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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2/04/28 21:05:18
Name 타나토노트
Subject [일반]  [야구] LG 김일경선수의 살인태클







결국 실려나갔네요.
큰 부상이 아니길...



유게에 올렸다가 유머가 아닌것 같다는 댓글이 많아서 자게에 다시 올립니다.
문규현선수가 2루베이스 터치후 피하면서 던졌음에도 불구하고 피한 방향으로 냅다 태클을 해버리는군요.



이하 유게글에 댓글 달아주신 분들 글입니다.


- 메롱약오르징까꿍 (2012-04-28 20:36:08)
저런거 퇴장 못주나요?

- RadioHeaven (2012-04-28 20:39:44)
하아, 방해도 하려면 적당히 해야지. 너무 심하네요....ㅠ

- 빨간당근 (2012-04-28 20:40:34)
저런거 정말 퇴장 줬으면 좋겠습니다....
본인도 똑같은걸 함 당해봐야 정신을 차릴런지~;

- 발로텔리 (2012-04-28 20:41:12)
팔이 됐든 발이 됐든 루 쪽으로 향하면서 태클 가야 되는거 아닌가요?
왼편에 있는 루만 지우면 문규현 선수 발 밑에 루 있는 줄 알겠네요;;

- abstracteller (2012-04-28 20:43:15)
피한쪽으로태클(같이 까주세요.swf)도 아니고 스포츠 카테고리라도 유머게시판인데
이건 별로 유쾌하지도 않고 기분만 나빠지네요.
메이자리그 선수가 앞구르기 하는건 재밌던데 말이죠.

- 디비시스 (2012-04-28 20:43:26)
작년에 김강민한테 당한것도 문규현선수였는데
거참..

- 두번해라 (2012-04-28 20:44:28)
어디서 웃어야되나요?

- 다레니안 (2012-04-28 20:45:10)
최정은 공을 끌어당기고 문규현선수는 태클을 끌어당기네요.
그리고 이 자료는 결코 같이 까자는게 아닙니다. 글쓴분은 문규현선수 나자빠지는거 같이 웃자고 올리신겁니다. 후후 재밌네요! 데굴데굴!

- 불량공돌이 (2012-04-28 20:45:37)
규칙상 퇴장은 아닌건 알지만 동업자 정신 발휘해서 좀 살살 했으면 합니다
작년에도, 저렇게 다쳤는데도 마땅한 대체선수가 없어서 아파도 뛴 문규현 선수를 보자니 참 깝깝하던데..
저렇게 슬라이딩하는게 규칙상 퇴장이 아니듯 수비수가 저렇게 부딪히면서 무릎으로 니킥을 먹여버리거나 혹은 피하면서 실수로 스파이크로 얼굴을 밟아버려도 퇴장이 아닙니다.
그러니 제발 살살 좀 했으면 해요.

- 내일은 (2012-04-28 20:48:02)
응원팀이지만 좀 심하긴 심했습니다.
그래도 손이나 발 하나는 베이스에 들어가야지 저렇게 대놓고 사람에게 들어가면 아무리 수비수가 멀리 점프해도 피할 방법이 없죠.
상대의 송구를 방해하는건 일종의 기술이긴 하지만 그래도 (의도한건 아니고 넘어지는 상대를 받쳐주기는 했지만) 상대를 다치게 할 정도로 몸으로 들어가거나 스파이크를 세우고 들어가는 것은 없어야 할 것 같습니다.

- hm5117340 (2012-04-28 20:48:42)
근데 왜 야구는 축구같이 저런 비매너 더티 플레이에 대한 경고나 퇴장같은 제도가 사실상 없다시피 하나요? 축구였으면 저런건 즉시 레드감인데..툭하면 저런 막장 태클이나 헤드샷 종종 보이는데 선수퇴장 나오는 꼴을 본적이 없네요. 심판 지네들한테나 머라 강하게 항의하면 퇴장날리지 이런쪽으로는...

- 화이트푸 (2012-04-28 20:49:34)
근데 루에서 생각보다 떨어지지 않았네요... 유격수는 왜 피하면서 던지지 않았을까요?
(경기를 보지 않아 잘몰라서 묻는거에요.)

- 눈시BBver.2 (2012-04-28 20:51:15)
동영상 보면 이미 루를 밟고 피하면서 던졌습니다

- 티파니 (2012-04-28 20:52:35)
충빈히 루에 멀리떨어졌다고 생각이되는데요... 충분히 피하면서 송구했는데 주자가 그쪽으로 슬라이딩을...

- giants (2012-04-28 20:55:59)
저게 피한겁니다. 노리고 들어가는데 별 수 있나요. 축구로 치면 공이 완전 빠져나간 뒤에 사람만 노리는 꼴인데.

- 자제해주세요 (2012-04-28 20:52:04)
솔직히.. 어느정도는 용인이 되는 방해동작이지만(송구를 방해한다는 측면에서) 스파이크를 세우거나 아예 발을 높이 들고 태클하는건 말 그대로 동업자정신이 결여된 살인태클이기 때문에 즉시 퇴장 및 벌금, 혹은 즉시 퇴장 및 몇경기 출전금지가 있었으면 좋겠네요. 팬들이 불쾌해하면 하지 말아야죠. 누굴 위한 경기인가요?

- 늘푸른솔솔솔 2012-04-28 20:52:32)
메이쟈, 메이쟈~~~
메~쟈에서도 저렇겐 안 합니다.
아 진짜 저것도 야구선수라고.. 그냥 즉시 퇴장 시키도록 규정을 만들었으면 좋겠네요.
응원하는 팀 선수가 저따위로 하니 더 열 받네요.

덧. 유게에는 안 어울리는 영상 같군요.

