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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3/20 01:48
전 이상하게 175는 넘어보이고 180이 안되보이는분들
다 180이라고 하시던데요;; 78이 아니라 76~7만되도 거의 180이라고 하시더라고요.
12/03/20 01:53
신검(177.9)으로 증명된 리얼 178로서 가끔 억울합니다 ㅠㅠ
175이하는 뭔가 작다는 인식들이 있고, 180은 너무 티가 나니까 적절히 타협하는 선이 177~178 아닌가 싶어요. 그냥 180이라고 말하고 다닐까 싶은 생각도 좀 들지요.
12/03/20 01:54
전 165.3센티미터인데 165센티라고 정확하게 말하고 다닙니다.
키높이 깔창 다 합해서 총 굽 8센티인것도 여자들에게 여과없이 말하죠~
12/03/20 01:58
신검 179.8로 0.E 센치 모자란 리얼 179인데 남들이 물어보면 그냥 179라고 합니다.
문제는 그걸 저도 머리가 커서그런지 아무도 안 그렇게 본다는거~ ㅠㅠ
12/03/20 01:58
177.7인데 그냥 178이라 합니다. 근데 사람들이 170 초중반으로 봐요 -_-;;
물론 그때는 같이 한번 서주면 됩니다... 꿈의키가 183인데 안 커 ㅠㅠ 군대가면 클 줄 알았는데.... 안 커 ㅠㅠ
12/03/20 02:03
근데 또 요즘 애들 키크는 약(이라고 쓰고 실제론 그냥 괜히 비싼 영양제)들 광고하는걸 보면 남자는 186 여자는 168 하는거보니 청소년들의 이상 키가 186인가봐요. 대한민국에 186이 몇프로나 된다고...
(피지알에도 분명 186 이상적인 키를 가진 분들이 계실거시야) 뭐 이런식으로 무의식중에 자주 듣고 세뇌(?)되다 보니 186, 178 왠지 둘다 어감이나 느낌이 청량해 보이고 무의식중에 사람들이 선호하는 키가 된게 아닐까 마 그리 생각합니다.
12/03/20 02:07
항상 180.x 으로 나오고 병원같은데서 재면 많이는 2cm 이상 크게나오던데요. 아마 그런기계로 자신이 알고있는 가장 큰 키에 플러스 올림해서 말씀들 하시는게 아닐런지..저도 177 178등의 깔창어택에 대응하여 방어용깔창을 몇개월 학교다닐 때 썼었는데 너무 피곤한거같아서 때려쳤었죠. 학교다닐때 저랑 재서 같거나 크면 백팔십이상이고 작으면 페이크 백팔십이라고 놀렸던 기억이..지금은 다들 살찌는 체형이 되서 그런가 몇센티 차이 신경도 안 씁니다. 그리고 통계자료 본적이 있는데 백칠십팔 정도에 많이 있더라구요. 백팔십이 상위 십삼프로 정도였고 백칠십팔은 이십오프로 정도 였던것 같은데 실제로도 꽤 많겠죠.
12/03/20 02:12
제가 바로 178cm라고 말하고 다니는 사람입니다.
사실 20대 초반 신검 때의 키는 176.3cm인가 176.8cm(맞나?)인가 그랬는데요. 저 같은 경우에는 그 결과가 다소 신뢰가 안 가더군요…. 그날 같이 신검받은 중고등학교 동창들도 죄다 본인이 알고 있던 것보다 낮게 나와서 이상하기도 하고…. (더 정확히는 다들 고등학교 다닐 때 신체 검사했던 수치보다 훨씬 낮게 나와서….) 그래서 그 이후, 기회가 있을 때마다 키를 재보곤 했었는데 죽었다 깨어나도 176cm대는 안 나오고 177~179cm 사이에서 왔다갔다하길래 (아무래도 키를 측정할 때의 자세가 아주 중요한가 봅니다.) 그냥 눙쳐서 178cm로 말하고 다닙니다. 근데 제가 178cm라고 얘기하면 어떤 분들(특히, 여성 분들)은 왜 180cm라고 하고 다니지 않느냐며 되게 특이하게 생각하시더군요. ^^;;
12/03/20 02:14
174~6인 애들이 180은 너무 그렇고 178이라고 말하는 친구들이 많더군요.
제가 175인데 저랑 비슷한데 키 물어보면 78이라고 하는데 그냥 웃고 넘어갑니다... 남자끼리 이야기 하는데 키가 뭐라고..
