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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1/06 16:15
주말에 와이파이 하고 같이 보려고 했는데..
그림체 보고 재미 없어보인다고 하다면 덕후 소리 들었지만.. 그래도 같이 보자고 했는데 좋은 반응들이 있어서 와이파이도 맘에 들었으면 좋겠네요 후훗
17/01/06 17:15
저랑 같은 마음이시군요!!
이 글을 보기 직전까진 조조로 몰래 보고오자는 생각이었는데... 사람 없어질때까지 기다려봐야겠습니다. ㅠㅠ
17/01/06 16:16
하하하하하하. 저하고 싸우자는 것이군요. .. 는 농담이고 그렇습니다.
평소처럼 그냥 혼자 조조로 봐야징 했다가.. 갑가지 꺼려지네요. 하하하하하 왜 눈에서 물이.,..
17/01/07 01:09
어 음 어 뭔가 댓글이 주루룩 달렸지만 흐흐
불호의 평이 자게에(삭제될 수도 있지만)올라 온 걸 보고 더더욱 충달님 평을 기다려봅니다..얄팍한 취향의 영화보는 사람이지만 충달님 평이랑 제 취향이 좀 맞더라구요 ㅠ 자 여친님과 팔짱끼고 보러가는 겁니다!!!
17/01/06 16:36
이거 연령제한이 12인가요? 15? ... 10살 딸하고 보는건 무리겠죠?
내일 "씽" 보러 가는데 사실은 이게 보고 싶거든요 ...
17/01/06 16:43
저도 내일 마눌님과 보러 갑니다.
사실..그닥 기대가 안됐었는데...PGR 등에서 반응이 좋으니 호기심이 생기긴 하네요.의외로 괜찮을 듯..... (마도카 마기카는 극장판 또 안나오나? ㅠㅠ)
17/01/06 16:45
지금 마땅한 경쟁작이 없기에 전 너의 이름은이 일본 애니메이션 1위 하울의 움직이는 성(226만)을 넘어서 500만이상 될거라고 봅니다.
일본에서도 도호쿠 대지진으로 상처를 입은 일본인들을 위로하는 진혼곡으로서 엄청난 흥행을 이루었는데 한국에서도 세월호 참사가 있었으니 비슷한 공감을 이끌어낼수 있는 영화라고 봐요.
17/01/06 16:48
예 저도 500만 어쩌면 이번 설연휴 최고 흥행작이 될 수도 있다고 봅니다. 일본만이 아닌 중국에서도 대흥행하는 거보니 비슷한 문화권인 한국도..
17/01/06 16:47
http://www.segye.com/content/html/2017/01/06/20170106000589.html?OutUrl=naver
'너의 이름은.' 흥행돌풍, 이병헌도 막지 못해 이틀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며 벌써 누적 관객 수는 34만4607명을 찍었죠. 주말 안끼고 그냥 평일만 놓고서도요. 개봉전 주식을 안산게 한입니다. ㅠㅠ
17/01/06 16:53
긍정성+이야기나 작화에서의 속도감이 너무 좋더라고요. 결점이 없는 영화는 아니겠지만 눈감아주고픈 영화였던거 같아요. 크크 근데 여친도 썸타는 여성도 없이 그냥 보고왔죠.. 저는...
17/01/06 16:57
어제 봤는데 이 정도 인가요?전 솔직히 그냥 평타더라구요
신카이 마코토,호소다 마모루 작품 한 번도 안 보고 어제 처음 봤는데.. 점수 주는거 안 좋아하는데...5점 만점에 많아야 3점?...엔딩을 차라리...마지막 씬 전에서 짤렀으면 더 좋았을 거 같아요
17/01/06 17:20
'초속5센티'를 보시면 되겠습니다 크크
두 사람의 마음이 하나가 되긴 되는데?...?? 싶은 작품으론 '별의 목소리' 으음~ 하는 결말로는 '언어의 정원' 추천합니다.
17/01/07 00:36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이명이 커플브레이커... 그것도 여러가지 방법으로 박살을 냅니다.
전작은 아주 참신한 방법으로 박살을 내놔서 -_-;;; 이번 엔딩은 참 마음에 듭니다.