- 허저비 (2012-04-28 20:52:51)
보면서 육두문자가 절로 튀어나왔습니다.
피지알이라 초성체 허용이 안되서 그냥 풀네임 쓰면
작년 김강민 떠올라서 혈압 제대로 폭발

- 눈시BBver.2 (2012-04-28 20:54:33)
이게 유게에 어룰리지 않는다는 건 인정하니...
유게에 올려서 살살 까지 말고 자게에 올려서 진지하게 아주 가루가 되도록 제대로 깝시다 그럼
여기서 그러니까 김일경 죽여라 LG 이 비매너팀 이런 것도 아니고 그냥 비매너 플레이 해서 같이 까자 이런 수준인데 이 정도도 안 되나요?
그나마 유게에 올려서 "저러면 안 되지 끌끌" 정도로 가볍게 까는 게 나을 것 같은데요

- gangadin (2012-04-28 20:55:07)
1루 송구 방해를 위해서 원래 저렇게 슬라이딩하는게 맞기는 맞습니다만 좀 더 일찍 해서 피할 시간을 줘야 합니다. 아니면 아에 서서 걸어가든지요. 야구에서 저런 경우 퇴장을 주지는 않습니다만 MLB같은 경우는 공수교대후 즉각 보복구 들어갑니다. 해당 타자나 중심타자를 맞혀 버리죠. 그래서 저런 짓 미국에서는 안합니다. 보복사구가 나와도 쿨하게 맞고 나가죠, 한국에서는 보복구 문화가 별로 없습니다, 판이 워낙 좁죠, 한다리 건너면 다 선후배니까요. 그리고 보복구에 쿨하지 못합니다. 몇년전 조성환 얼굴에 맞았을 때 보복구 들어가자 박재홍의 반응을 보면 알 수 있죠. 박재홍 보고만 뭐라고 하는게 아는게 아니라 문화 자체가 그렇습니다.

- 두번해라 (2012-04-28 20:56:41)
유머포인트를 찾았는데 들것 들고오는 사람들이 정장입은 깍두기에서 웃으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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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준우
12/04/28 21:05
수정 아이콘
허허....
이젠 지치네요 이런거 보는것도..
이상한가역반응
12/04/28 21:09
수정 아이콘
정말 이런거 너무 화납니다.
또 문규현...
한 선수를 완전히 보내놓고 병살안당하면 그게 좋은겁니까?
뭐 결국 병살이었지만.
비첸지
12/04/28 21:11
수정 아이콘
또 문규현이네.. 타격감도 안좋은데 푹~ 쉬다 올라왔으면 좋겠기는 개뿔 대체자원이 없으요. [m]
거간 충달
12/04/28 21:11
수정 아이콘
점프해서 막 토네이도를 하지 차라리 -_-;; 저게 뭡니까;; 동료의식이 없나봐요;;;
은하관제
12/04/28 21:13
수정 아이콘
저번 김강민때도 진짜 화났는데 이런 장면을 또 볼줄이야...
이제는 병살 안당하려고 저런식으로 진루하라는 작전이 있다는 생각마저 들기도...

아무튼 문규현 선수 몸 잘 추스려서 무사히 복귀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아우디 사라비아
12/04/28 21:14
수정 아이콘
아마 김일경선수도 하고 나서 아차 싶었을겁니다.... 제가 보기엔 매너가 없는것 보다 머리가 나쁜것 같습니다
야구 센스가 모자라네요... 부디 부상이나 후유증없었으면 합니다
태연효성수지
12/04/28 21:14
수정 아이콘
진짜 저런 태클 들어오면 스파이크로 한번 제대로 찍어줘야 앞으로는 안할텐데 [m]
자제해주세요
12/04/28 21:15
수정 아이콘
보복구 안던졌나요?
12/04/28 21:17
수정 아이콘
LG팬이지만 이런 태클은 정말 없어져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어떤 팀이건 어떤 선수건 말이죠.
한 팀의 문제가 아니라 KBO전체 분위기가 저런 플레이를 암묵적으로 묵인해주는게 큰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델몬트콜드
12/04/28 21:19
수정 아이콘
진짜 궁금한게요 보통 저정도의 상황에서 1루 주자가 공을 던지는 수비쪽으로 태클하는건 당연한 상황 아닌가요..?
물론 김일경 선수가 잘했다는건 아니지만요..
레몬커피
12/04/28 21:24
수정 아이콘
맞습니다. 1루 주자가 공을 던지는 수비수한테 태클을 하죠

그래서 피하거든요. 문규현처럼요. 수비방해도 어디까지나 2루 베이스로 들어가면서 태클을 들어가는
것이지 저 사진의 문규현처럼 스스로 수비방해를 피하는 자세를 취하면서 2루베이스에서 떨어져서 송
구를 하는데 방해하는건 그냥 잘못된 태클입니다

문규현이 2루 베이스 위에서 송구를 했다면 태클로 인한 충돌이 있어도 그냥 정상적인 플레이 속에서
나온 상황으로 볼 수 있는데(좀 직설적으로 말하면 못 피한 문규현 잘못) 저렇게 피하면서 송구한 상
황이라 김일경의 더티 플레이입니다.
거북거북
12/04/28 21:20
수정 아이콘
보복구가 아니라 퇴장을 주는 문화가 있어야 될거 같은데요.
12/04/28 21:21
수정 아이콘
이건요 슬라이딩의 경로도 조금 문제가 있지만, 더 심한건