12/03/20 02:15
흠.. 전 176인데 177로 뻥치고 다니긴 하지만(10번 물어보면 2번 정도;만..ㅠ), 저도 글쓴이분의 발견에 동감합니다. 분명히 저랑 키가 같은 친구도 178이요. 저보다 조금 큰 친구는 당연히 178이요. 저보다 적당히 큰 친구도 178이요. 저보다 작은 친구도 178이라 하니 이거 원??;
그래서 전 오히려 이것땜시 178이라고 못하겠더라구요. 너무 뻥의 대표적인 표현으로 느껴지다보니 -__-
12/03/20 02:17
그리고 키 올림 현상은 여자들도 마찬가지더군여. 과에 조그만 애들 키 물어보면 158이라 하던 애들신체검사표 입수해서보니깐 죄다155 156 그자료들고 가서 놀렸더니 몸무게 나온걸 오빠가 왜들고 있냐고 난리치던 기억이 생생합니다. 걔들한테 남자 180이 여자 165보다 큰거라는걸 이해시키기 위해 열변을 토했었네요.
12/03/20 02:22
저는 168~170사이에서 왔다갔다하는데 그냥 168로 말해버립니다
뭐 신발에 깔창넣으면 175정도로 보이긴 하던데 비율이 훨씬 나아진것 같은 기분이...흐흐
12/03/20 02:25
칠십팔. 칠십팔.. 아무래도 어감이 좋군요.
그러고보니 어떤 녀석이 자기 키가 178이라고 말하자, 저랑 재보았는데 저보다 훨씬 작더군요.. 제가 순수 178.8(건강검진/신검)이었거든요. 주위에서 보면 175정도 되는 얘들이 보통 178로 뻥튀기를 많이하더군요. 이 정도는 신발 신은 것을 감안해서 귀엽게 넘어가줍니다. 그리고 남자들, 제발 자기 키 이야기할 때 신발 신은 키(+깔창)를 실제 키라고 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12/03/20 02:32
160대 후반이 172라고 말하고 170 초반 정도면 175라고 하고 175정도면 178이라고 하죠.
우리 소대애들이 그랬습니다. 흘러가는 바람처럼 사는 몇몇 소대원들빼곤 다 그리하더군요. 물론 저도 살짝 뻥튀기 합니다. 저도 살아야죠. 어렸을적엔 키큰게 이정도의 위력은 아니었는데 방송의 힘인지(이홍렬 이휘재 미워요.) 언제부턴가 일단 커야하고 그다음을 따지는 세태가 형성되더군요. 그리고 여자애들은 남자키 잘모르더군요. 175넘어가면 180하고 구별을 거의 못하는듯...
12/03/20 02:46
근데 진짜 주위에 178 이 넘치긴 넘치는거 같습니다 -0-;;;; 제주위에도 어정쩡하면 다들 178이라고 하더군요..
그리고 요즘 남자키 로망은 186~7 인듯... 그래서 저도 올해부터 깔창 2cm 낍니다.. .... 확실히 깔창까니 세상이 달라보이더군요..고작 2cm 인데.. 남자들이랑 여자들이 왜그렇게 키높이와 힐에 집착하는지 알았습니다. 남자 178 버금가는건 여자 165....-0-;;
12/03/20 02:59
전 원래 키를 말하고 다닙니다.
일단 거짓말하기가 싫은게 첫번째지만 반올림해봐야 180이 안되니 그러는걸지도 모르겠습니다. 제키가 리얼78이나 79면 180이라고 말하고 다닐지도 모르겠어요.
12/03/20 03:03
제 초중고교때 남자든 여자든 키물어보면
올려말하는 사람이 없는건 아니었습니다만 크게 오버하진 않았던거 같아요. 일단은 고교때까진 신체검사를 학교에서 해버리니 키를 속인다는게 불가능해서 그런것도 같고요 대학들어오고 부터는 여자분들은 올려말하기 이전에 대답자체를 잘안하는 분들이 많아요. 제가 1학년때 선배한분을 당시에 키물어보니 대답을 했었는데 그분 졸업하고 나중에 다시 만나니 이제 대답을 안해주더라고요. 남자분들은 대답은 하는데 올리시는 분들이 많고요.
12/03/20 03:07
남자분들은 신검이나 훈련소 보충대에서 젠것이 가장 정확합니다.
