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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3/19 17:45
뭐 별로 좋아보이진 않지만, 김일성 사진도 아닌데 딱히 이를 두고 비판할 필요는 없어 보입니다. 저 답변도, 별로 중요한 문제가 아니니 넘어가자는 내용의 완곡한 표현인데, 애초에 논리의 문제가 아니니 이 역시 별로 문제될 내용은 아니지요.
12/03/19 17:50
사진 걸어놓는건 상관없는데 카메라 문제인지 쓴 사진 자체가 문제인지 북조선이 생각 안날수가 없는 짜르방이긴 하네요.(아주 자연~스럽게 떠오른달까)
위대한 령도자 박근혜 동지께서는~
12/03/19 17:51
다른것보다 저사진이 박위원장 측에서 만든 것인지
아님 손수조씨 측에서 만든것인지 그게 궁금하네요 대체 누구의 센스가 저리도 후지나 싶어서 ;;;
12/03/19 17:56
근데 뭐 북한같다고만 말할 것이 아닌게, 남한도 박정희때는 저런 짓을 했었습니다. 자신들의 뿌리에 맞는 전통을 따랐다고 이해하면 되겠지요.
12/03/19 17:57
음...손수조씨는 박근혜씨의 어떤 부분이 마음에 들었길래...저런 사진을 구해(만들어?) 걸어 놓을 정도의 추종자가 되었을까요?
12/03/19 18:02
이 분께는 박근혜 위원장님께서
국화인 무궁화에 비견될만큼 아름다우신 분이거나, 국가를 상징할 만큼 위대하신 분이신가 보죠. 아, 역시 위대하신 영애님이시군요. 그 때나 퍼스트 레이디였지, 지금도 퍼스트 레이디인가...
12/03/19 18:02
그놈의 국회의원이 뭐라고...
왜 정치인이 되면 평소엔 그렇게 대단하게 보이는사람이 진짜 4차원 아니 그이상이 되는건지 모르겠네요...
12/03/19 18:06
만들려면 좀 때깔나게 만들던가...
누구를 롤모델로 삼던지 관심은 없지만 정말 사진을 봐도 딱 북쪽의 그 사진들을 연상케만드는 저 사진은 정말... 끝내주네요.
12/03/19 18:08
뭐 그럴수도 있지 않나 싶습니다. 그쪽 당에서 벌어지는 온갖 비상식적인 일에 비하면야.. 개인적으로 박근혜씨를 존경하는가보지요.
12/03/19 18:12
뭐 좋아하는 연예인 포스터라도 걸어놓은거라 생각하면 되겠죠.
그리 심각하게 생각할건 없다고 봅니다. 다만 저분은 박근혜란 배안에서 이제 빼도박도 못하겠네요. 나중에 전여옥씨 꼴나면 볼만하겠어요.
12/03/19 18:17
차라리 박정희 사진을 걸어 놨으면.. 경제발전이라든지 업적에 대한 존경심이 있어서 그런갑다 할텐데..
박근혜는.. 그냥 국회의원 되고 싶다는 딸랑이로 밖에 안보여서..
12/03/19 18:29
그냥 자기가 좋아하는 사람 사진 걸어 놓은 것 뿐이니... 뭐 딴걸로도 깔거리는 차고 넘치니까요.
근데 저놈의 센스는... 나랑 동갑인데 크크크 [m]
12/03/19 18:30
왜 국회의원 나온 이유를 아마 저 손수조 자신도 잘 모를껄요
그냥 직장 구직하다가 이거나 해볼까 하면서 국회의원 찔러봤는데 어어하다가 이지경에 온 경우라고 강력하게 추정합니다. 아직도 똥인지 된장인지 파악이 안되었어요.... 글고 저 위대하다고 하는 박근혜가 비례대표 1번을 받는다고 하니 이젠 문재인후보가 떠날 사람이라고 일갈하는 건 이젠 못하겠네요.계속하면 위대하신 박비데위 원장 수령님 욕하는 것과 동일하니......
12/03/19 18:31
별로 의미도 없고 그닥 문제되는지도 모르겠네요. 디자인이 촌스럽긴 한데 뭐 다른 후보들은
노무현 사진 안 써먹나요. 뭐 이제 뭘 해도 까이긴 하지만
12/03/19 18:36
적어도 자기 방이나 당사에 노무현 사진을 걸어놓진 않지요.
뭐, 같이 찍은 사진.. 그런 거면 모를까 저런 주체사상적 느낌이 잔뜩 담겨져 있는 사진이라니. 문제될 건 없지만 웃긴 건 사실입니다.
12/03/19 18:44
걸어놓는 거야 얼마든지 있을 법 하죠. 다만 걸어둔 사진이 촌스러울 뿐더러, 사람들이 그걸 어떻게 볼지는 생각을 조금 덜 한게 아닌가 싶네요.
12/03/19 18:45
지금은 친박이지만 3년만 지나고나면 정치권들 욕할것 같은 생각이 드네요.
