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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0/04 00:03
12월 박싱데이 기점으로 보기 싫어도(;) 자주 볼 수 있으리라 예상합니다. 지금도 반페르시를 너무 혹사 시키고 있는 상황이고 네이션스로 샤막도 빠져야 되니까요. (카메룬이 네이션스 99% 탈락 확정이라 송 안빠지는게 좀 다행..인데 박주영선수와는 상관없고) 뭐 조급해 하지 않고 열심히 칼 갈고 있다보면 출전기회는 쏠쏠히 챙길 수 있을겁니다. 다만 그 때가 되면 확실히 눈도장 찍어놔야겠죠.
개인적으론 샤막보단 박주영 선수가 적응좀 마치면 낫다고 보는데, 그거야 말그대로 개인적인 입장이고.. 뭐 기회가 생기면 확실히 기회를 잡는게 중요하겠지요.
11/10/04 00:07
송을 센터백으로밖에 못돌리는 눈물나는 어제 상황......
그나저나 아스날이 상황이 어려워서 로빈을 너무 돌리더군요. 가뜩이나 부상달고있는 선수인데 12월쯤되면 잘못하면 반페르시도 퍼질지도....그러면 아스날은 그냥 끝인데......
11/10/04 00:07
글쎄요. 일단 박지성 이적료는 미공개인걸로 알고 있고 정확한 이적료는 모르지만 별로 높지 않다고 생각되는점이 박지성이 맨유로 가겠다는 확고한 의지가 있었기 때문이죠. 사실 박지성이 그렇게 싸게갈 선수는 아니였다고 생각합니다. 여러팀에서 관심을 받아 PSV에서 비싸게 팔 수 있었는데 박지성이 맨유 아니면 안간다고 해서 다른팀에서 관심을 접었죠. 이것때문에 PSV회장이 좀 화가 많이 났었다는 이야기도 있고요.
그리고 샤막과 비교는 프랑스 리그에서 경기당 골수는 박주영이 앞서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11/10/04 00:30
근데 박주영이 아스날에서 기회만 주면 모 카페에서 말하는것처럼 EPL을 먹어치울만한 선수는 아닌거 같고요.. 그냥 제 3옵션 그이상 그 이하도 아닌거 같아요.. 몇몇 박주영 팬분들은 군문제 때문에 몇년 기용 못하기 때문에 아스날에서도 당장 미래를 대비해서 기회를 안주고 다른 빅클럽들이 외면 했다고 하는데 박주영이 그렇게 대단한선수였으면 2년밖에 못 써도 어떻게든 빅클럽들이 데려가거든요
라르손은 나이가 젊어서 바르셀로나가서 챔스우승하고 맨유로 가서 활약했답니까? 나이가 많아도 클래스가 있으니까 데려간거죠 박주영에 대입해보면 결론은 나오지 않나요? EPL을 정복할만한 클래스도 아니고 벵거 생각에도 제3옵션같은데.. 너무 언론에서도 오버한거 같고요
11/10/04 00:55
사실 어제 경기에는 사냐 선수 부상만 아니었어도 나올 만 했죠.
벵거 감독이 지고 있는 경기에는 왠만하면 미들 빼고 포워드를 투입시키니까요. 다만 어제 아스날 경기력으로 봤을 때 나왔어도 슈팅 한 번도 못해봤을겁니다.
11/10/04 01:01
그냥 지금 벵거 한테 어필이 안되니깐 그런 거죠.. 지금 이상황에서 박주영이 트레이닝 이나 아니면 팀 내부 적으로 풀핏에 좋은 상태다 하면 쓰겠죠 근데 그게 코칭 스태프 한테도 안되니깐 서브에 박혀 있거나 엔트리제외 되는 거겠죠..
벵거 가 가끔 뜬금 라인업 이나 아니 저런 듣보가 갑자기 왜 1군 주전으로 나오지 라는 생각 할 만큼 뜬금 운영 하는 감독 이기도 한데
11/10/04 01:03
박지성선수 이적료는 비공개라고 하더라구요 3~4m이란 이적료는 아니라고 하던데..
그리고 말씀하신것처럼 박지성선수와 박주영선수는 많이 다르다고봐요 일단 보여준것부터가 저는 넘사벽이라고 보기에..
