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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3/09/10 11:00:18
Name Grateful Days~
Subject [일반] [KBO] 기아의 문제점이 새로이 발견되네요.
http://www.gjdream.com/v2/news/view.html?news_type=201&code_M=2&mode=view&uid=448788


중국집 최고루 사장님이자 왕년에 최고의 트래쉬토크의 일인자 해설위원 최해식선수의 멘트들입니다.

과거에 전혀 모르고 있던 문제점들이 새롭게 등장하네요.

1. 옐로우카드나 기타 프로그램에서 나왔던 기아 김상현-진해수 트레이드의 문제와 다른 의견이 나오네요.

김상현선수도 그렇지만 진해수선수가 아버지 시신도 못찾고 방황하고있는데 장례끝나자마자 트레이드..

선수들이 정신적인 충격이 없을수가 없겠네요.

2. 모두 똑같은 어퍼스윙. 한방만 노린다..

3. 투구폼이 큰 투수층에 비해 포수는 송구 동작이 느리다. 이건 진짜 맞는 말인듯.

이홍구 백용환을 키워야하는데 아직 수비쪽은 갈길이 먼듯하네요.

4. 시즌끝나고 바로 펼쳐지는 지옥의 훈련과 기나긴 스프링캠프. 선수들이 지칠만하죠.

지치게해서 성적이 좋다면 모를까..

5. 챌린저스필드.. 식당도 없고 일요일엔 폐쇄해서 선수들이 다 나가라고.. 광주전남에 집없으면 진짜..

기아는 해주는건 해주는데 할땐 제대로 해주라는 옐로우카드의 말이 생각나네요.

6. 먼저 다가가지 않는 코치진과 선감독.. 투수가 헤멜때 선감독은 올라가지 않죠..

덕아웃에서 썩소만 날리고 있고.. 선수들이 예전같은 독종들만 있지 않고 세대차이가 있다는걸 느꼈으면 하네요.

전체적인 오프시즌 훈련량과도 관계가 있고..


암튼 잘 마무리하고 8위로만 안갔으면 하는데 어찌될진 모르겠네요.

전 선감독 그대로 두고 선감독이 약간 변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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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연
13/09/10 11:06
수정 아이콘
진해수 선수 일은 진짜 충격이네요.. 그리고 기사대로 팀케미가 안 좋다면 이번에 FA되는 선수들도 남아있으려 할지 좀 의문도 드네요..
루크레티아
13/09/10 11:08
수정 아이콘
발언한 사람에 대해서 잘 몰라서 여쭙는데, 글 서두에 나온대로 진짜 저 사람이 기아가 좋은 성적 못 낼거라고 하긴 했나요?
솔직히 지금 발언들은 기아가 시즌 망치니 '거봐, 내가 그럴 줄 알았대도?' 라면서 그냥 확인사살에 숟가락만 얹은 모양새라 과히 보기가 좋진 않네요.
Grateful Days~
13/09/10 11:12
수정 아이콘
뭐 "우승이 가능하지 않다"고 한거지 지금같이 망가질거라고 한건 아니니까요.. 심각하게 받아들일 필욘 없을것 같아요.

그리고 최해식씨는 기아 좀 까도 될 정도의 포수레전드이긴 합니다. (특히 포수들은..)
애매한 포지션
13/09/10 11:09
수정 아이콘
올 시즌 하는거 봐서는 오히려 8위의 나락으로 한 번 떨어져버렸으면 좋겠습니다-_-;
신생팀보다 아래로 내려가봐야 정신을 차리지..

..한화 팬 분들께는 죄송합니다 _ _) ;;
방과후티타임
13/09/10 11:11
수정 아이콘
과연 한화가 정신을 차릴까.....올해 9등해도 좋으니 정신 차리면 좋겠는데.......ㅡㅜ
13/09/10 11:16
수정 아이콘
기아 이제 가까이 왔는데요 뭐... 머지 않았습니다.... 흐흐
-지나가는 한화팬-
comesilver
13/09/10 13:21
수정 아이콘
한화는 점점 좋아지는 것 같은데 기아는 반대의 길을 걸으니...
내년도 두 팀의 행보가 궁금하네요.
자리바꿈을 할 것 같은 예감이...
레몬커피
13/09/10 11:11
수정 아이콘
솔직히 말해서 저중에 기아에서 고려해볼만한건 4,5번뿐이죠. 선수들이 전체적으로 자기 커리어 평균이하로 부진하고 부상자가 속출하는데
기아의 훈련 시스템과 2군-1군 순환시스템을 대폭적으로 재검토할 필요성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만일 저 주장대로 훈련시스템에 문제가 있고
2군구장 시설이 지나치게 안좋다면 확실히 고쳐야할 문제죠

나머지는 그 어느 팀이나 성적 안좋으면 따라나오는 분위기 드립이라서 별 신뢰성은 없어보이고요
Anabolic_Synthesis
13/09/10 11:13
수정 아이콘
진해수 선수 일은 사실과 다르다라는 얘기도 있던데 혹시 정확히 사건 정리랑 정보 있으신 분 계신지 모르겠네요.
13/09/10 11:14
수정 아이콘
글쎄요 성적이 안 좋으니까 까는거지 원래 까일일은 아닌거같은데요. 제가 봐도 4,5는 문제네요
tannenbaum
13/09/10 11:16
수정 아이콘
해태시절과 기아를 비교해서 비판하는게 옳은지는 모르겠습니다
헌데 코시 우승 못하면 죽을놈 소리 듣던 해태와 포시도 진출 못해 허덕이는 기아를 보면 맞는 말인것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13/09/10 11:17
수정 아이콘
팀홈런 중위권 기아가 어퍼스윙이 문제라니 좀 어처구니가 없기도 하고... 광주구장이 큰것도 아니고
shadowtaki
13/09/10 11:21
수정 아이콘
광주구장은 잠실 다음으로 클 거에요.. 아마도.. 펜스 뒤로 밀고 센터에 벽세우고 해서 홈런치기 어려운 구장으로 알고 있습니다.
9th_Avenue
13/09/10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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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구장 투수에게 유리한 구장이죠.
애패는 엄마
13/09/10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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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해수 부친상 이야기는 트레이드 때부터 나온거였는데 오히려 그때는 묻혔었죠.
새삼 나온 이야기는 아니고 개인적으로 참 안타까웠습니다. 유게에 저인지 어떤분이신지 올려주셔서 댓글도 달았는데

훈련 방식은 확실히 문제가 있어요. 수비 등 실력은 줄었는데 더 퍼집니다. 투수들도 마찬가지 공 많이 던졌다고만 좋아하는데
생각하는 훈련인 느낌이 아니라 그냥 양만 많은 훈련 같아서 투타 잘 퍼지죠.

기아 최고 문제점은 몇년째 시달리는 부상 문제입니다. 유난히 항상 많아요. 이동거리가 많고 구단 환경도 구리는데 이동 거리야 어쩔 수 없는 문제인데
뭐라도 해결해야죠.

