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7/01/05 11:40
안철수 너무나 완벽한 왕따 상황 아닌지...언론에서의 이미지만 보면 그렇게 보이네요.
그래도 실제로는 친안세력이 좀 남아있겠죠? 한때 친안패권주의 소리까지 들었는데.
17/01/05 11:44
국당은 오히려 총선에서 지금보다 지역구에서는 민주당에게 많이 졌어야 되는게 아닌가 싶네요
호남의 서청원 최경환급 구태정치인들이 대거 당선되면서 당을 장악해버려서 답이 없는 상황이네요
17/01/05 11:47
http://www.viewsnnews.com/article?q=140397
김동철 비대위원장도 회의후 기자들과 만나 안 전 대표와의 연락 여부에 대해서도 "나는 안해봤지만 주승용 원내대표가 당선했으니까 두번이나 연락한 것으로 안다"며 "한 번은 전화 받지 않았고, 한번은 꺼져 있었다고 한다"고 불쾌감을 나타냈다. 그는 안 전 대표가 개혁보수신당과의 연대에 반대하는 데 대해서도 "정치는 현실이다. 탄핵도 비박을 의식해서 새누리당 의원들의 동참을 촉구했고, 그래서 압도적으로 탄핵을 가결했지 않았나"라고 반문하며 "이 시점에서 우리가 과거 잘잘못 하나하나 따지면 잘못하지 않는 정당, 잘못하지 않은 정치인이 누가 있나"라고 반박했다. 김동철도 대놓고 안철수 무시하네요.
17/01/05 11:48
극우나 극좌가 제 목소리를 내는 것이, 그리고 그게 사회적 혼란을 야기한다면 그 목소리를 선거로 조절히는 것이 민주주의지요.
결선투표제가 성립되면, 정치적 지형을 통해 이득을 보던 계파들은 설자리가 상당히 좁아질테니 반대하는 거 까지야 이해하는데, 반대논리는 너무 치졸하네요.
17/01/05 11:49
원내대표가 오전에 한 말이 또 안철수를 물먹이고.... 세력에 대한 반대를 지상최대의 과업으로 삼고 있는 당에서 혼자 고생하시네..
17/01/05 11:50
아마 안철수 쫓아내면, 그 다음엔 친박지원 패권주의, 그럴거 같아요.
그 다음엔 뭐 친주승용 패권주의가 되려나. 이 모습이 당췌 뭔가... 생각해보면, 딱 팔왕의 난 생각나요. 그냥 나머지 똘똘 뭉쳐서 1등 죽이는거죠. 그러다 1등 죽이고 2등이 왕되면, 2등 죽이기. 2등 죽으면 3등 죽이기, 3등 죽으면 4등 죽이기 무한반복
17/01/05 11:56
안철수는 이제 무슨말을 꺼내도 국민의당 당적을 유지하는 이상 허수아비로만 보입니다.
안철수가 살아날 방법은 국민의당을 폭파시키는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야 무능하다는 이미지를 벗어낼수 있거든요.
17/01/05 11:58
이상돈씨까지 저런 발언을 하는게 우습네요, 과연 국민의당이 비박계와 손을 잡고 얼마나 지지율이 나온다고 보는건지
설마하니 국민의당+비박+친박 합치고 반기문이 거기에 들어가려나요
17/01/05 11:59
철수형 문재인이 민주당 대표 시절에 어떤 기분이었는지 조금 느끼고 있을까요.....
그래도 문재인은 친노 패권주의니 뭐니 소리 들어가면서도 열심히 뭔가 하긴 했는데 안크나이트님은 그냥 AFK 에 가까운 상황..... 진짜 능력 있다면 지금쯤 친안 패권주의 소리 들어가며 당권 장악하고 정리하고 계셔야 할진데 끌고간 분들이 프로페셔널 내부총질러들이라.......안습
17/01/05 12:00
하.. 이쯤되니 안철수가 너무 불쌍하네요.... ㅠㅠ
대권주자의 욕심을 내려놓고, 조용하게 평범한 국회의원으로 지내는 쪽이 차라리 낫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안쓰럽습니다.
17/01/05 12:05
안철수 의원 페이스북 전문 읽어봤는데..
한번에 이해가 안되서 세 번 읽었는데요.. 부분적으로 이견이 있거나 아쉬운 부분이 있지만 안심(?)이 된달까 그런 느낌이 가장 강하게 드네요 새정연 이후로 지지하지 않는 정치인이지만, 본인의 철학을 유지해서 일해 나간다면 언제 어떤 식의 결과들이 만들어 지더라도 유의미한 변화를 만들어 낼 수 있을 것 같네요. 여전히 지지할 수는 없지만 기대를 갖고 응원해 볼 수는 있을 것 같습니다.
