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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9/10 13:46
개인적으로 2루수는 강기웅선수를, 3루는 한대화선수를 뽑고싶네요. 그리고 외야수에 장효조선수가 올타임에서 밀린다라.. 흠..
13/09/10 13:49
故장효조 선수가 아쉽게도 KBO에서 스탯이 위3명 외야수에 비해서 많이 적습니다.
역대 야구선수 외야수면 몰라도, KBO 3인안에 들기는 조금 부족하다고 생각했습니다.
13/09/10 13:49
1루 이대호, 유격 이종범, 외야 김재현 선수는 해당 포지션 커리어가 짧아 애매한 케이스 같습니다.
올타임으로 가자면 누적도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개인적으론 투수 선동렬, 오승환 (콩진우 콩용수) 포수 이만수(콩경완) 1루 이승엽(콩종훈) 2루 박정태(콩근우) 3루 김동주(콩대호) 유격 박진만(콩종범) 외야 박재홍 이병규 송지만 (콩정수 콩준호 콩효조) 지타 양준혁(콩기태)
13/09/10 13:50
저는 '객관적'이라는 단어를 이상한데에다가 쓰는것이 거슬리더라구요. 교수님이 맨날 객관적인 데이터를 요구해서 그런가... '객관적인 생각'이란 말 자체가 모순이 아닐까요.
뭐암튼 2루수 빼놓고는 괜찮은거 같네요.
13/09/10 14:00
'객관적인 생각'의 내용이 무엇인지가 중요한게 아니고, '객관적인 생각'이라는 단어 자체가 틀린 단어라는거죠. '기장길게 삭발해주세요' 같은느낌?
13/09/10 14:05
팬심을 빼고 보는것도 주관적인것이지요.
김태희는 이쁘다도 주관적인것이고, 사과는 빨갛다도 어느정도 빨간지 노란부분은 없는지 별로 빨갛게 안느껴지는 사람도 있으니 객관적이라고 말할수 없죠. 3은 2보다 크다 정도로 아무런 이견이 없는것이 객관적인 것이구요. 이렇게 다른 생각의 댓글들이 달릴수 밖에 없는것은 엄염히 팬심을 빼고 보는 주관적인 생각입니다.
13/09/10 14:20
팬심을 뺀다고 객관적인 사실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가령 본문에서 1루수의 예를 보면, 전 팬심을 가미한다면 이대호를 꼽고 싶습니다. 팬심을 빼고 생각하면 이승엽일 것 같기도 하구요. 여기서 팬심이라는 요소를 뺀다고 해도 제 판단은 제가 제 나름의 가치관으로 생각한 주관적인 '생각'이 됩니다. 개인의 생각은 객관적일 수 없어요.
13/09/10 13:55
포수는 박경완 옹 뽑고 2루수는 양타라는 것땜에 박종호 선수 꼽아보고 싶습니다.. 나머진 비슷하고 지명타자에 김재현 선수 넣고 싶네요
막 화려하진 않아도 타석에 들어섰을때 뭔가 기대감을 주는 선수였습니다
13/09/10 13:58
저도 유격수는 박진만이라고 봅니다. 이종범 선수의 유격수로서의 수비력이 박진만과 비교가 되는 지 잘 모르겠네요. 물론 베스트 멤버에 이종범 선수가 빠진다는 건 쫌 그렇긴 하지만요 크크. 그리고 포수는 팬심 담아서 박경완 선수를 밀어봅니다.크
13/09/10 14:40
수비범위와 안정감에선 박진만 선배승!
동물적인 감각과 1루미트를 찢어버릴 듯한 송구에서 종범신승! 제 주관적인 평가입니다. 올타임 레젼드를 꼽아보려 하니 올드 레젼드들이 지금 현역 선수들보다 현역 기간이 짧았던 점 때문에 뒤로 밀리는 경향이 있네요. 제 마음속 외야 투톱은 아직도 순페이와 빵횽입니다. 워낙 호타준족 덕후라 그런지도.. (사실 그래서 배명고 시절 1번타자 김동주를 잊지 못합니다..)
