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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2/04/29 15:19:48
Name empi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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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일반] 여러분들은 지금의 결혼문화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자세한 내용은 http://mlbpark.donga.com/mbs/articleV.php?mbsC=bullpen&mbsIdx=796006&cpage=2&mbsW=&select=&opt=&keyword=

  휴일에 갑자기 파이어 되는거 아닌가해서 걱정이 됩니다만...

  이미 그 문제로 겪으신분들도 계실거고 장래에 이와 비슷한일을 겪거나 주변에서 보셨으리라 생각돼서

  한번 올려봅니다. 케이블에서도 다루기힘든분야를 KBS라는 공중파방송에서 감히 다뤘다는데는

  꽤 용감한시도라고 봅니다만 (방송을 직접보지못해서 어느쪽이 잘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암튼 역시나 이건 어느한쪽에 대해 시시비비를 가리기보다는 시간이 많이 걸리겠지만 양측모두

  합리적인 방법으로 개선해가지않으면 결국 서로가 힘들어진다고 생각됩니다. 서로 사랑해서 하게되는 결혼인데

  결국 서로의 입장차이때문에 갈등하고 대립하게 된다면 그것을 과연 행복하다고 할수 있겠습니까?

*** 다른건 미국이나 유럽문화를 거부감없이 받아들이면서 왜 결혼문화는 안그러는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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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4/29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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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여초사이트에서 이런 주제를 꺼내봤자 별로 생산적일 수가... 이런 주제로 우리 여자들이 모여서 남성분들 성토할 때마다 그나마 피지알에 남아있는 남성분들도 떠납니다..
레지엔
12/04/29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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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게 옳다 그르다를 논하기는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한국 사회가 지금까지 변해온 과정을 볼 때. 그러나 내가 저러고 싶다면, 저런 여자를 만나면 됩니다. 저러지 않은 여자 붙잡고 저러자고 하는 건 미련한 짓이죠.
래몽래인
12/04/29 15:24
수정 아이콘
꼭 저렇지는 않은게 항상 아쉬운 쪽이 손해를 보게 되어있지요.
연애든 결혼이든 세상사든 갑과 을의 관계라고 보기에 이상적인 5 대 5 있을 수나 있나 모르겠네요.
이쥴레이
12/04/29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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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어제 저 프로그램보고 여자친구에게 이야기 했습니다.

............

그냥 도중 실험하는거 있는데 그거 이야기하다가.. 그 두번째 커플인가?
여자분이 집보는 도중 마음에 안드는 얼굴인지라 그 안내하던 사람이 물어보니

평소가 작아서 그렇다고.. 자기는 34평 이상은 되어야 된다 라는 이야기 하는데
남자의 한숨소리와 어머니 헤어질게요. 라는 소리가 참.. 농담 같지않은 진담이더군요.

20평짜리도 3억4천인데... 34평이면 몇억이라는 소리인지 -_-;;
그 실험자체가 무지 불편했습니다.

집을 사는데 돈을 보태는거는 문제있다는 인식인지라.. ㅠㅠ
결혼 문화 집때문에 힘들어요..
12/04/29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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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로 시작했는데 합의이혼해도 5:5로 가져가나요? 아닐거같은데요...설마요
12/04/29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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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안해야 하는데 요즘은 아예 이혼을 배제하지 않는 문화로 변했으니.. 뭔가 착찹합니당.
doberman
12/04/29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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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하게 인터넷만 보면 대한민국 여자들은 죄다 비정상으로 보입니다.
제 경우에는 결혼할 때 7:3 정도로 집을 샀고, 혼수는 최대한 줄였습니다.
전체적인 비율로 보면 6:4 정도가 되겠네요.
친구들이나 주변 지인들을 봐도 비슷합니다. 5:5인 경우도 꽤 많구요.
이아슬뿔테를벗을때
12/04/29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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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굳이 안해도 에로스,아가페사랑은 다 해결되니않나요?
자신이 선택하는거죠. 현재 한국의 사정을 감안하고...ㅠㅠ

세상이 점점 좋아져서 혼자도 충분히 즐기면서 살아갈수 있어요.
뭐 그래도 결혼이 더 좋다고 생각은 합니다.