가끔 그때 이후로 더 컸다는 소리 하시는분들이 없는건 아닌데 극히 드물고 오전에 측정하는거라서 키가 작게나온다거나 이런일도 드물죠.
12/03/20 03:26
일반인중에선 171 쓰는사람도 꽤많은것 같습니다.. 전 신검때 171 60 나와서 그렇게 쓰는데 생각보다 171분이 많으시더라고요....
12/03/20 03:33
제 친한친구 녀석은 신검떄 179.3 이 나왔는데 반올림을 못한다고 늘 키를 말할때 백칠십구쩜삼! 을 외칩니다 흐흐
저는 182.9가 나와서 그냥 183이라고 합니다.
12/03/20 04:36
저는 신검키 178.2cm 이고 실제로도 178cm 라고 말하고 다닙니다. 신발은 toms 라는 5만원짜리 납작한 브랜드 신발만 신기 때문에 깔창도 못끼구요.
키에 대해 여러가지 말들이 많이 나오는 사회지만 개인적으로 깔창 안끼고 투명한 사회가 되었으면 하네요 흐흐흐.
12/03/20 06:57
키를 속이지 않는 사람이 20%라고 하셨는데... 그건아닌것 같아요..
오히려 키를 속이는 사람이 더 적지 않을까여? 제친구들은 다 신검키하고 같이 공개하고 다니는데.. 전 키가 68인데.. 거짓말 할 이유를 못느끼겠습니다. 키로서 자신감을 찾을라고 하는건지.. 그래봤자 거짓 자신감인데.. 전 항상 공개 하고 자신감도 넘치네요.. 예외도 있긴 있습니다..키가 80이상인 무리에 껴버리면.. 크크
12/03/20 07:03
실제키 176에 항상 질문받으면 언제나 176이라고 대답합니다.
주변 친구들물어보면 저보다 큰애들은 여지없이 180 이라고 대답하고 178이라고 대답한 애들은 한명도 못봤네요... 그래도 178이라는 키가 중간보다는 크게느껴지는 그러니까 '큰 키'라고 생각되어지는 키라서 다들 178을 고수하는건 아닐까 개인적으로 생각 합니다.
12/03/20 07:27
역시 피쟐은 대단한분들이.... 다들 크시네요.
저는 신검때 172.6 나왔는데 대한민국평균맞출려고 173이라고 하고다닙니다..크크 운동화도 굽 좀있고 푹신한거만 골라사고, 깔창 2cm 넣어서 뭐 176~178 맞춰보려고하는데, 실제 178친구들은 같이 신발신으니 차이가 좀나서..ㅠㅠ 뭐 조금 마른편이라 쬐~~~~~끔이라도 더 커보이는것에 만족하고있습니다..흐흐 근데 다들 신검키보다 보통 2cm정도 올려서 말하는데 혼자 정직하게 말하니 거짓말하냐고.........-_-;; 175라고 하고 다닐까 고민중입니다.. 크크
12/03/20 07:54
대한민국 평균키 174.5남자입니다. 그런데 여자들만나면 솔직하게 키밝히는데 오히려 생각보다 작다합니다. 178은 되보인다며. 그럴때 아 내정도의 키에 178이라 하는 남자들이 꽤 많나 이생각을 합니다. 크크 [m]
12/03/20 08:25
86년 신검기준 180.7이고 밖에 나가면 180 혹은 181이라고 말합니다. 글쓴이님 말씀처럼 주변에 178이라고 주장하는 사람이 가장 흔한거 같은데 보통 저랑 5cm은 차이가 나는 느낌이라서 "니가 178이면 난 185냐?"라고 가볍게 농담합니다.
이상하게 가까운 친구들이 키가 커서 작지 않은 키지만 컴플렉스가 좀 있는데 최근 부하직원에게서 빼앗은 깔창을 사용해보니 신세계가 열리는걸 느꼈습니다. 이래서 깔창깔창 하는구나... 186-7이랑 눈높이를 같이할 수 있더군요 하하.
