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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8/07 19:59
하... 말이 명예 졸업이지... 명예졸업하는 가수한테 뭐 안해주면 mbc미워할거야...
명예졸업 가수 스페셜 방송으로 한주 채워라... 가수당 한명씩...중간평가 시간 할애해서 하면 되잖아!
11/08/07 20:00
박수치며 보내드려야죠.
사실 10일에 한번 꼴로 편곡한 곡을 가지고 나가수라는 무대에서 공연을 한다는 건 상당한 압박이었을 듯 합니다. ps. 1줄만 추가하시면 10줄 규정 채우실 수 있어요!!
11/08/07 20:08
원래 박정현 씨를 좋아하지만 요새는 너무나 뻔해졌다는 느낌이 들어서 이 제도가 좋은 것 같습니다.
나갈 때가 분명히 됐습니다. 다양한 가수에게 기회를 준다는 측면에서도 말입니다.
11/08/07 20:18
나가수를 통해서 "가수"박정현을 안 것보다 "인간"박정현에 대해서 조금이나마 알았다는게 참 기뻤습니다.
방송 중간중간 표정,몸짓,대화를 통해서 참 인간적인 매력이 넘치는 사람이였구나 하고 말이죠. 박정현이 명예졸업한 후에도 박정현의 노래는 들을 수 있겠지만 나가수에서 보여줬던 소소한 "인간"박정현은 당분간 보기가 힘들겠죠. 그래도 뭐 뉴페이스들이 그자리를 또 채워줄거라 생각하고 좋게 보내줘야겠죠.
11/08/07 20:29
나가수를 통해 박정현을 이렇게 좋아하게 될줄이야 몰랐습니다.
평소에는 그냥 기교만 엄청쓰는 노래 잘부르는 가수 이런 생각이었는데 나가수의 숱한 경연들을 보고 다재다능하고 감정이 풍부하고 거침없는 가수라는걸 느꼈습니다. 나가수의 최고의 스타는 임재범도, 김범수도 아닌 박정현이라고 생각합니다. 모든 노래가 다 좋아요. 게다가 다 다르고요. 또, 인간적으로 이렇게 매력이 강한 사람인줄은 몰랐습니다. 그냥 한국인이지만 이방인 같은 사람이구나 하는 느낌이었는데 노래를 하지 않을때도 다양한 표정과 말투, 몸짓이 너무 매력적이더군요. 사람을 푹 빠지게 했습니다. 이번 경연이 마지막이지만, 7번의 경연은 많은 사람들의 박정현에 대한 생각을 바꿔준 의미있는 무대가 아니었을까 싶습니다. 앞으로 TV에서 더 뵙고 싶습니다..!
11/08/07 20:34
음.. 데뷔때부터 좋아했던 저로서는 이런 반응이 흥미롭네요..
아쉽지만 8집을 위해서나 하반기 지방 콘서트를 위해서, 그리고 여러 다른 라이브 프로그램에서 보기 위해서는 이쯤에 하차하는게 맞습니다 팬카페에서는 '나가수' 안나오면 잊혀질까 걱정하시는 분도 계시는데 잊을 사람은 잊어도 팬이라면 못 잊을겁니다^^
11/08/07 20:38
예전부터 저에겐 우리나라에서 좋아하는 여가수 탑2중에 한명이라 나가수를 더욱 재밌게 봤네요.
그나저나 절대로 까일일이 없을거라 생각했던 박정현씨도 나가수를 통해 유명해지면서 기교를 트집잡고, 고음을 트집잡고, 무대매너 트집잡고... 이래저래 트집잡히면서 까이는 걸 보면 인기와 안티는 정말로 비례한다는 걸 새삼 깨닫게 됐습니다. 사실 박정현씨는 조금씩 다른 장르와 음악을 선보이면서도, 노래 외에 특별한 장치나 극단적 파격을 이용하지 않고 야구로 치면 묵직한 직구로만 승부를 봐왔죠.. 그러고도 대부분 상위권에 랭크되었다는 점에서 노래만으로 사람들에게 감동을 줄 수 있는 가수임을 확실히 보여줬다고 생각합니다.