그래서 결론은 자기 상황봐가면서 선택하면 끝!!(읭?)
12/04/29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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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가 청소를 안해봤나 보네요. 30평 넘으면 청소하기 되게 귀찮은데, 둘이사는데 34평 집이 좋을게 뭐가 있다고 ;;;
남자에게 집도 마련하라고 하고, 심지어 꾸밈비까지 요구하는게 현실이죠.
이런 것에 참 부정적인 시각이었는데 저도 결혼할때 되니까 관례를 따라갈 수 밖에 없더군요.
관례에 벗어나려 하면 이리저리 너무 골치아파지고 스트레스가 쌓이는 상황이 생기더군요
12/04/29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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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기하면 편합니다
결혼을 안하면 됩니다
12/04/29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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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ㅡ;; 댓글들 보다가 깜짝놀란게 결혼할때 8;2로 했어도 이혼하면 5;5로 된다는 게 사싷인가요? 아무리 생각해도 이상한데.. [m]
똠방각
12/04/29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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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여자친구가 1:3... 평생 충성하려 합니다..
Madjulia
12/04/29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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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초반 지방삽니다. 어렸을때야 콩깍지땜에 끌려서 결혼할뻔도 했습니다만.
지금 내린 결론은 안하는게 좋은데요-_-;; 이러다가 정 외롭고 쓸쓸하면 해외처자 맞이할계획입니다.
물론 저와 생각이 비슷한 한국처자를 그전에 만난다면 그때가야죠.
왜 꼭 자처해서 을이 되려고 노력할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그저 주변의 시선때문에. 남들에 의식해서 결혼하는거 자체가 잘못된거라고 봅니다.
혼자서도 얼마든지 즐겁게(?) 살수있습니다.
12/04/29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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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결혼을 했습니다.
제가 결혼을 하면서 느낀 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1. 결혼 관련 업체들의 가격비용 등이 너무 터무니 없다. (일종의 경쟁없는 카르텔 같다는 느낌)
스드메는 2-300내외, 예물은 다이아의 크기에 따른 관례화된 가격, 예식은 동시예식인지 아닌지에 따른 관례화된 가격 등등

2. 스드메라 불리우는 삼종세트, 예식비용, 예물비용, 신혼여행 등등 일종의 관례화 된 룰이 있어서
좀 자유롭게 행사를 진행하고 싶어도 전혀 그럴 여지가 없다. 그냥 남들 하는데로 할 수 밖에 없다.

3. 신부들의 눈높이는 자신들이 봐온 가장 좋은 예(example)만을 대상으로 한다.
혹여나 친구들중 누군가가 좀 검소하게(or 누추하게) 예식을 진행한 경우 정말 안쓰럽게 생각하고, 자신은 절대 그럴수 없다고 생각한다.

4. 신랑은 철저한 을의 위치며 이를 불평하거나 조금이라도 현실을 고려하는 발언을 하면 쪼잔한 남자로 양가에서 욕먹는다.
신랑은 신부와 양가 부모님들에게 얻어맞고 혼나는 샌드백임을 철저하게 인지해야 한다. 절대로 자신의 위치를 망각해서는 안된다.

5. 기본적으로 집값을 제외하고 결혼비용으로만 최소 2500만원 이상이 든다. (신랑 신부 합쳐서이다.)
일반적으로 평범한 신부가 나 결혼 잘했다라고 느끼게 해주려면 최소 3500정도는 기본으로 생각을 해야 한다.

6. 전통적인 가부장적인 문화도 이유도 있겠지만, 개인적으로 신랑의 입장에서는 이해가 가지 않을정도로
신부들에게 시댁과 시부모는 자신들을 억압하는 적이다. 심지어 시부모와 두 세번 인사만 한 경우에도 그렇다.

7. 그러나 이 모든 난관을 거치고 나면 확실히 평안해진다. ^^


개인적으로 느낀바를 가감없이 적었습니다.
좋은게 좋은거라면 좀 돈을 모아놓고 결혼식 만큼은 신부가 원하는대로 좀 해주는게 좋은 거 같습니다.
조금 빚도 생기고 할 지 모르지만..어느정도 맞춰주니까 그냥 그냥 잘 살고 있습니다.
그러나 신부들들이 조금 눈높이를 낮춰줘야 이런 맞춰주기도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때로는 터무니 없다는 생각이 드는 적도 한두번이 아니었으까요..^^
12/04/29 15:56
수정 아이콘
아무리 남자와 여자의 차이라지만
결혼식을 꼭 성대해야 한다는건 왜 그런걸까요

