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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2/04/28 18:01:06
Name 유르유르
Subject [일반]  어린분들은 잘모르는 왕년의 인기 가수 2편 DIVA
안녕하세요 지난번에 이어 두번째로 글을 올리는 유르유르입니다...

오늘 소개하고자하는 가수는 지난번 예고한대로 여자 DJ.DOC로 불리는 DIVA(이하 디바)입니다..

디바로 검색하면 팝의 디바, 애프터 스쿨의 디바, 오페라의 디바, 슈퍼디바2012 등이 검색됩니다만...

제가 소개하고자하는 디바는 과거 룰라출신의 채리나가 중심이 되서 만들어진 댄스그룹입니다....

1세대 한류스타라고 할까요? 대만이나 중국에서는 요정이라는 소개를 받았다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여전사죠.....2ne1의 전신으로 비교할만한 그룹이 있다면 디바가 아닐까 합니다..

그만큼 기존의 여자그룹과는 다르게 남자팬의 비율이....기존 여자그룹들과 추구하는바도 달랐구요...

그리고 화재되는 뉴스도 남들과는 달랐습니다....채리나, 비키, 지니면 여자그룹 패싸움을 평정한다는 소문도...

어찌됬건 1997년 제가 고등학생이던때 룰라에서 채리나를 좋아하던 제친구의 부탁으로(그친구 집이 깡촌이라 레코드점이 없...)

이 앨범을 출시와 동시에 사서 들어보게 되었습니다...

타이틀곡인 그래 입니다..




지난번에 소개한 샾과 마찬가지로 이상민의 프로듀싱으로 만들어진 그룹인지라

그런지 대중적인 힙합스타일의 댄스곡입니다..유게보니 이상민씨가 나오던데 이때만 해도 최고의 프로듀서중하나였는데...눙물이....

그리고 후속곡은 이후 군대가는 친구들에게 불러주는 남자들의 곡이 입영열차 안에서와 이등병의 편지라면...

여자가 불러주는 곡은 바로 이곡 12월의 드라마 였죠.....물론 저는 불러주는 여친도 없었지만....(/눈물...)





지난번 샾과 마찬가지로 1집에서는 이름을 알리는정도 였다면...

2집 왜불러는 디바 전체앨범중 최고의 히트를 치면서 개그맨들도 따라하고..(배불러~배불러~배불러 배아픈날...)

해외로도 진출하게되는 교두보가 될정도로 디바에게 가장 인상깊은앨범입니다...

1집을 친구덕분에 괜찮게 들었던 저도 이앨범을 구매한것을 절대 후회하지 않을정도로 명반이됬다고할까요?

왜불러, 연인에게 가장힘든약속, JOY, 원, 비몽...그리고 제가 가장 좋아하는 Whoo~가 수록된 버릴게 없는 앨범입니다...

일단 타이틀곡 왜불러를 들어보시죠....덩치기 덩치기 디방방방 둥방방데 디방바디비디비~





타이틀곡 왜불러가 좀더 대중적인 히트곡이었다면 후속곡 joy는 디바의 색이 더 잘묻어난 댄스곡이랄까요?

이곡으로 장기자랑좀 해보신분들 꽤 계실껍니다...크크크크



그리고 동영상 자료를 못찾아서 집어넣진 못했지만 Whoo~와 비몽은 강추합니다....안들어보신분은 한번 들어보세요..

이후 대만등 해외에서 인기를 끌어서 이에 영어앨범을 내놓게 됩니다...

베스트앨범에 가깝긴하지만 I'll get your love 이라는 곡을 추가로 냈죠...

영문판...


한국어판인데 영상은 없으니 한국어로 들으실분은 이걸로 들으셔도 됩니다..





영어앨범이 1999년 1월에 발매가 됬고..3집 밀레니엄은 6월에 발매가 됩니다...

여기서 비키씨가 빠지게 되고 민경씨가 새로 들어오게됩니다...

그당시 저희들은 비키도 못버티고 나간 디바에서 민경이가 얼마나 버틸수 있으려나..하는 걱정아닌 걱정을 하기도 했....