피할 시간을 안줬어요..축구에서 태클하는 마냥 바로 앞에서 태클을 해버리니 문규현이 피할 시간이 없었죠.
레몬커피
12/04/28 21:25
수정 아이콘
저건 김일경이 300%정도 잘못했네요. 1루주자의 병살방지용 태클이야 당연한 거지만 저런식으로
유격수가 베이스에서 멀찍히 피해서 송구하는데 들여다박는건 그냥 더티 플레이죠.
12/04/28 21:27
수정 아이콘
방금 소식 떳네요. 무릎쪽인대에 피가 고인상태라 반깁스상태라고 합니다.
최악까지는 아니라 다행이지만 당분간 출장은 불투명하겠군요...
방과후티타임
12/04/28 21:29
수정 아이콘
흠, 문규현 빠지면 롯데 유격수 누가 보나요....황재균이 들어가야하나? 신본기가 유격수도 보는거 같기는 한데 신인에게 유격수를 맡기기에는 부담스러울텐데요....
12/04/28 21:39
수정 아이콘
신본기 주전 양종민 백업이 될겁니다. 둘 다 수비는 일단 검증되어 있으니 쓸만하겠죠. 타격도 2할 정도만 해주면 좋을텐데...
뒷짐진강아지
12/04/28 21:30
수정 아이콘
너무하네요...
정확히 노리고 대놓고 태클한거네요...
축구였다면 몇 경기 정지먹었을려나...
12/04/28 21:32
수정 아이콘
쉴드 칠 걸 쳐야죠..
The finnn
12/04/28 21:34
수정 아이콘
작년 김강민선수한테 당한 것도 문규현선수 아니던가요?
똑같은 수법에 두번이나 당하다니! (농담입니다.)
허저비
12/04/28 21:34
수정 아이콘
자 이제 자게로 옮겼으니 본격적으로 갈등을 한번 빚어 보고프네요

무릎인대에 피가 고여서 반깁스

후아 주말 저녁에 열 확오르네
델몬트콜드
12/04/28 21:37
수정 아이콘
한분한분 댓글을 달다가 제 나름에 답답함에 정리를 해서 글을 답니다.
김일경 선수의 태클이 잘한 플레이가 아니라는것은 제가 댓글 달기 시작한 처음부분에도 달려 있었던 말입니다.
제가 그냥 하고자 했던 말은 문규현선수가 한걸음만더!! 움직일수만 있었다면 부상없이 피할수 있었을 텐데 라는 아쉬운 마음과,
김일경 선수가 애시당초 문규현 선수를 노리고 태클을 들어간 것이 아니라는 말을 하고 싶었었습니다.

다른 분들의 생각과 제 생각이 달랐다는것을 충분히 인지했구요,
차분히 잘 풀어서 저에게 설명해주시면 되지 왜 이리 비꼬시면서 물어뜯으려 하시는지 모르겠네요.
자제해주세요
12/04/28 21:39
수정 아이콘
김일경 선수는 애시당초 문규현 선수를 노리고 태클이 들어간거죠;;;;;;;;;;;;; 그럼 2루에 슬라이드를 안하고 왜 저기다 했나요? 심판 넘어뜨리려구요? 아예 타케팅을 찍었는데 뭔;;;

피한쪽으로 태클 들어온 선수가 누군데 뭘 한걸음만 더 움직이나요
위원장
12/04/28 21:39
수정 아이콘
한걸음 더 갔어도 김일경 선수는 똑같이 달려 들었을 겁니다. 이미 충분히 피한 상황이에요.
원래 이런 상황에서는 2루에 슬라이딩 하는 척 하면서 수비 방해를 하는건데...
2루는 상당히 왼쪽에 있네요....
12/04/28 21:41
수정 아이콘
한걸음 더 피했어도 마찬가집니다. 베이스와 슬라이딩하는 방향 자체가 다른데 노리지 않았다니요. 타자주자가 이대형인데 더 피하란 말은 1루 던지지 말고 이대형 살려주란 말입니까?
12/04/28 23:04
수정 아이콘
생각이 달랐다는 것을 아셨다면, 우선 사과부터하셔야합니다.

지금하시는 말씀은 님께서 문규현선수에게 바라는 것과 똑같아요. 좀 더 잘 피해줘야지 아쉽다.
하지만, 기본적으로 잘피하는 건 훌륭한 거지, 잘 못 피했다고 소리들을 일이 아닙니다.
Firehouse
12/04/28 21:39
수정 아이콘
메이저리그에서는 보통 저러면 그 다음에 바로 보복이 들어가는데 참..보복을 옹호하는 건 절대 아니지만 야구 규정이 커버 못 한다면 불문율로라도 해결을 해야겠지요. 단순히 좋은게 좋다고 경기 끝나고 병원찾아가거나 전화 한통화로 끝나는게 아니라 사건발생 자체를 막을 수 있는 방법이 필요합니다.
12/04/28 21:40
수정 아이콘
해마다 나오는 문제인데 정확하게 규정을 만들면 좋겠네요.
왕은아발론섬에..
12/04/28 21:42
수정 아이콘
캡쳐를 보면 주자가 수비수한테 의도적으로 태클을 들거간 것처럼 보이는데 동영상 보니까 느낌이 전혀 다르네요.
눈시BBver.2
12/04/28 21:43
수정 아이콘
처음부터 2루가 아니라 관중석을 향해서 달렸다는 말씀이신가요
아니면 처음부터 자기 아웃될 건 뻔하니 문규현 선수를 향해 달렸다는 말씀이신가요. 내일을 향해 달린 건가요?
Rorschach
12/04/28 21:44
수정 아이콘
진짜 2루수(혹은 유격수)가 점프 후에 스파이크로 제대로 밟는 상황이 와야 저렇게 안하려나요;;;