남자나 여자나 평생 한번뿐인 결혼식이라고 생각하고
결혼에 임하는건 마찬가지 일텐데...
12/04/29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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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인터넷에서 본 글이 생각나네요. 신부집에서 결혼을 극렬 반대했는데 이유가 집이 없어서, 조건이 40평 이상 집을 구해오라는 거였나.. 그걸 듣고 빡친 신랑측 집안이 실제로 45평 집을 구한 후, 이 집급의 혼수를 안해오면 이제 우리가 반대 -_-
Rein_11 님이 위에 쓰신 내용중 3,4 번을 친구가 현재 당하고 있는 입장에서(5월에 결혼하려다 이거때문에 무기한 연장...-_- 일단 월세로 시작하면 어떠냐고 말했다가 신부 집안에서 능력없고 일단 결혼만 하고보려는 놈팽이 취급당했다고 ;;) 참 안타깝습니다. 최근 일부의 결혼에 대한 마인드를 보면 이게 결혼인지 사업인지 구분이 안가요. 사람이 아니라 돈을 사랑해서 결혼하는 사람들도 너무 늘어나는거같고. 대체 저렇게 결혼했다가 만약 돈없어지면 어떡하나요. 애시당초 돈보고 결혼했고 돈을 더 사랑하니 마지막으로 위자료 한탕 해먹고 즐겁게 끝내려나요.
저는 저런꼴 안볼 사람을 만나고 싶어요. 그래서 안생기나봐요..ㅠㅠ
KalStyner
12/04/29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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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할 능력도 상대도 생각도 없는 전 행보캅니다. [m]
천산검로
12/04/29 16:07
수정 아이콘
그러려니 합니다. 뭐.
아쉬운 사람이 더 내는거죠. 세상에 5:5가 어딨나요.
12/04/29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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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 남자를 사귀세요...
집도 두채, 차도 두대, 통장잔고도 두배가 되는 놀라운 경험을 하실거에요
12/04/29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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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와는 달리 결혼은 현실이니 뭐...

저렇게 생각하지 않는 반려를 만나던지, 아니면 저 조건을 갖추던지, 그도 안된다면 결혼 못 하는 것이겠죠.

방송 특성상 자극적인 부분을 내보내려는 것도 있겠지만 최근 결혼하는 지인들을 보면 남성측이 상당히 부담이 큰건 사실인듯 합니다. 사회 관념이 아직까지 남성-집, 여성-혼수 인데 집값이 장난이 아니라서...
휴식같은친구
12/04/29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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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야 말로 케바케 인것 같네요. 주위에 결혼하는 친구들이 이제 좀 생겨서 들어보면 뭐 다 각자상황에 따라 다르더라고요. 뭐 큰집에서 시작하고 싶은 마음이야 누구나 같다고 생각하고요.
RegretsRoad
12/04/29 16:28
수정 아이콘
한국도외국처럼 결혼좀 간소화했으면좋겠어요 3000든다는데 아반떼하나뽑고말겠네요 [m]
밀크커피
12/04/29 16:30
수정 아이콘
전 이 내용을 본방으로 봤었지만..
현재 우리나라 결혼제도가 바뀔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어느 통계자료에서 봤었는데, 예전에는 남녀 결혼비용 비율이 지금과 달리 비슷했었습니다.
60-70년대는 거의 5:5였다가..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8:2, 9:1 이렇게 벌어지더군요.
남자가 집, 여자가 혼수라고 정해졌었던 것은 더치페이를 좋아하지 않는 우리나라 특성도 있었고
(연애할 때 남자가 밥, 여자가 커피 사는 것과 비슷한 이유)
실제로 과거에는 주거비용과 혼수비용이 비슷했습니다. (혹은 남자가 조금 더 많거나)
그런데 시간이 지나면서 혼수비용에 비해 주거비용이 엄~청나게 올랐죠.
과거의 관념은 그대로 남아있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여건이 달라졌고, 피해는 남자가 고스란히 받는 구조가 되버린거죠.
뭘해야지
12/04/29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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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여자면 솔직히 전 저렇게 할거 같아요.