11/10/04 01:06
강등권 에이스 를 주로 첼시나 리버풀이 많이 대려 오던데.. 첼시가 제일 재미 못본거 같네요.. 그떄 한참 로만 파워 막강 할떄라
찰튼 에이스 파커 첼시의 시드웰 볼튼의 에이스 라고 하긴 뭐하지만 단단한 디펜더 였던 탈밴 하임 맨시티 에이스 였던 swp.. 정도는 거의 쪽박 수준이고.. 생각해보니 보로 에이스 제레미도 있네요.. 머 그때 첼시는 당장 돈은 많지만 명성이나 셀러브레이티 선수들 대려 오기에는 먼가 부족 해서 이걸로 승부 보긴 했는데.. 1~2년 반짝 포스는 블랙번 에이스 데미언 더프(맨유 팬들이 해리키웰 놓치고 나서 당장 무조건 더프는 질러야 된다고 했는데 그때 13m 으로 바이아웃으로 첼시 간 기억이 나네요 더프 본인도 너무 과한 가격이라고 놀라기도 했고)
11/10/04 01:37
박지성선수의 AS로마를 탈탈 털어내던 그 모습에 퍼거슨이 데려온 것만 봐도 챔스 프리미엄이 대단하단걸 알 수 있죠...
사실은 그래서 대부분의 선수들이 챔스팀을 선호하기도 하고...
11/10/04 01:42
맨유는 별나게도 역대급 이적료로 데려온 선수들은 삽푸고 적절한 가격이나 저렴하게 영입한 선수들이 다 터지네요. 박지성, 비디치, 에브라 세 선수 합쳐서 10m 언저리인게 유머...필존스랑 데헤아도 엄청싸게 영입했고..크크크 [m]
11/10/04 01:53
박주영 선수는 뭐 본인도 당장 주전이나 7인 서브급은 아닐거라 생각하고 갔겠지요. 한국사람으로서 아쉽기는 하지만 본인이 선택한거니 주어질 기회때마다 잘하면 충분히 주전로테이션급까지 갈 수 있다고 봅니다. [m]
11/10/04 02:04
개인적으로 박주영 선수가 샤막보다는 못할게 없다고 봅니다. 구릎 지원받던 샤막 골기록과 혼자서 미들지원도 없이 윙과 최전방을 오간 박주영 선수의 골기록을 봤을때 골결은 박주영 선수가 좋은 것 같고, 헤딩빼면 나머지 부분은 근소 우위라고 보거든요. 주전으로 나오는 모습이 너무 보고싶긴 하네요. [m]
11/10/04 02:09
그럼 리버풀의 역대 이적료로 보면...
캐롤(35m)-수아레즈(22.8m)-토레스(20.2m)-로비 킨(19m)-마스체라노(1.6+17m)-다우닝(18.5m)-글렌 존슨(17.5m)-아퀼라니(17.1m)-헨더슨(16m)-시세(14.5m)-바벨=메이렐레스(11.5m)-헤스키(11m)-알론소(10.1m)-디우프(10m) 이네요. 15위까지입니다. 이중 일단 현재진행형인 선수 제외하고 토레스-마스체라노-메이렐레스-알론소-헤스키는 돈값이상 혹은 돈값을 해준 선수고요, 나머지는 진짜 폭망이네요. 여기서 헨리 구단주의 위엄은... 저 중에 무려 4명이 헨리 구단주 부임 이후(지금 인수한지 1년도 안됨) 선수라는거죠. 캐롤-수아레즈-다우닝-존슨-헨더슨이 몸값을 제대로 해줘야 할텐데 말이죠.
11/10/04 02:38
원톱 전술 팀의 3rd 스트라이커 위치로 영입된 이상, 반페르시랑 샤막이 드러 눕지 않는 이상 나올 기회는 거의 없겠죠.
