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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8/08 18:50
철없던 대학 1학년 시절 매달 용돈 30만원에 알바비 20만원 해서 한달 씐나게 놀고 먹고 하고 싶은 것 다 할 때가 가장 행복했던 것 같습니다.
물론 대학 등록금이나 기숙사비 등등은 부모님 부담이었지만 말이죠. 지금 매달 버는 돈은 분명 그 때보다 훨씬 많은데 놀고 먹고 하고 싶은거 다 못하는 신세가 참 웃기네요. 크크 아, 매달 2만원 정도 받으면서 중노동과 정신적 피로에 시달렸던 군대시절이 비용대비 행복지수 최하였던 것은 분명합니다.
11/08/08 18:59
주식은 한탕심리로 아무렇게나 뛰어들 분야가 아니라는 건 분명합니다.
상상할 수 없는 막대한 돈과 온갖 술수가 난무할텐데 개미들이 들어가봤자 뭐하겠어요;
11/08/08 18:59
2006~2007년 즈음 계좌잔고가 3억 이상이었을 때,,, 하루 등락폭이 좀 큰 날은 월급이상이 왔다갔다 했습니다.
저는 예약매매만을 이용했기 때문에 HTS를 자주 보지는 않았지만, 20분 정도 늦게 제공되는 포털의 관심종목시세를 가끔 들여다보았죠. 이제는 오늘같은 장세에서도 크게 신경쓰지 않습니다. 경제적 여유도 조금 더 생겼고, 이미 한참 수익난 기업 장기간 보유 중이니 마음도 편합니다. (올해 매매 1번) 현물시장에서 일간 변동폭이 백만원, 또 월급 정도 왔다갔다하면 일이 안된다는 설이 있던데, 시간이 지나니 해결되네요. 야근 끝내고 숙소에 가면 저평가 기업 중에서 단기간 낙폭이 컸던 기업을 추려볼 생각입니다. 911도 그랬고, 리먼사태도 그랬고,,, 결국 폭락장이 와야 싸게 살 수 있는 기회가 오는 것 같습니다. (지하 1층에서 7층까지 갈 수도 있지만요...) 보유기간을 길게 가져간다고만해서 바람직한 장기투자는 아닙니다. 싸게 사서 제 가치로 가격이 회복하고, 또 성장함에 따라 계속 가격(가치)가 오르는 기업을 길게(중간에 팔지 않고) 보유는 하는 것이 바람직한 장기투자입니다. (쉽지는 않죠. ^^;)
11/08/08 21:37
주식도 안하고 로또도 안하고 아무것도 안합니다. (2)
중학교 시절 짤짤이에 한창 빠져 살았었는데,(방과후에도 3시간 정도 남아서 도박을 했습니다.) 중3 담임선생님이 자퇴서 써오라는 이후로는 돈놀이(주식, 도박, 로또 등)는 일체 하지 않습니다. 감사합니다. 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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