남녀 성비가 5:5면 모르겟는데 이미 남자가 훨씬 많으니까요.. 골라갈수 있는 입장에서야 ..
12/04/29 16:34
수정 아이콘
그냥 다문화가 답이네요. 뭔 낙을 누리자고 평생 호구로 산답니까
4월3일
12/04/29 16:44
수정 아이콘
그런데 연애할때부터 이런 얘기하시지 않나요? 우리 결혼하면 이렇게 저렇게 하자. 집값은 얼마 정도 할테고 신혼여행에 혼수에 얼마 들거다. 우리 수입을 계산해보고 적금을 얼마를 붓고...등등 그런데 8:2라는 비율이 나오다뇨...애초에 저런 마인드를 가진 여성과는 만나지 않는 것이 답인 것 같습니다.
나이스후니
12/04/29 16:47
수정 아이콘
참 안타까운게... 사회가 너무 불안해서 그런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어요.
결혼해서도 아이 키우는 것도 경쟁이고, 평생직장이라는 것도 없는 시대이다 보니,
돈에 사람들이 더 미쳐가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돈 많은 집 여자가 저런 태도를 보이는 건 그러려니 하는데,
오히려 돈 없는 집 여자가 더 따지는 것 같더군요...
12/04/29 16:58
수정 아이콘
반대로 쓰신 거 아닌가요?
이혼해도 충분히 혼자 풍족하게 살아나갈 정도로 돈 많은 집 여자라면 5:5고 뭐고 신경 안쓸 거 같은데....

집에 돈도 없고 직업도 없다면 악착같이 위자료 받아가려고 하는 게 인지상정이죠.
LenaParkLove
12/04/29 16:51
수정 아이콘
실제로 저런 여성들이 있다는 건 알지만, 최소한 제 주변에는 없군요.
그런 성향이 있을 만한 사람은 아예 교류를 하지 않아서인지도 모르겠지만.

간단하죠. 저런 여성이라도 좋으면 만나면 되는 거고, 싫으면 헤어지거나 안 만나면 됩니다.

근데 이제 제목만 보고도 누가 글을 썼는지 알 수 있는 신통력이 생기긴 했군요. 몇몇 분에 한해서이긴 해도. -_-;;;
12/04/29 17:07
수정 아이콘
결혼 카페 같은 데서 몇 일만 눈팅해봐도 알 수 있는 여자들이 생각하는 결혼 비용 부담내역을 정리해드리죠.

상견례 밥값 - 남자
집 - 남자 (대출 껴있으면 예단비 줄이거나 삭감)
인테리어 - 남자 (가끔 여자가 해야한다는 극소수 의견도 있음)
혼수 - 여자 (바람 나오는 건 하지 않는다는 미신이 있음. 결국 에어컨은 패스)
예단비 - 여자 (집값의 10프로 정도. 하지만 1억이 넘어가면 거의 맥시멈 천만원으로 생각)
봉채비 - 남자 (예단을 받고 신랑집에서 신부집으로 보내는 돈. 여자들은 예단 보낸 액수의 50%가 돌아오길 기대합니다)
꾸밈비 - 남자 (화장품이나 가방등을 사라고 주는 돈. 화장품 가방등을 받고도 추가로 따로 꾸밈비를 원하는 경우도 상당함)
스드메 - 반반 (스투디오, 드레스, 메이크업)
신혼여행비 - 반반 (반 정도의 여성들은 남자가 내야 한다고 주장)
예물 - 남자한테 해주는 예물의 세 배정도를 기대. (결국 예단비는 예물+꾸밈비+봉채비로 고스란히 신부한테 돌려주는 경우가 대부분)
폐백 - 여자
이바지 - 여자
답바지 - 남자 (생략하는 경우가 많음)

