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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9/30 02:52
일종의 여자들의 심술인 것 같습니다. 저도 제 여자친구가 저에게 심술부릴 때 가끔은 짜증이 날 때도 있지만 저희 어머니도 나이를 조금씩 드시니 똑같은 '심술' 을 저에게 부립니다. 여자는 어쩔 수 없는 그런 존재다 뭐 이렇게 생각하면 편합니다 ㅠㅠ.
저도 1달간의 달콤한 한국에서의 휴가를 마치고 내일, 아니 이제 12시간 후에 비행기타고 다시 일터로 갑니다. 휴, 시차가 이제 14시간인 곳으로 가는데 내년 5월에 귀국할 예정인데 씁쓸하고 그리워도 참아야지요. 행복한 연애 하세요:)
13/09/30 03:06
만나서 서로 핸드폰보고 할거 하다가 얘기할 거 있으면 얘기하고 놀다가도..
어느 날은 핸드폰 만지고 있으면 화를 냅니다. 지나간 여인이긴 합니다만.. 어떻게 그날 그날 사람이 바뀔수가 있죠? 뭐 그럴때 스윽 달력을 보고 고개를 끄덕거립니다만 날아오는 주먹은 어쩔수가 없었죠. 다음 웹툰 호구의 사랑을 보며 쌍둥이 동생이 정말 있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13/09/30 05:02
하 이거 정말 힘들죠.
뭔가 해결책도 없습니다. 내가 그냥 하는 행동들이 그녀에게 맞지 않는 이상 필연적으로 생길 수 밖에 없더군요. 매 시간시간 행동마다 신경쓰고 할 수도 없는 노릇이고...(저런 트러블이 생기면 한 일주일은 행동, 말 하나하나 조심해서 하는데 바쁘고 그러다 보면 또 신경 못쓰죠)
13/09/30 07:03
여자들도 자신이 말도 안되는 걸로 짜증이 났다는 곳을 알고 있습니다. 알고있는데도 짜증이 나니까 짜증을 내는 거죠.
아마 지금쯤 후회를 하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티를 내지는 않겠죠. 자존심은 소중하니까요. 중요한건 남자친구분이 "한결같음"을 계속해서 보여주시는 겁니다. 너무 쩔쩔 매실필요도 너무 흥분하시지도 말고 그냥 그 자리에 오래된 나무처럼 한결같이 계시면 가끔씩 이상 행동이 튀어나와도 결국 남자친구에게 돌아오게 되어있습니다. 화이팅
13/09/30 09:11
나이 어린 분들이 주런 생때나 괴상한 심술을 많이 부리죠. 저도 가끔 아 내가 왜 이 지x하면서 연애하나 때려치까 합니다 흐흐
13/09/30 10:58
대화를하고 푸시면될 아주 사소한 일입니다
여자들의 그런 아쉬움에기인한 투정에지치기시작하면 여자하고같이사는것도 힘듬의 연속일거에용 그냥이런생물이구나 하며 이해시키고달래고 하다보면 여자도 조금씩은나아지고 남자는 편해집니당
13/09/30 13:43
저는 여자 친구분이 이해가 되네요.
드블레인님이 바빠서 자주 못 보는데 출국 전에 간신히 만난 일요일마저 일을 하면서 여친 분과 대화를 하시면 저라도 섭섭할 것 같습니다. 평일이나 토요일까지는 그렇더라도 일요일조차도 온전히 둘 만의 시간을 가질 수 없다면 힘들지 않을까요?
13/09/30 13:47
다정하지만 먹이를 물어오지 못하는 수컷 vs 딱딱하지만 먹이를 잘 물어오는 수컷
에서 후자가 오천조배로 훌륭한 선택이라는 것을 아직 깨닫지 못한 여친이시군요. 시간이 해결해줄 겁니다.
13/10/01 19:31
저는 여자라 그런지 공감되는데요 크크
차라리 여자친구분께 힘들다고 징징대보세요 그럼 차라리 여자의 공감공감으로 토닥거려줄수도 있죠. 솔직히 여자들은 남자들이 뭘 하는데 뭐가 어째서 힘든지 듣는 경우 잘 없을거예요. 여자분이 비슷한 일을 하시지않는 이상은 알길이 없어요. 뭐하는지도 모르는데 잘 만나지도 못하고, 당장 또 떠나는데 그 잠깐 만나서도 나한테 집중 안하고있으면 섭섭할수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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