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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0/04 20:47
어제 야구읽어주는 남자 인가요??? 이순철위원이랑 박동희기자가 우승후보로 롯데 지목하더군요~ 롯데팬분들께는
이번시즌 정말 다이나믹했던것 같네요. 다른 맥락으로 저같은 엘지팬들도 다이나막하긴 했습니다.
11/10/04 20:51
꼴레발 떠실만하네요!
한국시리즈는 꼭 삼성 vs 롯데가 되었으면 합니다. 오늘 유게에서 엘vs한 300만원빵 성지글보고 오늘 꼭 삼성이 엘지를 잡아주길 바랐는데 삼성이 역전당해 지고있네요 ㅠㅠ 18년 골수 라이온즈빠지만, 올해 한국시리즈에 롯데가 올라온다면 누가 우승하더라고 기분좋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제 아내 되실 분이 롯팬이라서 그런건 아닙니다.
11/10/04 21:24
우승은 좀 무리가 아닌가 싶고요.
일단 코리안시리즈 공기좀 맡아보고 싶네요 ㅠㅠ... 준플에서 계속 당하니까.. 플옵으로 바로 가버리는 -_-; 참 대단한 롯데입니다.
11/10/04 21:33
준플옵 3패 > 1승 3패 > 2승 3패 스텝 밟아서 플옵 직행 했으니
이제 3년간 정규리그 2위 플옵 3패 > 1승 3패 > 2승 3패 하고 정규리그 우승 5년간 해서 4패 > 1승 4패 > 2승 4패 > 3승 4패 후 4연승으로 우승 가능 하겠습니다. 2018년 롯데 우승 예약!!! 이건 꼴레발도 아니고 역레발도 아니여~
11/10/04 21:33
2위확정이네요..
너무 기분이 좋습니다!! 이제서야 올해 처음 양승호 감독에 대해서 얘기를 꺼내보네요.. 한참 호구로 불리면서 줄차게 까이기 시작했던 5월초 즈음에 그래도 우리감독이니까 시즌이 끝날때까진 믿어보고 그 후에 욕을 하겠다 라고 리플을 남겼었는데.. 아무튼 결과가 좋게되서 정말 다행입니다.. 로이스터 그림자 때문인가 너무 필요이상으로 까이는가 싶어서 그땐 뭐 나름 쉴드라도 쳐주고 싶은데 다들 비난하시고 다른팬분들까지도 그러시니.. 내가 잘못생각하는 건가 라는 생각도 들기도 했고 흐흐 물론 인터뷰에 미숙한 신임감독이라 할지라도 그게 까일 빌미를 만들기도 했지요.. 선수 혹사는 그땐 정말 어쩔;;; 블라블라.. 어찌됐건 지나간 일은 접어두고 2위 된거 축하합니다~ 만년 하위권팀을 강팀으로 끌어올려준 로이스터 전 감독이 너무 고맙네요.. 비밀번호 찍을때 정말 서럽게 응원하고 경기장가면 매번 지고 했는데 그리고 시즌도중 자신의 실수를 빨리 인정하고 좋은 경기를 보여준 양 감독도 멋지고.. 열심히 해준 선수들도 수고했습니다...
11/10/04 21:36
가을야구는 지켜봐야겠지만, 결과론적으로 보자면 로이스터보다 양승호감독이 더 나은 성적을 거두었네요.
3년간 그 답답했던 갈증... 올해는 제발.. 롯데다운 뜨거운경기 보고싶네요. p.s 개막전 승리투수 코리가 그리운 밤이네요..
11/10/04 22:01
6월경에 차라리 한 20연패하고 양승호 감독 짤렸으면 좋겠다고 까던게 엊그제였는데..
죄송합니다.. 이렇게 빨리 까던거 받아들여서 수정하고, 이런 결과를 만들어낼줄은 몰랐습니다 ㅠㅠ
11/10/04 22:04
저번에도 글 올렸지만 양승호 감독을 엄청 나게 깟고 도대체 가망 없다고 봤는데 후반기 들어 오고 감독이 갑자기 개념운용을 시작 하고 나서 정말 크보에서 역대급으로 모든 운이 롯데 로 다 몰리고 설마 설마 했는데 꼴데 의 첫 정규 시즌 2위..
참 최초 라니 .. 이제 최초라는 단어가 부끄럽긴 하지만 그래도 이제라도 해서 너무 좋군요
11/10/04 22:04
한때 양승호 감독님의 사퇴를 위해 '원기옥'을 모았던 피지알러 님들이 생각나네요.. 흐흐
롯데의 2위 확정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수고하셨습니다..
11/10/04 22:38
SK는 최악의 상황이네요.
시즌 막판까지 2위 싸움 하느라 전력 소모가 큰 반면 기아는 일찌감치 준플을 대비 하는거 같던데...
11/10/04 23:41
롯팬분들 축하합니다~
기아는 우승했었고 롯데도 플옵까지 진출했으니 이젠 엘롯기라고 부르기도 민망하네요.. DTD팀도 내년엔 준플이라도 진출했으면 하는 소망을 가져봅니다..
11/10/04 23:53
기아팬이지만 한 때 양승호 감독을 무시하고 악플을 단 것을 반성합니다.
정말 대단한 감독이네요. 롯데 2위라니 짝짝짝 기아도 준플에서 잘해서 플옵에서 한 판 붙읍시다 ;)
11/10/05 00:34
승부에 만약은 없다지만, 허황된 이야기지만 김성근 감독님이 sk에 그대로 재계약 하시고 남으셨다면 모를 일이었을텐데 말이죠.
롯데는 정말 기본 선수층부터 튼실한 좋은 팀이었고, 양승호 감독도 초반에 자신에게 돌아온 비판을 잘 수용해서 팀을 이끌 줄 아는 사람이었습니다. 한국시리즈는 왠지 강타선의 롯데와 철벽의 삼성이 붙게 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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