13/09/10 14:02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만 이런 말투도 지양해야 한다고 봐요
다소 오해를 살수있는 객관적이라는 표현때문에 글이 산으로 갈까봐 우려스럽네요.. "최대한 팬심을 억제하고 평가해봤습니다" 정도로만 말씀하셨어도 의미는 같았을텐데요..
13/09/10 14:16
'객관적'인 생각은 분명 논리적으로 오류가 있지만, 일반적으로 그냥 많이 쓰기도 합니다.
뭐 굳이 파고들어 해석해주자면, 내 주관적인 생각하에서 '최대한' 객관적으로 생각하려고 노력해보자면, 이라는 뜻이긴 하고, 무슨 말을 하고 싶은 건지 못알아듣는 것도 아닌데, 뭘 그렇게 큰 잘못이라고 ㅡㅡ; (약간 한심하다는 뉘앙스죠 이거) 까지 써가며.. 게다가 위에 몇 분이나 되는 분들이 지적했는데, 거기다가 또 지적할 필요가 있나 싶네요. 얼마나 똑똑하신지는 모르겠으나, 글쓴이가 잘못 쓴 '객관적인 생각'보다 실컷 ~ 했으면서~~~ 이런 말투가 훨씬 거슬리네요.
13/09/10 13:59
투수는 선동렬, 김용수 (선동렬은 말할필요가 없고 이때 마무리역할은 현재의 중간+마무리죠)
포수는 김동수 or 박경완 (둘중 누가해도 뭐...) 1루 이승엽 2루 정근우 유격 박진만 or 김재박 3루 한대화 외야 박재홍 전준호 이병규 (장효조선수는 잘 못봐서 정확한 수비포지션을 모르겠네요...) 지타 양준혁
13/09/10 14:07
이종범 선수가 정말 아쉬운 게 외야로 넣기엔 누적/비율 모두 애매해서...
정말 최고의 선수 중 하나지만 스탯으로 치면 외야수 콩라인도 힘들 것 같습니다.
13/09/10 14:05
포수 박경완. 2루 정근우. 외야는 이병규 빼고 전준호나 심정수로 하면 제가 생각하는 올타임 넘버원일 거 같습니다.
선발투수는 3선발 정도까지 뽑을 수 있다면 윤학길과 정민태도 집어넣고 싶네요.
13/09/10 14:08
이글스는 한명도 없어서 슬픔!(송지만선수 있긴 하지만 하도 다른팀에 오래계시다보니....크)
객관적이라는 말은 쓰신 의미는 알겠지만 지금 글에서는 "팬심을 뺀 최대한 객관적이려고 노력해본"이 맞지 않을까 싶네요
13/09/10 14:13
투수 : 선동렬, 오승환
포수 : 박경완 1루 : 이승엽 2루 : 박정태 3루 : 김동주 유격 : 박진만 외야 : 박재홍, 이병규, 장효조 지타 : 양준혁 장효조 선수만 팬심이 듬뿍 들어간 편이고.. 본문에서 뽑으신 송지만 선수도 훌륭하다고 봅니다. 나머지는 비교적 이견이 없는편으로 보이구요. 이종범 선수는 워낙 유격수 기간이 짧은지라.... 포지션 수비 기간이 짧은 선수들은 지타로 넣어보려고 해도 양신이 넘사벽이네요.
13/09/10 14:19
이종범이 유격수로써 커리어가 짧아 애매한 것 처럼 선동열도 선발로 분류하긴 좀 애매하죠. 워낙 투수 운용이 개판이던 시절이라서 전천후 스윙맨으로 나와서 그런 거지만 평균 이닝이 6이닝을 넘어간 게 한 시즌 뿐이기도 하고 선발 등판 횟수가 100여회 정도로 생각보다는 적고요. 최고의 투수라는데에는 이견이 없지만.. 그렇다고 선발 투수에서 제외하는 것도 웃기긴 합니다 흐흐흐
13/09/10 14:19
음 저는.....
정민철 / 박경완 / 이승엽 / 정근우 / 한대화 / 박진만 / 전준호 / 이종범 / 박재홍 / 김재현 이렇게 선택하고 싶네요. 정민철, 김재현은 개인적인 팬심을 적용해서.....
