서 응원하는사람이 대부분이구요.
그런데 그사람들이 지금 새누리당하고 똑같은 짓하고 있는데 기운이 안빠지겠습니까? 그리고 새누리당은 최구식 강용석 제명하기라도 했습니다. 근데 뭐요? 재경선 수용할 의사가 있다구요? 이게 지금 죄지은 사람이 할말입니까?
12/03/20 20:19
http://www.edaily.co.kr/news/NewsRead.edy?SCD=DA32&newsid=02725686599465288&DCD=A01503&OutLnkChk=Y
백혜련검사도 관악을과 같은 똑같은 부정이 안산에서 있었다고 주장하는데.. http://www.newsis.com/ar_detail/view.html?ar_id=NISX20120320_0010820645&cID=10301&pID=10300 야당 경선위에서 안산은 재경선 안한다고 이야기 했네요. 점입가경입니다..
12/03/20 20:22
오늘 이 건이랑 개인적으로 안 좋은 일이 하나 더 있어서 도저히 공부할 마음이 안 들어서 학원에서 수업 끝나자마자 방에 왔습니다.
오늘 공부는 다 했네요.ㅠㅠ
12/03/20 20:21
1. 조직적인 문자가 실제 얼마나 영향을 주었을 것인가.
이런 건 아무 상관이 없습니다. 실제적으로 어떤 결과가 나타나야 책임을 질 일이 아니라 위험성만으로 책임을 져야하는 그런 일이죠. 변호사 출신이니 위험범과 침해범의 차이에 대해서는 잘 알 것 같은데도 불구하고, 구체적으로 영향을 주지 않았다는 말로 책임을 피하는 건 그토록 비난하던 새누리당과 다를 게 없군요. 2. 야권연대를 위해 이 정도는 감수하자? 야권연대를 이뤄서 하려는 일이 뭡니까? 새누리당과 같이 구태와 악습의 길을 되풀이하는 것이 목적이라면 머 적당히 눈감고 넘어가면 되죠 주객전도라는 말이 딱 어울리네요. 3. 사퇴만이 최선이냐 불과 돈 5백에 볼넷 조작으로 드러난 박현준과 김성현이 받은 징계가 영구제명입니다. 그런데 국회의원 후보를 결정하는 경선에서 일어난 조작은 사퇴도 없이 재경선을 하자? 왜 박현준과 김성현도 다시 불러다 재경기하자고 하시죠. 스타의 조작범들도 다 불러서 재경기하고 .. 각본없는 드라마라는 스포츠에서 그 본질을 베어버린 승부조작 민주주의의 본질을 무시한 여론조작 이 둘은 애초에 그로 인한 결과보다 그 시도만으로 이미 본질을 망가뜨리고 있는 겁니다. 사퇴가 최선이 아니라 사퇴가 일처리의 시작입니다.
12/03/20 20:26
http://mlbpark.donga.com/mbs/articleV.php?mbsC=bullpen&mbsIdx=513639&cpage=&mbsW=search&select=swt&opt=1&keyword=MAtti
진짜 이글 보고 깜짝 놀랐죠. NL의 움직임을 제대로 간파하고 예언..
12/03/20 20:31
다만 NL과 이정희가 실수하고 있는 부분은 이거예요. 지금까지 진보정당 내부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들은 일반 시민들에게 관심의 대상이 되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진보정당이라고는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일들도 이슈화가 되지 않았죠. 그러나 이제는 좀 다르죠. 보는 눈이 참 많아요.
============================================================================= 그랬군요.. 그동안 관심이 없어서 몰랐던 것일 뿐.. 원래 그들의 본질이 이랬을수도 있겠네요.
12/03/20 20:28
1회에 고의적으로 타자를 볼넷으로 내보넸다. 한 경기에서 만나야 하는 타자는 최소한 27명이다. 따라서 경기 승패에 영향을 미쳤다고 확언할 수는 없다고 본다. 그러나 경기를 관람하시던 관중들이 이의가 있다면, 공정하지 못했다면, 의문을 가지고 있다면 재경기 할 수 있다.