2군 숙소 만들고 일요일 밥 안 주는 건 웃기네요 그러면 뭐하러 그리 만든건지. 사실 2군 시설도 웨이트나 부상 등에서는 약해보이는데
용달 코치는 기아팬들은 다들 손 놓은 거 같고 번트 사랑은 하아. 좌우놀이도 좋아하고
전감독도 포기한 선수들을 왜 이리 좋아하는지 이준호 등등. 이상한데 꽂히는 경향이 좀.
제랄드
13/09/10 11:18
수정 아이콘
일단... 전혀 몰랐던 일이라 1번이 좀 충격적이긴 한데 사실 관계를 좀 더 봐야할 듯 하네요.
사실이라면... 하아...;
runtofly
13/09/10 11:19
수정 아이콘
1번은.. 개인사정은 딱하지만 감독으로서는 놓치기 싫은 기회였다고 생각합니다.. 부진한 김상현 대신에 송은범이 오는데요... 물론 송은범이 그렇게 망가질 줄은... 그리고 진해수 선수는 진민호 시절부터 눈여겨보고 아끼던 선수인데..민호 선발 경기보고 블로그에 리뷰 남긴게 2007년이네요.. 앞으로 잘 되길 기원합니다..
2번은 선수들 스윙이 어떤지는 잘 몰라서..
3번은 포수진 형편 없는건 다 알죠.. 김상훈선수....하...
4번은 훈련량이 단순히 많은게 문제가 아니라 선수들에게 맞는, 스스로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는 훈련이 많아서 부상과 체력 방전으로 이어지는게 아닐까..
5번은.. 사실이라면 대체 그런 발상을 누가 하는지 궁금하네요..
6번은.. 선수들과 거리가 있다는 느낌이 들긴 하는데 선감독의 저런 태도가 얼마나 영향을 끼치는지는 모르겠네요..

3월에 이직을하고 내내 바쁘게 지내서 올해는 직관을 한번도 못갔는데.. 시즌 마감하기 전에 우리 호랑이들 보러 한번 가야겠습니다..
타이거즈.. 너임마 화이팅!
Cool Gray
13/09/10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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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감독이 얼마나 변할지... 제 주변의 기아팬들은 저 포함해서 다들 암유발야규라고들 합니다. 흐유... 내년 시즌에 잘 했으면 좋겠지만 그건 좀 무리인 것 같고 엄청 길게 보고 기다려야 될지도 모르겠네요. 그러니까 좀 잘 좀 해봐라 이것들아 ㅠㅠ
마음만은풀업
13/09/10 11:21
수정 아이콘
타팀팬이라 말하기 조심스럽지만, 우승 예상할 때 유독 기아는 선수들의 커리어 하이에 기준을 두는 경우가 많더군요. 선수들의 평균 성적보면 냉정히 말해서 4강권 전력이지 우승권 전력은 아니죠. 앞으로를 예상하고 선수 뎁스 늘려나가야 되는데, 우승 전력이라 착각하고 팀을 잘못된 방향으로 만들어 나가는 것 같습니다.
13/09/10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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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생각인데 다 커리어 평균으로 기준 잡으면 아마 거진 8개 구단중 4개 구단이 우승후보일겁니다.
그리고 우승 후보 드립은 팬보다 전문가들이 훨씬 더 많이 지적한 거였고, 기아팬들은 헛소리 말라는 반응이 더 많았어요.
타팀 팬 이신데 설마 저 전문가들보다 기아를 더 많이 아시는 건 아니겠죠.
마음만은풀업
13/09/10 11:23
수정 아이콘
삼성이 독보적이죠.
13/09/10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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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리어 평균 내보셨나요? 아니면 그냥 짐작이신가요.
마음만은풀업
13/09/10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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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에 대답으로 갈음하겠습니다.
마음만은풀업
13/09/10 11:28
수정 아이콘
타팀팬이라 스탯만 보는겁니다. 단적인 예로 기아가 자랑하는 LCK(K는 트레이드 됐지만) 중심타선의 기대치는 엄청난데 실제로 스탯을 보면 2009년 이외에는 두드러지지 않습니다. 이범호는 일본에서 리턴한 해 말고는 한번도 3할을 넘은 적이 없고, 한화의 작은 구장에서 19~21개 정도 홈런 쳐주는 선수였죠. 0.270에 홈런 15개 정도의 선수라고 보는데 2011년 급 성적을 계속 바라고 있는 게 문제라고 느꼈고요. 최희섭 김상현 선수는 2009년에 정점을 찍고 내려오는데 그 급 성적을 계속 바라고 있다는 느낌이 강하게 들더군요.
13/09/10 11:30
수정 아이콘
느낌만 강하게 들겠죠. 누가 그성적 그대로 바랍니까? 어떤 팬도 전문가도 그렇게 예상안합니다.
소수만 보고 그런 생각하셨겠지만 대부분의 팬은 윤석민 조차 11년처럼 던질일은 앞으로 거의 없다고 생각합니다.
단순히 바람과 예상을 헷갈려 하시는 것 같은데
누구나 다 커리어 하이처럼 쳐주길 바라지 않나요 혹시 어디 팬이신지 물어봐도 되겠습니까.
마음만은풀업
13/09/10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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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어디 팬인지는 이 논쟁과 전혀 관계가 없는데 일단 여쭤보시니 대답은 하겠습니다. 롯데팬입니다. 이번 시즌은 4강은 안바라니 김대우만 커줬으면 하고 바랐었죠.

그리고 시즌전 전문가들은 업그레이드된 테이블 세터+강한 중심타선+탄탄한 선발진이 있기 때문에 우승 후보감이다 라고 평했죠. 지금 제가 우승 바라는 팬을 까고 이런 게 아니에요;; 팬들이야 다들 그렇게 바라는 건 당연한 거고요. 저도 꼴레발 많이 떨어서 잘 알죠;; 근데 전문가들 예상에서 항상 저 말이 나오는데, 저게 잘못된 예상이라는 게 제 주장입니다. 전문가들이 '강한 중심타선'을 잘못 예상하고 있다는 느낌을 강하게 받는다는 얘기입니다.
13/09/10 11:40
수정 아이콘
그럼 여쭈어 볼게요. 제가 기아 본래 선발 라인업을 말씀드려볼테니까
이 선수구성으로, 커리어 하이가 아닌 기대값을 물어 봐도 되겠습니까?

이용규 - 김주찬 - 최희섭 - 김상현 - 이범호 - 나지완 - 안치홍 - 김상훈(차일목) - 김선빈
윤석민 - 서재응 - 김진우 - 소사 - 양현종 (선발)
박지훈, 박경태, 최향남, 앤써니, 임준섭, 진해수, 유동훈

제가 기억나는 올해 초 예상 되었던 올해 엔트리입니다.
거기다 시즌 중반에 한기주나 심동섭 같은 자원도 합류 될 예정이었습니다.
한기주는 물론 시즌 시작하고 얼마안있어서 수술하고 시즌 아웃되었지만.
마음만은풀업
13/09/10 11:44
수정 아이콘
탄탄한 선발진 + 불안한 불펜&포수+강한 테이블 세터 그러나 중심타선의 기대치가 높다. 그래서 우승 전력은 아니고 4위 자리를 놓고 다툴 것이다가 제 예상이었습니다. 제가 커리어 하이에 기준을 놓는다고 한 것은 이렇게 보니 중심타선 한정이었네요.
이 부분에 대해서는 사과드립니다.