12/03/20 08:58
저도 그냥 국가가 인증해준 키를 말해줍니다. (정확히 177cm)
즉, 군대 가기 전에 했던 신체검사 키를 말이죠. 더 컸으면 컸지 작아지지는 않았겠죠. 뭐. 흐흐; (아닌가?!;) 근데 사람들은 생각보다 저를 크게 안 보더라고요. ㅠ 체격이 작은 것도 아니고 상체, 하체 대부분이 두꺼운 편이기는 한데 대부분 덩치는 크다고 얘기하지만 키는.....; ㅠ 여담으로 저번 주 일요일이 친구 결혼식이었는데 오랜만에 만난 여성 친구가 제 키를 묻더군요. 결혼한 친구가 여성인데 키가 좀 큰 애였습니다. (172~173cm 정도) 식장에서 보니 신랑이 신부 보다 아주 조금 큰 것을 보고 그냥 제 키가 궁금했었나 봐요. 그래서 묻길래 답해줬더니 그렇게 안 보인다는 겁니다. ㅡㅡ; 평생 살면서 깔창, 키높이 등 키가 커 보이게 하는 도구를 이용한 적도 없는데 조금 억울하더군요. ㅠㅠ 본인 남편은 훨씬 더 작으면서 왜 나한테 난리야. ㅠㅠ
12/03/20 09:19
저만 그런지는 모르겠는데.. 178이나 184를 이상적인 키로 생각을 해서 170만 넘으면 178이라고 말하는거 같아요..
184라고 할 수는 없으니.. 184까지 크지 못할거면 머리크기 줄여주고 178까지 낮춰줬음 좋겠다고 생각했거든요. 신검 때 키가 아마 약 181이었던거 같은데 군대 갔다오니 자세가 어느정도 교정되서 182.7까지 나오더라고요. 그래서 183이라고 주변에는 말하고 다니고요. 근데 키 잴 때 181.3이 나오는 경우도 있고 그때그때 다른거 같아요.
12/03/20 09:42
아 그래서 키얘기(183)하면 다들 훨씬 더 큰줄 알았다고 하시는구나.. 정색을 하시고 190쯤 아니시냐고 몇번씩 되묻던 분은 남자친구분이 178이셨나봅니다.흐흐.
12/03/20 10:12
여자보단 남자가 심한편이죠. 키 속이기 말입니다.
전 182.5xxxx 인데 183이라고 하고 다닙니다. 혹은 저랑 키가 정말 비슷한 사람 있어서 재보면 털릴것 같다 싶으면 182~3 혹은 182라고 하고요
12/03/20 10:31
모두들 이렇게 키에 민감한건가요? 전 말씀하신 178입니다만 키큰분들 보면 좋겠다 정도 생각밖에 안들고 작은 분들을 봐도 별 감흥이 없는데..... 주변에서도 그렇게 키에 민감한거 같지않고....키 수치를 얘기할때도 부풀리고 줄이고 이런 생각한적도 없고....제가 이상한건가?
12/03/20 10:48
작은분 큰분은 키를 속이지 않죠 182이상 170이하
어차피 티가 나기 때문에... 그 사이에 있는 중간층에서 주로 욕망을 담아... 또는 10번 재서 가장 크게 나온키를 공식 프로필화 하는 경향이 있는 것 같습니다. 실제키 180이상인분은 아시겠지만 182만 넘으면 지하철 한칸 타서 본인보다 키 큰사람 만날 확률이 매우 낮습니다. 인터넷 하느라 다 어디 가신건지 모르겠지만
12/03/20 10:49
사실 키에 민감하긴 하죠.
루저사건 이후로 루저가 되지 않기 위해서 177~179까지는 죄다 180이라고 하죠. 위너가 되려고 하기도 하고 뭐 신발 신으면 180되니깐 이렇게 넘기기도 하고요. 또 180이라는게 사실 남자라면 누구나 꿈꾸는 키죠..180넘는 분이야 이 심정 모르겠지만.. 또 하체가 상대적으로 짧다는 것도 한몫합니다..이건 저의 경우지만..키는 177.8인데 상대적으로 하체가 짧아요.. 아니 상체가 길어요..-_-그래서 저는 하체를 늘려보려 살짝 깔창을 사용하는데요. 겉보기엔 180~181 되보이지만 신발 벗으면 뭐; 결국 178이라는 숫자는 180은 안되는거 뻔히 보이고 그렇지만 180에는 가장 이상적으로 가까운 숫자가 아닌가 합니다.
12/03/20 10:53
저는 세상에는 존재하지 않는 키인 179입니다.
이렇게 말하면... 좀 재미있어 하더군요. 실제로도 179이고; 그런데 남자들한테는 180(진)이라고. 언제 진급할지는 몰라요;
12/03/20 11:18
그리 민감하지 않아 그냥 키 말합니다.