... 패러디해봤어요.
12/03/20 20:38
도덕성 하나만 믿고 야권연대를 지지하신 분들이 제 생각보다 훨씬 많으신가 보네요.
그냥 제 생각을 말하면 전 당을 지지할때 도덕성 물론 중요합니다만 그보다 더 중요한게 당의 이념 그리고 정책이라고 봅니다. 그런점에서 전 오세훈이나 나경원을 인간적으로 싫어하진않습니다. 다만 그 사상 자체가 저랑 안맞는다 생각할 뿐이죠. 강남 삼구 구민들이 새누리당에 지지를 보내는 이유역시 그들이 도덕적으로 썩어서라기 보다는 결국에 자신들의 입맛에 맞고 자신들의 이념에 맞는 당을 뽑는 것일 뿐이라고 봅니다. 어느정도 사회에서 성공한 이들이니 사회가 능력에 따라서 자유롭게 부를 획득하고 축적하는 것이 되는 사회를 바라겠죠. 그런면에서 저는 이념을 보고 비새누리당을 더 진보적인 쪽을 지지합니다. 진보가 왜 더 도덕적이어야하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물론 이번건에 야권연대및 이정희씨의 잘못이 없다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다만 많은 야권 지지자들이 단지 보수의프레임안에서 야당을 지지하고 계신건 아닌가하는 생각이드네요. 그런분들은 새누리당이 만일 야권보다 도덕적이라면 새누리당을 지지할수도 있는 분들이겠죠 뭐 다른 생각 까지 제가 이러쿵 저러쿵 할 권한도 깜냥도 안되지만 그냥 개인적으로 야권이 승리하기 위해선. 이정도일로 돌던져선 안된다고 생각했을 뿐입니다. [m]
12/03/20 20:40
진보가 왜 더 도덕적이어야가 아니라 정치인이 도덕적이어야 겠죠. 보수의 프레임이요? 정치인이 도덕적이어야 하는건 보수의 프레임입니까? 현재 세상돌아가는게 이상해서 그렇지 정치인 제1덕목은 도덕입니다. 그 도덕성이 없으니까 현정부가 욕을 먹는거구요.
똑같은 짓하는 정당 왜 밀어줘야 합니까? 어차피 들어가서 똑같이 움직일텐데 도덕성따위 무시하고 능력만 보고 밀어주니까 MB라는 괴물이 탄생한거잖습니까? 물론 능력도 쥐뿔도 없지만 MB뽑을때 문제가 철철 넘쳐 흐르지 않았었나요? 도덕이 얼마나 중요하냐면요. MB가 자기들이 도덕적으로 완벽한 정권이라고 까지 했었습니다.
12/03/20 20:42
정치인의 도덕성 중요합니다.
근데 이건 도덕성의 차원도 아니에요. 그냥 상식의 문제죠. 비상식 몰상식에 질려서 이쪽을 지지하던 사람들에게.. 그 이상의 비상식과 몰상식을 보여주는겁니다.
12/03/20 20:43
전 야권이 승리하기 위해선 부동층을 움직여야 한다고 보고,
정치에 그닥 관심이 없는 부동층이 가장 먼저 보는 것이 도덕성이기 때문에 야권의 도덕성이 항상 문제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도 도덕성은 정치인의 패시브로 좀 갖고 있었으면 합니다. 내 주변엔 끽해야 교통법규 위반자 정도 밖에 없는데 여의도엔 뭐그리 버라이어티한 사람들만 모여 있는지...
12/03/20 20:43
네 님의 판단은 개인의 선택이란 면에서 그럴 수도 있는 문제입니다.