저는 2집이 최고지만 3집을 최고로 치시는분들도 꽤 되는걸로 알고있습니다...이앨범도 좋죠...

우선 3집 타이틀곡인 고리 입니다...



제기억엔 이때 엄정화씨가 몰래 할때 했던 물들어간 귀마개를 악세사리로 했던게 기억나는듯.....

후속곡인 느껴봐입니다...I'll get your love와 많이 비슷하다고 까이기도했지만 이곡도 이곡 나름의 맛이....




그리고 한곡더 넣어보자면...좋아하면 다그래입니다...



1999년은 2집의 인기를 기반으로 디바가 가장 바빳던 한해가 아닌가 싶습니다...

그래서 디바가 참가한 다른곡도 두개 집어 넣어봅니다...


우선 흔한 힙합 댄스가수 윤건입니다....별이라는 곡이 더 좋지만...(벌써일년필이나는....)

이글은 디바가 메인이니까 이것봐를 넣었.....윤건씨의 흑역사일지도?




그리고 YG패밀리나 SM타운이 있다면 우리도 패거리다....라는 컨셉?

이상민씨가 모은 BROS의 WINWIN입니다..그리고 저는 여기서 바비킴을 처음봤죠....

이상민씨의 지르는 랩은 제가 참 좋아라합니다...룰라 안녕때부터 연마해왔던 저렙을 연마하느라 목이 쉰적도 있습니다...




3집 앨범이후 팀의 메인이던 채리나씨는 룰라로 돌아가 버리고 4집에선 비키양이 돌아옵니다...

4집앨범 타이틀곡 UP & DOWN 입니다...



갈수록 누님들의 포스가 강해지는군요.....

그리고 1집 12월의 드라마 필이나는 겨울노래 이겨울에 입니다....




2집이후 포스가 계속 떨어지고 있던 디바에 채리나씨까지 빠져나간건 큰타격이었을까요?

나름 선방은 했지만 4집부터 인기가 많이 떨어졌죠....

5집에서는 비키양이 삭발까지 하는 투혼을 보이면서 딱이야를 선보입지만...떨어진는 디바를 막기는 부족해 보입니다...



6집 액션과 지켜준다더니 입니다...솔직히 이즈음부터는 나오면 듣고 아니면 안듣는 수준이 되어서

글쓸 꺼리가 별로 없네요...





드디어 7집까지 왔습니다..여자그룹이 7집까지 나온것만해도 디바는 인정받을만한 그룹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5집이후 개인적으로 그닥이었지만 이앨범에서 기존 디바의 색깔을 좀 찾아간듯해서 반가웠습니다...

특히 지니씨가 여자로 보인건 이때가 처음이었....

타이틀곡 Hey Boy입니다..





2005년 디바 마지막 앨범이라 할수있는 8집이 발매됩니다...

타이틀곡 웃어요입니다...



하지만 이앨범이 마지막이 될정도로 눈물나는.....

오히려 서지원씨의 76-70=♡를 리메이크한곡이 더알려질정도로...

민경씨와 휘성씨가 같이 부른 버젼으로 들어보시죠...

이제와서 76-70이면....같이 늙어가는 사이에 뭘...혹은 불륜같아져 버릴정도로 시간이 지났지만...




힙합에 라임이고 플로우고 X도 모를때지만 채리나씨의 랩도 참좋았고...

비키씨의 고음과 지니씨의 저음부 그리고 김민경씨의 목소리까지 잘 어울렸던 매력적인 그룹이었음은 틀림 없습니다..

밝은 느낌과 강한 누님 포스로 기존 남자팬들을 타겟으로한 다른 여성 그룹과의 확실한 차별화..

클론 베이비복스 HOT 베이비복스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1세대 한류열풍의 진원지...

채리나씨가 빠진이후 팀은 계속 떨어졌지만 지니-비키-민경 라인업도 나쁘지 않았습니다...

화창한 봄날씨에 가볍게 듣기에 좋을 댄스곡을 원하신다면 한번쯤 찾아 들어보시길 추천해봅니다.....

그리고 제기억을 기준으로 적힌글이라 잘못된곳이 엄청나게 있을테니 태클 환영합니다.....