준비없는 어린자에겐 다단계나 정치판이나 다를게 없습니다.
12/03/19 18:51
위에 노무현 사진 걸어놓는것과 다른게 뭐냐는 얘기가 있는데..
노무현이 대통령직에 있을때.. 그 밑에 사람이 방안에 노무현 사진 걸어놓고 그러면.. 마찬가지로 손발이 오글거리는 딸랑이로 보였을것 같네요. 아부잖아요 대놓고 아부. (혹은 생존을 위한 몸부림?)
12/03/19 18:56
솔직히 이 사진 너무 웃기긴 한데
과거 다른 사진(야당 쪽에는 김대중, 노무현 전 대통령 사진이 걸려있던)들에 비해서 이정도로 웃음거리나 이슈가 되는지 신기하네요 어짜피 새누리당이야 인터넷에서는 뭘하든 욕만 먹는거라곤 하지만
12/03/19 19:02
공주님 사진걸어논게 뭐 대수라는 생각이 듭니다
다만 손수조씨는 국회의원을 하기엔 언론대응이 아직 정치인같은 노련미가 없고, 경력으로 어필하기엔 그것이 너무 일천하고, 능력과 철학을 드러내기엔 깊이가 부족하지않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그냥 해프닝성 발언과 행동으로만 일반대중에게 어필하는것 같아서 새누리당의 용도에 딱맞는 사냥개같군요.물론 그 사냥도 쉽지않아보여 용도폐기 당할 것 같아 딱하기도 합니다 [m]
12/03/19 19:27
전 사진보다도 이 발언이 좀 아니다란 생각을 했습니다.
“저에게 관심 가져주시는 것 감사합니다. 다만 우리 이번 선거에서 좀 더 우리 주변의 삶의 문제에 대해 더 관심을 가지면 좋지 않을까요?” 선거에서 주변의 삶의 문제에 관심을 가져야 하는건 유권자가 아닌 후보들입니다. 유권자는 우리 주변 삶의 문제에 조금 더 관심을 갖는 후보를 뽑으면 될 일이죠. 선거판에서 유권자가 후보에게 관심 가지는건 지극히 당연한 것이죠. 혹여나 후보가 유권자들의 관심이 부담스럽다면 후보가 문제의식이 결여되어 있다는 것이 아닐까요? 손수조 후보의 발언은, 후보가 유권자에게 할 말이 아닌, 유권자가 후보에게 해야 할 말인 것 같습니다만... 더군다나, 저번 축제때 선거운동원 동원해 선관위 경고 먹었던 행위 이후로 저번 박근혜위원과 한 카퍼레이드, 그리고 이 사진건까지... 백번 양보해 이 행동이 용인 된다 쳐도, 이런 행동만 강조되어 기자들 카메라에 담긴다는 건 손수조후보측에서도 좀 생각해봐야 할 일 아닌가요?
12/03/19 19:37
노무현 김대중 얘기 나오는데, 죽은 사람 사진이랑 산 사람 사진 걸어놓은건 차이가 있지 않나요?
한동안 집에 돌아가신 할아버지 영정 사진은 걸려있었어도 아버지 사진은 안걸려있거든요
12/03/19 19:45
그렇죠.
노무현,김대중은 고인이고 전대통령이니 그러려니 하겠는데 박근혜는 그냥 당 대선 후보이고 살아있는데 저렇게 걸려있으니 좀 웃겨요 저는 물론 손수조 개인 취향은 존중합니다
12/03/19 19:52
젊음으로 구시대 정치를 타파하겠다는 소리를 하는 양반이 저런 김씨왕조에서나 할 법한 짓을 하니 비웃음을 사는 것이죠.
원래 박정희, 노무현 등의 구 정치인 추종자들이 저러고 있으면 '원래 그런가보다' 합니다.
12/03/19 19:59
팬심인지 모르겠는데 민주당 회의사진에 노무현, 김대중 대통령 사진 걸려있는 건 충분히 가능 한 일 아닌가요?
그 분들의 정치철학과 이념을 잊지않겠다는 일종의 표현인데.. [m]
12/03/19 20:16
순욱님의 말에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손수조씨가 자기 선거 사무실에 박근혜를 저런 촌스러운 무궁화 사진과 합성해서 걸어놓은것과 어떤 당의 핵심철학을 세운 사람을 거대 공당의 회의실 벽면에 걸어놓은 것이 어떻게 같나요? 가령 저런 사진이 새누리당 회의실 벽면에 걸려 있다면 혹은 그 당이 배출한 대통령(전두환, 김영삼, 노태우, 이명박)의 사진이 걸려 있다면 아무문제가 없지요..물론 저런 촌스러운 사진이라면 놀림거리는 되겠지만요...전혀 문제는 없겠지요.. 근데 선거사무실에 전직 대통령도 아니고 무슨 거대한 정치 철학이 있는것도 아니고, 한나라당의 전직 당대표, 지금은 비대위원장 사진을 걸어놓은건 좀 웃기지 않습니까? 차라리 현직 이명박 대통령이라면 이해라도 가지요.. 이건 뭐 대놓고 나는 "생각없는 박근혜의 딸이야" 라는 것이 유일한 장점인 사람이라고 광고하는거 아닌가요? 제가 보기에는 무지 웃진 사진이네요.. 생물학적인 20대가 어찌 저리 센스도 없고, 같은 세상을 사는 사람인지 웃깁니다.