17/01/06 17:00
오늘 패신저스, 사랑하기 때문에, 너의 이름을 순으로 봤는데 3편 모두 볼만 했습니다.
그중에서 한 번 더 볼 용의가 있는 영화는 너의 이름을 이고요.
17/01/06 17:02
혹시 영화관에서 주제가 따라부르거나 뭐 시끄럽게 떠든다거나 그런 경우는 거의 없지요?
겨울왕국 보러갔다가 주제곡 따라부르는 초딩들때문에 성질이 뻗쳐버린 기억이 있어서..
17/01/06 17:04
인터넷 돌아다니다보니까 다큰 성인들이 노래를 따라불렀다는 경험담을 봤는데.. 이게 웃자고 주작한건지 진짜인지 분간이안가서요.. 아무래도 사람 많을시간에 가면 그런일은 없겠죠?
17/01/06 17:08
뭐...일본애니덕후 중 그런분이 없잖아 있지만....에반게리온처럼 덕후만 보면 모를까(이거는 노래 부릅니다) 너의이름은 연인이랑 일반분 많아서 어지간하면 그런 일 없어요.
17/01/06 17:28
주작이라 봅니다. 러브라이브야 일부 상영관에서 단체의 콜이 허용되는, 그런 컨텐츠가 정식으로 있었으니 거기에 영향을 받은 사람이 있었겠지만 이 작품은 그런 게 없으니까요.
그냥 누군가가 오덕이니 뭐니 해서 까려고 쓴 것일거라 생각합니다.
17/01/06 17:03
전 혼자 봤습니다. 재밌게 잘 봤습니다. 나름 애태우게 하는 씬도 있고 코믹한 씬도 있고 좋더군요.. 근데 사랑하는 누군가와 같이 본다면 더 좋았을것 같군요.. ㅠ.ㅠ
17/01/06 17:08
정말 강추합니다.
어제보고 내일도 또 볼 예정입니다. 참고로 전 남중 남고 군대 그리고 금속업체 공장에서일합니다. 한마디로 모쏠이라는거죠. 근데 너의이름은 을 보고 희망을 보았습니다. 꿈속에서 홍진호가 결승에서 임요환을 잡고 우승했을때의 감동이었습니다. 정말 강력히 추천합니다
17/01/06 18:02
더불어 둘이 살고 알바를 한다고는 하지만 고등학생이 방값 짱비싼 신주쿠에서 자취를 하고, 우리나라로 치면 청담동쯤 되는 오모테산도의 카페에 죽치고 앉아 열라 비싼 팬케이크를 매일같이 먹을 만큼의 재력도 있어야 합니다. 원작소설에 따르면 남자주인공의 아버지는 카스미가세키에서 일한다고 나오는데, 카스미가세키는 일본의 정부기관들이 모여있는 곳입니다. 즉 최소 은수저...
17/01/06 17:20
일본 애니메이션이 대중성을 많이 상실하면서 매니아들만의 문화로 입지가 좁아졌는데 이번에 대중성을 확보한다면 디즈니 애니메이션처럼 계속 인기를 끌지도 관심이네요.
17/01/06 17:24
전혀요...'너의 이름은' 일본에서도 이례적인 흥행이었습니다...신카이 감독이 이번을 계기로 각성해서 계속 이런 작품 만들면 모를까....솔직히 신카이 전작 생각하면 이번 세계적인 흥행은 풀루크일 확률이 높습니다.
17/01/06 17:29
저도 가능성이 막 높다고는 생각하지 않지만 다양한 장르가 흥행하면 좋으니까 바람이 좀 섞인 기대였네요^^; 디즈니도 계속 죽쓰다가 2010년대 들어서 살아나기 시작해서 겨울왕국때 빵터진 선례도 있고요~
17/01/06 17:30
솔직히 전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팬이긴 하지만, '너의이름은'도 전작에 비해 나아졌다는 거지... 극의 흐름이 뚝뚝 끊기는 모습은 어느 정도 여전합니다. 기발한 상상력 외엔 기막힌 영상미'밖에' 없던 감독이 어느 정도 내러티브적인 면을 갖춰가면서 '영상미'와 '음악'이 대중들에게 어필한 결과라고 봐요. 장기적으로 계속 흥행작이 나올지는 의문입니다.