1시즌을 풀로 다 뛸 수 있을지 심각하게 의심되는 페르시의 내구성과 샤막의 네이션스컵 차출 가능성 때문에 박주영을 막판에 급하게 영입한 거니까요. 강등팀에서 샤막과 비슷한 골 수를 넣었다고 샤막보다 박주영 선수가 낫다는 말들도 있는데, 하위권 팀 에이스가 빅팀 주전자리를 잡을 정도면 최소한 강등팀을 강등에서 구원해 낼 정도의 활약은 했어야 한다고 봅니다. 박주영 선수는 그 정도는 아니었죠. 천상 반페르시가 누워버리지 않는 이상 기회가 오기 어려울 것 같은데, 지금 상황에서 반페르시가 누워버리면 아스날 진심 강등권 경쟁 할 지도 모르는지라 아스날 팬분들에겐 그리 달가운 소리가 아닐수도 있고요.
11/10/04 03:17
전 캐롤에 대해서 좀 부정적인데 캐롤에 대해서 굉장히 낙관적인 전망을 내리시는군요.
캐롤의 이적료는 클럽 레코드는 물론이고 EPL 역대로 따져도 세번째로 높은 금액을 주고 데려온 선수입니다. 아무리 토레스 - 15m라 하더라도 절대치가 워낙 어마어마한지라 얘는 시어러급의 활약은 해줘야 돈 제대로 썼다는 소리 들을수 있습니다. 지금 수아레즈가 해주는 활약은 사실 캐롤이 해줘야합니다. 들어간 돈을 생각하면 그보다 더 잘해야 되지만요. EPL에서 실패불가라는 것도 글쎄요. 사실 달글리쉬의 좋게 말하면 킥앤러쉬 나쁘게 말하면 뻥축구는 현대 축구 트렌드에 역행하고 있는 전술이거든요. 실제로 현대에 와서 위력을 발휘하고 있는 공격수들은 스트라이커나 윙이나 모두 드리블 돌파와 빠른 스피드를 주무기로 한 역동성을 갖춘 공격수들이고 정통 타겟이나 정적인 윙어들은 주류에서 많이 사라졌죠. 캐롤-다우닝을 선택한것도 그러한 맥락으로 봐야겠죠. 특히 다우닝 이상의 정적인 윙어는 찾기 힘들었을겁니다. 근데 킥앤러쉬의 본고장 EPL에서도 그런 경향을 보이고 있습니다. 현재 EPL 정상급 공격수중 드록바를 제외하고는 모두 저런 유형의 공격수들이죠. 그래서 저는 달글리쉬의 리버풀에 대해서도 회의적입니다. 물론 본인이 킥앤러쉬로 리그 우승을 한데서 비롯된 자부심이겠으나 그게 지금 20년이 지났습니다. 그 20년 사이에 아리고 사키의 압박론부터 시작해서 수많은 축구철학을 통해 전술적으로나 기술적으로 축구는 계속 발전해 왔습니다. 일단 결과를 두고 봐야 하겠지만 지금 리버풀의 성적이 리버풀 팬들에겐 썩 만족스럽지 못할겁니다. 득점과 실점이 같은 축구하려고 지금처럼 돈쓴건 아닐테니까요. (그렇다고 호지슨이 낫다는건 절대 아닙니다.)
11/10/04 06:02
근데 송을 센터백으로 돌리는게 그렇게 눈물나는 일은 아닙니다. 원래 리저브까지 CB가 전문이었던 놈이거든요.
