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2/04/30 09:59:44
Name 리신OP
Subject [일반] [리버풀] 달글리시의 '탈'영연방 영입 움직임이 보입니다
http://www.dailymail.co.uk/sport/football/article-2136536/Gaston-Ramirez-Liverpool-make-bid-Bologna-midfielder.html?ito=feeds-newsxml


http://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worldfootball&ctg=news&mod=read&office_id=343&article_id=0000017001


아직 시즌의 끝나지 않았음에도 여러 구단에서 선수들을 영입하는 움직임이 보이고 있습니다.

이미 첼시는 마르코 마린을 영입하는데 확정을 지었고, 카가와도 도르트문트와의 재계약을 거절하면서 많은 구단들의 구애를 받고 있습니다. 가장 영입에 근접한 구단은 맨유인 듯 하구요. 이외에도 아스날에서는 음빌라의 영입에 근접했다는 소식도 있고, 아자르, 라베찌, 모드리치, 베일 등 거물급 선수들이 여름에 팀을 옮길 수도 있다는 소식들이 끊임없이 전해지고 있습니다.


리버풀 또한 이번 시즌의 부진한 모습을 떨치기 위해 대규모의 개편이 있을 예정이라고 얼마 전에 기사에 떴는데 벌써부터 두명의 선수를 영입하는데 합의했다는 소식이 떴습니다. 볼로냐에서 뛰고있는 윙어 가스톤 라미레즈(우루과이)와 AZ 알크마르에서 뛰고있는 미드필더 라스무스 엘름(스웨덴)입니다. 가격은 각각 1600만 파운드와 800만 파운드라고 하는데 세간에서는 가스톤의 1600만 파운드는 너무 비싼게 아닌가 하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그런데 볼로냐가 이번 시즌 거의 가스톤의 원맨팀이라고 봐도 무방하고 2번의 AC밀란전에서 두드러진 활약을 보였다고 하니 새삼 기대가 되긴 합니다. 거기다 우루과이 선수라는 점은 수아레즈와 코아테스의 도움으로 쉽게 적응할 수 있는 부분이구요.


엘름에 대해서는 전혀 들은 이야기가 없는데 A매치 경험도 22경기나 있고 올시즌 37경기 13골이라는 준수한 스텟을 쌓고있는데다 800만 파운드라는 비싸지 않은 가격인걸 보면 이 선수도 기대가 됩니다. 아무래도 올시즌 루카스의 아웃으로 미드필드가 붕괴된만큼 미드필드의 재정비에 중점을 두는 것으로 보이네요.


아퀼라니가 돌아오고 루카스가 부상에서 복귀하면 주전급 미드필더는 아담, 핸더슨, 아퀼라니, 루카스, 제라드, 엘름인데 요즘 핸더슨을 중앙에 세우는 전술을 쓰긴 합니다만 미드필더가 많아지면 핸더슨이 다시 윙으로 뛰게 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무엇보다 지난 여름에 영입한 영연방 출신 선수들의 부진한 활약이 달글리시로 하여금 다른 유럽국가들로 눈을 돌리게 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이외에도 솔다도, 요렌테, 그리고 테세이라까지 3명의 공격수가 영입명단에 올라갔다는 링크도 있었는데 솔다도와 요렌테는 아무래도 각 팀의 에이스들인만큼 발렌시아와 빌바오에서 쉽사리 영입을 합의하진 않을 것 같습니다. 테세이라에 대해서는 아는 바가 없구요. 하지만 앤디 캐롤을 임대로 보낼 계획이라고 할만큼 공격수를 1명 이상 영입하는 것은 확실해 보입니다.