17/01/06 18:35
영화 보고 왔습니다. 사실 부족한 부분이 없지는 않지만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전작들과 다르게 빠른 호흡을 자랑하고 유머섞인 부분들이 많다는 점에서 변화를 추구했다는 느낌이 많이 들더라구요. 만족하고 봤습니다. 일본 문화에 대해서 좀 더 자세히 안다면 더 재밌게 즐길수 있을꺼 같아요.
그리고 영화에서 숨겨진 뒷 이야기들 찾아보는 재미가 쏠쏠하더군요. 영화 내에 일본 전통 신들과 관련된 이야기들을 차용한 부분이라던지, 감독이 숨겨둔 의미 같은게 굉장히 많더라구요. 설정덕후들이 왜 생겨나는지 알꺼같았어요. 참고로 영화에서 등장하지 않은 부분들은 소설, 만화, 외전에서 꽤 자세하게 다룹니다. 외전에서 타키가 미츠하 몸에 들어갔을때 저지른 짓들을 다루는데 보면 대단하다는 말 밖에 안나오더군요 크크크
17/01/06 18:55
저도 여친하고 한번 보고는 싶은데 너무 이상한 취향처럼 보일까봐.. 저도 그렇지만 여친은 직접 물어본 적은 없는데 왠지 이런 애니메이션 같은거 극혐할것 같은 애라...크크크크크 언제 한번 운이나 띄워봐야겠습니다 주토피아는 좋다고 귀엽다고 했었는데요
17/01/06 19:39
기대했던 수준의 작화나 애니메이션수준?이 아니어서 몇몇 신에서 아쉬웠습니다. 혜성의 효과는 감탄했지만 그 저승 처음갈 때 90년대 애니메이션에서 볼법한 거리가 좁혀지는 시점구도임에도 같은 자리 반복되는 애니메이션이라니..
17/01/06 20:04
감탄이 나오는 장면이 많았습니다.
특히 도쿄의 배경은 정말....애니에서 흔히 보는 장면임에도 불구하고 놀랄만한 작화더군요 그리고 OST 가 정말정말...멋집니다. 몇몇 OST에서는 전율을 일으키더군요
17/01/06 20:10
10대의 풋풋한 감정을 다루는 노스탤지어 자극 영화는 요새 중화권이 일본보다 훨 좋다고 생각하는데 너의 이름은도 좋기는 했지만 그 시절~소녀때처럼 전율을 주는 정도는 아니었네요. 그냥 Good 정도. 돈 시간 아까운 영화는 결코 아니었습니다.
17/01/06 20:35
정말 재밌게봤어요. 혼자가면서 연인들 많으면 짜증날거라 생각했는데, 갔더니 제가 있던 상영관은 남자끼리, 여자끼리만 와서 보더군요. 특히 제 앞에 남자 4명 친구끼리 온거 같았는데 2명이 울더라구요 크크. 전 진짜 재밌었어요.
17/01/06 21:09
이 영화는 신카이 마코토가 누군지 모르던 사람들이 봐도 재미있다고들 하지만,
초속5센치미터와 언어의정원을 챙겨본 팬이라면 그 감동이 배가됩니다. 혹시 아직 안보신분 있으시면 미리 보고 가세요. 두배의 감동과 재미를 얻을 수 있습니다.
17/01/06 22:52
영풍종로점, 교보종로점, 종로서적.
세군데 가봤는데, 외전 소설은 재고가 없네요. 밤에 좀 읽고 조조 보러 가려고했더니..;
17/01/07 00:53
제가 간 극장에서도 사람들이 많이 울고 웃더군요. 감성을 잘 자극한 좋은 영화라고 생각해요. 스텝롤 다 올라갈 때까지 몇 명 빼고는 다 자리에서 일어날 줄 몰랐습니다 흐흐
17/01/07 08:20
전 이미 2회차 관람 후에 3회차 관람과 관련 미디어믹스 구입도 생각하고 있습니다. 영화표값 아껴서 소설을 살까 소설살 돈으로 영화를 2번 더 볼까.....고민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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