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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2/04/12 23:48:45
Name 김치찌개
Subject [일반] 나이들수록 친구들을 만나는것이..


나이들수록 친구들을 만나는것이..

친구들이 모두 사회생활을 하면서

서로 바쁘니 자주 못 만나고 말이죠

자주 만났을때가 참 그립습니다

즐거운 하루 되세요~

출처:엽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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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pression
12/04/12 23:50
수정 아이콘
친구들 만나고 만남의 끝에 오는 공허함?
너무 즐거웠는데 그게 사라지니까 그랬는지는 몰라도 저런 감정 느낀적이 있네요.
그래도 각자 사정을 안고 만나러 와도 순간만큼은 즐겁습니다
12/04/12 23:57
수정 아이콘
너무 즐거운 자리에서 빠져나올때면 항상 그런 공허함이 들어요.
우리라는 유기체에서 나 혼자 떨어져나온 것만 같고, 외로움과 고독을 달래기 위해 만남의 시간동안 소통에 집착했지만
결국 헤어짐 이후에 공허함은 더 커지거든요.
아스날
12/04/12 23:57
수정 아이콘
요즘 제 마음이랑 똑같네요..
만나면 좋은데 헤어질땐 허무함이..
세월을 잡을수가
12/04/13 00:00
수정 아이콘
나이들수록 뭐랄까~ 서로의 위치나 생각 ,처지가 달라지니까 옛날 학창시절때의 공감?? 이런 면에선 떨어지더라구요.

가끔은 직장동료(친한)가 좋을때가 있습니다.
12/04/13 00:02
수정 아이콘
아.... 그림 짠하네요... 빈도의 차이는 있을지언 정, 누구나 저런 감정을 느낄 때가 있지요.
릴리러쉬.
12/04/13 00:06
수정 아이콘
그림이 뭘 의미하는건가요?
영화 올드보이에서 저런 비슷한 장면을 본거 같기도 한데...
12/04/13 00:08
수정 아이콘
최근에 친구딸 돌잔치를 다녀왔는데 딱 본문같은 기분을 느꼈습니다.
분명히 축하해줘야 될 일인데 이상하게 집에 오는 발걸음이 무겁더라구요.
바람모리
12/04/13 00:11
수정 아이콘
지금까지 만나는 고등학교친구들중에 아직 결혼한사람이 없어서인지
한달에 한번정도는 만나는 편입니다.
그게 저까지 일곱명인데
지금생각해보면 각자 취미도 다르고 고등학고때도 모두다 같은반인적도 없는데
어떻게 친해져서 지금까지도 만나고 있는건지 잘 모르겠네요.
만나서 할것 정하기도 항상 힘들죠.
하다못해 술집하나를 정해도 각자 다른곳을 주장하는데 참 신기합니다.
12/04/13 01:02
수정 아이콘
어른이 되면...
새강이
12/04/13 01:17
수정 아이콘
저런 감정들 때문에 더 보고 싶고 더 오래 있고 싶고..그때 그 시절로 돌아가고 싶습니다..
ArcanumToss
12/04/13 01:19
수정 아이콘
그림이 적절하군요.
올드보이!
그렇구만
12/04/13 10:02
수정 아이콘
전 인류가 하나의 유기체 였으면 좋았을걸 그것은 바로 인류 보완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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