제발 다음 시즌은 우승까지는 기대하지 않지만 챔스에 출전하는 리버풀의 모습을 기대합니다. ㅠㅠ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Go_TheMarine
12/04/30 10:09
수정 아이콘
윙어는 토트넘의 레넌이 탐나던데 벌써 영입을 해버렸군요.
카윗의 대체자인가요~
아퀼라니는 복귀할 맘이 있는건지....
밀란에서 일정경기이상 출전하면 완전이적한다는 소리가 있던 것
같았는데.... 어떻게 될지 지켜봐야겠네요
리신OP
12/04/30 10:11
수정 아이콘
아퀼라니는 밀란이 완전이적을 망설이고 있는 상황인듯 합니다. 가장 큰 이유는 아마 부상 때문인걸로... 주급도 높구요.

그리고 아퀼라니에겐 선택의 여지가 없죠. 밀란이 완전이적을 거절하면 리버풀로 복귀 아니면 남은 계약기간 해지하고 나오기. 문제는 지금 아퀼라니가 자유계약으로 방출되도 영입하려는 팀이 있을 것인가도 의문이구요.
홍Yellow
12/04/30 10:30
수정 아이콘
탈영연방은 좋지만..
네임벨류가 있는 A급 선수를 영입했으면 좋겠네요;
현실적으로 팀을 챔스권 혹은 우승권으로 견인할 수 있는
선수..
오른쪽 윙은 스페인의 헤수스 나바스 그리고 중앙은 무팅요 등등의
더 이름있고 능력이 증명된 선수를 영입했으면 좋겠습니다. 근래의 리버풀이
저런 평범한 선수를 영입해서 재미를 본적이 별로 없는 것 같습니다.
이번 시즌 돈 푼다고 그러던데.. 톱자리에 결정력의 솔다도를 영입했으면 좋겠고
팬심으로; 포르투의 헐크 어떻게 안될런지..ㅜ
그리고 중미야 아퀼라니도 돌아오고 루카스도 돌아오고
제라드에 스피어링에 쉘비에 헨더슨에 아담도 있는데 굳이 평범해보이는 선수를
영입할 필요가 있을지.. 차라리 헨더슨을 키워주십시오 ㅜ
유리자하드
12/04/30 10:35
수정 아이콘
사실 미들라인은 루카스만 오면 해결된다고 봅니다.
제라드도 노쇠화가 이뤄지고 있지만 그래도 확실히 클래스는 있는 선수이니깐
캐롤이 참 문제이긴 한데 (테베즈하는거 보니 캐롤은 전봇대..)
결정력높은 이과인같은 선수가 필요한데요.
12/04/30 10:36
수정 아이콘
글쎄요 현제로써

카윗, 막시, 캐롤의 차기시즌 팀내위상이 너무애매합니다..

캐롤은 그냥 다음시즌 지켜봤으면 싶은데 왠지 팀에선 임대를 보내든지 결단을 내릴거같고

막시도 잔부상이많았지만 꾸준한 스탯은 무시할수가 없고

카윗은 그동한 해준게 있기땜시 ... ..

이게 너무 큰 과제가 아닌가 싶네요

아 일단 찰리아담은 보내고 말이죠
슬러거
12/04/30 11:04
수정 아이콘
개인적이지만 캐롤의 임대를 구단이 허락한다면 말 그대로 자신들이 쓴 3500만 파운드를 뉴캐슬에 선물로 준거라는 걸 입증하는 꼴이니 죽이 되든 밥이 되든 꾸준히 다음시즌에도 기용해봐야 된다고 봅니다. 물론 그렇다하더라도 유로파도 나가니 공격수가 한명쯤 더 필요하죠. (개인적으로는 솔다도보다 요렌테를 선호하지만 바스크인 요렌테가 빌바오에서 이적하려고 할지도 의문)

카윗은 그냥 폼이 완전 죽었고 여러가지 이적설도 뜨고 있죠. 아마 나간다고하면 원하는 팀은 꽤 될거라고 봅니다. 개인적으로는 히피아처럼 선수 말년 직전까지는 리버풀에서 뛸 수 있다면 좋았을텐데(파울러, 오웬, 제라드, 토레스 이후 처음으로 리그에서 50골 이상 집어넣은 선수인지라..) 이 폼이라면 장담할 수 없을듯합니다.

