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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3/19 20:02
전현희 의원의 결정을 높이 평가합니다.
그런데, "초심으로 돌아가 보았다. 강남을 경선 후 송파갑에 다시 출마하는 것은 당내 민주주의나 정치적 명분이 없고 저로 인해 당의 공천에 오점을 남길 수도 있다는 우려가 들었다." 이 부분은 쓸데없이 붙인 말인 것 같습니다. 정동영 후보에 대한 지원이야기를 꺼내는 과정에서 나온 말이라서 크게 의미를 없겠으나, 전현희 의원 대신에 전략공천 이야기에 거론되는 후보는 강동을에서 심재권 후보에게 당내경선에서 패배한 후보입니다. 뒷 후보의 명분이 날아갔습니다.
12/03/19 20:29
근데 트위터에서 전현희 의원은 정말 너무 심하게 까이더군요.
전여옥이나 박근혜보다 더할정도로요. 전현희 뒤에 누가 있다식의 음모론도 엄청 쏟아지고 있고요. 그리고 정동영과의 사퇴압박논쟁에 대해서는 경선과 선거를 떠나서 뭐가 어떻게 된건지 제대로 밝힐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12/03/19 20:53
시각의 차이가 저 기사를 읽는 분들과 저는 좀 차이가 있는 것이
제 지역구가 '강동을'입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트위터를 자신이 개인적으로 사용하는 공간으로 설정하지 않고 남들이 무슨 말을 하는 지에 초점을 맞춰서 야권이건 여권이건간에 그리고 트위터에서 이름이 알려진 사람들은 웬만하면 팔로우를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지역구의 예비후보가 궁금한 나머지 민주통합당 예비후보 전원을 팔로우했습니다. 예비후보로 나온 사람들은 심재권 후보, 이상경 후보, 이면제 후보, 박성수 후보 정도가 되겠네요. 심재권 후보는 구민주계로서 열린우라당 분당시 구민주계로서 출마했었던 적이 있고, 이상경 후보는 열린우리당으로서 전국회의원이며, 이면제 후보는 경력으로서 박원순 시장의 선본에 있었던 것 같습니다. 즉 시민사회계열인 것으로 판단됩니다. 그리고 박성수 후보는 스스로 노무현 전 대통령의 마지막 법무비서관이라고 소개하는 것을 봐서는 친노계열입니다. 처음에는 이 분들 전부가 강동을을 신청한지는 몰랐죠. 민주통합당은 2명을 선택해서 양자 여론조사결과로 후보를 선정합니다. 그 2명으로 낙점을 받은 사람은 심재권 후보와 박성수 후보입니다. 그리고 결론은 심재권 후보가 이겼죠. 개인적으로는 박성수 후보가 더 경쟁력이 있다고 생각했으나, 심재권 후보가 지역 당원협의회를 잡고 있는 모양인 것 같습니다. 결국, 제 시각에서는 조직력에서 패배한 것은 아닌가라는 판단을 합니다. 그런데 2명이 선택되는 과정에서 마지막 선정에서 제외되었다는 기사가 나온 것을 부정하는 이면제 후보쪽에서 트윗으로 당에서는 박성수 후보를 다른 지역의 전략공천대상으로도 판단하고 있다는 식의 트윗을 남겼습니다. 지역에 관계없이 전략공천으로 영입이 된 것이라고 판단할 수도 있었지만 확신은 할 수 없었는데, 송파을을 공천하는 것으로 봐서는 어느 정도의 근거있는 말이었다고 볼 수 있겠네요.
12/03/19 21:52
강남을에 말많던 경선을 거친 후라 큰 감흥은 없네요.
전 박선숙의원이 야권연대협상대표로써 이리 밀리고 저리 밀려 결국엔 불출마를 선언한게 더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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