12/03/19 20:44
김대중이나 노무현사진도 저는 좀 그렇습니다.
죽은자라서 괜찮다 안괜찮다도 좀 아닌게 노무현대통령은 몰라도 DJ나 YS사진은 그사람들이 대통령이나 당총재할때도 사진걸려있었습니다. 노무현이야 서거이전까지 민주당에서 열심히 선긋기하고 있던 시절이라서 안그랬던거 뿐이고요.
12/03/19 20:59
사진 자체가 너무 촌스럽네요.
그냥 같이 찍은 사진 걸어도 충분히 지지자들에게 어필할수 있을거 같은데 꼭 저런 합성사진을 걸어야하나....
12/03/19 21:04
잘잘못을 떠나서 진짜 촌스럽네요 크크크크 이건 박근혜한테 그레이트 빅엿을 날리는 거죠.
박근혜 선거 전략을 누가 짜는지 몰라도 진짜 이건 아닙니다. 손수조랑 엮이면 엮일 수록 박근혜 대선은 꼬이기만 할 겁니다. 안그래도 부산 유세를 왜 내려갔는지, 내려갔으면 혼자 돌고 올것이지 손수조랑 사진을 왜 찍었는지도 의문입니다. 덕분에 다른 지역구 지원유세 나간 문재인 이사장이랑 나란히 신문에 실리면서 박근혜vs문재인 대결구도만 더욱더 부각된 꼴이 됐잖아요. 애초에 손수조가 나간 이유가 논개작전인데 박근혜가 손수조랑 계속 얽혀서 사상구 대결이 박근혜vs문재인 가상 대선대결이 되면 박근혜가 훨씬 불리하죠. 문재인 입장에서는 호재중에 호재입니다. 가장 좋은 시나리도대로 가면 사상구민들은 대선후보 밀어줄 욕심으로 문재인 뽑고 박근혜와의 대리전 대결에서 이긴 문재인은 대선 초반 레이스를 제압하게 되는 겁니다.
12/03/19 21:18
저걸 후보사무실에 붙여놓는다구요?
아무리 자기가 친박이다, 친노다 하더라도 저런 식의 발상은 하지 않죠. 뭐 사진에 노무현 대통령이나 이런건 어떻게 할 것이냐 하겠지만 노무현, 김대중 대통령은 고인이고, 대통령까지 지냈죠. 그리고 공공기관에 가면 이명박 대통령도 사진은 있습니다. 하지만 엄연히 민주적이어야 하는 공당에서 자기 당의 대표급 인물을 사진으로 붙이는 경우는 없어야 하는게 정상입니다. 새누리당이 그냥 박근혜 위원장에게 전권을 주다 보니 저런 추종자까지 생기네요. 참... 새누리당은 과거 제왕식 정당제도로 가는 겁니까? 웃길 따름이네요.
12/03/20 00:05
저 사진도 유게감인데 저걸로 이렇게 까지 이야기 나오는것도 유게감일듯 싶습니다. 사진 거는건 이전 부터도 있었는게 그땐 별 말이 업었는데 뭐 저게 사진이 더 웃겨서 그런것인듯... 이 기회에 모든 당에서 다 떼버렸음 좋겠네요
12/03/20 01:52
도진개찐이죠.
이번 선거는 야당 찍어주려고 이미 생각은 하고 있습니다만, 이중 잣대는 없어졌으면 하네요. 정말 웹에서 저 뿐만 아니라 수 없이 많은 분들이 들으셨을텐데요. 제 개인적으로 볼때는 별로 깔거리도 아니고 깐다고 하면 반대쪽도 까는게 맞구요. 박정희를 존경하던 박근혜를 존경하던 그게 뭐 중요한가요? 본인 취향인데요. 국회의원 후보로서 못할짓을 한것도 아니구요.
12/03/20 09:29
저 사진이 보기에 촌스러울 뿐 별거 아니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제가 보기에는 국가원수도 아닌 일개 개인에 대한 과잉충성으로 보여서 국회의원이라는 공직자가 되려고 하는 사람에게는 부적합한 행동인 것 같습니다. 저런 식으로 과잉충성을 보이는 사람이 국회의원이 된다면 과연 국민의 뜻을 더 받들까요, 아니면 저 충성을 바치는 대상의 뜻을 다 받들까요.
비슷한 사례로 어느 지역구 국회의원 후보는 아예 홍보문구에 "박근혜 대표님을 보필하여 열심히 일하겠습니다"라고 써놨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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