다시 한 번 말씀드리지만 제가 기아팬들을 비판하고 있는 것은 아닙니다. 전문가들의 예상을 비판하고 있는거죠.
13/09/10 11:46
수정 아이콘
확실히 전문가들의 중심타선 기대치가 높은건 저도 짜증이었습니다.
특히 CK포는 가동 녹슨지 오래고 사실 중심타선에 있어야 할 선수는 나지완이었구요.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선수라..
마음만은풀업
13/09/10 11:50
수정 아이콘
나지완 중심으로 나지완 급 타자 1명만 더 발굴하면 충분히 우승 노려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부상만 어떻게 좀 하면;;;)
9th_Avenue
13/09/10 11:52
수정 아이콘
마음만은풀업 님// 그 나지완급 1명은 나오지 않고 있던 1명도 군대갑...ㅠㅠ
푸른봄
13/09/10 11:56
수정 아이콘
9th_Avenue 님// 진작에 보냈어야 했는데요... 진작에....ㅠㅠㅠㅠㅠㅠㅠㅠ 다른 동갑 선수들 제대한 지가 언젠데....ㅠㅠㅠㅠㅠ
목화씨내놔
13/09/10 13:02
수정 아이콘
이렇게 써놓으니 라인업은 진짜 좋네요. 우승후보는 잘 모르겠지만 4강은 무난히 갈 전력이네요.
1,2번 확실하고 최희섭, 김상현이야 물음표지만 이범호는 2할8푼에 홈런 10개는 쳐줄 타자고
나지완은 계속 성장중. 안치홍 김선빈은 같이 성장하는 전도 유망한 듀오이고, 김상훈 차일목은 뭐 그냥 그렇죠.
선발도 좋고, 중간도 나쁘지 않고 마무리만 애매하네요.
9th_Avenue
13/09/10 11:44
수정 아이콘
김상현 최희섭 이범호 선수는 시즌 전에 언론이나 설레발 쳤지 실제 팀 분위기는 나지완과 테이블 세터위주로 타선 꾸렸습니다.
이름값으로 그 팀 라인업 판단하는 건 어디까지나 다른 팀 팬들이지 해당 팀 구단이 아니죠.
실제로 올 시즌 초부터 4번은 나지완이 쳤고 그 판단은 틀리지 않았죠.

느낌만으로 한 구단이 이해가지 않는 시즌행보를 보였다는 건 어디까지나 그냥 개인적 느낌으로만 머물러야죠.
마음만은풀업
13/09/10 11:48
수정 아이콘
일단 전문가 예상을 비판하고자 했었는데, 글쓰다보니 시즌행보도 같이 비판했었네요. 물론 제 느낌이어서 그대로 댓글에 쓰긴했지만요.
제 개인적인 느낌이라고 확실히 표현했어야 됐는데 그 부분은 좀 애매하게 표현했네요.
13/09/10 11:23
수정 아이콘
그것도 그렇지만 부상병동이라는걸 인정하질 않죠. 기아선수들은 원래 안 건강한게 사실인데도 어쩌다 올해만 망친걸로 생각하는게 보이는데 몇년씩 반복되는거면 그냥 풀타임 치룰 능력이 되는 선수가 몇 없는겁니다. 누군 150던지는데 누군 140도 못 던지는거랑 똑같이 체력 안되는것도 어쩔 수 없는거니 무슨 나태하다느니 정신이 썩었다느니 하면서 깔 일도 아니고요. 연봉은 깎아야하지만
마음만은풀업
13/09/10 11:30
수정 아이콘
부상을 고려하지 않고 항상 시즌을 예상한다는 느낌을 받기도 합니다. 부상도 계속 되면 상수로 취급하고 시즌을 설계해야되는데 그러질 않아요.
9th_Avenue
13/09/10 11:50
수정 아이콘
외야진 - 이용규 김주찬 신종길 김원섭 이준호 나지완 김상현 (주전 3명 제끼고 부상으로 최대 2명 나가리 되도 경기 엔트리 백업 보입니다.)
3게임 치루고 손목에 공 맞아서 골절, 슬라이딩하다가 골절..트레이드로 나가리 주전급 3명 빠지고 그 자리에 물 안새는 팀 없죠.

부상을 고려하지 않고 시즌을 예상하고 준비하는 것이 아니라 운이 없는 케이스도 있고 그냥 기존 선수 실력이 떨어지는 문제죠.
그냥 뎊스가 얇은거지 구단이 그렇게 방향설정을 하는 건 아니죠.
9th_Avenue
13/09/10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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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성적봐도 있어야 할 선수 다 있죠. 그런식으로 따지면 다른 팀도 마찬가지네요.
시즌전 선발진에 대한 평가 좋았고, 김주찬 영입으로 타선 역시 짜임새 있었죠. 문제가 되었던 마무리 자리는 용병으로 메꿨다고 생각했구요.
유독 기아만의 문제는 아닌 것 같아요.
마음만은풀업
13/09/10 11:46
수정 아이콘
네. 저도 비슷한 생각입니다. 하지만 삼성 기아 두 팀을 우승 전력으로 예상하는 전문가들이 많았었는데, 이에 대한 제 생각은 중심타선에 대한 기대치가 높게 측정된 감이 있고, 따라서 우승권 전력은 아니다였습니다.
저도 기아의 전력이 충분히 4강권 전력이고 좋은 전력이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9th_Avenue
13/09/10 11:52
수정 아이콘
뭐 우승권 팀으로 예상되었던 기아는 솔직히 립서비스에 가까웠다는 게 시즌초 팬들의 반응이었으니까요.
풀업님의 예상이 맞긴합니다만 위 댓글에도 언급했다시피 구단이 부상과 기대치만 높게 잡아서 시즌을 대비한 게 아니라는 거죠.
애초에 딱 이정도 전력이라는 소립니다. 저도;; 흐흐;;
마음만은풀업
13/09/10 12:01
수정 아이콘
구단행보는 제가 섣부르게 얘기한 감이 있네요.
칠삼은이십일
13/09/10 19:38
수정 아이콘
시즌초에 타팀팬입장에서 봤을때 타팀에비해 선발진이 매우우수했습니다 야구는 투수놀음이니까 무난히 사강은 가겠다 싶었죠 시즌시작할때 엘두넥 선발이 이정도일지몰랐습니다
13/09/10 11:21
수정 아이콘
다른건 이미 예전부터 알고 있던 문제인데 5번은 정말 상식 밖의 문제네요. 이건 사실인지 의심이 갈 정도. 대체 2군 훈련장 왜 지었지.
13/09/10 11:25
수정 아이콘
기아 부상은 이동거리도 유난히 많은 편에다가 훈련량도 엄청나고, 거기다가 계속 시멘트 바닥에서 운동해서 그럴겁니다.
근데 훈련량은 늘이면 늘일수록 좋다고 생각하는 조범현감독과 선동렬감독 연타석으로 -_- 있어서 선수들이 비시즌에 쉬질 못하네요.
장성백
13/09/10 11:26
수정 아이콘
1번의 경우 진해수 선수 아버지의 장례식과 트레이드까지는 약 한 달 정도의 텀이 있었던 걸로 알고 있는데 그냥 봐서는 장례 끝나자마자 막바로 트레이드 한 것처럼 보이네요.. 물론 한 달이라는 시간도 하나뿐인 아버지를 잃은 진해수 선수나 그 동료들이 슬픔에서 벗어나기 충분한 시간은 아니겠습니다만 기사나 본문만 봐서는 트레이드를 단행한 기아 구단과 코칭스태프가 너무 몰인정하게만 비치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입니다..
푸른봄
13/09/10 11:27
수정 아이콘
기아 팀 자체가 분명 시스템적으로 문제는 있습니다. 육성시스템이나 재활시스템이 원활히 돌아가고 있지 않지요. 매년 부상 선수들 많아서 시즌 그르치는 거 보면 선수들 몸 관리도 제대로 하고 있는지 의문이긴 합니다만, 이건 광주구장 잔디 문제도 어느 정도 있을 거 같아서 내년이면 나아지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근데 케미나 멘탈 등의 문제는 정말 성적 안 나오면 나오는 얘기들이라... 그냥 그러려니 하고 넘기는 게 좋은 거 같아요. 물론 기계가 아닌 사람들이 하는 운동이니만큼 분위기라는 게 중요하긴 합니다만, 그 어떤 정신적 지주가 날고 기어도, 그 어떤 사악한 무리가 난리를 쳐도 결국은 많이 이기면 팀 분위기는 좋고 많이 지면 팀 분위기가 엉망이 되는 거라고 생각하는 편이어서...
물론 1번 사항에 대해서 전에 피지알에 저 트레이드에 대해서 "보내는 두 선수가 너무 마음 아프지만 어떠한 상황이 와도 기아가 이득이라고 생각한다"고 댓글 단 적이 있었는데.. 선수의 기량만 놓고 보면 확실히 그런 트레이드는 분명 기아가 이득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송은범이 기아에서 엄청 부진했지만 여전히 좋은 투수라고 생각해요. 다만, 그 당시 1위를 달리고 있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팀이 잘 굴러가고 있을 때는 굳이 건드릴 필요가 없는 게 맞구나 하는 생각은 했습니다. -_- 하지만 어쨌든 그 트레이드 때문에 팀 분위기가 상해서 성적이 떨어진 건 아닌 거 같아요.

