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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7/01/05 14:19:20
Name 마스터충달
Subject [일반] 영화와 감기의 상관관계
  1월 1일. 희망찬 새해가 동산 너머로 떠올랐다. 대머리 햇님이 빠알간 이마를 드러내는 순간, 산 너머로부터 슈트라우스의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가 들려왔으리라. 이를 보기 위해 모여든 사람들은 추위에 얼어버린 빠알간 콧망울을 훔치며 꿈과 희망의 새해를 기원했으리라. 아마도 그랬으리라... 하지만 나는 방구석에 틀어박혀 있느라 알 도리가 없었다. 그녀가 며칠 전부터 하늘 공원으로 새해맞이 가자고 가자고 부탁했건만, 나는 해 뜨던 시각에 안전한 이불 속에 고이 처박혀 있었다. 위험천만한 이불 밖으로 나가기에는 당시의 나는 몹시도 허약했었다.

  새해 첫날 부터 감기에 걸려부렀다. 알바도 결근하고 이불 속에 드러누워 왼 종일 골골골... 열은 펄펄 끓는데 땀 한 방울 안 나오더라. 기절하듯 잠들었다 깨어나길 아침에만 두어 번. 깨어나 시계를 보니 정오가 다 되어갔다. 배고팠다. 그런데 밥 먹을 힘이 없더라. 누가 밥 좀 차려줬으면 좋겠다고 그렇게 간절히 바랐던 적이 없었다.

  도대체 조물주는 무슨 생각으로 하루에 세 번씩 꼬박꼬박 처먹어야 하는 몸뚱어리를 만들었을까? 밥 안 먹어도 사는 데 지장 없으면 좋을 텐데. 나쁜 식습관에 따른 각종 암, 혈관 질환, 심장 질환, 비만, 당뇨병 등을 방지하며 원스톱 암보험 짬짜먹는 기적의 건강 증진을 이루리라. 똥도 안 쌀 테니 치질도 안 걸린다. 가난의 고통은 줄어들 것이고, 치사하게 애들 밥 가지고 정쟁이나 벌이는 다섯 살 수준의 꼴 사나운 정치인도 안 나오겠지. 음... 하지만 굴러간 스노우 볼을 생각하니 좀 아쉽다. 개꿀잼이었으니 인정. 아직도 현역인 점이 기가 차는 각이긴 하다. 역시 밥이 모든 악의 근원이다. 밥만 안 먹었어도 인류의 평균 행복지수는 훨씬 높았을 것이다. 인간도 식사 대신 광합성을 해야 한다. 뭐 피부색이 슈렉이나 헐크마냥 초로딩딩하겠지만, 별로 문제가 되진 않는다. 슈렉이랑 헐크가 못생긴 건 피부색 탓이 아니다. 그냥 걔들이 못생긴 거다. 가로나와 가모라를 보아라. 초록색이어도 섹시하지 않은가. 자매도 아닌데 성(姓)도 같구나. 음... 가자매라... 음...

GDpFRCq.jpg

  어제는 푹 쉬었다. 보통 사람들은 주말에 쉬지만, 나는 주로 수요일에 쉰다. 정규직은 누릴 수 없는 알바의 장점이다. (너무 좋아서 막 눈물이 난다) 대개 영화는 수요일에 개봉한다. 개봉작을 상큼하게 조조로 관람하고 집으로 돌아와 느적느적 문구를 고민하며 짤평을 만들다 보면 금세 퇴근 시간이 된다. 뭐랄까... 쉬는 날은 짤평 쓰러 출근하는 기분? 그런데 어제는 도저히 어딜 쏘다니고 싶지 않았다. 그냥 가만히 누워서 푹 쉬고 싶었다. 아직 미열은 남아있었고, 열 때문에 설사를 몇 번씩 했다. 그냥 집에 있어야 마땅했다. 그래서 집에 있었다. <너의 이름은>이 몹시 보고 싶었지만, 보다가 좌석에 설사를 지리며 레전드로 남느니 안전한 이불 속에서 평범한 소시민으로 남는 게 나을 것 같았다. 내일 알바 끝나면 보러 가자. 원래 오늘 할 일은 내일로 미루는 거다. 그리 생각하며 약 기운에 취해 잠을 청했다.