저런 플레이를 퇴장을 주던지 후 징계로 출전정지를 시키던지 아무튼 확실한 규정이 필요해 보입니다. 이러다 진짜 사람 죽겠습니다;;
위원장
12/04/28 21:46
수정 아이콘
김일경 선수가 야구 1,2년 한 선수가 아닌데... 쩝 안타깝습니다.
쿠루비
12/04/28 21:47
수정 아이콘
저렇게 태클하다가 점프한 선수한테 밟히면 어떻게 반응할지가 전 궁금하네요
一切唯心造
12/04/28 21:49
수정 아이콘
루를 향해서 태클해야지 왜 사람을 향해서 태클하나요 -_-;
필요없어
12/04/28 21:49
수정 아이콘
이미 떨어져서 던지는데 그걸 더 피하라니...
횡단보도 신호 기다리며 보도블럭 제일 앞쪽에 서 있다가 사고 당한 친구녀석이 생각나네요. 걔한테 뭐하러 젤 앞에 있었냐 뒤로 멀찍이 물러서 있었으면 사고 안났을텐데 하는거랑 뭐가 다르나 생각하네요. 당연히 사고 난 것은 안타깝고 차주가 잘못했긴 했지만 그게 사고당한 친구에게 아쉽다고 할 말은 아니죠.
델몬트콜드
12/04/28 21:49
수정 아이콘
다시 말씀드리지만,,
부상당해서 안타깝다, 아쉽다. '혹~~~~~~~~~~~~~~시나 한발 더 움직일 수 있었다면...' 이라는 말을 한거고,,
부상당한 문규현선수의 잘못이다 -_- 라고 한적이 없어요;;
그렇게 보이셨다면 제 댓글다는 실력의 문제인거구요..

아무튼 생산적이지도 못한 글에 폭발하신 피쟐러분들께 사과드립니다. 비꼬신분은 빼구요!
자제해주세요
12/04/28 21:56
수정 아이콘
그럼 그냥 부상당해 안타깝다 이렇게 쓰시면 될걸 '문규현선수가 한걸음만더!! 움직일수만 있었다면 부상없이 피할수 있었을 텐데',
'김일경 선수가 애시당초 문규현 선수를 노리고 태클을 들어간 것이 아니다' 라는 댓글은 왜 쓰신건가요. 다시한번 말씀드리지만 김일경 선수는 수비수를 노리고 태클을 했고, 의도하든 의도하지 않았든 수비수를 부상시켰습니다. 글 실력이 아니라 글쓰신 의도에 문제가 있으신듯 보입니다.
12/04/28 21:57
수정 아이콘
쉴드 칠 수 있는 게 있고 쉴드칠수 없는, 쳐서는 안되는 게 있습니다.
이미 충분히 피했는데 뭘, 어떻게 더 혹시나 한발 더 움직일수 있어야 합니까?
FA줄줄이 놓치고 승부조작까지 스토브리그 내내 뒷골잡고 야구 안보려 해도 그놈의 정이 뭔지, 경기는 안보고 기사만 챙겨보고있는데,
영상 보니 팬인 저도 도저히 쉴드 못치겠습니다.

윗 댓글들은 읽지 않았지만 이 댓글만으로도 실력이 부족하신게 확실해보입니다. 충분히 피한 문규현선수가 얼마나 더 피해야하는겁니까?
어설픈 쉴드는 파이어만 부를 뿐입니다.
12/04/28 21:54
수정 아이콘
내일 김일경 선수 타석에 나오면 퇴장 당하더라도 빈볼하나 크게 던져야 앞으로 저런짓안하죠. 도덕적으로 안좋다건 알지만 그렇게 해야 나중에 보복 당하는거 두려워서라도 저런 더러운 플레이 안합니다. 메이쟈리그에서 이런걸 배워야해요.
빨간당근
12/04/28 21:56
수정 아이콘
다른 분들이 폭발하신건 영상보면 애시당초 루가 아닌 문규현 선수를 향해 그대로 돌격(?!)했기 때문에
가령 한발 더 움직인다고 해도 피할 수 없을꺼라고 봤기 때문이겠죠(한발 더 움직여도 그쪽으로 달려들었을 테니까요).
저역시도 그렇게 보입니다...
발로텔리
12/04/28 22:02
수정 아이콘
1루와 2루 중간 지점부터 이미 베이스 방향보다는 베이스를 피해 던질 문규현 선수 쪽으로 향하고 있는데 이게 문규현 선수한테 의도적으로 태클한게 아니라구요? 저렇게 대놓고 태클 오는데 그 상황에서 한 발 더 피하면 되지 왜 안 피해서 부상을 당하냐구요?
쉴드칠만한 것도 아닌데 혼자서 쉴드 치느라 수고가 많으시네요~
코세워다크
12/04/28 22:03
수정 아이콘
자동차가 인도로 돌진해서 보행자를 들이받아도 '어휴~ 운전자가 잘못이긴 한데 보행자가 한 걸음만 피할 수 있었을텐데 아쉽네요'라는 리플 달리겠네요
12/04/28 22:03
수정 아이콘
이건 진짜 아니다..
OneRepublic
12/04/28 22:05
수정 아이콘
엘지팬이긴 한데,
수비방해하는 것은 당연하지만 적어도 베이스를 밟으려는 노력은 하는 한도에서 방해해야죠.
영상이든 사진이든 그냥 유격수에게 돌진하네요. 다리를 벌려서 2루 베이스를 밟는 척이라도 했으면 모르겠는데;
그리고, 다 떠나서 부상당하게 했으면 무조건 잘못한겁니다.
찬양자
12/04/28 22:07
수정 아이콘
차가 인도로 돌진해서 사람을 받아놓고 제가 '잘못하긴했는데 조금만 옆으로 피하시지 그러셨어요~'라고 할 기세네요.
누렁쓰
12/04/28 22:08
수정 아이콘
적어도 손은 루를 향한 상태로 넓게 태클이 들어간 거라면, 역시나 잘못은 한거지만 이렇게 욕먹지는 않았을 겁니다. 루쪽으로는 시선도 방향도 손발도 어느 하나 향한게 없습니다. 그냥 문규현 선수 쪽으로 들어간거죠. 이걸 정당하다고 주장한다면 그냥 키스톤 수비수들 다 죽자는 말밖에는 안됩니다. 본인도 키스톤인 선수가, 야구 할만큼 한 베테랑 선수가 왜 저런 행동을 했는지 모르겠습니다. 팀의 승리를 위한 마음에, 본인의 처지가 처지인지라 급한 마음에 했다고 생각해 보려해도 어느 선이라는게 있죠. 저는 롯데, LG팬 아닙니다만 저런건 제발 옹호하지 맙시다. 저딴 플레이를 옹호하는 하일성해설은 맛이 갔다고 봐야합니다.
12/04/28 22:11
수정 아이콘
팬이면 더더욱 옹호하지 말았어야 하는데, 몇몇분들이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있네요.
누가봐도 책임소재가 명확한 일에 대한 쉴드는 전형적인 파이어 유발 유형 No.1인데 말입니다.
이런 걸 보고 '빠가 까를 만든다.' '어물전 망신은 꼴뚜기가 시킨다' 라고 하죠 아마... 같은 팬으로서 정말로 제~발 어설픈 쉴드치지 말고 가만히 계셔줬으면 하는 분들입니다.
눈시BBver.2
12/04/28 22:12
수정 아이콘
후에 당황하는 모습 등을 보면 급한 마음에 한 것 같긴 합니다.
그래도 이것까지 옹호할 순 없죠. 이제까지 문제가 됐던 플레이들 중에 저 정도로 루를 무시하고 수비수에게만 달려든 건 없었거든요. 최소한 손이라도 2루를 향하고 있었죠. 그런 것들도 충분히 문제가 되는데 이런 것까지 옹호한다면 -_-
innellwetrust
12/04/28 22:10
수정 아이콘
설마 이상 낚이신 분 명단....... 뭐 이런거면....