17/01/05 14:08
뭔가를 해서 당장 눈에 띄게 큰 변화가 생길 수도 있겠지만,
아마 그렇게 되긴 힘들거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대신에 지속적으로 발전 가능한 정치 문화를 만들어 나가는 데 관심이 많습니다. 축구를 잘하는 데 축구선수 개개인의 역량이 큰 부분을 차지하는 것처럼 정치인들이 올바른 정치 문화를 만드는 데 절대적이라고 생각합니다. 당장 많은 표를 얻어서 선거에서 이기기 위해 뭉치고 흩어지고를 반복하는 정치인들을 보고 있으면 일단 신뢰가 잘 생기지도 않고, 오늘날의 비극을 만들어 낸 잘못된 방법을 또 반복할 것 같아 주의깊게 바라보고 있습니다. 국민 입장에서 올바른 선택을 하기 위해선 투명한 정보와 다양한 관점이 필요한데, 정치적인 유불리나 개인적인 이해관계에 상관없이 자신의 뜻을 펴는 정치인들이 대세가 되면 어떤 문제에 대해 다양한 관점에서 좋은 답을 찾아갈 수 있는 정치 문화가 만들어 질 거라 생각합니다. 이런 관점에서 안철수라는 정치인은 소중한 존재인 것 같습니다. 근본적인 문제들이 단시간 내에 해결되리란 기대는 하지 않습니다. 10 ~ 15년 뒤에 지금의 문제가 반복되지 않는다고만 하더라도 성공일 것 같습니다. 지금 누가 대통령이 되더라도 어차피 빨리 해결될 문제는 빨리 되고 중요한 문제는 그리 쉽게는 안 될 거라 생각합니다. 중요한 선거가 최소 3번은 반복되어야 박근혜 시대 이후에 우리 국민들이 어떤 방식으로 권한을 행사하는 지 그림이 보일 것 같습니다. 저는 제가 지지하는 정치인과 정당이 지더라도 나라가 좋아지는 세상을 원합니다. 1번을 뽑아도, 2번을 뽑아도 웃을 수 있는 세상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17/01/05 12:14
철수형 안타깝네요.
국당이 요즘 점점 도를 지나쳐 고삐풀려 날뛰는데 철수형 이미 왕따라 어떻게 해볼수도 없고 나갈수도 없고 참 힘들 듯합니다. 국당을 새누리, 기득권 견제세력의 존재로써 조금이나마 기대했던 제가 잘못 같습니다. 태생이 정치꾼들이 모인 집단이라 어쩔 수가 없는 것 같네요.
17/01/05 12:16
안철수라는 정치인은 분명 성장해나가고 있어요.
문제는 아무리 캐리를 하고 싶어도 팀원중에 트롤이 있으면 못이긴다는 거죠. 그런데 이 팀은 다 트롤이니...
17/01/05 12:19
운좋게 버스타서 첫 배치 골드받고 연속된 실책으로 이미 브론즈5으로 떨어진 상태라 본인 실력으로 다시 골드까지라도 올라오는 건 참 힘들 듯 합니다.
17/01/05 13:07
정확히는 어찌어찌 플래티넘까지 올렸다가 내부비리로 브론즈 3정도로 떨어졌다가 상대 하드쓰로잉으로 실버 복귀, 트롤좀 없었으면 골드 복귀는 가능했는데 트롤때문에 오히려 위기인 상황이죠 흐
17/01/05 15:21
크 이분들 분석이 크크 너무 이해가 잘되네요
이제 본인 등급은 골드는 넘을 수 있는 수준까진 성장한 것 같은데 영입한 팀원들은 실버때 잘하는 애들인 줄 알았더니 정체는 최고의 트롤러들..
17/01/05 13:30
성장하고 있는건지 의문인게 지지율 상한가 칠때 주변에 있던 사람들이 다 떨어져 나갔습니다.
국민당도 당은 자기가 만들었지만 깃발로만 쓰이고 지금은 아무도 신경조차 안쓰죠. 그냥 필요할때 이용당하고 정작 자기 기반을 다질 사람은 아무도 안 남는게 지금 형국임. 저는 성장은 커녕 오히려 더 안 좋아졌다고 보는데 이젠 진심으로 안철수와 함께 하겠다고 접근하는 사람조차도 안 보입니다. 이미 업계에서 그렇게 평가한 듯한 분위기라 처음 등장할때보다 더 안 좋은거 같습니다.
17/01/05 13:36
저는 개인적 워딩이나 행동에 국한해서 성장을 말씀드린 겁니다. 정치인의 평가기준이 워딩이나 개인적 행보에 국한할수 있는가 하면 꼭 그런것만은 아니니 성장하지 못한것 아니냐는 말씀에 일리가 있다는 생각도 듭니다.
17/01/05 15:23
겜알못 시절엔 팀원들이 맞는말하는데 팀운이 안따르는 것 같아서 같이 나와서 팀을 만들었지만
이제 본인이 겜잘알 수준이 되고보니 팀이 성적을 못내는 이유가 팀원들이 불평만 하는 트롤러들이어서..
