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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9/10 20:21
이글은 해로운 글이다..
는 반 농담이고 글 잘쓰셨네요.. 요컨데 종합해보면 선택과 집중 + 타이밍 러쉬?라는 건가요
13/09/10 20:46
처음 고민상담했던 친구한테 5년만에 사귀는걸 알리고나니 한마디 외치더군요
'이런 맙소사' 저도 어지간히 지독하고 무식한 놈 같습니다;
13/09/10 20:47
welcome to the hell~!
얼른 아기 낳으시고 진정한 지옥을 맛보시기를 기다리고 있겠습니다.는 농담이구요, 결혼 축하드립니다~
13/09/10 20:48
헐. 반전.
결혼 축하드립니다. 만 23세 7개월 솔로부대 중장 특진에 대장 자리는 미리 따 놓은 사람으로써 몹시 부럽습니다.
13/09/11 01:05
여기 저랑 비슷한분 계시네요? 저는 그래도 고교때 여자애들 저장이 좀 되있어서 대장은 안가지만;; 어쨌든 동지여!! 솔로는 정의입니다!! 크크크.
13/09/10 20:50
7-5=2 이니까 2년 장거리 하시고 결혼하시는 거군요.. 저도 2년 반 미국-한국 장거리 하고 결혼했습니다. 서로 상황도 그때 저랑 얼추 비슷하신듯 하네요..
네네 지옥에 오신것을 환영해요. 편한 오빠에서 이제 편한 가족이 되시겠군요. 그리고 편한 아빠가 되시겠죠. 아아... 그저 지금을 맘껏 즐기시길. 아. 결혼을 어디서 하실진 모르겠는데.. 전 6개월 전에 방학 때 들어가서 준비 얼추 해놓고 다음 학기 끝나고 식 열흘 전에 들어가서 마무리 준비 다 하고 식 올리다가 결국 당일 새벽에 몸살 걸리고 식 끝나자마자 거의 졸도해서 신혼여행 비행기 탔네요 -_-;; 물론 지나고 나면 결혼 준비때가 제일 좋았습니다.
13/09/10 21:18
감사합니다~ 저도 쓰다보니 꽤 많은 일들이 있었구나 싶었지요; 너무 스압될까봐 짤랐습니다 크크 편한 오빠 사연은 너무 많아서 ㅠ
13/09/10 20:59
반전보고 순간 욱했네요. 흐흐흐.. 이제 사람들이 연애담도 평범하게 안쓰시네요.
그래도 잘쓴글과 좋은 결론에 잘 읽었습니다. 축하드려요.
13/09/10 22:28
러브레터 이야기도 넣을까 했는데 그건 편한 오빠는 아니라서 뺐어요 크크 요약하자면 "무슨 유치하게 놀이터로 나오라그래 난 철권3하러 갈래" 그게 기나긴 기간의 시작이 될줄은 몰랐죠...
13/09/10 23:08
감사합니다~ 여성분들의 나이가 차면 편한 오빠를 선호하는 것 같더라고요. 편한 오빠는 그전까지 험난하고 외로운 길인 것이 문제지만 ㅠ
13/09/10 21:25
이글은 해로운 글이다..(3)
9까지 읽었을 땐 무조건 추천 줘야지 랄랄라 하고 있었는데 이게 뭔가요?! 평생 행복하세요~ 헤헹~ 덕분에 신나게 웃었습니다.
13/09/10 21:37
착한 오빠는 안된다라기보단 착한 오빠는 험난해서..가 착한 오빠의 길을 말리는 이유이긴 하죠..
중간 중간 읽으면서 Love&Hate님께서 아니 내 글을 읽은 사람이...라고 생각하실거라고 생각하며 봤습니다만, 암튼 결말이 좋으면 다 좋은거죠^^ 축하드립니다.
13/09/10 23:11
그쵸.. 저도 참 멀고 험난한 길을 걸었으니.. 착한 남자의 길은 어지간한 각오로는 안 되는듯 합니다 ㅠ
그래도 험난한 길을 지나고 나면 나름 뭔가 요상한 뿌듯함이 또 있는게 좋은 것 같습니다^^;
13/09/10 22:14
글 잘쓰셨어요. 부럽습니다.
다만 직장이라 읽기는 살짝 부담되네요. 처음 조금 읽다가 혼자 큭큭되면서 읽고 일단은 주욱 내렸습니다 나중에 읽으려구요 아무튼 저도 편한 오빠의 한 일원으로서 참.. 공감가는 일이 많네요 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 이래저래 주변에 그래도 여자들이 없지는 않은 편이긴 한데 항상 편한 오빠 편한 동생이라 크크크크크크 이제 나이 먹고 하다보니 슬슬 그것조차 즐겨가고 있긴 합니다만..하하 아무튼 해로운 글...아 이건 아니고 결혼 축하드립니다 ^^;
13/09/10 23:20
감사합니다!^^ 저도 그냥 편한 오빠로 주위 여자들의 생각들을 들어주고 그러는게 재미있더라고요. 혼자 '역시 사람은 재미있어' 생각하면서 말이죠. 크크
13/09/11 09:14
아니이럴수가. 음 여자가 꽤많은데 왜이러지 하면서 읽는데 끝에 반전이 있었다니!!
대단하시네요. 결국 결혼에 골인하시다니말이에요.크크 결혼 정말 축하드립니다.
13/09/11 22:24
돌아보면 의외로 편한오빠/편한남자사람인 여자들이 많기는 하더군요^^;
뭐, 그러한 관계는 결국에는 한사람 빼고는 부질없기는 했지만요 크크
13/09/11 22:27
크크 웃으셨으면 됐습니다~ PoeticWolf님 글들도 다 재미나게 잘 읽었습니다^^
저도 이제 곧 비슷한 모습이 될것 같네요 크크
13/09/11 19:59
편한 오빠동생관계가 있는지부터 물어보는게 예의아닙니까? ㅜ.ㅜ 전 이미 예선부터 탈락이군요
전 이 글 반대합니다 크크 결혼은 축하드리구요!
13/09/12 10:53
감사합니다^^; 편한오빠가 여자가 이렇게 많을리가 없죠! 크크
사실 후일담 이야기가 정말정말 많은데 많이 넣으면 너무 티나서 살짝 한코만 복선격으로 넣었는데 거기서 눈치들을 채시는군요 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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