아 물론 선 감독님의 지나친 번트사랑은 현기증 납니다...
9th_Avenue
13/09/10 11:27
수정 아이콘
몇 가지 항목은 좀 이상하군요. 결과론으로는 어디에 가져다 붙여도 그럴 듯 해보입니다만..

송은범 트레이드는 전력의 득실을 떠나서 제가 싫어하는 선수 중 한명이라서 올때부터 짜증났지만..;;
진해수 선수 부친상의 일은 좀 비약이 있는 것 같습니다. 애초에 한 선수 아버지의 죽음이 선수단에 충격을 미칠 수 있고 그것이 유무형의 경기력
저하로 나타날 수 있다는 가능성은 배제하기 힘들겠지만.. 사실관계가 좀 잘못된 것 같네요.

제 기억에는 트레이드 이전 시점에 이미 진해수 아버님 시신이 발견되었던 걸로 아는데요. 부산지역 뉴스에서 무슨 대교에서 추락한 트럭운전자
시신 발견되었다고 나온 뉴스를 본 기억이 있거든요. 이건 트레이드 전 입니다. 좀 끼워맞추기 식이네요.
물론 김상현 선수 트레이드는 해서는 안될 것 이긴 했습니다. 다만 과거 기아 역시 철밥통 선수들 때문에 팀 케미 많이 흐트러졌죠. 우승공신이더라도
감독이 원하지 않으면 어쩔 수 없죠. 다만 결과가 안좋으니 선 감독님이 책임져야겠지만요.

그리고 시즌 후 마무리 훈려부터 스프링캠프까지 긴 훈련은 조범현 감독 시절부터 있어왔습니다. 훈련량은 매번 증가했다고 기사 뜨는 판국인데요.
최근 시즌에만 치뤘던 일정이 아니죠. 그런데 훈련량이 많고 피로가 누적이 되었기 때문에 햄스트링이 왔다?...그럼 이번에 햄스트링 올라와서 내려갔다가 핀 고정 제거로 시즌 아웃된 김주찬 선수는 뭐죠? FA라서 같은 일정을 따르지 않았을 텐데요. 이범호 선수 햄스트링이야 경기 중에 올라와서 기나긴
자숙기간을 걸쳤다는 건 기아팬이라면 누구든지 아는 사실이구요.

코치가 먼저 다가가지 않는다라는 점도 좀 끼어맞추기 식입니다. 성저떨어진 팀 성토할 때 단골 레파토리죠.
코치와 선수간에 보이지 않는 벽이 있다라는 뉘앙스의.. 해당 인터뷰에서 면제부를 받은 코치진 대부분이 최근 기아에서 선수생활하다 바로 코치진으로
올라간 경우(김종국, 홍세완) 그리고 예전부터 최해식 해설과 친분이 있는 경우(이순철) 그리고 기아에서 오랜 시간 함께한 코치(박철우)네요.

그냥 새로 들어온 코치 맘에 안든다라고 말하면 더 솔직한 거겠죠. (저도 김용달 짜증납니다. 너무 일관되게 경직된 폼만 강조해요.)

안치홍 선수의 슬럼프 같은 경우는 스프링 캠프때 타격 폼 완전 뜯어고쳤다가 제대로 망한 케이스죠. 시즌 초에는 공도 못 따라갔어요. 결국 예전 폼으로
돌아오고 나서 슬슬 올라온 경우구요.

그리고 그 놈의 포수문제는...;; 올 시즌 상위권에 있었던 4월이나 그 뒤 반등하는 모양새를 보였던 6월에 이홍구, 백용환을 쓸까요? 그랬다면 게임 말아
먹는다고 비난 들었겠죠. 울며겨자먹기로 이성우로 땜빵할 수 밖에 없는 순위며 게임차였습니다.

그냥 기아의 문제점이 아니라 성적 안나오는 모든 팀에게 할 수 있는 그런 소리죠.

윤석민 나가떨어졌고 서재응 선수 역시 부진하고 최희섭은 언제나 그랬듯이 의지 불태우다가 아프시고.. 이용규는 07년도 이후로 역대급
슬로우 스타트했고.. 불펜에 있어야 할 선수는 집안문제 때문에 사고쳐서 임탈..왕년 불펜에이스는 수술때문에 선수생활 불투명..
이런 팀이 안떨어지면 어느 팀이 떨어질까요?
그거 못 막아낸 선 감독과 기아구단이 밉기는 하지만 어디까지나 야구는 선수가 하는 거라서.. ㅠㅠ 에휴 대놓고 쌍욕도 못하겠네요.
Darwin4078
13/09/10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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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쎄요...
지역 야구 관계자분들 얘기는 올해초 왜 기아를 우승후보로 꼽는지 모르겠다는 반응이라서..-0-;
김주찬 빼고 변한게 없잖냐,는게 주된 얘기였어요.
그냥 5~6위 정도가 원래의 자리 아니었나 싶어요.

진짜 문제는 위에도 나와있지만, 함평 챌린저스 필드가 문제에요.
2군 구장을 광주 가까운 곳으로 옮겼으면 해요. 함평구장은 편의시설도 너무 부족하고, 시설이 열악해요.
최소한 화순, 담양, 장성 정도만 되어도 시외버스로 이동할만하거든요.