11/08/07 20:46
10월에 청주 콘서트 있습니다. 창원쪽에도 있는데 제가 사는 서울에서는 좀 멀어서 포기했어요 ㅠ. 전국 투어 계속 예정되어 있구요. 데뷔 콘서트부터 그녀의 콘서트는 거의 개근하고 있는데 요즘 너무 유명해져서 표 구하려면 부지런떨어야 하더군요.
최고 실력의 가수가 데뷔15년차가 되어서야 이름을 알리게 되니 참 아이러니 합니다. 계속 보고 싶지만 쉬게 해 드려야죠.
11/08/07 20:54
처음 박정현이라는 가수를 알았을때는 잘부르는데 내 취향도 아니고, 너무 기교가 많고 어쩌구저쩌구 하면서 외면했는데..
나가수 보고 푸욱~~~~ 빠져버렸네요. 크크 처음 나가수 방영한다고 하고 멤버들 봤을때 가장 기대한게 김범수였는데 역시나 기대 이상을 보았고, '가수' 박정현이라는 인식을 넘어 '인간' 박정현에 대한 호감으로 바꿔버렸네요. 근데 윗분이 말하신 것 처럼, 약간 레퍼토리가 뻔한 느낌이 들어요. 기존 3가수는.. 특히 가장 안떨어질 것 같은 YB는 3명중 가장 빨리 바닥이 나보이는 것 처럼 보이구요. 완급조절을 해서 가장 길게 보는 가수가 3명중 박정현씨 같은데, 명예졸업제도라니.. 부스터써서 사람들에게 마지막까지 강렬한 포스를 남겨주길..
11/08/07 21:21
중요한건 아닌데 7번의 경합(14번 경연)으로 맞춘 이유는 나는 가수다가 나는 7ㅏ수다 이기 때문이죠. '7'에 중점을 두기 때문에...
11/08/07 22:00
처음부터 좋아했던 가수네요.
나가수 초반부에는 맨날 하던 느낌 똑같이 하는 거 같아 불편했는데 오히려 요새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는 거 같아서 좋긴 합니다만, 그래도 명예졸업제는 필요한 거 같습니다.
11/08/08 01:12
저도 박정현누님이 너무 예쁘게만 느껴집니다...사랑스럽달까ㅠ 데뷔때 부터 그녀의 노래를 너무 좋아했던 저로서는 이제서야 좀 대중적으로 알려졌다는 사실이 한편 의아할 따름입니다. 빠심 조금 보태서 월드클래스라고 밀어봅니다. [m]
11/08/08 06:00
저는 성시경씨가 공연에서 소개한 멘트만큼 와 닿은 말이 없더군요.
나가는 거야 어쩔 수 없다고 치더라도 그동안 팝미션을 안 한 건 이해가 안 되네요. 음원출시 문제라면 어차피 유통사에서 대부분 가져가는 거 그게 그리 아까웠을까요? 팬이라긴 못하고 그저 1,2집 테잎 사서 듣다가 오랫동안 시들했다가 미아 나온 5집을 열심히 들었고 6집 듣고 또 심드렁해졌다가 나가수로 다시 불타올랐네요. 박정현씨 외모를 보고 느끼는 건 요즘 어린 가수든 중견가수든 공백기 이후에 대폭 튜닝하고 나오는 걸 다시 생각했으면 좋겠어요. 곱게 나이 먹는다는 게 어떤 건지 보여주는 것 같아요. 박갤 가니 아이돌팬덤처럼 여러가지 짤방에 짤동에 참 재밌더군요. 열심히 씨를 뿌렸으니 앞으로 제대로 수확의 계절을 맞았으면 좋겠네요. 벌써 광고만 4개를 계약했다던데 돈 많이 버시길 바랍니다.
11/08/08 08:06
우리 귀요미 누님을 못뵐껄 생각하니..참...아쉽네요..
그래도 지금까지 경연하신거 하나하나 모아서..정리하니 앨범한장 될것같네요~ 오늘 경연이 마지막이시겠네요! 박정현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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