13/09/10 14:20
'객관적인 생각' 이라는 표현은 좀 그렇지만, 이정도면 객관적으로 뽑았다고 해도 큰 무리는 없는 인선이라고 봅니다.
여튼 ... 이종범 선수가 박진만 선수 제친 것은 이종범 선수 자체가 올타임 레전드 논할 때 빠질 수 없는 선수라서 어쩔 수 없는 듯합니다. 팬심으로 우리 넥센 평화왕이 유격수 은퇴까지 가면(한 10년? ) 바뀔 수 있다고 봅니다만.. ^^ 그리고 같은 논리로.. 올타임 누적 홈런 2위(맞죠?) 의 장종훈 선수가 빠진것도 좀 애~매 합니다.
13/09/10 14:26
3위입니다. 양준혁선수가 2위입니다.
비율스텟으로, KBO 역대 타율 6위 장타율 3위인 외야수도 있지만, 언급도 안되고 있죠.
13/09/10 14:23
그리고 원래 야구가 투수반 야수반 이니까.. 야수 9명이면 투수도 공평하게 9명 뽑죠~~!!
선동열, 최동원, 정민철, 구대성, 송진우, 김용수, 류현진 .. 정도에는 이견이 없을 듯하고.. 나머지 2명은 누가 되야할까요? 오승환, 김시진 정도 떠오르네요..
13/09/10 14:32
정민태 선수도 자격이 있네요..
투수는 통산 WAR 로 뽑으면 제일 명쾌할것같긴한데.. .. 투수 통산 WAR를 보면.. 선동열, 송진우, 김용수, 정민철, 이강철, 임창용, 한용덕, 최동원, 조계현, 정민태 / 구대성, 윤학길, 정명원, 김상진, 염종석, 순이네요.. ... 저는 임창용, 한용덕 넣어서 선동열, 최동원, 정민철, 구대성, 송진우, 김용수, 류현진, 임창용, 한용덕.. (+정민태) 정도로 9명 뽑고 싶네요..
13/09/10 14:43
해태골수빠로써.. 아직도 제 인생 최고의 투수전은
조계현 - 정삼흠의 잠실대첩이었습니다. 조계현 같은 투수를 다시 볼 수 있을까 하는 마음에 레젼드로 한 번 밀어봅니다.
13/09/10 15:12
이만수가 감독하면서 하도 어그로를 끌어서 평가가 곤두박질쳐서 그렇지
선수시절 포스는 박경완보다 훨씬 뛰어나지 않나.. 뭐 그렇게 생각합니다.
13/09/10 14:36
유격수엔 원조 7번이요.
김재박 아니면 아무도 못잡을 공을 김재박이 못잡아서 3유간 안타가 되고 엠비씨 팬들이 막 욕을 했는데 꼬나보더라고요 관중중 누가 야 넌 돈받고 야구하지만 우린 돈내고 야구보잖냐 하니까 고개 푹 숙이고 들어가던 기억이 나네요
13/09/10 14:42
저도 김재박 전 감독이 언급도 안되는게 의아했는데..
아마 이야기되는 기준이 누적스탯 위주인가봐요. 김재박 전 감독은 크보 시작할 때 이미 나이가 많았던데다 박진만 선수가 워낙 선수생활을 오래 하기도 해서(물론 오래한 것 자체가 대단합니다) 아마 누적으론 비교 안될 정도로 차이가 많이 날거예요. 하지만 역시 누적기록 위주로 따지면 송회장님만한 투수는 없을텐데 말이죵...
13/09/10 14:36
선발 - 류현진
마무리 - 오승환 포수 - 박경완 1루 - 이승엽 2루 - 정근우 3루 - 김동주 유격 - 박진만 외야 - 이병규 박재홍 송지만 DH - 양준혁
13/09/10 14:40
선발 - 선동열(이제 류현진이 되겠죠?)