그리고, 최고루 음식들 먹을만 합니다. 모든 음식이 최소 기본은 하는거 같아요. -0-b

그리고 재활시스템도 손봐야할거 같구요.
왜 기아 선수들은 여름 시작하면서 부상선수들이 항상 속출하는가. 이거 꼭 짚어봐야할 문제에요.
선수들 문제생기면 한국병원이 지정병원이라 일단 한국병원으로 가는데, 솔직히 여기 오래된 병원이라 시설도 좀 낙후되어있고 그래요.
13/09/10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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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팀 팬이라 말씀드리기가 좀 조심스럽습니다만.....
진해수 선수 개인적인 상황은 안타까우나 당시에 그 트레이드는 솔직히 안하면 이상한게 아니었나 싶습니다.
시즌 초반에 기아의 유일한 약점이 불펜이었고, 송은범급의 투수가 매물이면 아무리 김상현이 상대라도 9개구단 감독중에 그걸 마다할 사람이 있었을까요.
결과가 안좋다 보니 말이 좀 나오고 있는 것 같은데, 그때 상황만 놓고 보면 정말 괜찮은 트레이드였죠.

근데 5번은 진짜....-_- 저게 사실이라면 기껏 큰돈들여 지어놓고 뭐하자는 건지 모르겠네요.
왕은아발론섬에..
13/09/10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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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는 관리야구가 좀 필요한거 같아요.
야구 같은 경우 한 시즌이 매우 길고 이동거리도 많다 보니 선수들이 지치지 않게 체력 관리 하는 것도 실력 못지않게 중요한 스포츠 같은데
매년 선수들이 줄부상 당하는거 보면 뭐가 잘못돼도 잘못된 거라고 봅니다.
13/09/10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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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는 뭐 부상병동 그리고 뎁스 해결 못하면 계속 이꼴날꺼라고 봅니다.
이제 주전 몇명으로 해먹는 야구는 끝났다고 봅니다 주전의 전력도 타팀보다 강력한것이 중요하지만 그에 맞는 뎁스를 갖추는 것도 중요합니다.
와일드카드였나 거기서 안치홍이(이제 5-6년차)가 자진해서 2군갔다오겠습니다 라고 한게 기아의 현주소라고했죠. 전딱 맞다고 봅니다.
두산 삼성 이런데서 2군갔다올게요 이소리 쉽게 못하죠...
부상이 크게 작용하는것도 그리고 시즌중에 성적이 떨어지는것도 그리고 부상이 쉽게 발생하는것 모두 뎁스와 아주 관계가 크다고 봅니다.
선감독올때 어차피 뎁스쪽은 금방 해결못하니까 임기내에 뒷문이나 좀 잘 만들어 줬으면 좋겠다고했는데... 2년째 이러고있어서 신인급 중에서 2-3명이 크게 터지지 않는 이상 내년에도 이모양일것같아서 씁쓸하기 그지없네요. 오히려 주축 거포들 다 빠지면 어떻게 갈지 더 암담하기도하고..(아 어차피 부상달고 죽쑤고있으니 없는거랑 다름없나...)
13/09/10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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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형적인 팀 성적 안나올때 끼어맞추기식 추론입니다. 어느 팀이나 성적이 안나오면 저런 얘기 나옵니다. 올해 기아 부진 이유 부상과 육성이 문제라 생각합니다.
부상자들이 속출하고 또 부상 후 치료 및 관리 그리고 예방이 잘 이루어지지 않는 것 같습니다. 거기에 선감독이 생각보다는 투수 육성을 잘 못한다 입니다. 강력한 불펜 만들어서 지키는 야구에 기아 타선과 선발의 시너지를 기대했던 것 같은데 육성이 참 안되네요.
저 역시 이 의견도 결과론적 입니다. 결론은 어찌됐건 프로는 성적으로 말해야하고 그게 어쩔수 없는 진리인듯 합니다.
Go_TheMarine
13/09/10 11:39
수정 아이콘
트레이드는 안하는게 이상했었죠
진해수선수가 가서 잘할줄 그 누가 예상했을까요...
개인적으로 김상현선수는 6-7번에서 타율은 낮아도 타점올려주는
쏠쏠한 역할 기대했는데 아쉬웠습니다

기아는문제점 많은데 새구장에서 새로운 마음으로 내년에 잘해주기만을
바랄뿐입니다
그와는 별개로 진짜 번트는 그만 댔으면 좋겠어요
2'o clock
13/09/10 11:42
수정 아이콘
삼팬으로서.. 조심스럽게 말씀드리면;;

'기아 선수들이 부상 없이 시즌을 잘 보내면 좋은 성적을 받을 것이다'와 '실수 많은 애가 실수 안 하면 좋은 성적을 받을 것이다'가 뭐가 다른지 모르겠습니다.
부상이 계속 생기는 것보면, 구장 문제, 부상 예방 훈련, 트레이너, 재활 시스템 등등에 문제가 있다고 봐야하는데..
운이 나빠서 부상이 생겼고, 성적이 떨어졌다? 도대체 한기주는 언제 돌아오나요?
(삼성에 STC가 없었다면, 지금 뛰는 선수에서 절반은 없이 경기 했어야 했을겁니다.)

그리고, 김상현-송은범.. 누가 그러는데, 송은범은 윤석민 다운그레이드 버젼이라고.. 윤석민 공 보다가 송은범 공 보면 비슷한데 쉬울 거라고..
일리가 있는 말인 것 같습니다;; 윤석민과 송은범 둘 다 쓰려면 선발로 쓰거나, 송은범 - 윤석민 순으로 써야할 겁니다.
한국화약주식회사
13/09/10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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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C야 삼성이 다른 의도를 가지고 지은 것이라 시설이 역대 최고 일 수 밖에 없죠. 다른 구단은 그런 시설 짓고 싶어도 못짓는게 현실입니다.
서폿가야로
13/09/10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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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송은범이 잘해주면 신의 한수였겠지만...........곤조는 아까울뿐입니다.

2. 스윙문제는 이범호가 왔을때부터 불거진 문제입니다. 그때 해설자(이병훈씨로 기억합니다.)분이 기아는 스윙이 딱 두가지라고 했죠, 용규스윙과 범호스윙. 김용달 코치도 이걸 어쩌지 못하는걸 보니 시간이 많이 필요해 보입니다.

3. 포수 수비문제는 언제나 지적 대상이었지만 20홈런을 넘게 때린 짱어 주장의 타격과 09년 우승땜에 뭍혔다가 5년째 문제점이 되고있죠.
강민호라도 살건가...

4. 마무리 훈련 문제인거 같은데, 이건 다른팀도 어느정도는 다 하고 있는거라 일단은 부상이 많은 광주 물방개구장을 탓할수밖에.....올해로 끝입니다만.

5. 괜히 선수들이 함평버프를 받는게 아니죠, 삼성의 2군 시스템이 강팀을 만들었다고 보는지라 기아도 2군 시스템을 확립할 필요가 있어보입니다.
2군 시스템을 거쳐서 믿을만한 주전으로 올라선 선수가 근 5년내에 거의 없어요 기아는....