하지만 보수의 프레임 안에서 야당을 지지하면 안되는 것도 아니고 새누리당이 야권보다 도덕적이라면 새누리당을 지지하면 안되는 것도 아니죠. 야권연대를 지지하시는 분이 한두분도 아니고 생각이 다 같을 수가 없잖아요. 큰 틀에서의 노선만 보고 지지를 던질 수 있는 사람도 있지만, 그렇지 못한 분들도 많은 겁니다. 그런 분들이 의아하다는 "듯이" 쓰시니 이해들을 못하시는 것 같습니다.
12/03/20 20:45
저기... 야권 승리가 될 것 같습니까? 선거가 소꼽놀이인가요? 몰라요. 제주 아일랜드라면 돈선거vs성추행 무소속매치 해도 괸당문화의 폐해 때문에 가능할 겁니다.(속으로 웁니다.) 거기가 제주인가요? 조직선거만으로 모든게 가능한 곳인가요? 부정경선으로 후보된 사람들에게 표 던질 부동층이 있을거라 생각하시나요?
선거에서 도덕성은 절대적 미덕입니다. (그걸 희석하는게 모든 악의 근원인 돈인데 통진당 돈 많은가봐요?)
12/03/20 20:46
능력하나만 보고 뽑아서 지금 세월이이런거아닌가요? 하아... 이렇게 쓰면 안되는군요 도덕성을 제외하고 다른것을 염두에 두고 투표를 했더니 세월이 이렇습니다 사람들이 도덕성+ 다른능력까지 바라는건 잘못된건가요
12/03/20 20:52
생각이 틀리신 것 같아요.
계속 같은 말 반복하게 되는데 님이 지지를 하던 말던 상관없습니다. 개인적으로 야권이 승리하기 위해서 이 정도 일로 돌던지면 안 된다 하시는데, 그건 진짜 개인적인 생각이시고요. 그냥 야권이 승리해서 정권탈환하려면 적어도 지금은 대중적 지지를 받아야 하고, 대중적 지지의 기본이 도덕성에 있는 시국입니다. 대중들이 이념과 정책은 안 보고 그저 도덕성만 본다고 무지하다 비판하실 건가요? 그딴 식으로 하니까 맨날 그 모양인겁니다. 정치는 팝과 같습니다. 대중적일수록 인기를 끄는 겁니다. 대중이 도덕성을 요구하면 그에 응해야지요. 우리는 완전 진보적이고 올바른데 대중들이 무지해서 지지를 못 받는다고 자위하고 있다는 내용을 닥치고정치에서 본 듯 하네요. 새삼 동감합니다. 아마 이번 사태를 저지른 조영래 보좌관인가 하는 분이 Around30님의 생각과 궤를 같이 해서 이런 일을 저질렀을텐데, 실제로 쉴드치고 싶은 사람도 이정희후보가 아니라 조영래보좌관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12/03/20 20:43
기타로 현재 돌고 있는 의혹으로는
1. 김태호 의원의 경우에 노래방 관련해서 돈을 주고 갔다는 의혹이 있고, 김태호 의원은 악의적인 음해라고 법적 대응을 할 의지가 있다는 의사를 표명한 상태입니다. (지금 이 표현은 명예훼손적 표현은 없겠죠.....) 2. 민주통합당 이강래 의원과 관련해서 여성모집책이 소환되어서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이 것도 사실의 전달만 했습니다.) 3. 새누리당 이준석 비대위원의 아버지가 고소 내지는 고발을 당한 상태입니다. (이 부분은 이준석 비대위원쪽의 말이 맞는 것 같습니다. 찾아보니까 사건이 너무 복잡하기는 한데, 노조가 발표한 성명을 보면 판단이 되는 부분이 있죠.) 이 두사건은 조사가 끝나봐야 정확하게 알 수 있는 사건이지만, 워낙 다른 사건이 커서 아시는 분은 계신가 모르겠습니다.
