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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4/29 22:14
아직은 못봤지만 전보다 뭔가 복잡해졌군요.;
전처럼 단번에 7등까지 뽑는 방식이 더 긴장감 있을것 같지만 여튼 기대되는 프로네요 ^^
12/04/29 22:19
정인 - 집에서 혼자 봤기에 망정이지 가족들과 함께 봤다면 창피해 죽을뻔 했습니다. 그냥 눈물이 주르륵 흐르더군요. 지금도 계속 영상 돌려보 고 있습니다.
이은미 - 무대가 꽉찼습니다. 정말 베테랑이란 이런거구나... 느꼈습니다. 첫 경연인데도 정말 자연스럽고 감동적인 무대였습니다. 김건모 - 애증의 가수네요. 재도전 했을 때 악플도 여러번 달았었는데, 괜히 국민가수가 아니었습니다. 서울의 달 다른 가수들이 몇번 불렀는데 이거 내노래니까 부르지마!! 포스였습니다. 이영현 - 미친 고음 미친 성량 와... 정말 입이 안다물어지더군요. 고음병, 성대대결 이런말 나와도 좋으니까 앞으로 계속 불러줬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여기까지가 제가 고른 상위 4명이네요. 다른 가수분들 무대도 정말 좋았습니다. 정말 귀가 호강하네요. A조 B조 나눈 것도 왠지 대결 느낌이 나서 좋았고, 시즌 1보다 기대가 됩니다. 한가지 바람이 있다면 나중에 연말 가왕 뽑을 때 시즌 1 가수들 중 명예 졸업한 김범수, 박정현, 자우림, 김경호, 윤민수 이 가수분들도 함께 참여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와...생각만해도 설레네요. 그동안 일요일 저녁엔 아예 티비를 안봤었는데, 나가수는 꼭 본방 사수 하렵니다.
12/04/29 22:22
한달에 두명씩 나가는데 12명 초기멤버가 매달 나간다고 해도 6개월. 불의의 생존왕이 나올 수 있을거 같아서, 4개월-8회정도 경연후에는 하차시키는 룰이 추가되면 어떨까 싶지만, 뭐 PD마음이겠죠.
12/04/29 22:22
딴거보다 박은지씨를 게시판도우미로 써버릴거면 왜데리고왔냐 싶더라구요. 물론 생방때 무대준비하는 시간동안 진행하는 역할이 돌아갈거 같지만은...
노홍철씨가 나오는거 맞나요? 무대는 이영현씨의 폭발하는 가창력에 매료되었습니다. 이은미씨도 좋았구요. 이수영씨는 예전 그 필이 조금 덜하더라구요. 정인씨도 고음부에 힘이 부치는.. [m]
12/04/29 22:33
보통 목소리는 심한 성대결절 안 겪으면 30대 초 중반정도가 정점이라고 하죠
이영현씨가 나이로 본다면 가장 목소리가 정점에 오를 시기이죠 가창력에 객관적인 것은 없지만 저 중 이영현씨가 가장 유리 할것입니다. 마치 시즌1 김범수씨 처럼요 그런면에서 이수영씨가 안타갑네요
12/04/29 22:42
정인이 마지막에 '미치도록 미워요' 할때의 감정선이...진짜... 울컥하게 만드네요..
뭔가 표정연기랄까요. 얼굴 표정에서부터 콕콕 감정을 찔러버리더라구요..
12/04/29 22:42
김연우팬인데 역시 자기곡(토이)으로 가면 너무 무난한 노래라서 반응이 없네요..
본인도 공연 끝나고 비슷한 얘기를 했구요.. 아마 본 공연가면 칼을 갈고 나올것같네요..나와같다면처럼 본인이 보여줄수 있는거는 다 보여줄것같습니다.. 오늘 좋았던 공연은 이은미, JK김동욱, 정인씨입니다.. 룰이 바뀌면서 가수분들이 준비기간이 2주로 늘어났습니다..전에는 1주, 2주 간격으로 2차경연 끝나고는 1주밖에 준비기간이 없었는데...가수들 부담이 약간은 줄어든듯하네요..
12/04/29 22:45
이영현씨 정말 좋더군요. 실제로 들어보고 싶습니다....
그리고 JK김동욱 음색하며 완벽하더군요. 김건모씨는 뭐 역시 잘하구요... 이수영 정엽씨가 약간 힘들어 보이는데 미션곡을 어떻게 소화해 낼지가 너무 궁금하군요. b조가 A조에 비해 더 빡세보인다는 생각이 드네요.