농담입니다^^

과열되는 감이 있는데 재발방지 등 좀 더 생산적인 방향으로 댓글토론이 진행되는 것이 어떨까 하네요.
12/04/28 22:10
수정 아이콘
어처구니없는 상황이네요.

2루로 뛴게 아니고 문규현 다리보고 뛰는게 100% 맞는게 애당초 달려가는 코스가 베이스가 아니네요.

저런 것도 선수라고 돈받고 야구하나요? 축구에서도 발목보고 태클하면 카드받고 퇴장당하고 하는데 이건 뭐 무슨 나는 별 문제 안생기니까 너혼자 뒤져봐라 하는 것도 아니고 어처구니없네요.

밑에 사진만 봐도 다리로 대놓고 들어가는데 무슨 사시도 아니고 베이스가 제대로 안보이나보죠? 저건 퇴장이 아니라 안과가서 수술 받아야될 지경이네요.
멀면 벙커링
12/04/28 22:13
수정 아이콘
http://mlbpark.donga.com/mbs/articleV.php?mbsC=kbotown&mbsIdx=261441&cpage=1&mbsW=&select=&opt=&keyword=
김일경선수의 슬라이딩에 대한 안경현 SBS 해설위원의 논평(?)입니다.
하일성씨는 프로야구 팬들을 위해서 슬슬 해설일 접는 게 나을듯 싶네요.
12/04/28 22:22
수정 아이콘
안경현 위원의 경기해설은 들어보지 못했지만, 예전부터 문제적 사안이 나오면 야구팬 입장에서 참 시원하게 긁어주는 논평을 하시는 것 같습니다.
남자4호
12/04/28 22:27
수정 아이콘
아니..진짜 만약에 베이스를 조금이라도 향했다면 이해를 하겠는데, 애시당초 문규현 선수쪽으로 냅다 뛰어서 박아 버리는데,

이게 진짜 축구도 아니고;;

내일 타석에 들어서면 안아픈쪽에 최대성 선수가 하나 꽃아줬으면
속이 시원하겠네요.
판_스_토
12/04/28 22:29
수정 아이콘
작년 김강민 건은 손이 베이스를 향했기 때문에 쉴드칠 거리가 있었지만 이번건은 좀 과하네요.
근데 메이저 같은 경우는 이런 상황에서 점핑 스로우를 하거나 점프하면서 발을 뒤로 빼면서 송구하는 경우를 자주 보게 됩니다.
메이저리그도 상당히 거칠 더군요. 베이스 신경도 안쓰고 송구하는 사람한테 태클 들어가는 경우도 간혹 있고요.
그래서 송구하는 사람도 병살 상황에서는 당연하다시피 점프를 신경쓰던데 우리와는 야구문화가 좀 다른면도 있다고 보네요.
올빼미
12/04/28 22:30
수정 아이콘
이런건 빨리 규칙정비가 시급합니다.
알아서 문제없게 잘해 이런건 아마추어적인 생각이고 저들은 프로입니다.
수퍼쪼씨
12/04/28 22:41
수정 아이콘
아오 김일경도 김일경인데
저걸 쉴드 치는분들도 정말
본문에 올려진 댓글에 루에서 별로 떨어지지 않았네요 왜 피하지 않았나요 는 진짜 혈압오르네요 [m]
마이스타일
12/04/28 22:48
수정 아이콘
태클해놓고 아픈 척 고개 찡그리는 모습이 진짜 가증스럽기 짝이 없네요
지금만나러갑니다
12/04/28 22:55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 한걸음만 더 옆으로 피하라는 말... 참...............
빈볼 던지고 나서 타석에서 한걸음만 더 빠져있으시지... 라고 말하면 되겠네요.
하나키 구리코
12/04/28 23:01
수정 아이콘
엘지 롯데 어느쪽도 응원안하지만 해도너무하네요. 내일 당장 빈볼 맞아도 할말없는 수준이네요
(Re)적울린네마리
12/04/28 23:05
수정 아이콘
수비방해인지 주루방해인지 ...
규정은 다 있죠.
규정의 문제는 아닙니다.

너무나 많이 나오는 상황(거의 매경기)이고 대게 잘 슬라이딩하고 잘 피한 경우가 대부분일뿐이죠.


저런 상황에 최악은 발을 들어 스파이크가 보이는 채로 슬라이딩이고...
두번째는 슬라이딩 없는 보디체크입니다.
세번째가 슬라이딩도 아니고 접촉도 없이 그냥 수비수방향으로 서서 가는 경우죠.
위 두개는 영락없는 퇴장감입니다.
세번째는 전혀 문제가 없지만 오히려 수비수측에서 위협을 가하죠.