12/03/20 20:47
워.. 한 반나절 일좀 하고 왔더니 관련 리플수가 어마어마 하네요. 6시간 만에 1200플 정도라니... 개인적으로는 요즘 여론조사 논란들이 박희태 돈봉투 사건과 비슷하다고 생각했는데 말예요. 마치 포르노와 같이 다들 하는데 걸리는 사람이 있는
분위기를 보니 배신감이 참 무서운 감정인가 봅니다. 아직 뉴스들을 안봤는데, PGR여론을 보면 후보사퇴는 빨리 하는게 좋아 보이네요.
12/03/20 20:50
재경선 해도 또 이정희 대표가 당선될 것 같은데... 결국 같은 방식으로 해봤자 이미 학습되어 있는 사람들이 알아서 움직이겠죠. 시간이 촉박하다는 현실론으로 덮을꺼고.. 그러면 또 볼만하겠습니다..
12/03/20 20:54
이 상황에서 재경선시 결과가 바뀔거란 분들이 많은데..
저도 님 의견에 동의합니다. 재경선시 이정희 대표가 다시 승리할 가능성이 매우 높죠. 아까전부터 계속 주장하듯 중요한 건 그 마무리의 과정과 포장을 어떻게 가져가고 야권연대의 아젠다를 다시 어떻게 설정할 것이냔데.. 지금 돌아가는 걸 봐서는 회의적이네요. 대통령이라도 직접 납셔서 뭔가 거대한 선물을 주시기 전에는 당분간 어려운 상황이 계속되지 싶습니다.
12/03/20 20:59
뭐 우리나라는 다이나믹 하니 또 무슨 일이 터지긴 하곘죠. 근데 그걸 이용할 능력이나 준비는 야권에는 없어보입니다. 다운힐 코스로 떨어지면서 회복을 못하고 있네요.
12/03/20 20:56
야권후보 단일화 경선관리위원회 구성
시민사회= △백승헌 희망과대안 공동운영위원장(경선관리위원장) △박석운 한국진보연대 상임대표 - NL계 △김은희 살림정치여성행동 공동대표 - 여성계 민주통합당= △김기식 전략기획위원장 △진성준 전략기획국장 통합진보당= △김용신 사무부총장 △오기환 조직1실 부실장 OK. NL이 저기있네요. 재경선 권유할때부터 알아봤어야 할려나. http://mlbpark.donga.com/mbs/articleV.php?mbsC=bullpen&mbsIdx=670113&cpage=2&mbsW=&select=&opt=&keyword= 이거보니 아주 제대로네요.
12/03/20 20:58
통진당 지지자 입장에서 참 갑갑한 상황입니다. 이정희가 당장 지금 사퇴한다고 해서 갑자기 분위기가 반전되거나 할 상황도 아니고..
눈물쇼같은걸로도 해결이 안되겠죠. 이번 선거 폭망한것 같네요.
12/03/20 21:05
유시민 대표가 불쌍합니다. 선거승리를 위해 자신을 비례대표 12번으로 걸고 총력을 다하려 하는데 이렇게 김 빼놨으니...
정당 지지표 생각한다면 당 대표란 사람이 이런 짓 못합니다. 사퇴 하세요!!
12/03/20 20:59
이념이 아무리 좋다고 한들 새누리당과 비슷한 짓을 하고, 혹은 새누리당과 더한 짓을 하고 정권을 탈환한 뒤,
거짓말처럼 그들이 '완벽하게 도덕적인 정치'를 할 지 의문입니다. 경선과정에 부정을 저지르는 사람들이 나중에 깨끗한 모습만 보여주리라는 신뢰는 어디서 대체 나오는건지 모르겠네요. 아니면 정치는 원래 더러운 거니까 어쨌든 이기고 보자는 건가요? 우리 모두 X신이니 이기는 X신이 되자, 라는 디씨 명언이 떠오릅니다. -_-
12/03/20 21:02
옛날에 비트라는 만화로 기억됩니다만..