마무리 - 오승환 포수 - 김동수(골글 수상이 제일 많은걸로 알고 있습니다) 1루 - 이승엽 2루 - 박정태 3루 - 김한수 유격 - 박진만 외야 - 이병규 박재홍 장효조 DH - 양준혁 이고...지극히 주관적 팬심 500%담아서 선발 - 배영수 마무리 - 오승환 포수 - 박경완 1루 - 이승엽 2루 - 강기웅, 김성래 3루 - 김한수 유격 - 박진만 외야 - 이병규 박재홍 정수근 DH - 양준혁 히~ 좋다-_-; 참고로 골글 역대 최고 수상자 입니다. 선발 - 선동열-6회 포수 - 김동수-7회 1루 - 이승엽-7회 2루 - 박정태 -5회 3루 - 한대화 -8회 유격 - 김재박, 박진만 -5회 (이종범은 6회인데 유격수 4회 외야 2회) 외야 - 이병규6회 이순철5회 장효조5회 DH - 양준혁8회(외야 3회, 지타 4회, 1루 1회)
13/09/10 14:42
리플 읽어보니 선동열감독님이 선발로 갈수도, 마무리로 갈수도 있겠네요.
그러니 투수-선동열, 선발-류현진, 마무리-오승환으로 가죠. 크;;
13/09/10 14:42
선발 : 선동열 (최동원)
마무리 : 선동열 (김용수) 포수 : 이만수 (박경완) 1루수 : 이승엽 (장종훈) 2루수 : 박정태 (정근우) 3루수 : 이대호 (한대화) 유격수 : 이종범 (박진만) 외야수 : 이병규 , 박재홍, 장효조 (이순철, 심정수, 송지만) 지명타자 : 양준혁
13/09/10 14:55
유격수는 94이종범으로 당근 들어갈거 같고.. (장종훈도 바르겠죠?)
1루수는 03 이승엽.. DH는 10 이대호... 포수는 00 박경완 3루수는 00 김동주 외야수는.. 어찌 뽑지? 포수도
13/09/10 14:59
99이승엽도 던지고 가겠습니다 크크
0.323 / 0.458 / 0.733 / 1.190 486타수 157안타 2루타 33개, 54홈런 128득점 123타점 114삼진 112볼넷 12사구 10도루.... 다시봐도 저 장타율은 정말....
13/09/10 16:08
그 시절에 약물 했다는 증거 없습니다
01 이후에 메이져에서 다시 돌아갔고요.. 약물은 07년도 멕시코에서 적발됬습니다... 01 호세 약물 했다고 단정하실 수 없습니다
13/09/10 15:28
타율 0.412 / 출루율 0.497 / 장타율 0.740 / OPS 1.237 : 82년 백인천
ERA 2.34 / 30승 16패 6세이브 / 427.33이닝 / 60경기출장 : 83년 장명부 (85년엔 11승 25패, 5.30의 ERA..어찌보면 이것도 시즌임팩트..?) 시즌 임팩트는 KBO 초창기 이분들을 따라갈 수가 없음....
13/09/10 14:49
선발 : 선동열 (류현진)
마무리 : 오승환 (구대성) 포수 : 이만수 (김동수) 1루수 : 이승엽 (장종훈) 2루수 : 박정태 (정근우) 3루수 : 김동주 (한대화) 유격수 : 이종범 (박진만) 외야수 : 이병규 ,박재홍, 장효조 (전준호, 심정수, 송지만) 지명타자 : 양준혁 써놓고 보니 몇선수 빼고는 비슷비슷한거 같네요.
13/09/10 15:41
투수 선동렬, 오승환
포수 박경완 1루 이승엽 2루 박정태 3루 김동주 유격 박진만 외야 박재홍 이병규 심정수 지타 양준혁 이렇게 뽑아보겠습니다. 이종범 선수는 유격수로 뛴 시간보다 외야수로 뛴 시간이 많다 보니 포지션별 랭크에선 여러모로 불리하네요. 포지션별 최고선수를 뽑을 땐 누적점수가 상당히 중요하죠. 선동렬과 송진우 정도의 갭이 아니라면 누적값을 위주로 뽑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13/09/10 16:18
다른 포지션은 좀 왔다갔다 하는데,
투수는 선발이고 마무리고 걍 선동열.. 어릴 때 라디오로 야구 듣다가 마무리로 선동열만 나오면 절망해서 꺼버렸던 기억이 있네요. 이건 뭐 동점은 그만두고 한명 살아 나가기도 힘들어...
13/09/10 16:43
역대 통산 최다세이브(272세이브)&세이브포인트(314포인트) 1위가 오승환입니다.