  그런데 잠이라는 게 무한정 잘 수 있는 게 아니더라. 한참 잔 줄 알았는데 눈 떠보니 또 정오였다. 귀찮으니 라면 끓여 먹고 컴퓨터 앞에 앉았다. 힘든 게임은 못하겠고, 스팀을 켰다. 겨울 할인 기간에 <위쳐3 - 블러드 앤 와인>을 사놨는데 설치도 못 했었다. 위쳐나 하면서 몸 좀 추스르며 하루 좀 허비하는 게 건강에 좋을 듯싶었다. 게임을 깔고 과감히 '새 게임'을 시작했다. 목욕하는 게롤트. 알몸의 예니퍼. 역시 위쳐는 좋은 게임이다. 그렇게 오프닝이 끝나고 구울과 첫 전투를 했는데... 죽었다... 음... 키 설정이 원래대로 돌아가서 그렇다. 익숙한 설정으로 바꾸고 다시 고고싱. 또 죽었다... 오버워치보다 빡센 것 같다. 나는 잠시 눈을 감고 겜알못의 분노를 삭힌 뒤 조용히 난이도를 한 단계 낮추었다. 그래 아프니깐 난이도 좀 약하게 가자. 쉬어야 하니깐. 절대 내가 한물간 게이머라 실력이 줄어서 난이도를 낮춘 게 아니다. 깰 수 있는데, 아파서 그런 거지.

  그렇게 하루치 인생을 깔끔하게 낭비하고 상쾌한 오늘을 맞을 줄 알았으나... 이놈의 감기는 나의 목구멍에 병마의 흔적을 남겼다. 목구멍이 살랑살랑 간지럽더니 쏟아지는 기침이 멎을 생각이 없다. 5분에 한 번꼴로 폐를 뒤집어 까듯이 기침이 나오는데 아주 죽을 맛이다. 노오란 콧물과 가래가 멎은 걸 보니 바이러스와의 싸움은 승리한 것 같은데... 역시 전쟁은 후유증을 남긴다. 이대로 극장을 갔다간 관람 내내 콜록대며 민폐를 끼치겠지;; 그런 고로 이번 주 짤평은 쉬려 한다.

  그런데 다음 주 후보작 선정을 마냥 넘길 수가 없더라. 왜냐면 역대급 닦이들이 경쟁하는 주간이기 때문이다. 물론 역대급 갓무비도 개봉한다. 면면이 화려하다. 그래서 이렇게 글로나마 다음 주 후보작을 추천받고자 한다.





  다음 주에 짤평으로 만나고 싶은 작품을 골라주세요.

F8C9qtG.jpg





  <얼라이드>

  롤링스톤과 할리우드 리포터에서 2016 최악의 영화로 선정되었다. 로튼 초반 47%로 썩토를 찍었으나 현재는 61%로 썩토는 면했다. 그러나 브래드 피트는 캐스팅 실패이고, 마리옹 꼬띠아르의 연기는 어색하다는 평을 받고 있다. 로버트 저메키스의 그저 그런 로맨스 영화라는 이야기도 나왔다. 2000년 이후 과거의 영광을 재현하지 못하던 로버트 저메키스가 이번에는 화려하게 부활할 수 있을까? 아니면 예상대로 얼라닦이가 될 것인가?

※로버트 저매키스의 대표작 : <백 투더 퓨쳐 시리즈>, <죽어야 사는 여자>, <포레스트 검프>, <콘택트>, <캐스트 어웨이>... (쩔잖아?)
                                          <폴라 익스프레스>, <베오울프>, <크리스마스 캐롤>, <플라이트>, <하늘을 걷는 남자>... (같은 감독이라고?)





  <어쌔신 크리드>

  각종 최악의 영화 리스트를 장식함은 물론이고, 로튼 성적 17%로 썩다 못해 문드러졌다. 감독 저스틴 커젤은 과거의 영광도 로버트 저메키스에 비하면 희미한 수준인데, 이번에 거하게 말아 드신 바 앞으로 헐리우드에서 계속 만날 수 있을지 걱정이다. 연기력이라면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명 배우들이 대거 등장한다. 마이클 패스밴더, 마리옹 꼬띠아르(또?), 제리미 아이언스, 브렌던 글리슨... 이 배우들을 모아서 어떻게 만들면 썩토 17%가 나올 수 있는지 의문이다. 과연 엉덩이 엉덩이 안의 신조답게 궁디닦이가 될 것인가? 아니면 의외의 재미를 선사해 줄 것인가?