여자를 성폭행 하려다 실패해 놓고.. 자신의 행동을 '신사답지 못했다' 는 말로 포장하는 장면이 나오죠. 경선을 조작하려 해놓고.. 자신의 행동을 '정치인에 대한 높은 도덕적 요구를 충족하지 못했다' 정도로 포장하려고 하는건지..
12/03/20 21:11
통진당, 지역구야 어떻게 나올지 모르겠지만, 비례대표는 참패하길 기원합니다.
이제까지 비례대표는 진보정당에 투표했는데, 결코 이 표가 통진당에는 안 갈 겁니다. 차라리 진보신당을 고려해보렵니다.
12/03/20 21:15
정치인의 도덕성이 아주 중요시 되는 이유는,
그 정치인이 내세우는 이념, 정책 등이 정말로 잘 행동으로 실천될지에 대한 신뢰성의 지표이기 때문입니다. 도덕성이 깨끗하면, 정직한 사람으로 신뢰를 받고 이는 곧 그 자신이 주장하는 정책도 올곧게 추진하리라 신뢰가 됩니다. 대체로 그렇습니다. 반드시 비례하지는 않지만, 대체로는 비례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도덕성이 중요한 겁니다. 여당에서 사리사욕을 위해 마음대로 조작하고 지시내리고, 이러는 데 사람이 비난을 하는 이유는요? 그런 도덕심에 그런 개인주의를 가진 '지도자층'이 과연 국민에 대한 관심이 있기는 할까. 라는 겁니다. 당연한거 아닙니까? 이건 상식적인 거죠. 권력에 눈이 멀어 저런짓 하는 사람이 내세우는 정책이 뻔지르르한들, 과연 그 정책을 제대로 실천을 할까. 아니면 막상 그자리에 올라서는 자기 배만 불리는 짓거리만 4년 내내 할까. 우리가 사람됨과 정책 추친에 대한 신뢰를 뭘보고 하겠습니까. 근데도 도덕성이랑 정치는 구별되어야 합니까? 아니요. 정치와 도덕성은 영원히 떼지 못할 겁니다. 인간이 멸망하지 않는 한. 하물며 여당의 도덕성을 단골메뉴처럼 공격하던 곳에서. + 그냥 구역질 나네요. 이정희씨.
12/03/20 21:21
이번 투표에서 야권연대가 중요한 이유가 뭡니까?
지난 서울시장 투표에서 안철수 원장이 출마하면서 말한 이유가 뭡니까? 바로 더 이상 한나라당은 안된다. 상식이 통하는 세상을 만들어야 한다 아니었습니까? 그런데 지금 이 꼬라지는 몹니까? 새누리당과 다른게 봅니까? 디도스와 뭐가 다른가요? 내가 왜 새누리당과 하나 다를바 없는 야권연대에 표를 줘야 합니까. 진심으로 지난 무상급식 투표 이후 처음으로 투표하지 말까 고민중입니다. [m]
12/03/20 21:24
이 큰떡밥을 한경오라면 멍청하게 놓치거나 뒷통수를 때렸겠지만...조중동이라면 이걸 아주 영리하게 써먹겠죠...참 답답하네요...이정희는 닥치고 정치판에서 떠나야 합니다.
12/03/20 21:36
민통당이 스탠스를 정한 모양입니다.
http://media.daum.net/2012g_election/news/newsview?newsid=20120320212410600 요약하자면 브리핑 내용은 서울 관악을과 경기 안산 단원갑 등에서 치러진 야권 단일후보 선정을 위한 경선에 문제점이 지적된 데 대해 "통합진보당과 여론조사 기관 등은 응분의 책임을 져야 한다", "이명박 정권을 심판하고 총선에서 승리하기 위한 야권연대는 유효하지만 야권연대 후보 단일화 경선 과정에서 불거진 사태는 결코 있어서는 안될 충격적인 사태" 브리핑 내용과 기자들 질문에 대한 대변인의 대응에 비추어볼때 민통당의 스탠스는 여론조사 기관이 잘못한 경기 안산 단원갑은 재경선 요구, 통진당 선본이 잘못한 서울 관악을은 이정희 대표의 후보사퇴 압박이 될 것 같습니다.