6. 감독과 코치는 내년까지 보고 결정하렵니다. 지금까지는 뭐 하나 보여준게 없어서.....
13/09/10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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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용규스윙과 범호스윙이라니 재밌네요 흐흐 주변 선수들이 잘하는애들 배우는건 좋지만 자기만의 타격메커니즘이 없어지는게 큰일인것 같습니다.
3. 김상훈 포수 12홈런이요. 20홈런 넘게 쳤으면 역대급 덜덜..
서폿가야로
13/09/10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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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하게 쓰다보니 잘못썻네요.....12홈런이 맞습니다..
다이애나
13/09/10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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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반에 잘나가다가 김주찬을 시작으로 부상때문에 팀이 망가졌는데 저런 자잘한 이유는 의미 없죠.
애패는 엄마
13/09/10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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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개인적으로는 부상이 누누히 최고의 문제라고 저도 그렇고 다들 그렇고 강조하지만
부상이 없어도 잘했을 거냐는 것에서도 좀 회의적이..
이종범
13/09/10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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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송은범 김상현 트레이드가 가장 큰 독이었습니다.
사실 기아입장에서 투수 구.멍은 특급 투수 한명온다고 불펜이 달라질턱이 없었습니다.

그나마 타자 부상은 돌려막기라도 가능했죠.
그런데 이상하게 김상현 트레이드이후 부상신 강림합니다.

이때부터 기아가 무너졌다고 봅니다.
본문에 나와있듯이 진해수선수 부친상직후 트레이드는 투수진에게 뭔가 정신차리게 만든계기였을수도있구요.
못하면 걍 바로 내쳐지는구나 하구요...(사실 이게 맞는 말이지만,,, 그래도 너무 매몰찬건 아닌가 싶네요)
송은밤이 가장 큰 문제였구요.
13/09/10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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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성적 안나오는 팀에 흔히 나오는 결과론으로 짜맞추는 이야기라고 봅니다.

진해수는 아버님이 사고를 당하신게 3월 중순쯤, 트레이드는 5월초이니 장례 치르고 한달이 조금 넘는 정도의 시간이 있었네요. 한달 가지고 아버지를 잃은 슬픔이 치유될리가 없겠지만, 장례 치르느라 정신없는애 트레이드로 넘긴 수준은 아니라고 봅니다. 말하기에 따라서는 그깟 한달, 장례 치르자마자 트레이드 됐다고 할 수도 있겠지만, 표현의 차이일 뿐이겠죠.

저도 기아의 문제는 많은 분들이 지적하시는 것처럼
엉망진창인 부상관리 및 재활시스템과
우승한지 몇년이 지나도록 2군에서 제대로 된 선수하나 못 키워내는 육성시스템이 큰 문제라고 봅니다.

이 부분을 가장 먼저 해결해야지 감독하나 갈아치운다고 뭐가 될 팀이 아니에요.


기아 베스트 라인업이 돌아가면 좋은 성적 낼 수 있단건 올 시즌 초 4월 성적을 보면 알 수 있죠.
하지만 부상관리도 실력이고, 기아의 관리수준에 부상없이 시즌을 치를리가 없어요.
거기에 팀 뎁스가 얇으니 부상자 생길때마다 전력에 구멍이 뻥뻥 뚫리는거고,
그와 함께 팀 성적은 곤두박칠 칠 수 밖에 없는거구요.

기아는 딱 지금 위치가 전체적인 팀 전력 위치인거 같아요.


선동렬 감독 기대 많이 했었는데, 많이 아쉽네요.
욕하기도 귀찮고 기대도 안하게 돼요.
그렇다고 감독 바꾼다고 뭐 달라지는 것도 아니고...
조범현 감독 경질 때 기아가 정말 잘못했다고 생각하기에,
팀 말아먹는 일만 안하면 감독 계약기간은 지켜줘야 한다고 봐요.

내년까진 기아 야구는 여전히 답답하지 않을까..싶네요.
푸른봄
13/09/10 12:14
수정 아이콘
저도 감독 임기는 반드시 지켜 주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선수들 혹사로 망가뜨리지 않는 이상에는..
해태에서 기아로 넘어오고 아마 임기 제대로 마친 감독이 없을 건데 선 감독님부터는 그 고리를 끊어야죠.
조범현 전 감독님도 저 개인적으로는 많이 지지했던 감독님이고 1년은 마저 채웠어야 했다고 생각해서..
포프의대모험
13/09/10 14:22
수정 아이콘
조범현은 그냥 재수가 없었던거라고 생각해요
하필 그순간 선동렬이 프리+신생구단도 생기고 놔두면 다른데 갈거같음!+마침 기아 성적이 좀 별로네?
프론트는 올타임 넘버원에 꼽히는 타이거즈 최대의 프랜차이즈 선출 감독을 놓치기가 아쉬웠겠죠. 지금 안잡으면 언제 또 올지 모르는데..
저는 조범현이 떠나는게 훨씬 아쉬웠는데 다른 많은 팬분들은 우와아아 선동렬이다 하면서 좋아했던걸로 기억합니다
푸른봄
13/09/10 15:11
수정 아이콘
저도 조 전 감독님 단점이 없는 분은 아니었지만 나름 만족했고, 선 감독님은 언제가 됐건 기아에 오실 분이라고 생각해서 급하게 생각하지 않았거든요. 무조건 조 전 감독님은 임기를 채우는 게 맞았다고 생각했는데... 선 감독님 선임을 반기시는 분들이 워낙 많아서.. 그런 면에서는 프런트가 팬심을 잘 읽었다고 봐야 할지도..ㅜㅜ
up 테란
13/09/10 12:14
수정 아이콘
시즌 중반까지 5~6위 할때도 기아팬들 스스로도 올해는 부상핑계댈 정도는 아니다 라고 얘기하지않았나요.
4강권 완전멀어지고 최근에 부상속출했고요. 부상때문에 NC와 자리싸움 할 정도되었지 부상없다고 우승권은 아닌거 같아요
순위싸움 한참하다가 쭉 미끌어질때, 문제는 선발이라는 이야기가 대세였습니다.
양현종이 부상이긴하지만, 솔직히 나머지선수들이 너무 못던졌지요.
부상이 최근 속출해서 그리 보이는것이지 몇달전 엠팍이나 여기 글들을 찾아보면 그때 부상핑계대는 기아팬들 별로 없었습니다.
알테어
13/09/10 12:27
수정 아이콘
카더라 조심해야죠.. 엘지도 잘 안나갈때는 염경엽 정치질한다 그래서 파벌 생긴다.능력도 없는데 정치질로 코치진 하고 있다. 이런 얘기 많았지만 그 무엇도 사실로 밝혀진건 없고 그냥 헛소문이었습니다.

염경엽 감독으로 넥센가더니 날라다니더군요. 그 소문 퍼나르던 옐카도 그냥 들은 얘기다 뿐이고..

그래서 1번 같은건 조심해야 합니다.
13/09/10 12:30
수정 아이콘
수비가 망했죠. 류현진 한화시절에 단 한번도 팀수비 꼴지를 놓친적이 없었는데 류현진 선수가 다저스 가고 나니 기아가 꼴지자리를 뺏어버리는... 그래서 타자들 타격성적에 비해 실제 공헌도는 심각하게 낮을걸요?
마이쭈아유
13/09/10 12:50
수정 아이콘
나방놈......차동문...... 짱어........
13/09/10 13:21
수정 아이콘
뭐 나지완선수의 지분도 큰건 맞는데 다른 포지션 전부 이름값에 비해 수비가 엉망이라는거죠. 3대호 쓰던 10롯데도 꼴지는 아니였는데 지금 기아는 8위와 차이가 크게 나는 꼴지거든요.
마이쭈아유
13/09/10 12:35
수정 아이콘
1. 진해수선수가 아버지 시신도 못찾고 방황하고있는데 장례끝나자마자 트레이드..
->개막하기 전에 장례치렀습니다. 트레이드 이후 폭락하긴 했지만 그때 상황으로 보면 거부할수가 없는 조건이었습니다.
그정도 트레이드 조건에도 응하지 않는다면 아마 크보에 트레이드란 단어는 없을겁니다.