※ 브렌던 글리슨의 이름은 생소하지만, 그의 얼굴은 많이들 알 것이다. <해리포터>의 '매드아이' 무디, <28일 후>의 택시 기사, <킹덤 오브 헤븐>의 망나니 기사 샤티용 등을 맡았다. 조연으로 다작하는 배우이나, 작품마다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이며 필자의 뇌리에 남은 배우다. 아들이 <어바웃 타임>의 주연 배우 도널 글리슨이다.





  <7년 - 그들이 없는 언론>

  작년 <자백>의 뒤를 잇는 또 하나의 저널리즘 다큐다. 이명박 정부 이후 지금까지 수많은 언론인이 해직되었다. 그들은 노조 간부도 아니었고, 입방아에 오를만한 짓도 하지 않았다. 그저 요구한 것은 공정 방송뿐. <7년>은 해직된 언론인들의 이야기인 동시에 그들이 부재한 공영방송이 왜 '기레기'라 불릴 수밖에 없었는지를 추적하는 다큐멘터리다. EBS <지식채널e>를 연출한 김진혁 PD가 감독을 맡았다.





  <모아나>

  개봉 초기 로튼 지수 100%를 달성하더니 현재까지도 95%를 유지 중이다. 심지어 메타크리틱 점수도 81점으로 극찬을 받았다. (<겨울왕국>이 74점이었다) 개봉 시기가 <신비한 동물사전>과 <로그 원 : 스타워즈 스토리> 사이에 끼었음에도 그사이에 3주 연속 북미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2017년 아카데미 애니메이션 부문에서 <주토피아>와 치열하게 경쟁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음 주 최고 기대작이다. <모아나>가 너무너무 보고 싶다. 보편적이고 합리적인 이성과 상대를 아끼고 배려하는 훈훈한 감성을 가진 분이라면 <모아나>를 추천할 거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한 줄 요약

  감기 걸려서 극장가면 민폐일 것 같아서 쉽니다.
  <모아나> 뽑아주싶셒슾





Written by 충달 http://headbomb.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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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htBringer
17/01/05 14:24
수정 아이콘
충달님의 정신적 건강을 위해 모아나 추천합니다. 저도 개인적으로 궁금한 작품이구요.
유지애
17/01/05 14:24
수정 아이콘
1희1비를 드리기 위해 모아나 추천하겠습니다.
다음은 아시죠?
마스터충달
17/01/05 14:29
수정 아이콘
짤평은 개봉작만 봐서 넘어가면 끝입니다. 크크.
Jace T MndSclptr
17/01/05 14:25
수정 아이콘
저는 한번도 트롤링 추천한적 없는데 모아나는 딱봐도 우리네 취향이 아닌게 확실합니다. 피트형 보러 갑시다.
저 신경쓰여요
17/01/05 14:26
수정 아이콘
헐 너의 이름은을 안 보셨군요. 유게에 개봉일 밤 늦게 너의 이름은 유머를 올리셔서 당연히 개봉한 당일에 곧바로 보셨으니까 올리신 거라고 생각해서 스포성 유머 댓글을 달았었는데...(그 글을 열람하신 분들에 대해서도 마찬가지로 영화를 보셨으니까 열람하신 걸 거라고...) 몸이 안 좋으셨던 것일 줄은 몰랐네요. 쾌차하시길 빕니다.

의견 수렴이라기보다 투표를 받는 것이라면 사과 드리는 의미로 어쌔신 크리드를... 아 아니... 모아나를 추천합니다.
마스터충달
17/01/05 14:30
수정 아이콘
무슨 뜻인지 전혀 몰랐으니 괜찮습니다. 크크크
저 신경쓰여요
17/01/05 14:32
수정 아이콘
그렇게 말씀해주셔서 감사합니다.ㅠ.ㅠ 저도 모아나가 재미있고 감동적이라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즐거운 영화 감상 되시길 바랄게요!
Eye of Beholder
17/01/05 14:28
수정 아이콘
모아나 봤습니다. 보지 마세요. 이유는 스포에 해당할 수 있으므로 쓰지 않겠습니다.
게이머라면 어쌔신 크리드 봐줘야 하는거 아닙니까?
마스터충달
17/01/05 14:30
수정 아이콘
으아니! 기대했던 <모아나>가 ㅠ,ㅠ