선동렬은 생각보다 세이브 순위가 낮아요. 세이브 순위로는 9위(132세이브), 세이브포인트 순위로는 6위(205포인트)입니다.
13/09/10 16:26
이 떡밥은 많이 나와서, 저는 기본스텟을 기반하여 유머센스 개그, 기행에 가중을 두어 올스타 뽑고싶네요
일단 삼성은 투타 선발 장원삼 계투 안지만 3루수 박석민 외야수 박한이가 대표적이고... 1루 김태균, 유격수 강정호, 지명 홍성흔, 외야 박재상정도 되려나요
13/09/10 16:31
박경완자체는 포수로 말도 안되는 기록은 남겼지만 이만수와 비교하지면 포수리드 허상의 최대수해자죠 원래 비교불가급인 1인자와 2인자인데 언제부터인가 퍼진 포수리드허상 +이만수 수비못했다는 헛소문 +이만수의 감독삽질로 이미지 하락으로 야구 잘모르는 사람이 보면 동급선수가 되버린....
이만수의 열혈팬이셨던 삼성아재들은 인터넷에 없지만 이만수를 증오하고 박경완팬인 sk팬들은 딱 인터넷세대인것도 큰거 같구요 반대급부로 실드쳐줄만한 나이대 삼팬중 이만수가 특별한 사람은이제 별로없죠
13/09/10 16:51
현재로서는 누적도 박경완선수가 우위입니다.
비율스탯이야 이만수선수가 더 높지만요. 일례로 홈런순위는 박경완선수가 5위(314개), 이만수선수가 11위(252개)이고, 통산타율은 이만수선수가 17위(.296), 박경완선수가 .249로 등외입니다.
13/09/10 17:16
이만수가 누적이 엄청 적으면 모를까 누적으로 커버칠 비율 차이가 아닐뿐더러 이만수가 원년선수로 늦은 나이에 대뷔했고 시즌 경기수가 절반에 가까이 적던 시절인걸 생각하면 더더욱 무의미한 누적비교죠
13/09/10 17:19
80경기를 뛰던 이만수가 133경기를 뛸 수 있으리라고는 알 수 없죠. 420이닝을 던졌던 장명부에게도 그 기준을 적용하면 한 600이닝 던졌고 WAR 20승은 찍었을 겁니다.
130경기 풀타임 출장을 할 수 있는 박경완, 조인성 같은 철인 포수들의 가치를 과소평가하시는 것 같네요
13/09/10 17:30
그런 논리라면 평균적으로 비율이 좋은 선수가 경기수가 늘었을때 비율하락 누적이득 손익과 누적이 좋은 선수가 경기수 줄였을때 비율이득 누적손해 손익이 누가 이익일지는 자명한 일이죠
13/09/10 17:45
글쎄요. 별로 안 자명한 것 같은데요.
더불어 누적과 비율은 종합적으로 평가해야 하는 게 맞지만 전설을 논한다면 적어도 누가 더 한국 야구에 많은 족적을 남겼나를 따져야 하는 게 아닐까 싶습니다.
13/09/10 17:24
비율 차이가 대단하다는 건 동의합니다.
그런데 그만큼 누적차이도 어마어마합니다. 출장경기수부터 어마어마한 차이가 납니다. 박경완선수가 크보 통산 출장 4위(2043경기)입니다. 포수임에도 불구하구요. 비율로 누적을 누르려면 선동렬-송진우 정도는 되어야 합니다. 이만수-박경완의 차이가 그정도인가요?
13/09/10 17:42
투수는 포지션 특성상 일정이상 성적유지가 안되면 출전 자체가 안되지만 포수는 베테랑인것 자체가 출전의 이유인 포지션이죠 포수임에도가 아니고 포수라서가 맞다고 봅니다 실제로 가장 노장들이 많은 포지션이 포수죠 그리고 크보에 명예의 전당이 생긴다면 선동렬 송진우는 당연히 들어갈테고 이만수도 몇픽의 문제지 당연히 들어갈테지만 박경완은 못들어가죠
13/09/10 18:00
포수 누적 순위를 대부분 가지고 있는게 박경완인데 명전에 못 간다고요?