12/04/29 22:46
그렇다면 시템이
1주에 A팀 경연 2주에 B팀 경연 3주에 각각 상위3명 경연 후, 이달의 가수 선정 4주에 각각 하위3명 경연 후, 떠나야 할 분 선정 위와 같은 시스템인가보네요?
12/04/29 22:47
처음 이은미씨.. 두번 돌려보고.. 다음 정인씨.. 무한반복중이네요..
슬픈영화봐도 눈물이 안나서 감정이 메말랐다 그러는데 정인씨 노래 들으면서 눈물이 나네요..
12/04/29 23:03
일요일이라서 간만에 낮잠자다가 나가수 할 시간이라 화들짝 놀래서 TV트니 휠릴리~
이수영씨 간만에 너무 좋았습니다! 모든 가수분들 노래도 너무너무 좋았고요. A조에 여가수분들이 좀 모인 감이 있지만, 다들 좋은 노래 들려줄거라 믿습니다. 조금 뜬금없지만 황정음씨 드레스 보고 놀란건 저밖에 없나요;
12/04/29 23:05
그냥 음악 프로그램에서 이수영씨 라이브를 볼 수 있었다는 사실 자체가 좋았네요.
개인적으로 1집 타이틀 I believe를 부르는 모습도 나가수에서 볼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12/04/29 23:06
뒤늦게 보고 있는데 역시 쌀집피디가 대단한 거 같습니다. 원조 나가수도 기획이 대단했지만 나가수2는 더 확실히 준비했다는 느낌이 들더군요. 특히 1년 시즌제로 지속 가능한 시스템을 만들었다는 게 대단한 거 같습니다. 이전 나가수보다 더 편안하게 보면서도 긴장감을 유지할 수 있는 거 같아요. 자리 잡으면 시즌이 길게 이어지며 오래 사랑받는 음악 버라이어티가 될 수 있을 듯..
12/04/29 23:23
그런데 나가수는 이번이 마지막입니다. 올해가 마지막이고, 나가수 3는 없다고 김영희 PD가 못 박았죠.
그 점으로 인해 준비가 더 잘되었다는 느낌이 듭니다. 아마 쌀집 아저씨도 이것을 계기로 가요계가 부흥하는 움직임 정도를 보이는 것을 원할 정도이지 이게 자리잡는건 원치 않는 것 같습니다.
12/04/29 23:25
개인적으로 오늘의 선호도조사 경연을 평가해보자면
이영현의 폭풍가창력이 정말 상당했다고 볼 수 있구요. 나오는 가수들도 대부분은 자기 실력을 발휘했다고 봅니다. 제가 제일 좋아했던 가수 이수영이 나와서 너무나 기쁜데, 휠릴리를 그렇게 편곡을 한건 정말 별로였어요. 황성제 작곡가가 자기 곡인데도 그런 식으로 편곡해오니 참... 물론 잘 부르는 곡 그리고 무대적응기간이라 생각한다면... 앞으로 좀 더 웅장하고 대단한 편곡이 나오기를 기대합니다.
12/04/29 23:30
이적씨만 나왔다면 더 좋았을 거란 생각이 들면서도 백두산의 형님들이라고도 못 부르는 어르신들 나오신 걸 보니
이것보다 훌륭한 라인업도 없을 거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진짜 쌀집PD의 능력은 어디까지인지, 다시 김건모씨 나오는 것도 그렇고 생방송에다가 나는 가수다라는 룰까지 겹쳐진 엄청난 부담을 안아야 함에도 섭외하는 걸 보면 정말 재도전 사태만 없었더라도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나저나 20대 분들 중에 이수영씨 팬이 상당히 많군요. 나온다는 것만으로도 좋았지만 조금 걱정스러운 것이 이영현씨 이은미씨 정말 굉장한 실력의 소유자고 성량도 대단하신 분들인데 이런 분들 틈에서 얼마나 선전할 수 있을까 싶습니다. 광탈만 면하고 앨범 다시 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12/04/29 23:35
나가수 포맷 자체가 연기 하기 힘들다는 점 때문에 mbc파업의 힘이 못 되어 준다는 점이 아쉽네요.
분명 이번 나가수는 mbc 일밤을 살릴 듯 하고 애국가 시청률 찍던 일밤이 정상궤도로 올라 설 듯 해 김재철이 더 배짱을 부리지 않을까 하네요. 드라마는 정상적으로 방영되고 있고 주중예능은 외주이고 토요일 무도는 못 건들지만 우결은 비슷한 포맷으로 대체해 버렸고 일밤도 살리는 꼴이 되서 김재철 압박감이 조금 덜어지지 않았나 봅니다.