역시 게이머라면 궁디닦으로 가야 하는 겁니까?
Eye of Beholder
17/01/05 14:48
수정 아이콘
그렇습니다. 다른 영화는 뭐 어디서나 깔 수 있지만 게임 원작 영화는 게이머가 게임과 비교하면서 두 배로 까줘야죠.
마스터충달
17/01/05 14:51
수정 아이콘
전 <어쌔신 크리드> 해본 적이 없는데...
Eye of Beholder
17/01/05 14:55
수정 아이콘
게임도 하셔야죠 크크
aDayInTheLife
17/01/05 14:28
수정 아이콘
모아나요. 근데 암살닦이도 궁금하긴 하네요. 크크크
해가지는아침
17/01/05 14:29
수정 아이콘
취향이 아닌데 평이 좋다니 궁금하네요. 모아나 추천합니다. 얼라닦이나 궁디닦이도 좋겠지만...쾌차하셔야 다른 닦이 보러 갈테니까요. 심신안정을 위해 모아나 보고 오세요!
송파사랑
17/01/05 14:30
수정 아이콘
당연히 모아나죠.
17/01/05 14:31
수정 아이콘
모아나!
17/01/05 14:31
수정 아이콘
이미 망작으로 이름높은 암살닦이 추천하고 싶습니다!
이쥴레이
17/01/05 14:37
수정 아이콘
얼라이드 예고편은 쩔던데... 내용이 영 아닌가...

데이비드 핀처 감독 나를 찾아줘 같은 분위기로 생각했는데...

ㅠㅜ
-안군-
17/01/05 14:39
수정 아이콘
모아나 추천합니다. 애니는 언제나 옳습니다(?)
17/01/05 14:40
수정 아이콘
암살닦이!
유스티스
17/01/05 14:40
수정 아이콘
하루에 세번 먹으면 살쪄요.
당연히 추천은 어쌔신 크리드.
Otherwise
17/01/05 14:41
수정 아이콘
당연히 어쐐씬 크리드입니다.
Maiev Shadowsong
17/01/05 14:41
수정 아이콘
궁디닦이
S.Pneumoniae
17/01/05 14:48
수정 아이콘
게이머라면 역시 비데입니다.
덴드로븀
17/01/05 14:50
수정 아이콘
XX닦이
유스티스
17/01/05 14:52
수정 아이콘
중간정리
모아나 ㅡ 8
어크 ㅡ 8
7년 ㅡ 0
얼라 ㅡ 1

여러분 힘내주세요.
마스터충달
17/01/05 14:56
수정 아이콘
힘을 모아 모아나!
유스티스
17/01/05 14:58
수정 아이콘
밑 댓글로 8대9... 아재개그는 철퇴를!
마스터충달
17/01/05 15:01
수정 아이콘
정의가 땅에 떨어졌네요... 여론 선동, 중상 모략. 아이디가 부끄럽지 않으십니까?
유스티스
17/01/05 15:02
수정 아이콘
패배자의 상투적인 대사군요.
마스터충달
17/01/05 15:05
수정 아이콘
저는 아직 미혼이라 상투가 없습니다.
유스티스
17/01/05 15:06
수정 아이콘
상투 틀 머리는 안전하십니까?
마스터충달
17/01/05 15:08
수정 아이콘
후후 풍성하지요. 유스티스님은 풍성하시나요? 하긴 풍성해봤자 이성을 유혹할 수 없다면 무용지물 아니겠습니까?
유스티스
17/01/05 15:09
수정 아이콘
풍성합니다만 이미 귀속된(될) 몸이라 유혹을 못하는군요. 유혹할 여성이 무제한이시라 부러움을 금할 수 없습니다.
마스터충달
17/01/05 15:12
수정 아이콘
https://pgr21.co.kr/?b=10&n=259664