설마요. 투표율로 따지면 이만수보다 박경완이 높을 겁니다. 윗 댓글 중에 "누적으로 커버칠 비율 차이가 아닐뿐더러"라는 말씀을 하셨는데, 저 말은 거꾸로 된거죠. 언제나 누적이 우선이고, 비율스탯이 아주 우수할 때만 누적에 빗댈 수 있는 겁니다. 그리고 투수가 성적이 안되면 못 나오고 포수는 성적이 안되도 나온다고 하셨는데 이건 더 이해가 안됩니다. 팀의 투수슬롯은 10~13이고, 포수슬롯은 2~3이죠. 아무리 풀이 다르다고 하지만, 투수는 팀에서 10위권 안에만 들면 주전이 보장되지만, 포수는 최소한 1.5위 안에 들어야 주전이 보장될 수 밖에요. 성적이 안나오는데 베테랑이라 출전하는 게 아니라 신인 선수가 베테랑을 누르지 못하는 겁니다.
13/09/10 20:21
박경완은 통상적인 명예의전당 방식으로는 가능성이 없는 성적이 맞구요 일정 이상의 누적이면 비율이 우수한쪽이 좋은 선수인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님의 말씀 하신 기준으로도 이경우는 비울이 아주 좋아서 누적에 빗댈수 있는 경우라고 보구요 그리고 투수 포수 이야기는 투수 13명은 시도때도 없이 12군오가는 가비지이닝 투수 포함된 숫자구요 제가 말한건 송진우처럼 1군에서 선발 내지 승리조로 고령까지 붙박이로 활약하려면 계속 성적이 좋아야하지만 포수는 당장에도 타격 2할처도 수비때매 계속 기용되는 경우 즐비하죠
그리고 성적이 안나오는데 베테랑이라 출전한다는 말 자체에 신인선수가 포지션 특성상 경험 문제로 베테랑을 누르지 못한다는게 당연히 포함되는건데 마지막 문단은 서로 의사전달이 잘 안된거 같네요
13/09/10 21:00
통상적인 명예의 전당 방식이 뭔데요? 미국 HOF이면 아직도 올드스쿨이 대세인데 박경완이 어째서 올드스쿨 기준으로 안 된다는 거죠?
포수로서 OPS 10할 이상을 두차례 기록했고 조정OPS 탑10에 이름을 올리기까지 한 타자라 세이버 스탯으로 안될 것도 없습니다. 그렇다고 클래식 쪽으로 가자면 포수로서 기록한 두 차례의 홈런 타이틀과 숱한 우승 반지가 있겠죠. 통산 타율을 언급하신다면 애덤 던처럼 삼진율이 3할이 넘어가는 경우가 아니면 포수 최다 홈런이라는 300+의 홈런이 충분히 유의미한 가치를 가진다고 봅니다. 그리고 '2할 쳐도 수비 때문에 기용된다' 당장 미국에도 타출장 2-3-4인데 수비만으로 기용되는 유격수 있고요. UZR이나 DRS같은 필딩스탯이 왜 존재하겠습니까. 경험도 말씀하셨는데 경험은 타자의 가치가 아니면 뭐고 수비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감독이 정신이 나간 게 아닌 이상 '주전으로 뛰는 타자는 모두 후보 선수보다 가치가 높음을 증명했기 때문입니다' 뭐 박경완은 감독 조카라도 되서 철밥통 선발 보장해줘서 그 누적 스탯을 남겼다는 듯이 써 놓으셨는데, 애당초 WAR이 거의 80승에 육박하고 한국의 좁은 포수 풀을 고려한 포지션 보정이 들어가면 이는 더 상승할 겁니다. 굳이 조정을 하지 않은 현 시점에서의 WAR을 보더라도 연간 3승대 후반 이상을 꾸준히 기록해 줬다는 건데 당장 올해 WAR 3승대 후반 기록하고 있는 야수가 누구누구 있나 찾아보고 오시는 게 좋겠네요. 감이 안 잡히신다면 예를 들어드리겠습니다. 12년 박용택의 WAR이 3.9승이네요. 올해 손아섭도 4승 수준이고요. 평균적으로 이만큼의 대체선수대비 승수를 벌어오고 있었단 겁니다. 20시즌을요. 보면 볼수록 정확히 무슨 말씀을 하려는 건지 모르겠네요.