12/04/29 23:42
이야... 정인의 미워요를 들으면서 눈물을 흘리는 관객들을 이해할만 했습니다. 정인은 정말 좋은 가수란 생각을 다시 하게 되었네요. 특히 클라이막스 부분에서의 감정표현이라..... 이외에는 이은미-이영현-김건모-김연우-박상민 씨의 무대가 좋았습니다. 특히, 김건모씨는 정말 노래를 잘하시네요.... 뭐 설명이 필요없을 정도...
이수영씨는 무대는 조금 아쉬웠지만 오랜만에 볼 수 있어서 너무도 반가웠습니다. 나가수는 김연우씨가 하차하면서 그 뒤로는 보지 않았는데 앞으로는 챙겨봐야할 듯 싶네요. 이리도 멋진 가수분들이 나오시니...
12/04/29 23:44
그냥 이은미 김건모가 甲이었다고 봅니다!!
클래스란 이런것이다!를 여실히 보여줬죠... 거기에 이영현의 파워풀함과 JK김동욱의 중저음이 기억에 뇌리남네요.... 무엇보다 시즌2의 비밀병기라고 할수있는 "정인"씨는 그야말로 감동이었습니다!! 지금 정인씨노래 무한반복중이네요...ㅠㅠ 그나저나 A조는 어떡하죠... 이은미,이영현,박미경에 백두산형님들에 JK김동욱이라니... 이수영누님 지못미....ㅠㅠ 다음주 A조 예상입니다~ 상위권 3팀 : 1등 이은미 2등 이영현 3등 박미경 하위권 3팀 : 4등 JK김동욱 5등 이수영 6등 백두산
12/04/29 23:46
나가수2 저도 잘 봤습니다만...
한편으로는 지금 다들 파업으로 고생하는데 김영희PD 혼자 살겠다고 이러는거 같아 좀 불편한 마음도 있습니다.
12/04/29 23:57
정봉주 의원이 말했던 2트랙 전술이라고 했던 말들이 생각나네요
쌀집아져씨가 현 파업 노조를 지지 하지 않는다면 어쩔수 없지만 오늘 정엽씨 인터뷰 할당시 배경에 나온 대자보 처럼 저런 화면들을 계속 보여주며 화면을 만들어 주는 것도 어느정도 파업에 참여하는것이 아닐까 생각 이드네요 지금 현 방속국들의 사장들은 대선을 치르기 위한 디딤돌들이 아닐까 생각 이 드니 말이죠 12년 의 12월이 지나면 앞으로 벌어질 많은 일들이 어떤 일들이 있을까 궁금해지네요
12/04/30 00:01
근데 한가지 궁금한점이 있는데 3주차 고별전(일명 패자전)은
1등은 필요없고 꼴등만 뽑는거고 4주차 이달의 가수전(일명 승자전)은 꼴등은 필요없고 1등만 뽑는건가요??? 그렇게 해서 3주차 꼴지하고 4주차 1등이 나가는 방식이라는거죠??
12/04/30 00:02
티비가 없어서 본방으로는 못 보고, 지금에서야 보고 있는데 이수영.. 가슴 아프네요 ㅠ_ㅠ.. 조성모를 보는 듯한 느낌이 들어요
12/04/30 00:05
기우일지는 모르오나...
그래도 나는 성대다 시즌 2가 될꺼 같은 느낌이... 우선 시청자 투표라고 해도... 아무리 청중 평가단과 재택 평가단의 차이가 존재를 해도 결국 청중 평가단의 투표가 가장 큰 영향을 미칠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재택 평가단의 인원수 (ARS)가 엄청 많아도 각 가수들의 투표가 분산이 되면 결국 비슷하거나 조금 몰려도 그 비율 차이는 얼마 나지 않을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여기에는 나름의 팬들이 몰표를 하겠지만, 그래도 차이는 얼마 없을겁니다. 그런데 청중 평가단의 투표는 한 사람, 한 사람의 비율은 그전에 비해서 상승을 했지요. 전에는 7명에 대한 평가라면...이번엔 6명에 대한 평가... 이번에 이영현씨가 1위를 했던것도 청중 평가단의 영향이 크지 않았을까 싶고요 실시간 재택 평가원으로 가면 더 차이가 벌어질거 같습니다.
12/04/30 00:07
시즌1때 모든 방송을 다봤었는데..
마지막에 시청률도 그렇고 관심도 많이 떨어졌죠.. 김경호씨도 막판에는 많이 기운이 빠진느낌이였지만.. 그중에 이영현씨는 기대했던 가수고 천년의 사랑으로 재조명을 받았죠. 슬프도록 아름다운도 좋았습니다. 지금 케이팝스타도 끝났고 1박이일도 스페셜방송중인데.. 타이밍은 너무 좋네요. 12명가수 나온다고했을때 별로 일꺼라고생각했는데 오늘보니까 역시 나가수는 나가수네요. ps.이승철씨랑 임재범씨 중간에 합류하면 좋겠네요..더불어 출연예약된 박효신씨도 빨리 보고싶고요..!!