남는 돈 - 남자. 별로 있을리가...부모님께 손 안벌리면 다행. / 여자. 비상금 또는 친정 부모님께 드리고 옴. 집값에 보탠다는 의견은 극소수.
낭만서생
12/04/29 17:10
수정 아이콘
결혼 비용 문제는 남자가 일반적으로 불평등해 보이지만 대체로 육아는 여성분들이 불평등한게 현실인지 궁금합니다. 게시판 가보니 맞벌이 하는 부부라도 가사는 여성이 대부분 한다고 반론을 하는데 공감이 가는게 누나둘 맞벌이하는데 가사는 거의 누나들이 하는 분위기더군요 저야 결혼 생각없지만 한다면 당연히 가사분담은 반반이 되야 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채넨들럴봉
12/04/29 17:15
수정 아이콘
꼬우면 안해야죠 뭐 [m]
12/04/29 17:48
수정 아이콘
사회 분위기가 그래서 쉽게 바뀔까 싶습니다.
나 장가 갈땐 좀 억울했지만 여동생 보낼땐 당연하다는 생각 정도.
"남자가 죄 졌냐"에서 "그래도 남자가 집은 해와야지" 정도의 변화. [m]
Special one.
12/04/29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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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의 문제로 보면 꼬우면 안하면 그만인데 국가의 입장에서 보면 이런 현상이 출산율저하와 직결되기 때문에 대의적 관점에서 논의가 오갈수도 있죠.
여기웃겨
12/04/29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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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결혼문화와 여성의 인식은 결국 사회적 상처를 크게 할겁니다.
남자로서는 결혼이 결국 손해이고 불리하다는 판단에
결혼을 더더욱 안한는 사회를 풍토로 흘러가고
결혼을 안하고 동거나 계약적 동거는 사실 여자에겐 극히 불리하고
무엇보다 결혼을 안하면 장기적으로 여자는 정말 살기가 힘들죠
다만 행여 이것이 다시 새로운 남자에 대한 규제,제약으로 이어지는
사회적 악순환으로 이어지지 않았으면 합니다.
12/04/29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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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첫째 여동생 시집보낸게 생각 나네요
우리 1억 사돈댁 2억(원래는 1억+1억 하자고 부모님이 주장했으나 사돈어른이 죽어도 그렇게는 못한다 하시더군요)
도합 3억을 여동생과 매제에게 던져주고(?) 우린 신경 안쓸테니 알아서 하라고 했습니다.

그랬더니만 얘네들이 결혼식비용+양가에 간소한 선물만 쓰고 나머지에 자기들이 모은 돈 더해서 전부 집에다 몰빵하더군요. 독한것들....

어차피 결혼하는데 돈이 많이 든다면 그냥 자기들끼리 알아서 그 돈을 어디다 얼만큼 쓸건지 걍 냅두는것도 좋을듯 싶더군요.

덧, 나보다 나이가 훨씬 많아도 여동생의 남편은 매제라고 호칭하며 하대 하는게 맞지요? 저보다 7살 많은 여동생 남편이 형님형님 하니까.... 막 어색하고 그럽디다..
12/04/29 18:15
수정 아이콘
저랑 남친은 합의를 봤죠.
우리 둘 다 더럽게 가난하니까 부모님한테 손 벌리지 말고 돈 모아서 반반씩 하자.
대신 가사분담은 니가 힘이 더 세니까 6:4. 다만 임신했을 때는 니가 집안일 다 해야 됨.
임신했을 때랑 애 2살 되기 이전 빼고는 나도 나가서 돈 벌어옴.
얼마를 벌든 생활비로 200만원씩 내고 나머지는 각자 용돈
대신 집 안해왔다 VS 혼수 제대로 안해왔다 등등으로 처가나 시집에서 괴롭히지 않게 잘 말해두기로...

어차피 집 살 돈이나 혼수할 돈도 없어서 -_-.....
부평의K
12/04/29 18:17
수정 아이콘
다른것보다 요즘 농담반 진담반으로 나중에 결혼을 하면 딸낳아야 한다고 합니다만.

가장 문제는 남자가 연애던 결혼이던 손해본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는게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12/04/29 18:19
수정 아이콘
제가 딸가진 아버지 입장이면 무조건 반이거나 그 이상으로 해서 결혼시킬거 같은데 그게 아닌가보죠
더받으면 딸을 파는 느낌이어서...
12/04/29 18:23
수정 아이콘
토론게시판이 더 적절해보입니다 [m]
부끄러운줄알아야지
12/04/29 18:29
수정 아이콘
한번의 이혼을 겪은후 재혼은 포기했었는데 부모님은 또 그게 아닌가보더군요
전 공사 21년차에 3급이고 연봉 6천정도..그러나 이혼을 했기에 상대에게 따지지말고
그저 성격만 좋으면되지..하면서 작년에만 7명의 여자분에게 선을 주선했다죠.
하지만 돌아온건 모아둔 돈이 별로 없다는 이유로 얼굴이라도 한번 보자는 여자가 없더군요.

이젠 부모님이 먼저 국제결혼 하라고 하시더군요.

뱀발)직업 비하는 아니지만 마트에서 캐셔로 일하시던 두살 연상 여자분..