13/09/10 21:43
아니 뭐 제가 없는거 지어내는거 처럼 말하시는데 그럼 박경완이 명예의 전당 들어가면 대체 타자 명전이 몇명이 들어가는거죠? 우리나라 30년 명전이 메이저리그보다 인원이 많겠는데요?
그리고 제가 언제 무슨 박경완이 철밥통이라 출전했다는듯이 썻나요? 그게 아니고 출장기록의 가치가 투수와 타자의 경우가 다르다는 뜻으로 한말이었는데요 리플내용도 계속 제가 한말을 다시 하시면서 토시만 바꿔 제가 그 반대말을 했던양 말하시는데 왜 이러시는지 모르겟네요 자꾸 챗바퀴 돌게 되서 마지막으로 남깁니다 님이 계속 말씀하시는건 박경완이 위대한 이유구요 생산적인 대화를 원하시면 박경완이 이만수의 기록보다 더 위대하다고 생각하시는 이유를 말씀하셔야지요 무조건 '안그런거 같은데요' '왜 박경완 폄하하죠' 두개밖에 안하시면 전 뭐라고 해야하나요 처음에도 말했듯이 저도 박경완이 위대한 포수임에 동감합니다 다만 제가 말한건 이만수의 기록이 박경완보다 명확히 더 위대합에도 요즘들어 이미지 하락과 맞물려 꾸준히 폄하되길래 안타까워서 남긴 댓글이구요 이만 줄이겟습니다
13/09/10 22:07
돌돌 님// 저는 이미 위에 다 설명했는데요? 제 댓글은 다 읽으신 건가요? 이만수가 박경완보다 더 좋은 기록을 남길 수 있었다는 건 '만약에'고요. 이만수가 나이 다 차서 프로야구에 원년멤버로 입문했고 박경완처럼 더 젊은 나이에 배트를 잡았으면 더 뛰어난 성적을 남겼으리라는 것도 80경기가 아닌 133경기 체제에서도 똑같은 활약을 펼쳐주었으리라는 것도 '만약에'이고 모든 게 전부 가정에 근거하고 있습니다. 그것도 뭐 적당해야지요. 무려 박경완이 이만수보다 2000타석 500경기를 더 출장했고(언급하신 것처럼 2할 치면서 베테랑이니까, 기록으로 나타낼 수 없는 포수 리드가 더 좋으니까- 그런 요상한 이유에 따른 것도 아닙니다) 그에 따라 더 많은 안타 홈런을 기록한 건 '사실'입니다. 저라면 이만수의 구구절절한 '만약에'보다 박경완의 500경기와 그에 따라 이만수보다 더 높게 쌓아 놓은 그의 야구를 더 높게 치겠습니다.
그리고 당장 박경완보다 업적이 뛰어난 타자는 KBO 30년사에 단 한명 양준혁 뿐입니다. 선수의 가치는 타석 안에서만 평가되는 게 아닙니다. 모든 건 상대적이죠, 똑같은 OPS 9할 타자라도 포수와 지명타자라면 엄청난 갭이 있는 겁니다. 김동주 장종훈 이승엽 그 외 기라성같은 타자들도 KBO에서의 누적기록은 박경완에 비할 수 없습니다.
13/09/10 16:43
일단 포수 박경완 vs 이만수
이종범을 과연 유격수로 넣어야 되나 외야포지션은 누적으로 봐야되나 비율로 봐야하나 등등 논쟁거리가 너무 많죠 뭐 그냥 개인에게는 각자의 올스타가 있는걸로
13/09/10 17:07
심정수가 약정수 소리를 들어도 아주 뺄 게 아니면 무조건 들어가야 한다고 봅니다. 이승엽이 의외로 꾸준과고 타자로서 최고의 퍼포먼스는 심정수가 보여줬죠
13/09/10 17:59
떡밥을 던져봅니다
왜 3루는 김동주선수일까요? 골글 한대화 8회, 김한수 6회, 김동주 5회로 알고 있는데요. 역대 3루 최강은 예끼 한대화가 아닐까요?
