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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9/29 00:47
뉴비라서 아직은 분위기 본다고 주로 댓글만 좀 달고 있는 회원입니다.
좋은 글이네요. 앞으로 댓글 달 때 참고하겠습니다. 헤헤
13/09/29 16:04
진짜 뉴비인 제가 판단컨대 솔직하게 말하자면 댓글에 진실성이 많이 부족해 보입니다. 때로는 가짜 교회 오빤지 의심스러울 지경입니다..
13/09/29 00:59
그냥 구경하는게 속편한것같아요... 아무래도 규정이빡빡하다보니 가입하고 얼마안되서 키배하다가 벌점먹고 유게에 글올리다 삭게가서 레벨강등되고는 다신 키배안하고 삭게 안가는게 확실하지않으면 글도 잘안올립니다.
느껴지는건 분명 4년전보다 키배시에 상대 공격수준이 심해졌다는거.. 옛날같으면 진작에 강등됐을법한 댓글들이 멀쩡히 남아있는걸 심심찮게 봅니다. 또 예전엔 최소 5점 10점씩 깎아서 어라?하면 강등이었는데 벌점도 살짝 약해졌죠. 무튼 장단점이 있지만 요새 인신공격 수위가 좀 높지않나 생각합니다. 아...폰으로쓰기 힘드네요.
13/09/29 10:22
고집 쎈분들이 많은거 같습니다. 자신의 주장에 대해 상당한 자부심?을 가지고 절대 남의 의견을 수용하려 들지 않는 모습이 보입니다. 충분히 다르게도 생각 할수 있는 문제를 자신이 생각이 진리라 믿는거죠... 다름과 틀림을 이해 하지 못하는 분들이 많은거 같아요. 근데 이건 pgr뿐만의 문제가 아니기도 하고 그런분들 덕분에 게시판이 활기를 띄는거 같습니다.
13/09/29 11:54
싸움꾼, 특히 어그로꾼의 말로는 셋 중 하나입니다.
1. 영구강등 또는 탈퇴 2. 차세대 어그로 유망주에게 밀린 후 묻힘 3. 한동안 잠잠하다가 점잖은 캐릭터로 환골탈태 불과 3~4년 전에 뇌리에 각인됐던 분들 중 지금까지 그 야성을 간직한 분이 없더군요. 다 한때라는거죠. 만약 지금 핫한(?) 분들이 2023년까지 현재 폼을 유지한다면, 저는 그 분을 장인으로 대우할 겁니다.
13/09/29 14:43
그나마 꾸준하게 싸움닭 기질을 보유(하지만 논리마저도 날카로운...)하고 계신 '절름발이이리'님을 저는 그래서 항상 눈여겨 보고 있습니다...
사실 이리님의 논리전개력이 감성적으로는 상당히 불편하고....엄청 시니컬하지만 '감성'을 배제하고 '이성'으로만 바라보면 설득력이 굉장하죠.. 하지만 작금에 몇몇분들이 언급하시듯.....아직까지 논리력은 그대로이지만.....뭔가 이리님에게서만 느낄 수 있었던 프로게이머 '박대호'선수 같은 "돌멩이만 쥐어줘도 공격을 가는" 그런 저돌성이 줄어드는 것 같아 아쉬운 1人입니다.....나이를 먹으며 변하는 것인지....여자때문인지는 정확히 모르겠으나.....무튼 아쉽습니다...
13/09/29 15:08
다른 부분은 저도 공감하는데 '돌멩이만 쥐워줘도 공격을 가는' 저돌성 부분은 공감 안됩니다. 이리님 좋아합니다만 그당시 이리님은 저돌성에 비유 될게 아닌 그냥 어그로꾼으로 보였습니다. 마치 자기 생각이 진리인듯이 상대방을 무시하는 듯한 말투는 어그로 끌기에 충분했다고 생각합니다. 전 지금의 이리님이 더 좋습니다.
13/09/29 15:21
님이 말씀하신 "마치 자기 생각이 진리인듯이 상대방을 무시하는 듯한 말투"+"빈틈이 없는 논리전개력"이 바로 이리님의 가장 큰 매력이 아닌 가 싶습니다...
사실 이리님의 이런 스타일이 본인의 취향과 잘 맞지 않으면 말이 맞고 틀리 건 간에 이뻐보일 리 만무하지요... 저는 개인적으로 이리님의 가장 탁월한 점은 논리정연한 글이 아닌 "본인이 질 것 같은 싸움은 애시당초 시작을 안 하는"점이 아닌 가 생각합니다.
13/09/29 15:27
생각해보니 분명 행동은 잘못됐다고 생각은 하는데 논리적인 댓글 때문에 이사람 뭐지? 했었던 기억이 납니다.
말씀하신 그런 이유로 호불호가 많이 갈렸었던걸로 기억하네요. 저도 처음부터 호는 아니였습니다.
13/09/29 15:30
"본인이 질 것 같은 싸움은 애시당초 시작을 안 하는 점"
위 말씀에 공감합니다. 이리님 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커뮤니티에서 몰락하지 않는 키보드 워리어에게 있어서 저게 가장 큰 덕목이라고 생각해요. 롤로 따지면 킬견적을 귀신같이 내는 능력이라고나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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