저 상황에 문제는 방향이 아니라 슬라이딩이 늦어 거의 주자의 무릎과 수비수의 디딤발과 부딪혔다는 겁니다.
김일경선수가 좀 일찍 슬라이딩 했더라면 문규현선수도 피할 수 있을텐데... 원스텝 더 밀고 들어가니~
점프할 판단이 늦었죠.

그나마 문규현선수 촬영결과 큰 부상이 아니라니 천만 다행이네요~

제가 문규현선수의 상황이라면 달려오는 주자의 안면을 향해 송구할 듯 합니다.

(감정문제가 나올테니... 미리 공중부양하는 엘지팬임을 밝힙니다.
쉴드는 아니고 분명 김일경선수의 슬라이딩 타이밍이 늦었습니다.)
누렁쓰
12/04/28 23:15
수정 아이콘
매 경기 나오는 상황이라구요?
문규현 선수만큼 빠진 상황에서 주자가 베이스쪽으로 신체의 일부를 향하는 시늉이라도 하면 저런 장면은 나오기 힘듭니다. 말씀하신 대로 슬라이딩이 늦은 것도 사실입니다. 안경현 해설도 언급하는 부분입니다. 하지만 더 근본적으로 보면 베이스를 향하지 않았다는데 원인이 있고, 그런 상황은 매경기 나오는 상황이 아닙니다.
12/04/28 23:20
수정 아이콘
엘지팬이기에 이러지 마시라고 하고싶네요. 비슷한 상황에서 오지환선수가 당했다고 생각해보시면 안됩니까?
베이스 제껴두고 유격수에게 달려드는 주자때문에 오지환선수가 부상당한다면 말입니다.
문제의 핵심을 반대로 판단하셨어요. 이건 슬라이딩이 늦고말고 문제가 아니에요. 방향이 문제 맞습니다. 목표가 베이스가 아니라 수비수잖아요. 저 옆에 2루 팽개치고 수비수를 향해 돌진하는데 슬라이딩이 늦고 빠르고가 무슨 상관입니까? 애초에 베이스를 향해 달렸으면 슬라이딩을 하든말든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았을 상황이에요.
Steganographia
12/04/28 23:07
수정 아이콘
결과적으로 안타까운 부상이 나왔지만
병살을 막는 플레이를 하지 말라고 할 수는 없는거죠.
결국 정도의 차이인데 그걸 순식간에 조절하기도 힘들고...
아예 금지시키기도 뭐하고...안타깝네요.
12/04/28 23:11
수정 아이콘
결과적으로 안타까운게 아니라, 과정부터 지저분한게 맞습니다. 2루가 원래 수비수와 주자 간의 몸싸움이 심한 곳이긴 합니다만, 그래도 베이스를 두고 다투는 수준이어야 정상입니다. 수비수가 베이스와 충분히 멀리 떨어졌는데, 이번처럼 베이스는 제껴두고 수비수를 향해 돌진하는건 하지 말라고 해야하는게 맞습니다.
12/04/28 23:12
수정 아이콘
야구에서 병살플레이를 없앨 것이 아니라면,
저 플레이에 대해서는 경고를 줘야합니다.

유격수는 충분할 정도로 회피움직임을 보였습니다. 그 회피 움직임을 노리고 태클이 들어간 겁니다.
주자가 세잎을 할 의지 자체가 없습니다. 이건 선수에게 제제조치를 줘야죠.

그간의 관행도 있었으니, 김일경선수에게 다 몰아줄 수는 없겠습니다만,
적어도 이번일을 계기로 저런 플레이에 대해서는 강력한 제제조치를 취한다는 발표라도 해서 다음부터는 제제해야합니다.
고마아주라
12/04/28 23:21
수정 아이콘
안경현 해설 논평 동영상 보니까 더 열받네요.
주루 코스를 완전히 넘어선 슬라이딩이라니..
그리고 몇몇분께서 점핑스로우 말씀하시는데 저렇게 가까운데서 슬라이딩하면 몸이 완전히 눕지 않은 상태에서 충돌하기 때문에 아무리 높이 뛰어도 충돌할수밖에 없죠.
점프했으면 더 심하게 다쳤을수도 있습니다. [m]
잔치집식혜
12/04/28 23:31
수정 아이콘
문규현선수가 점핑스로 못하는 선수는 아니죠.
커버속도가 빨라 베이스찍고 영상처럼
피해서 송구하는게 정석이구요...
차라리 처런슬라이딩 말고
양팔 벌리고 서서 들어오길바라네요..
12/04/28 23:34
수정 아이콘
이런 플레이에도 실드가 나올수 있다는게 참 신기하네요.
루크레티아
12/04/28 23:38
수정 아이콘
이게 그나마 실드가 되려면 발은 베이스로 향하고 손으로 방해를 했어야 합니다.
김강민이 까이는 이유도 아예 문규현의 발목을 발로 걷어 찼기 때문인데 뭔가 잘못 아시는 분들이 계시네요.
발로텔리
12/04/28 23:47
수정 아이콘
발과 손 모두 베이스를 전혀 향하지 않고 수비수를 지향한 태클이고,
보통의 슬라이딩보다 훨씬 늦은 슬라이딩(영상 보시면 아시겠지만 보통의 슬라이딩 타이밍을 훨씬 지나서 문규현 선수 거의 바로 앞에서 슬라이딩 하고 있죠)인데 이걸 점핑스로로 하라고 하는 분들은 대체;;;;;;; 와우!!
12/04/28 23:52
수정 아이콘
점핑스로를 해서 스파이크로 찍은 상황이 벌어지면 다른얘기를 하실지도 몰라요....-_- 잘못한걸 잘못했다고 인정하는게 그렇게 어려운일인지...
12/04/29 00:06
수정 아이콘
다쳤기 때문에 문제가 됐을 뿐이라고 하시는 분들도 있는데,
애초에 규칙이란 것이 다치지 말라고, 다칠까봐 있는 겁니다.
그런데 다치기까지했는데 다쳐서 눈에 띌 뿐이라는 건 아무런 말도 아닌거죠.