제가 더 똑똑한 걸로 결론내면 되겠군요. 후후.
유스티스
17/01/05 15:37
수정 아이콘
후...
Jace T MndSclptr
17/01/05 15:07
수정 아이콘
피트형 인기가 이것밖에 안되는걸 보니 여초 사이트가 맞네요 엠팍같은 남초 사이트면 얼라이드가 1등일텐데 증말 스운합니다
마스터충달
17/01/05 15:09
수정 아이콘
솔직히 외모로 어필하시기에는 이제 나이가...
Jace T MndSclptr
17/01/05 15:18
수정 아이콘
어린 시절 파이트 클럽을 보고 피트에 반한 대한민국 남자라면 얼라이드죠. 얼라이드 보고 파이트클럽에서처럼 팝콘을 극장 벽에 던지면서 나오면 완벽합니다
마스터충달
17/01/05 15:19
수정 아이콘
피트형 매력 최고는 <델마와 루이스> 아입니까? 여자 관객들이 탄성을 질렀다던데...
17/01/05 15:37
수정 아이콘
피지알러들이라면 아마 "가을의 전설"쯤에 이미 브래드 피트에게 반하지 않았겠냐고
옆에서 삼촌이 말씀해주시네요.
Snow halation
17/01/05 14:55
수정 아이콘
엉덩이 안의 신조:!!!
순규성소민아쑥
17/01/05 15:08
수정 아이콘
두 엉덩이 안에 있는건 똥꼬인데...똥꼬의 신조인겁니까...
그럼 똥꼬닦이?!
소독용 에탄올
17/01/05 15:46
수정 아이콘
그야말로 가장 걸맞는 닦이 영화가...
17/01/05 15:07
수정 아이콘
PGR은 게임사이트입니다? 암살닦이 가시죠~
17/01/05 15:10
수정 아이콘
죄송합니다. 어크 pc로 발매된 게임 전편 보유자 입장에서 차마 직접 보진 못하겠고 짤평으로 감상을...
바다코끼리
17/01/05 15:14
수정 아이콘
마스터 -에지오- 충달님
Jace T MndSclptr
17/01/05 15:19
수정 아이콘
씨뇨르 마스터충달
Jace T MndSclptr
17/01/05 15:20
수정 아이콘
레퀴에스캇 인 파체
Jace T MndSclptr
17/01/05 15:20
수정 아이콘
아싸씨노 아싸씨노!
현호아빠
17/01/05 15:29
수정 아이콘
엉신의요!!!
17/01/05 15:36
수정 아이콘
ass ass in creed로 조심히 한표 밀어봅니다.
저는 일단 무조건 볼거라서 때문에 같이 돈을 버리고싶습니다.
마스터충달
17/01/05 16:03
수정 아이콘
와 양심있는 분
17/01/05 15:38
수정 아이콘
감기 독해요. 다른 유행이 돈다고 하니 예방접종 안하셨으면 비싼 걸로다 한 방 꼭 맞으세요.
마법사5년차
17/01/05 16:37
수정 아이콘
예방접종은 독감이요; 감기는 따로 예방접종이 없어용.
아라가키 유이
17/01/05 15:40
수정 아이콘
사람들이 정말 잔인한거 같아요...유유~~ 그런의미에서 전 얼라닦이로...
17/01/05 15:44
수정 아이콘
ASS ASS in creed 한표 추가요
Liberalist
17/01/05 15:44
수정 아이콘
저는 궁디닦이 밀겠습니다. 충달님께서 간만에 지뢰제거반 함 해주셔야... 흐흐;;
지나가다...
17/01/05 16:02
수정 아이콘
저야 당연히 엉덩이 엉덩이 안의 신조 아니겠습니까? 크크크
쪼아저씨
17/01/05 16:09
수정 아이콘
궁디요. 흐흐흐.
cluefake
17/01/05 16:11
수정 아이콘
어쌔신 크리드 추천..하려고했는데..모아나가 너무 대작의 스멜이 나는군요..모아나 해주세요. 너의 이름을.도 안봤는데 둘 다 봐야하나?
스타로드
17/01/05 16:14
수정 아이콘
2016년 최고(?)의 닦이영화 선정 좀 해주세요~~~
마스터충달
17/01/05 16:15
수정 아이콘
<인천상륙작전>이요
스타로드
17/01/05 16:37
수정 아이콘
아 영화 추천을 안했네요.
기왕이면 지난해 닦이영화들의 결산 리뷰를 꼭 보고 싶은 입장에서, 이번엔 모아나를 추천합니다.
정신건강 챙기셔야 될 것 같아서요. 흐흐
17/01/05 16:16
수정 아이콘
패신저스는 없군요..

대신귀
여운엉
덩이를
드리겠
습니다.