막시는 지금 자신의 위치에 만족한다면 백업으로서는 좋은 선수이니 괜찮구요. 뭐 저도 탐탁치는 않지만 달글리쉬가 한시즌만에 아담을 팽할 결단이 있으리라고 보여지지는 않네요
12/04/30 10:39
수정 아이콘
공격수는 수아레즈가 잘해주고는 있지만 좀더 결정력좋은 선수가 필요할거 같고요.

윙어는 아무래도 크랙급에 가까운 선수면 좋겠는데 이게 성적이 되는 팀에나 가능한 이야기지 지금상황으로는...

미드필드는 어느정도 부족함이 없다고 봅니다. 루카스만 돌아와준다면 충분히 안정감있게 꾸려갈수 있을 것 같은데...
12/04/30 10:54
수정 아이콘
라무르스 엘름은 찰리아담이랑 거의 비슷하지 싶은데..
역동적인거 보다 킥력으로 승부하는 선수..
슬러거
12/04/30 11:06
수정 아이콘
라스무스 엘름은 처음 들어보는 선수인데 어떤 성향인지 모르겠네요. 딱 이번시즌 리버풀 봐도 미들에서 창조적으로 게임하거나 아니면 알론소 처럼 딥라인에서라도 게임을 푸는 선수가 필요한데 엘름이라는 선수가 그걸 해줄수 있으려나 모르겠네요. 개인적으로는 아퀼라니가 복귀한다면 쫌 써봤으면 좋겠는데 달글리쉬 감독이 내년 시즌에도 감독을 한다면 그것도 힘들듯보이구요...(유벤투스 임대떄는 꽤 잘했고 밀란가서도 평타는 했는데..)

가스톤 라미레즈는 이적료가 꽤 비싸네요..... 리버풀 윙어 잔혹사를 생각해 볼 때, 누구를 데려오든 걱정만 되네요. 저만큼이나 투자했는데 여기 와서 또 엄한 꼴 나는건 아닐런지....
12/04/30 11:20
수정 아이콘
머 어짜피 선수몸값이야 뻥튀기 되는거고... 라미레즈는 좋은 선수죠... 나이도 어리고 올시즌 볼로냐의 공격을 이끈 선수중 한명 이기도 하구요... 물론 돈 값을 하느냐는 나중의 문제이겠지만요. 엘름은 플레이를 본적이 없어서 판단을 못하겠네요.
12/04/30 11:22
수정 아이콘
캐롤은 그래도 제공권이라는 강력한 무기가 있어서 담 시즌도 계속 기용할 것 같습니다.
막시는 이적할 듯 보이네요. 골도 준수하게 기록했지만 구단에서 잘 기용하지도 않았고, 무엇보다 풀핏이 쫌 약한 듯...
다우닝은 솔직히 이번 시즌 너무 운이 없었어요. 꽤나 준수한 활약을 보인 경기도 있었는데...