13/09/11 07:49
누적비율 모두 넘사벽이라서요~ 골글로 비빌 수 있는 수준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김동주 1597 경기 .309 272홈런 1088타점 한대화 1331 경기 .279 163홈런 712타점 김한수 1497 경기 .289 149홈런 782타점
13/09/10 18:45
선발 : 선동열 - 이견이 없는 분야1
마무리 : 오승환 - 김용수는 한국 야구의 위대한 투수 중 한명이지만 순수 마무리로서는 오승환을 꼽겠습니다 포수 : 박경완 - 이만수가 더 좋은 타자임은 명백합니다. 박경완이 더 좋은 포수인지도 의견이 갈립니다. 다만 포수라는 포지션에서 굉장한 누적 기록과 우승 반지를 남긴 박경완을 꼽고 싶습니다. 1루 : 이승엽 - 이견이 없는 분야2 2루 : 최태원 - 누적, 비율 뭘로 따져도 박정태가 가장 앞에 있지만 타포지션에 비해 압도적인 기록이라고 하기가 좀 애매합니다. 개인적인 취향으로 팬심을 더해서 다시 나오기 힘든 연속 출장의 대기록의 소유자, 철인을 꼽고 싶습니다. 3루 : 김동주 - 생각보다 누적이나 비율이 별로인 한대화, 소리 없이 강하지만 역시 소리가 없는 김한수는 뭔가 애매합니다. 한국 야구를 대표하는 우타자 김동주가 역시 3루에 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견이 없는 분야라고 생각했는데 몇몇 다른 의견이 보입니다. 유격 : 박진만 - 그가 일본에 가지 않았다면, 복귀했을 때 후배를 위해 포지션을 옮기지 않았었다면... 앞서 박경완을 뽑은 기준처럼 한 포지션에서 오랜 활약, 우승 횟수를 근거로 박진만을 꼽겠습니다. 김재박은 누적이 너무 떨어집니다. 외야 : 이병규, 심정수, 박재홍 - 송집사님은 뭔가 아쉽습니다. 개인적으로 참 좋아하는 선수이지만 저 세 선수를 제끼고 뽑기에는 뭔가 애매합니다. 심정수의 약물 의혹은 말 그대로 의혹입니다. 확실히 밝혀지기 전까지는 까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지명 : 양준혁 - 이견이 없는 분야3. 제발 해설 좀 잘 합시다. 전복은 큰 거 좀 쓰시구요.
13/09/10 19:52
포수는 이만수가 맞다고 생각합니다. 감독으로서 워낙 망이라 그런지 이만수의 선수로서의 능력이 저평가 되는 것 같아 안타깝네요.
13/09/10 20:48
아무리 커리어가 짧아도 장효조는 들어가야죠. 장종훈이 아쉽네요. 개인적으론 양준혁 자리에 넣고 싶군요.
누적이 대단하지만 나름 임팩트도 강한 이미지를 남기죠. 선발로 최동원을 넣고 선을 중 마무리로 돌리고 싶네요. 류현진이 그럼 빠지는 군요. 어이구, 구대성도 빠지고~~
13/09/11 01:37
대부분 90년대후반 이후의 선수만 꼽네요.아무래도 직접 본 선수를 꼽게 되겠죠.
통산타율 .331,통산 출루율 .430의 장효조가 별로 안 꼽히는것만 봐도 말이죠.물론 29살에 프로데뷔해서 누적스탯이 부족하다지만 그래도 역대급이죠
13/09/11 02:22
투수 : 선동열, 마무리도 선동열이 가장 강력했다고 보지만 중복을 피하기 위해 오승환
포수 : 이만수 1루수 : 이승엽 2루수 : 박정태 3루수 : 김동주 유격수 : 김재박 외야수 : 이병규 박재홍 장효조
13/09/11 16:01
개인적으로는
투수 : 선동열, 마무리 오승환 포수 : 이만수 1루수 : 이승엽 2루수 : 정근우 3루수 : 김동주 (김한수 라고 적고 싶지만... 흑) 유격수 : 이종범 외야수 : 박재홍 장효조 양준혁(그를 지타에만 놓기에는 데뷔 시즌이 너무 강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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