어쌔신크리드 기대합니다.
스타로드
17/01/05 16:38
수정 아이콘
저도 패신저스 있었으면 그거 추천할려고 했는데 아깝네요.
마법사5년차
17/01/05 16:42
수정 아이콘
기대했던 엉덩이 엉덩이 안의 신조가 닦이라는 말을 듣고 눈물이.
딱 하나 신뢰의 도약만 확인해주세요
수박이박수
17/01/05 16:52
수정 아이콘
어쌔신크리드 감사합니다!
gallon water
17/01/05 17:02
수정 아이콘
기대되는 영화는 당연히 모아나지만 역시 짤평은 닦이를 리뷰할때 재밌는것 아니겠습니까?
대세에 편승해서 궁디닦기 밀어봅니다 크크
17/01/05 17:11
수정 아이콘
썩은 토마토 17%는 처음 봤습니다...
Ass Ass in creed 영화 평 생각보다 너무 처참하네요 ㅠㅠ
해가지는아침
17/01/05 17:18
수정 아이콘
대세가 기울었군요. 애도를
배유빈
17/01/05 17:26
수정 아이콘
요즘 괜찮은 영화 많이 보셨으니 슬슬 엉덩이 닦으러 가셔야죠.
하 꽤나 좋아하는 게임 시리즈인데 무슨 짓을 한건지...
게임 얘기 잠깐 하자면 가장 좋아하는건 어크3입니다.
게임으로서 재미는 시리즈 중에 약간 아쉬운 편에 속하지만 메인 주인공 캐릭터인 라둔하게둔을 가장 좋아하거든요.
남극소년
17/01/05 17:26
수정 아이콘
어쌔신크리드부탁합니다.
바랑기스
17/01/05 17:36
수정 아이콘
으으 잔인한 사람들..
그러니까 저도 어쌔신크리드로..
17/01/05 17:49
수정 아이콘
엉덩이 당선 유력이군요… 인류애를 져버리고 ㅠㅠ
마스터충달
17/01/05 18:04
수정 아이콘
다들 넘나 잔인함...
집나간흰둥님
17/01/05 18:01
수정 아이콘
어쌔씬 크리드... 물론, 저도 보러갈거에요.
마스터충달
17/01/05 18:03
수정 아이콘
여기 또 하나의 양심이 계셨군요.
덱스터모건
17/01/05 18:07
수정 아이콘
궁디닦이요. 저도볼거에요
마스터충달
17/01/05 18:10
수정 아이콘
이렇게나 양심있는 분들이 많으시다니 ㅠ,.ㅠ
예쁜여친있는남자
17/01/05 19:22
수정 아이콘
게임사이트니까 게임영화인 애쓰신크리드!
대장햄토리
17/01/05 19:36
수정 아이콘
게임사이튼데...
당연 어쌔신크리드 가셔야죠...흐흐...
예고편만 봤을땐 진짜 "오오오" 였는데...
진짜 똥 망작인지 충달님 리뷰가 보고싶네요...
cluefake
17/01/05 20:24
수정 아이콘
음..다시 와보니 애스인크리드 당선이네요.
뭐 영화가 생각보다 좋을 수도 있고 충달님 취향에 맞을수도 있지 않겠나..뭐 그리 자기최면합시다.
똥인지 된장인지 먹어봐야알지 않겠습니까
마스터충달
17/01/05 20:28
수정 아이콘
그래서 먹었더니 똥이면 누가 책임지죠?
cluefake
17/01/05 22:59
수정 아이콘
어..음..피지알다운 일이니 좋은 일이라는것으로?
*alchemist*
17/01/05 21:29
수정 아이콘
어크. 아무튼 어크. 무조건 어크.
크크크크크크크크킄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
T.F)Byung4
17/01/05 22:36
수정 아이콘
저 궁금한게 있는데 결국 너의 이름은 안 보신거죠? 그런데 다음 주 후보에도 없고 아무도 추천하지 않고 궁금해 하지도 않는 건 두 편을 보실 게 너무 당연하기 때문인가요?
마스터충달
17/01/05 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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짤평은 개봉주에 보고 작성합니다. 아마 <너의 이름은>은 따로 보겠지만 짤평으로 작성하진 않을 거에요. 대신 나중에 리뷰를 쓰던가 하겠죠. (안 할수도요;;)
T.F)Byung4
17/01/06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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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뜨문뜨문 본 게 드러났네요... >_<
Je ne sais quoi
17/01/05 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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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전 그럼 얼라이드 ^^
세오유즈키
17/01/06 0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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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적인 한 팬의 바람인데 설리처럼 나중에 시간나시면 한 번 써주세요.평식이형7점 준 영화인데 충달님은 어떻게 볼지 궁금하네요.
저는 얼라이드 한표요.2차세계대전을 소재로 한 영화는 그래도 평타는 친다고 봅니다.모아나는 그림체가 안 끌리네요.
수면왕 김수면
17/01/06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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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아나는 제가 직접 볼테니 충달님은 (제가 안볼) 엉덩이 엉덩이 안의 신조를 닦아주십시오...
17/01/07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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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모아나를 볼꺼라서 모아나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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