컨디션 좋을때는 179도 나옵니다만 그냥 178이라 말하고 다닙니다. 신 신으면 180이다라는 말은 잘하네요. 크크 [m]
12/03/20 11:22
키라는 것이 하루 중에도 조금씩 변하는 것이라서 딱 한 가지로 정해지지는 않다보니까, 그 범위 내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키를 말하는 것이 아닐까 싶어요.. 전 솔직하게 175라고 하고 다닙니다. 통계적으로 평균 신장 이상이라는데요 뭐..
12/03/20 11:27
저는 키를 줄여서 말합니다.
신검 키는 188인데 심리적으로 188은 조금 부담스럽다는 느낌이 들어서요. 어디 가서는 187이라고 말합니다. 제 친구는 194인데 꼭 189라고 하고 다니더군요. 큰것도 나름 스트레스입니다~ [m]
12/03/20 11:36
83이 딱 좋은거같아요. 전 86인데 너무 크다고 하고 오랜만에보면 아직도 키가 크냐고 하고... 아무튼 나름 스트레스네요 [m]
12/03/20 11:36
근데 이런것도 있어요..
제가 신검키가 171.7이고, 컨디션에 따라 170~173 왔다갔다 하는 키인데요... 제가 좀 머리(는 큰데)위아래가 짧고 팔이 좀 길면서 어깨가 넓은 스타일이거든요.... 그리고 학창시절에 연극을 좀 해서 그런지 걷는 자세나 서는 자세도 좀 바르구요.. 그래서 제가 어디가서 나 172다, 171.7이다 이렇게 얘길 하면, 아주 놀래요.. 여자들이.. 자기들 생각에 175는 되는줄 알았다면서.. 이런 경험이 쌓이다 보니 , 아.. 남성동지분들이 다들 여자한테는(특히) 키를 불리는구나.. 라는 귀납적 결론에 도달했죠.. 그래서... 요새는 저도 175라고 합니다.. 동업자 정신을 발휘해서요...
12/03/20 11:45
전 75에요. 좀 마르고 다리가 약간 긴 체형이라 더 크게 보인다고 하지만, 그래도 꼭 75라고, 어떨때는 74도 나온다고 말하도 다닙니다.
그렇게 말하면서 주위에 176~8이라고 말하는 녀석들을 발라버리죠. 그 맛이 아주 쫀득하더라구요 으흐흐....
12/03/20 11:56
신검때 177.9가 나와서 178이라고 해요. 소수 첫째자리 반올림은 괜찮겠죠?
사실 마음같아서는 일의 자리 반올림을 하고싶어요....
12/03/20 12:06
고딩 때 178이라 믿고 살았는데 신검 때 180... 306에서도 재보니 180
자신감이 생기...지는 않아요. 키만 커서ㅠ_ㅠ
12/03/20 12:23
여자들도 그럽니다. 제 여자친구가 정말 대학교 신체 검진에서 백육십오쩜영인데 백육십오라고 이야기하 는 여자들 대부분 제여자친구보다 확실히 작습니다. 그래서 너도 백육십칠이라고 하고 다녀야지 다른사람 들이랑 맞다고 이야기합니다. 여자들도 백육십일이면 백육십삼이라하고 백육십오 면 백육십칠이라고하고 대개 이센치씩 늘리는것 같 습니다.
그리고 여자분들 힐 신은 키가 본인 키인줄 알고 백칠십 초반 남자분들 은근히 무시하는 분들 있는데 그러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ㅜㅜ 힐신으면 하체만 길어지고 얇아보이고 얼굴은 남자들보다 당연히 작으니 자신감이생기는거야 당연하지만.. 너무과하면 안되죠 [m]
12/03/20 12:35
얼마전 건강검진 받았는데 178나왔습니다.. 뭔가 아쉽지만 그래도 나쁘지 않은 키입니다.
근데 제주위에 179라고 하는 사람은 없는거 같습니다. 179면 그냥 180이라고 하는 사람이 많아서 그런거 같습니다.
12/03/20 12:38
신검때 179.8를 받았습니다. (결국 180이죠)
제가 182~3정도라고 하면 다들 말하는 키로 받아드립니다. (겉으로 내보이는 반응일 뿐이라도) 179요또는 180이요. 이러면 다들 반응이 175정도 되겠구나 이러네요. 그래서 결국 183라고 말씀드립니다. 긍정적인 반응이 좋잖아요.