다음번 시리즈가 나온다면....댄스그룹 두개 해봤으니 발라드가수로 하나 해볼까 생각중입니다....

힌트를 드리자면....그대, 하늘.....그리고 표절 이랄까요?...

좋은 주말 보내세요^^

1편 불화의 아이콘 S#arp
https://pgr21.co.kr/zboard4/zboard.php?id=freedom&page=1&sn1=&divpage=7&sn=on&ss=on&sc=on&keyword=유르&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368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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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치더맥스
12/04/28 18:08
수정 아이콘
채리나 씨는 룰라-디바-이후는 생략.... 여튼 커리어가 정말 어디가서도 꿀리지 않는 여가수 인듯 합니다.
노래도 잘부르시공, 얼굴에 손대기전이 더 예쁘시고 매력있으셨는데 ㅜ.ㅜ.
여튼 글 잘읽었습니다.~
ID라이레얼
12/04/28 18:11
수정 아이콘
디바 좋아하는 가수였는데 잊고있었네요ㅜㅜ
글쓴이님 덕분에 기억났네요
학생시절 학원선생님이 민경씨를 닮아서 참 이뻤던기억도 나네요 크크크 [m]
ID라이레얼
12/04/28 18:14
수정 아이콘
아 그리고 김민경씨 아닌가요?
강민경양은 다비치... [m]
또다른나
12/04/28 18:23
수정 아이콘
제가 몸치라서 춤도못추고 춤추는걸싫어하는데
유일하게 학창시절에 애들하고 연습해서 춤춰봤던게 왜불러네요;;
당시 춤연습할때 여자애집에가서 했는데 애들끼리 진실게임도하고 간식도먹고...
흠흠 오랜만에 추억돋네요...
ACCD범석
12/04/28 18:23
수정 아이콘
다음엔 김민종씨 인가요?
12/04/28 18:23
수정 아이콘
다음가수는... 박지윤?... 한번 던져봅니다.
지니쏠
12/04/28 18:26
수정 아이콘
다음은 cool일듯!
ID라이레얼
12/04/28 18:31
수정 아이콘
다음편은 김민종씨? [m]
12/04/28 18:45
수정 아이콘
다음은 R.ef !!!!!!!
Daybreak
12/04/28 18:48
수정 아이콘
김민종-해변의 그대, 하늘 아래서 군요!!? 표절은 귀천도애!
12/04/28 19:17
수정 아이콘
디바 vs 베이비북스 그땐 최고의대결이었죠
12월의드라마는 지금들어도 정말 최고입니다
Bequette
12/04/28 20:47
수정 아이콘
모르는 곡들이 더 많은데 (ㅠㅠ)
Joy는 되게 좋아했던 기억이 납니다.
간만에 들어도 또 신나고 아련 돋네요. 여름느낌나게 하는 곡들 compilation을 만든다면 꼭 들어가겠지... *-_-*
아무로나미에
12/04/28 20:57
수정 아이콘
비키가 아니라 지나가 나갔다 돌아왔죠
위원장
12/04/28 21:01
수정 아이콘
다음은 김민종인듯. 민종이형 앨범은 다 샀는데... 다시 노래 안하시나... 쩝
저도 team의 별을 참 좋아했던 기억이...
도라에몽
12/04/28 21:10
수정 아이콘
잘보니 왜불러가 없네요 ^^
12/04/28 23:11
수정 아이콘
채리나씨가 라스에서 그랬었죠
뉴욕 스타일, LA 스타일, 전라도 스타일의 결합이라고;;
봄바람
12/04/29 00:39
수정 아이콘
ses 핑클보다 먼저 데뷔했고 걸그룹을 이끌었죠. 베이비복스 1집 머리하는 날은 너무나 포스가 약했던 기억이 나요.
야야야 이후부터 대박. 선리플 하고 왜불러 아주 오랜만에 들어봐야겠네요. 다음 게시물에 나를찾아서 꼭 넣어주세요.
카스트로폴리스
12/05/11 13:56
수정 아이콘
전 좋아하면 다 그래가 제일 좋아여 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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