2. 모두 똑같은 어퍼스윙. 한방만 노린다..
->작년에도 득점편차는 엄청 심했어요.
정작 타격폼 바꾸면서 시즌중반까지 폭락해서 용달코치 욕을 먹게한 용규랑 치홍이는 자기들이 알아서 바꾼 폼이죠.

3. 투구폼이 큰 투수층에 비해 포수는 송구 동작이 느리다.
->맞습니다. 근데 말로하긴 쉽지만 해결은 어렵죠.
차동문을 보면 빡치지만,, 체력만 받쳐주면 기아뿐 아니라 전구단 포함해도 손에 꼽는 타격능력이 있습니다.

4. 시즌끝나고 바로 펼쳐지는 지옥의 훈련과 기나긴 스프링캠프. 선수들이 지칠만하죠.
->생각해볼 문젭니다.

5. 챌린저스필드.. 식당도 없고 일요일엔 폐쇄해서 선수들이 다 나가라고
->공감

6. 먼저 다가가지 않는 코치진과 선감독.. 투수가 헤멜때 선감독은 올라가지 않죠..
->꼭 올라갈 필요는 없습니다.
먼저 다가가지 않는다는 것도 얼마나 팀내부를 알고 선수들과 대화해서 얻은 결론인지 궁금하네요.


요약하자면,,
시즌초 한화 13연패 할때는 별말이 다나왔죠. 심지어 태업 얘기까지...
이사람이 지적하는 정도 수준의 적중률은 일개 팬인 저도 지적할 수 있습니다.
기아의 코칭스탭진이나 팀체계에 문제가 있는건 맞는데, 이 사람이 지적한 사항들은 그냥 결과에 때려맞춘 수준으로밖에 안보이네요.
목화씨내놔
13/09/10 13:03
수정 아이콘
신종길이 터졌는데도. 왜. 왜. 성적은 이모양이니.
아스트란맥
13/09/10 13:21
수정 아이콘
저도 매일 이 얘기 하면서 경기를 보다가 꺼버립니다. 크크 모처럼 신종길이가 터졌는데....
허저비
13/09/10 13:23
수정 아이콘
3, 4, 5번 정도 공감합니다

부상은 진짜...9개구단 야구하는데 왜 유독 기아만 매년 부상으로 주전들 다 나가리되는지 진짜 근본적으로 한번 돌아봐야 됩니다.
아스트란맥
13/09/10 13:29
수정 아이콘
다른건 잘 모르겠다 치더라도 3번의 포수 부분은 확실히 좀 보강이 필요해 보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재작년부터 FA나 트레이드로 한명 데려왔으면 싶었는데 전혀 기미도 없고...
13/09/10 13:33
수정 아이콘
올해도 기아는 베스트9으로 선발 출장 해본 경기가.. 없죠? 아마?
comesilver
13/09/10 13:36
수정 아이콘
저는 트레이드의 여파가 가장 크다고 생각합니다.
사람마다 관점의 차이가 있겠습니다만, 트레이드 전과 후의 팀 분위기 및 성적 차이는 누가 봐도 확연하죠.
트레이드 당시 기아가 이득이 되는 트레이드가 될 지는 몰라도 올해 우승은 어려울 것 같다는 예상을 했는데,
이거 뭐 이득도 안 되고 우승은 커녕 4강에서도 멀어지는 상황이 와버렸네요.
이래서 조강지처는 버리지 않는다는 옛말이...
이러다 설마 내년에 최희섭 트레이드 시키고, 김상훈 은퇴시키고, 유동훈 40인 보호 명단에서 제외하는 건 아니겠죠?
기아 레전드 2명(이종범, 김종국)이 순차적으로 원치 않게 은퇴한 것도 가슴아픈데, 우승의 주역이 나이 들고 부진하다고 해서 하나 둘 내쳐지는 꼴은 보고 싶지 않네요.
근데 내년에도 선 감독이면... 악몽같은 일이 일어날 것 같은 분위기라..
지나가는회원1
13/09/10 13:37
수정 아이콘
전 SK팬입니다. 송은범과 진해수, 김상현 트레이드일때, 이건 SK가 이득이고, 정확히 말하면 둘다 Lose&Lose라고 예상했습니다.
제가 예상한 기아에서의 송은범의 기대치는 방어율 5점이상이였으니까요. (친구와 이야기한 카톡 증거본도 남아있습니다.)
송은범의 클라스는 있을지언정, 김성근 감독 시절에도 SK에서도 관리를 가장 많이 해줘야하는 투수 중 하나가
송은범(나머지는 정대현, 김광현입니다. 전 그래서 정대현도 망할거라고 확신했습니다.)인데,
기아에게서 선수관리라는 부분은 전혀 믿음이 안 갔으니까요.
저는 기아 사정에 대해서 잘 모릅니다. 하지만, 직관적으로 다가오는 선수관리와, 부상에 대한 문제에 있어서, 기아는 무언가 문제가 있어보입니다.
솔직히 원인은 모르겠는데, 송은범 선수를 보냈을 때 느꼈던 직감이 너무 정확하게 맞아서, SK팬으로써도 슬프네요.
수호르
13/09/10 13:43
수정 아이콘
확실히 기아는 왜 매년 부상 선수가 많은지를 곱씹어 봐야할 것 같네요.
이게.. 일이년도 아니고.. 매년 부상으로 제대로 선수들 라인업이 진행 된 적이 없네요.
그리고 타 구단처럼 선수층이 두터워서 그걸 메꿔주는 것도 아니고..
시즌 오프 후 훈련 시스템과
2군 육성 시스템을 무엇보다 손봐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13/09/10 13:44
수정 아이콘
말로 홈런 중계를 자주 들었었는데 최해식 해설이 중계 때 찍는 말씀을 많이 하셨죠.. 덧붙여 보자면,

1. 김상현은 아직도 인천에 집을 구하지 못하고 있다. 이렇게 보내는 것은 너무했다. 미리 귀뜸조차 해주지 않았다더라.

3. 김상훈 & 차일목은 어깨가 너무 약하다. 현재 실력은 김상훈 보다 차일목이 더 낫다.
 이홍구는 강견이다. 리드 & 어깨 & 수비 다 좋다. 헌데 공격이 시망이다..;

5. 2군 구장은 기아 팬이시라면 대부분 아는 내용들이니 그냥 생략합니다..;

+ 안치홍 번트 : 이건 최해식 위원이 겁나게 허벌라게 찍었습니다.
저기서 왜 번트를 시키냐.. 것도 안치홍인데.. 선수 망가트릴 일 있냐..
라고 찍었는데 그 뒤에도 계속 번트 번트 번트 번트 번트트트트트트트..

