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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9/30 01:02
아뇨 죄송해요 오해가 가도록 썼네요 저도 공산성 혼자서 가보고 호수 있던데인가요 이런데 보면서 이런 돌덩어리를 누가보지 싶었습니다.
하지만 글쓴이님의 글을 보니 역사적 교양과 학식이 뛰어나면 저런 새로운 발견을 할 수 있겠다 싶어서 쓴 글입니다. 앞으론 오해가지,않도록 글을 좀 더 명확히 써야겠네요 저 또한 공산성에 저런게 있는지 기억이 안납니다,
13/09/30 01:43
저 옹성 바로 안쪽에 민가가 있는데 그집 할머니께서 성벽위에서 내려다보는 우리들을 보고는 까마귀같다고 하시더군요. 뿌듯함이야 이루 말할 수 없죠.
13/09/30 01:18
항상 궁금했었는데. 돌을 어떻게 쌓으면 저렇게 오랜 시간 쓰러지지 않고 지속되는건가요? 저 당시는 지금처럼 시멘트가 있지도 않았을텐데.
13/09/30 01:45
잘 쌓으면 되는 것 같습니다. 농담이고요. 성곽의 가장 큰 적은 물입니다. 빗물이나 눈이 성벽 안에 스며들어서 얼었다가 녹는 일이 반복되면 성벽이 배불뚝이가 되었다가 터져버립니다. 하지만 그건 흙을 채워넣었을때 얘기고요. 돌로 무식하게 쌓으면 그런 것도 없습니다. 조금씩 들여쌓으면서 서로 물리도록 쌓으면 꽤 오래갑니다. 만주에는 고구려가 세운 성들이 아직 남아있습니다.
13/09/30 03:02
찾아보진 않았는데 짧은 논문외에는 없을 것 같습니다. 상대적으로 활동기간도 짧고 우리나라에는 관련기록들이 거의 없다시피해서 그런것 같습니다.
13/10/01 01:51
공성병기는 물론이고 병력의 이동도 어렵습니다. 실제로 서 봤는데 한명이 여유있게 지날 정도였습니다. 옆에 쌓여있는 돌들이 제법 높아서 올라가서 넘어가기가 매우 어려울 것 같았습니다.
13/09/30 14:07
어릴때 부산 구포에 있는 왜성에 자주 놀러를 갔었는데 당연히 왜구놈들을 무찌르기 위해서 지어놓은 성이려니 했다가 나중에 나이가 들고 찾아보니 임진왜란때 일본인이 머물면서 지었다는 정보를 접하고는 한동안 어안이 벙벙했었죠.
13/10/01 01:53
왜성에 관한 연구는 최근에나 시작되었기 때문에 아직은 일반인에게는 생소한 분야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앞으로 많은 연구성과가 나오면 인식도 많이 달라지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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