12/03/20 12:59
신검키가 부플려진 경우는 없었나요? 저는 신검때와 보충대에서 측정된 수치가 좀 크게나온 케이스입니다. 그 덕(?)에 거인내무반에 들어가서 고생좀 했지만요;; 물론 제대 후 측정된 신장은 다시 원위치되었어요. [m]
12/03/20 13:20
저도 비슷한생각을 평소에 했는데.....
이런게 아닐까요?175와 180의 중간수가 177.5 이거든요.. 177 이라하면 180과는 멀어보이고 179라 하기엔 179란 숫자가 너무 커보이거든요... 그래서 전 178이라 합니다..실제 177입니다
12/03/20 13:31
고등학교때 179인데 180으로 올려 말하고 다니긴 했습니다.
훈련소에서 재어보니 180.5가 나오네요? 근데 작년에 입사 건강검진을 해보니 3센티가 자라서 182가 되었더라고요. 남자는 군대가서도 키큰다는게 맞나봅니다.
12/03/20 13:32
전 신검키가 173이였습니다.
모든 사람들에게 신검때 받은 노란딱지 보여주면서 난 너보다 큰데 왜 넌 키가 175야 라고 하면 다들 넌 키가 176이야 라면서 키가 큰거라 주장하더군요... 지금은 건강검진때 174.5인데 175로 적어준 간호사에게 감사하고 있습니다...
12/03/20 14:25
pgr 무섭네요.... 평균정도는 그냥 씹어드시는분들 넘치시는군요 ㅠ.ㅠ
신검 아직 받지도 않았지만 아마 70도 될랑말랑하는 사람으로서 흑흑..
12/03/20 14:31
구부정한 178이었는데 군대 전역하고 생활습관의 변화와 지속적인 운동에 힘입은 것인지 지금은 180으로나옵니다. 그런데 그냥 178이라고 말하고 다녀요.뭐랄까 참 적당하고 편안한 느낌의 키인 것 같아요. [m]
12/03/20 15:14
다들 크시네요. 아니면 160대 분들이 댓글 달기가 민망해서 안 다시는 건지..
저는 20살 3월 신검 때 166이었구요. 고등학교 3학년 신체검사 당시 166.5 였습니다. 말할 때는 166~167 정도라고 하거나, 혹은 170 조금 안 된다. 라고 하네요. 신검 이후에는 키를 측정하지 않았고, 한 4년 정도 지났는데...군대있을 때 키가 큰 것 같지는 않아요. 평균에도 한참 못 미치는 키라서 그런지 속이지는 않네요. 그냥 신발 신고 밖에서 나돌아다니는 상태에서는 대부분 대충 170이라고 봐주시는 것 같으니 큰 불만은 없습니다. 그런데 165 아니냐? 고 하면 약간 슬퍼요...
12/03/20 15:23
이거 애매합니다잉 그래서 제가 정해드립니다잉
예를 들어 자기 키가 170.0~170.7까지는 170이라고 말하는겁니다잉 170.8~170.9는 반올림 해서 171이라고 애기할 수 있는거예요잉 소수점 첫째자리가 8이상만 반올림 되는거예요잉~ 다만 이성에게 말할때는 소수점 첫째자리가 5이상이면 반올림 허용되는거예요잉~정한겁니다잉~
12/03/20 17:25
전 신기하게 심검때가 키가 가장크게 나왔습니다. 177
요새는 건강검진때보면 아침에는 176, 저녁에는 175가 나옵니다. 그동안 나이먹고 쪼그라들었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12/03/20 17:38
암만먹고 운동해도 안찌는체질이라 진심으로 키7cm주고 살7kg얻고 싶네요.
100만원주고서라도 할수만 있다면 말이죠. 그럼 딱 표준 체형이 나올텐데.. 목표가 185에 80kg인데 키만 달성ㅠ
12/03/20 21:10
제 남편이 연애할때 178이라고 했는데 친구모임에서 키이야기 나왔는데 어라??76으로 내려가더군요..
제 키가 165인데 아이가 올해 중3...병원가서 재니깐 175더라구요. 남편보다 훨 커보이거든요. 아무래도 비율 때문이겠죠. 그런데 175가 이정도로 크구나!!!하고 기준점이 달라졌네요. 제 키만 알았지 남자들 키는 나보다 크네..작네만 구별가능한 막눈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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