돈없는 남자는 싫다던 그 말씀 덕분에 요즘에 악착같이 돈 모으고있으니

감사하다고 전해드리고 싶네요.
12/04/29 18:30
수정 아이콘
신부측에서 반반해서 집구하고 공동 명의로 하자고 했는데 신랑측(정확히는 어머니)이 '우리 아들 기 죽이려고 그러냐!'해서 바람맞은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여기서 토론하시는 것도 참으로 중요한 문제겠습니다만, 일단 어머님 의사를 잘 알아보세요.
그리고 신랑이 집+혼수 전부 다 해버서 시어머니가 '쟤(며느리)는 대체 어쩌려고....'했는데, 결혼 후 1년동안 3천을 모아(며느리가 모았다고 합니다) 평가가 반전되는 경우도 보았습니다.
아나키
12/04/29 18:47
수정 아이콘
여러분 그러니까 저처럼 저보다 4배가져오고 월급 2배로버는 아내를 만나시면 됩니다.
물론 아내가 저보다 여섯살 많고 시댁에 찾아가거나 시부모님께는 전화하는건 명절이나 평소나 내킬때만 하는건 필수옵션입니다.
선택옵션으로는 무기한 처가에 얹혀살기와 성묘 혼자갔다오기 등이 있습니다 흐흐...
Go_TheMarine
12/04/29 20:17
수정 아이콘
여초사이트 좀 돌아다니다 보면 대부분의 여성분들 결혼비용보면 놀랍니다.
기혼여성 결혼비용 대부분이 2000에서 +- 500 정도 하더군요...

더 심한 경우는 집값제외하고 2000의 결혼비용 내에서도 4:6으로 남:녀 비율이 존재하더군요....
The)UnderTaker
12/04/29 20:17
수정 아이콘
반반내는건 기대도 안하고 1/3정도만 부담해줘도 좋겠습니다.
다만 1/3도 하기 싫다고 하면 혼자살아야죠.
완성형폭풍저
12/04/29 20:38
수정 아이콘
보통.. 남자집이 부유하면, 남자쪽에서 많이 부담하고 남자집이 부유하지 못하면 5:5에 가깝게 하지 않나 싶습니다.
일반적인 사고방식이 남자가 하는데 무리가 없으면 남자가 하고, 무리가 되면 남녀가 힘을 합치는게 현실적이라 생각하는 듯한데요..
문제는 일부의 여자분들께서 잘나가는 남자와 결혼한 친구들을 보고 자신의 처지를 봤을때 괴리감을 느껴서 그런것 같습니다.
누구는 결혼할 때 남자가 이만큼하고 저만큼하고 이렇게하고 저렇게하고 최고의 모습들만 짜깁기해서 자신의 남자에게 투영하려는 식인데, 이것들이 일반적인 남자들로선 거의 불가능한 수준이라는게 큰 문제죠.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 자기의 상황에 맞춰서 남자가 다 해올 수 있으면 남자가, 남자집은 힘든데 여자집이 부유하면 여자가, 둘다 힘들면 힘을 합쳐서 하는 현실이 아닐까 싶습니다. 상황에 맞지도 않게 남자한테 떠넘긴다면 결혼이 이루어질 수가 없죠.
12/04/29 20:51
수정 아이콘
이 문제 역시 영원히 풀리지 않는 과제인것 같습니다. 사회적으로 어느정도 합의가 이루어졌다고 해도 여성분이 "난 싫다 결혼하려면 집 해와라"하면 방법이 없지 않습니까...
여자 쪽에서 정말 어처구니 없을만큼 심한 요구를 해서 헤어지는 친구들 많이 봐서 크게 놀랍지도 않습니다. 그런 분 만나면 헤어지고 좋은 분 만나서 결혼해야지 절대 무리하면 안됩니다. 무리해서 결혼한 친구들 행복하게 못 삽니다. 헤어지는 경우도 여럿 봤구요.
flybaechu
12/04/29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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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요즘은 오히려 너 모은거, 나 모은거 같이 해서 준비하는게 대세(?)아닌가요?;;제 주변 지인들도 그렇고..저도 제 남자친구랑 이렇게 하자고 한 상태인데 말이죠~보석류를 좋아하지도 않아서 결혼 반지도 따로 하고 싶지도 않고(다이아 받아봤자 끼고 다니지도 않을거;;) 그냥 있는 은반지 커플링 세공이나 도금 다시 해서 결혼 반지로 하면 되겠다 이러고 있습니다~서로 주고 받는거 없이 저희 결혼에만 필요한 것들 최소한으로 하고 싶은데 집안 어른신 때문에 그게 가능할 지는 잘 모르겠네요..남자한테 집 해와라 하는 분 전 아직까진 본적은 없네요;
12/04/29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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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10-15년전 일본하고 비슷한 상황이라 봅니다.(경제적인 부분까지 닮아가게되면...완벽하고...;;)
결국...아쉬운 쪽이 접고 들어가게 되어있습니다.남성분들이 결혼비용 등에 서운하고 부담가는 점이 많더라도...
아직은 다른쪽에 비해 아쉬운 점이 많으니까(개인적,사회적 등의)..이런 불평등(?)한 결혼부담 부분을 안고서도
결혼시장이 이루어진다고 보고요.
다만..이 추세가 계속 이어진다면...섬나라처럼 10년후쯤은 30대 미혼률 30%이상 등의 수치를 찍겠죠.
저도 결혼적령기이긴합니다만..그닥 생각이 없습니다.(몇번 당하고 나니-그런걸 뒤집을 정도의 스팩은 스스로 보기에 안되는거같고)
걍 편하게 살면서 빚 안지고 노후나 윤택하게 보내려하는 계획을 잡고 있습니다.하하;
블루팅
12/04/29 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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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한 친구들이나 그냥 주변에서 손쉽게? 접할 수 있는 시월드의 불합리한 점만 피할 수 있다면야...
오대오나 그 이상도 감수할 수 있습니다. 근데 아마 저 불합리한 점을 피할 수 없을것같네요-_-;;;
그래도 아무소리 못하고 스트레스 받을바엔 오대오까진 맞춰야겠죠..
백곰사마
12/04/29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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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안하면 되는데, 그게 쉬운가도 생각해봐야지요..
그래도, 나름대로 사람끼리 만나왔던 정도 있고 나이가 들수록 사람 만나기도 힘들고..
문화가 바뀔 필요가 있는거지, 안하면 된다 하기엔 조금 보기가 그렇네요...결혼 포기하고 그냥
동거나 사실혼외엔 답이 없겠네요..결혼은 무슨..동년배 남녀가 3배 가까이 결혼 비용 나는 건 그냥
사회적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라 여성들 입장에서는, 쉽게 바꾸기도 아쉬운 최대 기득권 중 하나이고..놓을 일도 없을테고...
에휴존슨이무슨죄
12/04/30 0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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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부 신랑 둘다 부모님에게서 독립을 빨리하고 지원을 안받는다면...