12/03/20 21:43
너무 화가나서 하루종일 일도 못하고 회사에서 인터넷이 안 되는지라 맛폰으로 눈팅만 하다가 집에와서 댓글답니다.
1. 도대체 한명숙 대표 이하 최고위원들은 뭐하고 있습니까? 대표가 권한이 많은 것은 맞지만 집단지도체제 아닌가요? 한명숙 대표는 취임하자마자 FTA폐기를 내세워서 정권심판론으로 달궈가던 분위기를 식게 만들더니 그 뒤로 뭐하나 시원하게 해결하지도 못 하고 질질 끌다가(야권연대, 임종석) 잃을거 다 잃고 마지못해 움직이고 이제는 이런 상황에서도 대표로서 코멘트도 하나 날리지 못하고 조용히 비례15번이나 받고 있고 정말 이럴려고 대표했나요? 서울시장 선거 때 느꼈지만 인간적으로 능력적으로 성품으로 존경받아 마땅한 분인건 맞으나 정치에서는 무능 그 이하 그 이상도 아닌거 같습니다. 지금이라도 대표직 사직해서 비대위 꾸리고 분위기 전환이라도 하지 않는한 이번 총선은 가망이 없습니다. 2. 야권연대 좋습니다 좋구요 반MB, 반새누리 다 좋습니다. 한 때는 YS의 기반이었다 지금은 PK변화의 중심에 있는 부산거주 30대로서 정권교체만 할 수 있다면 기꺼이 한표를 행사할 준비가 되어있었습니다. 근데 무엇을 위한 야권연대고, 반MB고, 반새누리입니까? 반MB, 반새누리의 핵심이 상식이 통하는 사회 아니었습니까? 도덕을 바라지도 않습니다. 지난 4년동안 비상식, 몰상식에 지친 국민들은 단지 상식이 통하는 사회를 바래왔기 때문에 박원순을 선택했고, 그 뜻을 조금이나마 더 이루어줄 가능성이 있는, 연기일지언정 상식을 외치는 민통당, 진보신당, 국참당(민노당은 언급하지 않겠습니다.)을 통해 정권교체를 이루고자 한 것입니다. 즉 정권교체가 목적이고 그 수단이 여당의 대척점에 있던 현 야당이었던 것이지, 야당이 정권을 잡는것이 우선적인 가치가 아니었단 말입니다. 그것도 모르고 벌써부터 여당이 된 거마냥 공천만 받으면 뱃지 달 것처럼 국민의 뜻은 뒤로한채 내부 다툼만 벌여서 실망시키고, 정권교체의 목적은 잊고 서로 한 자리 더 차지 하겠다는 권력욕에만 사로 잡히니 작금의 사태가 발생하고, 여기저기 잡음이 끊기지 않고 결국 부동층 다 잃고 총선도 질 것 같아서 정말 열불이 납니다. 3. 이 지경에 이르고 나니 정권교체가 무슨 의미가 있을까 싶습니다. 최악이 아닌 차악을 뽑는 것이 선거라고는 하지만 선거도 하기 전부터, 권력을 얻기전부터 이렇게 이전투구하는 현 야당을 보니 그다지 나아질 거라는 희망이 보이지 않습니다. 최악, 차악 교대로 잡으면 나아질 거라는 기대보다는 그냥 악끼리 잔돌리기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차라리 이번에도 그냥 새누리당이 압승해서 현야당에 아무것도 못하면 지지도 없다는 것을 확실히 알려줘서 다시는 이런 무능한 야당이, 분에 넘치는 지지는 감당도 못하는 야당이 사라지고, 반성할 수 있는 기회가 되는 것이 낫겠다 싶습니다. 어차피 5년만 지나면 또 선거가 오고, 앞으로도 계속 이어질텐데 이번에 이런식으로 미봉책으로 어영부영 정권교체를 하는거 보다는 5년만 더 참고 참아서 다시 한 번 정치가 발전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듭니다.