주자의 송구방해는 어디까지나 다른 플레이를 하는 도중에 어쩔 수 없는 경우를 허용하는 것이고, '어쩔 수 없는' 것처럼 보여주면서 할 뿐이지,
허용된 것이 아닙니다.
허용되지 않은 것을 했고, 거기에 화면까지 잡힌 상태에서 제제가 없다는 건 말도 안되죠.

어느정도 관행이었다는 것도 알고 있고, 그래서 김일경선수만 욕을 모두 가져가기엔 억울한 면이 있다는 것을 알기에,
적어도 앞으로 저런행위를 못하도록 제제조치를 강화한다는 공표라도 해야합니다.
올빼미
12/04/29 00:29
수정 아이콘
다들 분노하시는건 알겟는데 이것 욕하고 끝낼문제가 아닙니다. 다시일어날수 있는 가능성을 막아야줘.
야구에도 빨리 홈런이외의 문제에도 카메라판정을 가져와야합니다. 경기지연이 문제면 카메라 판독시 이상없을경우 약간의 불이익
(한경기에 한번만 이의신청 가능이라던지-정당한 항의면 다시 이의신청가능)을 주던가해서라도 말입니다.
메이져처럼 빈볼이 가능한문화도 아니고, 선수보호해야죠. 많고 많은 부상선수명단언제까지 두고볼겁니까?
12/04/29 00:30
수정 아이콘
'주자'로서 루를 점유하려는 움직임은 없이 오로지 1-2루 선상에서 완전히 옆으로 빠진 수비수만을 향해 돌진하는게 어떻게 쉴드를 칠 거리가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누가봐도, 아니 보지 않더라도 저건 주자측의 잘못이 확실한데 말입니다. 갑갑합니다.
3연전의 마지막경기, 두 팀 멋진경기 하기를 바라기는 하는데, 김일경선수가 빈볼하나 맞아도 절대 그에대한 보복성 빈볼 하나 던지지말고 찍소리 없이 멋진경기 하기를 바랍니다. 진심으로.
12/04/29 00:38
수정 아이콘
저게 잘한건 아니지만 보통 대부분 저렇게 하던데요.

그럼 둘중에 하나죠.
잡고 부딪히던가 아니면 1루 송구를 포기하던가...
늘푸른솔솔솔
12/04/29 00:39
수정 아이콘
야구를 정말 좋아하는 입장에서, 보복구도 던지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2루에서 일어나는 이런 일에 대한 저의 생각입니다. 제발 이렇게 됐으면 좋겠습니다.

1. 신체의 일부가 베이스 쪽을 향했건 어쨌건 수비수의 송구에 조금이라도 방해가 되면 수비 방해입니다.
당연히 선행주자 뿐만 아니라 타자주자도 아웃 줘야하구요.
2. 정도에 따라 경고, 퇴장 즉각 줘야 하구요, 상대팀에서 보복구 던지면 그 또한 퇴장 줘야 합니다.
판단이 애매하다? 당연히 애매할 수 밖에 없지만 그 기준만큼은 지금보다 훨씬 엄격하게 높여야 합니다.
3. 초반에는 지나치리만큼 엄격히 적용해서 '아, 내가 야구 계속 려면 절대 하면 안 되는 행동이겠구나' 라는걸 뼈저리게 느끼게 해 줘야 합니다. 메이쟈요? '야구가 미국에서 시작됐지만 이것만큼은 미국보다 우리가 낫다'는 거 하나 만들면 안 되겠습니까?
스포츠 중계는 이종격투기나 이런 것 빼고는 전 연령 시청 가능 아닌가요? 이거 애한테 야구 같이 보자고 하겠습니까?

저는 경기의 일부다라고 하는 분들 말씀 도저히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그냥 실력대로, 자기 능력껏 하는거지
그걸 뭐 방해하면서 이기려고 하는지... 저같은 생각을 가진 사람이 적을진 모르겠지만, 전 우리 팀이 그렇게 이기면 정말정말정말 싫습니다.
재미도 없구요. 작년에 엘지 누구였더라... 저딴 식으로 슬라이딩해서 엘지랑 KBO 에 제 희망사항을 보냈지만 대꾸도 없더군요.
이젠 제발 좀 바뀌길 바랍니다.
12/04/29 00:47
수정 아이콘
1번이 문제인게, 주루방해와 수비방해가 충돌하는 상황이 되기 때문입니다. 1번대로 시행할 시, 이를 악용하면 수비방해를 노리고 고의적으로 주자를 막아버리면 주자는 애초에 베이스를 차지할 여지가 없어져버립니다. 극단적으로 수비수에게 유리한 조항이 되어버려요.
12/04/29 01:00
수정 아이콘
에라이...
Cazellnu
12/04/29 01:15
수정 아이콘
야구가 아니고 격투기네
뱃살토스
12/04/29 01:33
수정 아이콘
동업자 정신이 부족하네요.
12/04/29 01:34
수정 아이콘
제가 피쟐 생활하면서 유일하게 벌점 한번 먹은게
작년에 문규현선수를 SK의 누구씨가(선수 호칭 붙여 주는게 아직도 싫네요.) 발목을 걷어찼을때 그거 실드치던 몇분들 때문이었는데
이번엔 경기를 못봐서 다행이네요.
오늘 만약 이 경길 봤고 이 글을 제때 봤다면 보나마나 파이어했을거 같아서 다행입니다 진심으로.
많은 분들이 이미 다 얘기 하셔서 더 비판하진 않겠습니다만 속으로 비난은 하겠습니다.
문규현선수에게 책임이 있음을 얘기하시는 분들(왜 못피했느냔 소리하시는 분들), 어느경기에서나 보이는 일이라 하시는 분들은 좀 부끄러운줄 아십시다.
12/04/29 01:38
수정 아이콘
하아.... 저도 피지알 생활하면서 처음으로 벌점 먹게 생겼습니다... 상대 말 토씨 그대로 받아서 쓰는 바람에 욕설을...
이건 수비수가 잘못한건 전혀 없고 100% 주자책임인데 왜 자꾸 쉴드가 나오나 모르겠습니다. 팬이고 아니고를 떠나서 선수가 잘못한건 잘못했다고 인정하면 되는 일인데.... 누군 뭐 팬이 아니라서 이러나...
위원장
12/04/29 01:44
수정 아이콘
선수출신 해설위원도 저건 아니라는데
다른 의견 갖고 있는 분들이 있네요.
저렇게 황당한 태클은 처음봅니다. 여태까지 수많은 논란 태클을 봤지만
이번처럼 대놓도 선수에게 태클하는건 처음봐요.
12/04/29 03:13
수정 아이콘
작년 SK때도 저 딴 식의 더러운 플레이에 부상 당했는데 오늘 또 당하네요.
병살 상황에서 주자의 발은 무조건 베이스 쪽으로 가게 하는 규정이 있었으면 좋겠네요.
부상이 너무 커집니다.
아리온
12/04/29 03:34
수정 아이콘
알리스탄줄 알았네요
12/04/29 04:01
수정 아이콘
전 엘지팬인데
엘지경기 보다 보면 유독 저런장면 자주 나와서
볼때마다 뜨끔뜨끔 합니다.