리버풀은 확실한 스코어러가 필요해요...
송지은
12/04/30 11:26
수정 아이콘
미드필더는 엘름보단 무사 시소코와의 링크가 더 끈적한걸로 알고 있어요.
마우리시오 이슬라와 확실한 스코어러 한명을 원합니다. [m]
12/04/30 11:29
수정 아이콘
흠 간단하게 검색하다 보니 스페셜영상인데 프리킥 장면이 많이 나오는 군요. 킥이 매우 좋나 봅니다. 기록을 보니 30경기 출전해서 10골이네요 http://www.youtube.com/watch?v=8qfK13v9XBI&feature=related
12/04/30 11:49
수정 아이콘
정작 중요한 감독은 그대로 가는 건가 보군요.
리신OP
12/04/30 11:52
수정 아이콘
현재 라미레즈와 엘름을 제외하고 리버풀과 링크가 뜬 몇몇 선수들을 보자면 무사 시소코, 마우리시오 이슬라, 페르난도 요렌테, 로베르토 솔다도, 다비드 테세이라, 길피 시구르손 정도네요. 영연방 선수는 한명도 없는...
12/04/30 12:41
수정 아이콘
압박! 압박!! 카운터! 아..
감독도 그렇고, 수아레즈처럼 연계 할 선수 한명 영입해야하지 않을까요.
부상 당하면 골은 누가 넣으려고.
아스날
12/04/30 12:43
수정 아이콘
요즘 세상에 1600이면 별로 비싼것도 아닌것같다는...괜히 질질 끌다가 다른 팀한테 뺏기기전에 빨리 데려와서 팀에 적응시키는게 좋을듯하네요...
리버풀이 이것 저것 따질 상황은 아니라..빠른 결단력이 필요합니다..
저 선수들을 영입한다면 다음 시즌이 기대가 되네요(항상 기대만 시켜놓고 성적은..ㅠ)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37013 [일반] [스포츠] 한 주간 스포츠 뉴스 올립니다.. [32] k`5936 12/04/30 5936 0
37012 [일반] [리버풀] 달글리시의 '탈'영연방 영입 움직임이 보입니다 [30] 리신OP4870 12/04/30 4870 0
37011 [일반] 디씨에서 퍼왔습니다~<중국의 미래와 현실> [50] MeineLiebe12058 12/04/30 12058 0
37010 [일반] 태평양 전쟁 - 19. 시작의 끝 [10] 삭제됨7375 12/04/30 7375 1
37009 [일반] 태티서 Twinkle... 나름 분석과 잉여짓 [8] rossa6978 12/04/30 6978 1
37007 [일반] 제가 참여한 웹진 '미스터리 매거진' 4월호가 발간되었습니다. [9] VKRKO 4238 12/04/30 4238 0
37006 [일반] 2달 반만에 '나는 가수다'가 돌아왔습니다. [90] claud779519 12/04/29 9519 0
37005 [일반] 정말이지, 첫 정이란 무섭습니다. [7] 레이드6701 12/04/29 6701 0
37003 [일반] K팝스타가 끝이났습니다^^ [30] C.K5601 12/04/29 5601 0
37001 [일반] [야구] 2012 팔도 프로야구 4월 총 정리 [81] 강한구6107 12/04/29 6107 1
37000 [일반] 태평양 전쟁 - 18. 과달카날 해전 [17] 삭제됨5610 12/04/29 5610 5
36999 [일반] 삼년산성 답사 다녀왔습니다. [4] 자이체프3185 12/04/29 3185 0
36998 [일반] 여러분들은 지금의 결혼문화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116] empier8592 12/04/29 8592 0
36997 [일반] (매우 슬픈 동영상입니다. 특히 자식을 둔분들 한테) 우리모두 항시 조심하고 또 조심해야한다. [23] 여기웃겨7378 12/04/29 7378 0
36995 [일반] 칭찬의 역효과.jpg [18] 김치찌개10303 12/04/29 10303 2
36994 [일반] , [35] 삭제됨4680 12/04/29 4680 0
36992 [일반] 대한민국 제2의도시 부산의 위엄 [41] 김치찌개8137 12/04/29 8137 0
36991 [일반] 나는 버스커 버스커가 싫다 [69] 리니시아10392 12/04/28 10392 3
36990 [일반] 사랑 하고 싶네요 ... [18] 메롱약오르징까꿍4422 12/04/28 4422 1
36989 [일반] [야구] LG 김일경선수의 살인태클 [236] 타나토노트13166 12/04/28 13166 1
36988 [일반] 어린분들은 잘모르는 왕년의 인기 가수 2편 DIVA [21] 유르유르9088 12/04/28 9088 1
36987 [일반] 그것이 알고 싶다 - 호빗(Hobbit), 그들은 실존했나? [14] Neandertal9520 12/04/28 9520 3
36986 [일반] 흡연권과 혐연권. [167] 삭제됨9473 12/04/28 9473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