플라미니가 안나갔으면 끝까지 CB를 했을지도 모릅니다. CB에 있었을때도 롱패스가 장기여서 그게 아깝긴 했는데, 아스날 CB들은 패싱능력을 달면 좋으니까요. 물론, CB로는 이렇게까지 성장했을지 의문이긴 하지만 적어도 주루보다는 컸을겁니다. (그땐 나이도 있고, 주루가 더 잘하긴 했습니다.) 플라미니 대체자로 점찍어놨었던 데닐손의 삽질이 이어지면서 송을 CDM으로 돌린거죠. 박싱데이와 네이션스컵이 겹치면 나오긴 할겁니다. 그런데 생각보다 많이는 못나올수도 있습니다. 정말 자기가 잘해야해요. 현재 아스날 공격수 옵션이 ST: 로빈, 샤막, 박주영 Winger: 제르비뉴, 월콧, 아르샤빈, 챔벨레인, 미야이치, 베나윤, 로시츠키 베나윤과 로시츠키는 CM과 Winger자리를 오가는 선수들입니다. 상황에 따라 리그경기는 박주영 선수는 박싱데이와 1월에도 못나올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CM: 아르테타, 송, 램지, 코쿨린, 프링퐁인데요. 12월에는 코시엘니, 베르마엘렌의 복귀로 송은 CM에서만 뛸테구요. 디아비가 돌아오고, 윌셔 역시 1월부터는 뛸겁니다. 다시 말해 CM 자원도 넉넉해져서 베나윤과 로시츠키를 윙어로 돌릴수 있습니다. 박싱데이때는 샤막과 제르비뉴가 있고, 1월에는 윌셔가 있는 상황이죠. 그래도 한두게임은 나오지 않나 보고 있지만, 그떄 못하면 벤치에만 있는 박주영 선수를 목격하게 될지도 모릅니다. (그리고 토트넘전에서 송이 오버래핑 들어가서 안습이라는 이야기를 본적이 있는데, 원래 아스날 CB들은 공격에 자주 동원 됩니다. 갈라스 투레는 정말 심한편이었고, 베르마엘렌 코시엘니도 상황보고 침투 아주 자주 합니다.) 1월에 칼링컵과 FA컵 말고는 컵경기가 없는데, 아스날이 칼링컵 준결승에 간다고 쳐도 4경기죠. 중요하지 않은 컵경기에서는 로빈대신 박주영 선수가 나올수도 있는데, 칼링컵 준결승과 FA컵이 안중요하진 않으니까요. 로빈을 아주 혹사시키진 않겠지만, 리그는 로빈만 컵경기는 로빈과 박주영 선수가 번갈아 나온다고 봐야합니다. 칼링이 준결이전에 떨어지면, 선발로는 한번도 못나오는 박주영 선수를 볼수도 있을겁니다. 전에 질게에 답변에도 적었지만, 이것은 현재 상황만 놓고 보는 겁니다. 적응을 하면 달라질거라 생각합니다. 현재 너무 이른 출전을 요구하지말고 적응이 되었을때 나와서 활약을 해줘야합니다. 급하게 나와서 저번 칼링컵같은 미미한 활약을 보여준다면, 아무리 박싱데이때라도 리그경기에는 못내보내게 될겁니다. 보여준게 없는 아스날 순혈도 아닌 선수죠. 그리고 박주영 선수는 존재만으로 가치가 있기때문에 (한국시장), 못하면 안내보내도 된다고 생각할겁니다. 지금 당장 급하게 나와 못하는 것보다, 적응완료하고 늦게라도 나와 잘하는 모습 보여주는게 100배 낫다고 생각합니다. 박주영 선수에게 조금 아쉬운 것은, 아스날이 리그에서 후반 25분정도 시점에 2:0정도라도 이기고 있는 상황이 연출되었다면 리그 교체출전은 했으리라 생각합니다. 그런 출전들로 적응도 해가고 눈도장도 찍는건데요. (이땐 못해도 상관없으니 부담도 없구요) 아스날이 지금 그런 여유를 부릴 상황이 몇경기째 못나오는게 아쉽네요. (스완시전도... 헤맸으니 -_-;) 그리고, 로빈 누으란 소리는 안들었으면 좋겠네요. 비아스날팬 박주영선수팬들도 많을것이라 생각하는데, 아스날팬들은 맨유한테 루니 누으라는 것보다 더 심각하게 받아드립니다. 로빈 누으면 박주영 선수가 많이 나오긴 할겁니다만, 근데 쭈욱 쉬었었던 샤막을 계속 쓸수도 있습니다. 네이션스컵이요? 누구하나 데려올수도 있어요. 로빈까지 부상당하고 샤막도 없는데 박주영 선수 한선수에게 맡길리 없습니다. 그나마, 아르샤빈을 1톱으로 썼었다가 망한적이 있는 아스날이라, 현재 아스날 ST의 부동 3번째 카드인점은 맞습니다.