12/03/20 21:47
http://media.daum.net/politics/newsview?newsid=20120320212410600
민주통합당은 성명 냈네요 너무 민주통합당까지 도매금으로 묶어서 까지는 않았음 좋겠습니다
12/03/20 21:49
정치에 있어서 포장도 굉장히 중요합니다.
민주통합당이 정치를 정말 못하는 것은 이 성명서 적어도 3~4시간전에는 나왔어야 하는 것 아닌가 싶습니다. 8시 뉴스는 몰라도 9시 뉴스전에는 했어야죠. 좀 대응이 아쉽습니다.
12/03/20 21:49
휴우...매우 강력하게 써먹을수 있었던 아젠다 하나를 그냥 쌩으로 날리게 생겼고 그카드가 매우 명확하게 여당에게 날카로운 칼이 될수있었다는점에서 2번째 뼈아프고 마지막으로 이건으로 어느쪽도 다를것 같지않다는 생각이 다시한번 드는데 마침표를 찍을수 밖에없는 참으로 드러운 기분이 오늘 하루종일 머리를 떠나질않는군요
12/03/20 21:50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03&aid=0004397762
통합진보당 쓰리런 달성!!!!!!! 오늘 언론들이 날잡고 제대로 까네요.
12/03/20 21:51
쪼매 늦은 감이 없지않지만 어쨋든 민통당은 그나마 정신을 좀 차렸군요.
왠지 딴 짓 하다 늦게 들은 문성근, 박지원 최고의원 등이 급히 소리 버럭버럭 질러가며 바로 잡은 느낌이랄까...
12/03/20 22:02
선거가 한 20일 조금 더 남았는데요. (4월 11일)
기간으로 보아 두 가지 정도의 선거 이슈가 나올거라 보입니다. 나머지 하나는 모르겠지만, 선거 후반부로 가면 북한 관련 이슈가 나올 수밖에 없는 것이, 이번 4월 15일은 김일성 100회 생일이고, 북한은 저에 즈음하여 (4월 12일부터 16일 사이) 광명성 3호라는 장거리 발사체를 발사하겠다고 공언한 상태입니다. 중국을 비롯하여 각국이 외교적으로 제어해보려 했지만 북한은 당연히 거절했구요. 일본은 발사체가 영해에 돌입할 경우 요격할 것이라고 역시 공언한 상태. 선거일 전에 발사가 없긴 합니다만 긴장감은 계속 고조될 것이기에 야권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요소가 될 가능성이 큽니다. 더구나 3월 마지막주에 핵안보정상회의라는 대규모 안보관련 정상회담이 서울에서 열립니다. 광명성3호 관련 이슈가 등장할 수밖에 없죠. 안보관련 이슈인데, 모두 예정된 것들이라 음모론도 먹히기 힘들고, 그냥도 야권은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그런데 이쪽에 약점이 있는 통진당이 엑스맨 노릇이라도 하는 날엔... 민통당은 이번 주가 나머지 의제 선점에서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하고 총력을 다해야 할 상황인데, 참 답답하네요. 어정쩡한 것도 답답하고. 느린 것도 답답하고.
12/03/20 22:49
하루빨리 님// 전 오히려 그게 알리바이를 만든게 아닌가 싶습니다. 이 사이트에서도 볼 수 있듯이 새누리당보다 통진당의 NL을 싫어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그런 성향의 사람들에게 어필할 수 있고 걸리면 설마 우리들 선본에 먹칠할 수 있는 그런 거 걸겠냐, 라는 말로 넘어갈 수 도 있습니다. 물론 저의 얄팍한 생각입니다.
RegretsRoad 님// 저도 같은 생각입니다. 둘 다 날리고 새로운 후보를 양자가 합의해서 내보내면 더 좋을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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