그러면 '공평' 하긴 하겠다만 결혼은 40대에나 하겠죠 크흑
레몬커피
12/04/30 0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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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전 아직 결혼적령기나 사회생활할 나이가 아니긴 한데 제 주위 여자애들 보면 정말로 인터넷
공간에서 튀어나온것처럼 자기를 치장하는데 지나치게 많은 돈을 쓰고 허영심에 가득찬 애들도 있는
반면 수수하고 충분히 개념찬 애들도 많습니다.

후자의 애들과 이야기해보면 자기 스스로 결혼할때 허례허식따지는거 이해 못하겠다, 난 좋은 남자
만나면 서로 알뜰하게 경기도같은데 집마련하면서 시작할거다, 이렇게 말하는 애도 봤고요. 그리고
실제에서는 딱히 전자의 비율이 높은지는 잘 모르겠더군요. 결론은 남자가 개념녀를 만나면 해결됩
니다(?)
로즈마리
12/04/30 08:15
수정 아이콘
그래서 저는 결혼 안하려구요...아항항~ [m]
시애틀에서아순시온
12/04/30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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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힘으로 버티세요
농띠푸들
12/04/30 09:42
수정 아이콘
저같은 경우 11월 결혼을 앞두고 있는데 남자친구 3천만원 밖에 없고 물론 집에서 도와줄 형편도 안된다고 하더군요..고민 정말 많이 했습니다만 결론은 지금 당장 돈 없는거 말고는 다 좋은데 당장 돈이 없다는 이유로 결혼을 안할수는 없겠다 였습니다.그래서 마음 싹 비우고 둘이 있는 돈 다 모아서 결혼비용은 최소로 해서 식 올리기로 했습니다. 결혼 적령기인 저로서는 주변 친구들의 결혼 준비 이야기들이 정말 고통스럽기 그지 없지만 두 귀 딱 막고 우리 둘 결혼만 생각하기로 했죠...예물도 커플링만 맞추기로 하고 예단이니 머니 싹다 생략하기로했구요...지금은 마음 편하네요...
행복한콩
12/04/30 09:55
수정 아이콘
우연히 주위사람이 페이스북에 올링 유투브 링크를 보게되었는데
이 주제와 아주 잘 맞겠다 싶어서 댓글로 링크를 답니다.