제가 처음부터 끝까지 계속 보고 있는건 아니지만
중간중간 보면 꼭 제가 가장 좋아하는 큰 이병규 선수도
키가 크고 덩치가 좋아서 그런지
수비수한테 타겟이 많이 가는 편이더군요

우리팀이고 남의팀이고
저런 플레이는 좀 안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12/04/29 07:01
수정 아이콘
많은 분들이 말씀하셨지만, 사고의 과실은 2000:0으로 주자에게 있습니다. 유격수는 정말 자기가 해야 할 것을 다 했네요. 교통으로 치면 횡단보도에서 신호가 떨어지고 좌우를 살피고 조심스레 건너는 보행자를 중앙선까지 넘어 전력 가속하여 들이받은 셈입니다. 그래놓고 고의가 아니었네라던가 상대방에도 과실이 있네 하면 양심도 없는 거죠. 주루 코스에서 완전히 벗어나 있고, 베이스 터치를 위한 제스쳐도 전혀 없고, 또 좋지 않은것은 슬라이딩 타이밍이 늦은 것이구요. 웃으며 다가가서 코앞에서 주먹질하는 격이죠. 수비를 방해하는 제스쳐는 당연히 해줘야 하는 것이지만, 저건 수비를 지연시키려는 의도가 아니라 수비수를 부상시키려는 의도로 봐도 무방합니다.
12/04/29 08:50
수정 아이콘
LG팬으로서 김일경 선수에게 욕을 한번 시원하게 해주고 싶네요.
송구를 견제하는 것도 정도가 있죠 -_-;;

저런 더러운 플레이를 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1루 주자도 아웃되다니...
이건 쉴드를 쳐줄수도 없고 , 설렁 쉴드를 칠 꺼리가 있어도 쉴드 쳐주면 안되는 상황입니다.

롯데팬 여러분께 LG팬으로 대신 사과드립니다. ( _ _ )
The)UnderTaker
12/04/29 08:52
수정 아이콘
말도안되는 소리로 저걸 감싸는 몇몇분들이 있네요
롯데팬도 아닌데 어이가 없네요
12/04/29 09:00
수정 아이콘
저런 견제 플레이 자체가 금지됐으면 합니다.
리리릭하
12/04/29 09:02
수정 아이콘
어제 친구들이랑 밥먹으면서 보고 있는데 헉 했습니다. 저런...
12롯데우승
12/04/29 09:10
수정 아이콘
저런 플레이는 선수보호 차원에서 법적인 처벌을 했으면하는 바램입니다. 야구가 참 저런면에서는 진짜 무식한 스포츠죠 -_-;
12롯데우승
12/04/29 09:12
수정 아이콘
베이스가 아니라 사람을 향합니다 김XX
The xian
12/04/29 09:34
수정 아이콘
또 사람을 향하는 태클이 나왔고, 시전자는 또 김 모씨고, 피폭자는 또 문규현 선수인가요?-_-;;;;

할 말 없습니다. SK에 이어서 LG까지 사람을 향하는군요.-_-;;
저 경기 TV에서 직접 봤으면 저도 광분했을 테니 더 말 안하겠습니다.
Locked_In
12/04/29 13:10
수정 아이콘
이걸 실드를 칠 수도 있군요...
물론 문규현 선수 죽으라고 태클 들어간건 아니겠죠. 근데 교통사고 가해자도 보행자 죽으라고 사고내는 사람 없습니다.
잘못한 사람의 행위와 부주의에 대해 성토하는데 선수가 고의성이 없었다고 하는게 무슨 소용인가요.
Azurewind
12/04/29 13:29
수정 아이콘
싸이코 패스 같은 사람들 몇몇 보이네요.
Tristana
12/04/29 13:44
수정 아이콘
po실드wer
_ωφη_
12/04/29 20:36
수정 아이콘
저런 살인태클 두산 vs SK 코시보면 무지 많이 나오죠...
애패는 엄마
12/04/30 10:49
수정 아이콘
롯데팬도 아니지만 몇몇분들 댓글보니 제가 다 열이 머리 끝까지 솟구치는군요.
진짜 이건 아니잖아요. 하긴 아닌걸 아니라고 못하는게 팬심이긴 하죠
그리고 송구 방해는 묵인되는 행위이지 허용되는 행위가 아닙니다.
김치찌개
12/05/04 02:55
수정 아이콘
아우 저런 장면들은 볼때마다 아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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