17/01/05 12:20
그래도 국민의당에서 가장 지지율이 높은 정치인이고 지금 당 지지율에 가장 지분이 높은 정치인이도 한데 이렇게 당하고도 가만히 있는거는 뭐 큰 약점이라도 잡힌걸로 보입니다.
17/01/05 12:34
링크된 페이스북 글 전문을 보니 이전의 흐리멍텅한 이미지를 벗고 선명하고 바른 이야기를 하려 노력한다는 느낌이 드네요. 최소한 미사여구로 치장한 진정성없는 글은 아닌 것으로 보입니다. 솔직히 안철수가 정치를 시작할 때 기대했던 것보다는 훨씬 훌륭한 모습입니다. 지금의 모양새가 참 아쉽습니다. 지금와서 새삼 당적을 옮길 수도 없는 노릇이고 말이지요. 뭐 결국 자신의 선택과 정치력 부족에 대한 업보겠지요.
17/01/05 12:51
요즘 전 국민의당이 걱정됩니다. 기분 좋게 정권 교체했는데 이 후 정국에서 국민의당이 야당으로서 정국 주도권 잡으려고 정책에 상관없이 무조건 반대를 외치게 될 것 같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제발 국민의당이 정상으로 돌아 왔으면 좋겠네요.
17/01/05 13:10
몇몇 빼고는 인적청산 대상자들이 뛰쳐나가 만든 정당이라 저들이 선거로 정계를 떠나지 않는한 정상화되긴 힘들다고 봐야죠. 무조건적 딴지는 각오해야겠지만 동시에 그게 국민의당의 붕괴를 가속화시킬겁니다.
17/01/05 13:16
[주승용 국민의당 원내대표 인터뷰] “安, 기득권 내려놓아야 지지율 올라 외부인사 영입 하려면 당명 바꾸는 각오로 해야”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0&oid=016&aid=0001179910 본인들이 당 장악한 거 오피셜 때리는가 봅니다.
17/01/05 14:44
진정성과 의지만큼은 현 정치인들 중 손에 꼽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진정성을 가지고 의지를 품는 것은 오롯이 혼자의 힘으로 하는 일이지만, 관철할 방법을 찾는 건 혼자 힘으로 안 되는 일이지요. 능력의 문제 뿐 아니라 시기도 운도 상황도 도와야 할 일이고요. 국민의당은 지지할 수 없지만, 정치인 안철수 개인에게는 공감하고 지지합니다. 이번 대선은 문재인이, 다음 대선은 안철수가 승리하길 바랍니다.
17/01/05 14:56
안철수의 정치활동이 "기승전문만 외치던 것"으로 요약되지는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님의 댓글에서 미묘한 공격성이 느껴지는데, 싸우고 싶으신 거라면 전 그만하렵니다.
17/01/05 15:13
애초에 상식선에서 일어나는 일이 일어나지 않는곳이 정치판이라는걸 진작 알았어야했던게 가장 큰 잘못이고 그 다음은 일어나지 않을 일도 일어난다는걸 늦게 알게된게 두번째 잘못이겠죠.
자기 욕심을 뒤로 미룬다고 알아주는 사람 하나 없고 오늘 뱉은 말 내일 주어담는게 다반사인게 대한민국 정치판인데. 이러니 정치 혐오가 안생길 수 없음. 그냥 빠르게 은퇴하고 편하게 살아가는게 정신건강에 좋아보입니다.
17/01/05 16:19
반기문이나 개보신당을 비롯한 기존 새누리 세력의 재집권은 절대 안 된다.
그렇다면 남은 현실정치 세력인 국민의당이나 민주당이 집권의 정당성 내지 명분을 가지는 정당이 될 수밖에 없으며, 따라서 결국은 국민당 대표인 안철수와 민주당 대표인 문재인의 대결. 이라는 뜻 아닐까요? 현상인식에 기반한 표현이라기보다 당위나 희망에 가까운 취지로... 저도 그에 동의하고요. 절대 다음 정권에는 새누리가 묻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17/01/05 17:38
자신이 문재인에게 했던 그대로 본인이 당하고 있는거 같네요..
철수형님..이제는 더불어민주당으로 들어와 백의종군 하는거 이외에 다른 방법은 없습니다. (단 혼자만 오세요...) 민주당에서 다시 마음 다가듬고 정치인 안철수로 다시 시작해 보는게 어떨지요..보다보니 너무 안쓰럽네요.. 이번은 끝났고 다음 대선에 확실한 차기 대선주자가 되는 길은 그길 밖에 없습니다. 민주당이 혹시 정권을 잡는다면 과기부 or 복지부 장관 같은거로 내각도 한번 경험해보는 것도 추천합니다. 이제 문재인은 본인의 라이벌이 아닙니다..문재인이 대통령이 되건 말건 정신 좀 차리고...본인이 살 수 있는 곳에서 뿌리 내리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