12/04/30 00:21
오랜만에 이수영 노래 들으니 반갑네요. 음색에 약한 인간인지라(음색밖에 못듣는 극악 막귀라) 다시 예전 노래 찾아서 듣고 있는데 좋네요. 확실히 나가수는 잊혀졌던 가수들의 재조명이라는 역할은 해주는 거 같아요.
출연진 중에 가장 좋아하는 가수는 연우신이지만 오늘 무대 자체는 이은미, 김동욱 씨가 기억에 남네요.
12/04/30 00:21
너무 잘 들었습니다. 개인적으론 제가 그 가수에게 기대하던것, 듣고 싶던것을 들려준 가수는 이수영, 박상민, 김건모 였네요. 정말 감동의 도가니탕이었습니다.
12/04/30 00:58
A조에서는 살아남기가 힘들듯해서...ㅠㅠ
4주차의 고별전(패자전)에서 칼 갈아서 꼭 살아남기를 바랍니다!! 이수영누님 계속 보고싶어요!!!
12/04/30 01:05
이수영 롱런 합시다!!
나가수 스타일에 안 어울리긴 할테지만... 그래도 20~30대 남성의 전폭적인 지지가 있을 것 같은데... 어찌어찌 살 수는 있지 않을까요
12/04/30 02:57
잘 읽었습니다.
저는 이영현 씨의 공연에서 가장 큰 인상을 받았었는데, 당시 뒷 가수들이 아직 남아 있어서 감히 '1위!'라고 선택하지는 못했었습니다. 하지만 그 후 정인 씨의 무대에서는 공연이 끝나자 마자 엄지 손가락을 치켜 세웠네요. 인지도 때문인지 개인적으로 가장 불안할 것 같다고 생각했었는데, 그걸 완전히 뒤엎어버린 무대였습니다. 정인 씨 정말 최고였어요! 그 외에는 시동 제대로 걸어준 이은미 씨, 다소 과했지만 박상민 씨, 그리고 역시 '그'다웠던 김건모 씨의 노래 등이 꽤 좋았다고 자평해봅니다. 생각보다는 기대가 많이 되는 방송이네요. 굿!
12/04/30 03:03
제가 이전에서도 여러번 썼던 글이지만 한번 더 리바이벌하면요..^^
나가수는 현 우리나라 오버그라운드 대중음악의 내공이라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가수 12명 어느 하나도 둘째가라면 서러울 정도의 프로 가수들입니다. 이 훌륭한 가수에다 검증된 연주자, 편곡자, 지휘자, 무대, 방송국까지 그 모든것을 우리나라 최고로 갖춘 것이라 봅니다. 하다못해 나가수 코러를 전담해주는 메이트리, 헤리티지 등등 까지도 국내 최정상입니다. 이렇다 보니 나가수는 가수의 격을 항상 따지게 되는데..그게 참 아쉬우면서도 한편으로는 나가수만의 위엄이 아닌가 싶네요.. 1주일만에 원곡을 편곡해서 자기만의 곡으로 만든다는게 정말 어려운 일입니다. 그게 정말 훌륭하게 될수 있는 것이 우리나라 대중음악이 정말 발전했다는 것이고 그게 프로페셔널 음악인거 같습니다. 오늘 저역시 정인씨와 김건모씨가 맘에 남더군요.. 그리고 상민형님과 박미경 누님도 기억에 남습니다. 그러나 가장 기억에 남는것은 김도균씨의 기타 solo가 아닐까요? ^^ 우리나라 최고의 기타리스트인 김도균씨의 제대로 된 기타 연주를 이런 황금시간대에 볼 수 있다는게 믿겨지지 않습니다. 나가수 격하게 사랑합니다. !!
12/04/30 05:54
확실한건 아마와 프로의 넘사벽이 아니라 급이 다른것 같습니다.
케팝이든 슈스케든 위탄이든 유치원 학예회로 만들어 버립니다. 아 그리고 녹턴은 공연장에서 보면 열배는 더 좋아요
12/04/30 07:53
스브스에서 다음주 런닝맨 방송시간을 6시로 바꿨습니다.
유재석, 하하vs박명수, 노홍철 무도 맴버들끼리 정면대결인가요... 근데 두 프로 다 팬인 입장에선 아쉽긴합니다. 런닝맨 끝나고 딱 마봉춘 돌리면 되었는데 말이죠. [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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