+ 양원경 씨, 제발 최해식 해설이 말하고 있을 때는 입 좀 다뭅시다.
시끄러운 것까지는 참겠는데 도대체 해설을 들을 수가 없잖소..
해설이 '이런 상황이다' 라고 설명을 해주는데 '내 생각은 그렇지 않다' 라고 따지는 캐스터가 세상에 어디 있습니까.. ㅡ,.ㅡ

는 원섭아~ 보고 싶다~~
에위니아
13/09/10 13:46
수정 아이콘
그나저나 기아라길래 산타페처럼 기아차에 무슨 문제가 생긴줄 알고 들어온 사람은 저 혼자 뿐인가요 ㅠ
Grateful Days~
13/09/10 14:03
수정 아이콘
제목 수정했습니다. 오해하실만하네요.
Dear Again
13/09/10 13:53
수정 아이콘
새롭지 않은거 같아요 ㅜㅜ
호돈신
13/09/10 14:10
수정 아이콘
제가 궁금한것은 트레이드가 팀 분위기에 영향을 미쳤다는 건데요
프로가 이적하는것은 어찌 보면 당연한 일인데 김상현 선수 본인은 모르고 있다 트레이드 당해서 부진했다 치더라도
팀 분위기에 영향을 미친다는건 기아선수들 프로정신 결여 아닌가요? 두 명 나갔다고 이상해지면 안나갔어도 이상해지는거죠.
그리고 김상현선수는 기아에서 6년 (올해포함) LG에서 5년인데 출장 경기수는 LG시절이 더 많습니다.
물론 김상현선수가 군산출신이고 기아에서 커리어하이를 찍었긴 하지만
이걸로 프랜차이즈스타라고 하는 것도 좀 그런거 같구요.

여기 없는 기아의 문제는 리더가 없다는 거겠죠. 이종범선수 은퇴후에 그 역할을 할 수 있는 선수가 없어요. 실력도 있어야지만 경험과 장악력이 있는 선수가 있어야 하는데 기아엔 없네요... 고참급중에 활약하는 선수가 나와줘야합니다.
comesilver
13/09/10 14:42
수정 아이콘
네.. 그 리더가 김상현이었다면?
사실 최희섭, 김상현이 리더감이 아니라는 말들이 오가는데 실제로 밝혀진 건 없죠.
흔히 말하는 리더가 아버지형 리더라면 저 둘은 어머니형 리더같은데 말이죠.
부인하실 것 같긴 하지만 트레이드 전 고참급 리더는 누가봐도 최희섭, 김상현입니다.
나지완이나 김선빈 같은 경우도 둘을 잘 따랐었고, 이 둘 역시 젊은 층의 리더 격인데 그 여파가 작았다고 생각하긴 어렵네요.
호돈신
13/09/10 14:47
수정 아이콘
아 김상현이 리더였군요... 이건 몰랐습니다. 리더가 트레이드로 없다면 밑에 제가 쓴 거랑도 연결이 되겠네요.
13/09/10 15:26
수정 아이콘
솔직히 트레이드 때문에 기분 상해서 야구 못한다고 하면 프로선수로서 자격이 없다고 봅니다. 정말 그랬다면 선감독 욕하기 전에 선수들부터 족쳐야하는게 아닐지..

이종범선수가 덕아웃리더로 잘해줄수 있을텐데 왜 은퇴를 시켜가지고.. 눈물 나요 정말 ㅠㅠ
포프의대모험
13/09/10 14:18
수정 아이콘
부상 이렇게 많아진게 2년인데 개인적으로 아직까지는 그냥 재수가 없었다..라고 생각을 하는 입장이라. 선수들이 단체로 커리어 로우를 찍을 기세로 삽푸는것도 그렇고..

내년에도 문제가 심각하면 스프링캠프를 갈아 엎어야 하지 않을까 시포요
13/09/10 14:24
수정 아이콘
요즘 생각이 기자들이 시즌 초 우승후보로 점찍을때 09 기아 + 김주찬, 거기다 + 송은범(-김상현) 생각하는 듯합니다.
09기아가 아니라 11기아를 평균으로 잡고 거기서 +김주찬을 예상해야되었지 않나싶습니다.
yonghwans
13/09/10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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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들이 작년이랑 올해 우승후보를 기아로 꼽았는지 이해를 할 수 없었습니다. 기자들은 모든 가정이 선수들의 커리어 하이를 찍는다는 가정만 내보내고
11기아를 보니 기아가 위기에 참 약하다는 걸 느끼게 되서 4강은 어찌어찌 갈 수 있어도 앞으로 우승은 힘들겠다고 생각을 했는데

선감독보니 예전에 야구에서는 2등은 꼴등과 다름 없다고 했는데 진해수선수 트레이드 사건을 보니 정말 잔인한듯. 각 팀 레전드들 내친걸로도 유명하고

다행히 진해수선수가 울팀와서 잘해줘서. 앞으로도 더 좋은 모습 보여주시는 게 선감독의 무능을 증명하는 것일 겁니다.
13/09/10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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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만수감독 재평가 들어가나요? 크크
yonghwans
13/09/10 19:40
수정 아이콘
SK팬으로써 아직도 이만수 감독을 신뢰하지는 않지만 적어도 선감독보다는 나은거 같습니다.

적어도 요새 이만수 감독은 인터뷰 자중하고 말도 줄이는 거 같은데

선감독은 끊임없는 입털기. 학습능력도 더 떨어지는 듯 하고
곧내려갈게요
13/09/10 14:56
수정 아이콘
1,6번은 그냥 성적이 안나올때 끼워맞추기 식으로 나오는 이유들이라 보고 4,5번은 좀 심각해보입니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정말 팀에 좋을게 없죠.
2,3번은 제가 그렇게 야구를 보는 시야가 좋지 못해서 잘 모르겠네요.
키스도사
13/09/10 16:52
수정 아이콘
5번은 진짠가요? 250억들여서 최신식으로 만들어 놓고 일요일엔 선수들이 쓰지도 못한다니;;;
흰코뿔소
13/09/10 17:21
수정 아이콘
올해 기아는 마음에 들지 않긴 하지만 왠지 까려고 까는 느낌이 상당히 드네요.
내일은
13/09/10 18:20
수정 아이콘
리빌딩이 늦었다 - 글쎄요. 올해 기아는 모를까 2009년 우승 직후의 기아 타이거즈가 리빙딜이 필요할 정도로 노쇠한 팀을 아니었을텐데요.
포수 수비력만 따지면 지금 기아보다도 삼성이 더 기록상으로는 좋지 않던데 (올해 포수들이 다 죽쑤고 있는지라...)
안치홍이 번트 때문에 컨디션이 흐트러졌다 = 시즌 초반부터 성적이 안좋았죠.

이런 객관적인 기록으로도 반박 가능한 부분말고
정말 객관적으로 알수 없는 부분에 대한 조언이

연고 선수이자, 우승 주역인 선수, 상을 당한 선수를 트레이드 해서 팀 케미가 깨졌다.
선수에게는 훈련보다 휴식이 더 중요하다.
선동열 감독과 내부 코치들은 문제 없는데 외부에서 온 코치들이 고압적이고 불통이다.

이건 누구도 맞다고 틀리다고 선수도 감독도 누구도 그게 진짜 원인이라고 해도 원인인지 확인할 수 없는 유형의 지적인데

뭐랄까... 해태 '선수' 출신 다운 말이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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