http://www.youtube.com/watch?v=TAEFs29bQKQ&feature=youtu.be
켈로그김
12/04/30 11:31
수정 아이콘
저는 집까지 다 해서 2천으로 끝냈습니다(200은 제가 비자금으로 꿀꺽..)
양가 1천만원씩 부담했고요.
EternalSunshine
12/04/30 11:56
수정 아이콘
여자들의 일반적인 생각이 저런 식이라면 진짜 좀 무섭네요. 남자분들이 싫어할만 해요. 예비신부 까페 이런데 들어가면 글이 가관이던데 제 주변엔 그냥 둘다 적당히 돈모아서 집사고 아님 대출로 전세 끼고 시작하고.. 그런 분들이 대부분이어서 잘 와닿지도 믿기지도 않았습니다만 이런 글이 꾸준글처럼 올라오는데에는 이유가 있는거겠죠. 결혼을 재테크의 수단으로 생각한다는 말은.. 매우 결과론적이라 극단적인 워딩같긴 합니다만.

음, 집에서 남자가 집 안구해오면 결혼 안시켜준다 or 안구해오면 내가 안하겠다 하는 친구들이 있는데 그친구들은 그네들 집이 정말 잘살아서.. 애초에 비슷한 조건의 남자와의 결혼을 전제로 두고 있는 경우더라구요. 그러니까 그친구들은 예단비로만 2-3억씩 조달 가능하거나 남편이 의사다, 하면 병원하나 차려줄만한 여유가 있는 집들이고요.

다만 그럼에도 허례허식이 사라지지 않는 이유는.. 우리나라는 서구와는 달리 결혼 문화가 양가 집안이 얽혀있다 보니, 부모님 체면, 집안의 체면, 이렇게 따지는 게 많이 관습화돼있는 것 같습니다. 결혼 준비가 워낙 그런게 많이 오고가는 과정이다보니 예의나 관습을 돈의 액수로 치환하는 부모님들이 생각보다 많은 것 같더라구요. 그게 지나치면 과시가 되기도 하고. 저같은 경우도 그냥 예물 예단이니 함이니 이런거 안하고 집도 형편되는대로 맞추고 결혼식도 성당이나 교회에서 하거나 아니면 별장이나 레스토랑 하나 빌려서 선후배 친구들 초대하고 끝내고싶은데 저희 부모님은 '그런 결혼은 없다' 며 딱 잘라 말하시는걸 보면..ㅜㅜ
ArcanumToss
12/04/30 12:00
수정 아이콘
여자들의 경우는 결혼할 때 '이 결혼이 남들 눈에는 어떻게 보일까?'를 신경쓰기 때문에 생기는 문제라고 봅니다.
남자들은 실리를 생각하지만 여자들은 남들의 눈에 그럴듯 하게 보이는 게 엄청 중요하거든요.
그리고 또 하나는 사회적으로 거의 모든 사람들이 그렇게 하는데 자신만 그러지 않아서 손해볼 이유는 없다는 생각을 하기 때문이기도 하고요.
자신에게 유리한 상황을 포기할 이유는 거의 없다고 봐야죠.
이 두 가지 때문에 남자들은 엄청난 경제적 부담을 가지는 거고 여자들은 누리는 거죠.
남자들이 바꾸긴 어려운 문제고 여자들의 관념이 바뀌어야 하는 건데 문제는 갑의 위치에 있는 개인도 아닌 집단이 스스로 자정을 하는 것을 기대하긴 어려울 것 같습니다.
다만 남자들이 떼거지로 결혼을 하지 않고 동거 형태로 전환하기 시작하면 변화할 가능성은 있다고 보고요.
그래도 사회의 대세적 분위기를 따라가는 여자들이 대다수이지만 그렇지 않은 소수도 쏠쏠하게 찾아볼 수는 있더군요.
저희 누님도 집이 없는 남자와 결혼해서 살면서 누님이 집을 사셨죠.
매형이 목사인데 개척을 못 해서... 수입은 5배 이상 차이가 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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