11/10/04 09:20
반페르시가 없을 때에 샤막에게 밀리느냐, 그리고 다른 미들진에게 밀리느냐가 박주영의 중요도를 볼 수 있게 해줄 것 같네요
반페르시가 풀로 뛴다고 해도, 리그+챔스+칼링+fa(아마 이중 하나는 광탈 예상)인데 샤막에 처짐세가 지속된다면 기회가 올 것이고 선수를 따로 산다던가 할 양반은 아니지 싶습니다. (시즌 아웃급 부상을 11월~12월에 당하면 가능성은 '쵸큼'있습니다.) 샤막의 네이션스 컵에 대해서도 마냥 낙관할 수 없는게 네이션스가서 골감각 되찾고 오면, 샤막도 나름 유용한 자원입니다. 박주영선수가 섀도우, 양윙 자리에서 뛸 수 있는 장점이 있으나 아스날에서는 새도우, 양윙에 쉬이 자리가 나지 않는다는게 가장 큰 문제네요 종이장같은 스쿼드에 가장 두터운 부분이 양윙 자리이고, 섀도우는 4-3-3에서 특별히 필요는 없는 자리인지라. (거기에 반페르시...) 기회는 올것입니다만. 2년이라는 시간이 짧기에. 어떻게 될지 모르겠네요;
11/10/04 09:49
대부분 공감합니다.
사실 따지고 보면 벵거감독님이 왜 박주영을 영입했는지도 솔직히 여전히 의아합니다. 한국사람 관점에서야 빅리그의 명문팀에 진출하면 좋지만, 애초에 박주영이 뚫고들어가기가 힘겨운 자리였거든요. 미래가 불투명하고, 해외리그에 있어서는 더 불투명한 현실의 박주영이라면 명문팀에서 서서히 적응하면서 치고 올라가는 스토리를 택하기 보다는 조금 아래라도 마음껏 뛸 팀을 선택해야 하는 법인데.. 아스널이나 박주영이나 서로 윈윈할 구석이 별로 없는 이적이 아닌가 생각을 합니다, 현재까지는. 이렇게 말하면서도 제가 틀리기를 바라고 있죠^^; 그리고 박지성이 맨유이적할때도 느꼈지만, 한국선수 이적했다고 다른 선수들 평가절하하는 것은 참.. 물론 c.호날두랑 샤막이랑 비교할 수준은 아닙니다만, 샤막도 아스널에서 지금은 헤매도 보여준 것이 있는 선수인데. 적어주셨듯 포지션의 경쟁자들이 그리 녹록한 선수들이 아니죠. 박주영으로서는 상당히 힘겨운 경쟁이 될듯합니다.
11/10/04 10:23
때 되면 나올테고 오래지 않아 나오겠죠.. 이제 나올 때 된 것 같아요. 근데 이 와중에 슈체즈니 등 부상이라고 2~3개월 결장이래요.. [알]무니아 오랜만에 나올텐데 아스날 팬분들 힘내세요... [m]
11/10/04 11:11
저번 경기에서도 사실 사냐의 부상만 아니었으면 교체 출장 했을 거라고 봅니다.
그 전의 꽤 여러 경기에서 서브 멤버에도 이름을 올리지 못한 거 보면, 아직 적응이 덜 되었거나 훈련에서 그리 만족스럽지 못한 모습을 보여준게 아닌가 싶어요. 하지만, 박주영 선수가 유럽 리그를 처음 경험하는 것도 아니고 멘탈이 그리 약한 선수도 아니니 적응은 시간 문제라고 봅니다. 무슨 이유에서라도 리그나 컵 경기에 선발로 출전하게 될 날이 곧 올거라 보는데, 그 기회를 본인이 잘 잡아야겠죠. 글 제목처럼 박주영 선수의 팬분들은 차분한 기다림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저번 글에 이어 또 지적해서 좀 그렇긴 한데... 중간에 체범레인은 체임벌린의 오타가 아닌가 싶네요.
11/10/04 11:19
벵거 입장에서 박주영은 로빈의 다운그레이드 버전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닙니다. 모나코에서도 윙포워드로선 그리 매력적인 모습을 보이지 못했으니 제르비뉴나 챔벌레인 나올바엔 박주영 나와라, 라는 비판은 정말 아닙니다. 벤트너와의 비교라면 몰라도(모든면에서 박주영선수가 우위라고 생각합니다), 윙포들과의 비교는 정말 아니죠. 본문에 적어주신대로 박주영이 윙포로 쓰일 확률은 많이 낮다고 보여집니다. 월콧-아르샤빈-베나윤-제르비뉴-채임벌린 중 3명 이상이 아웃되지 않는 이상은 말이죠(......)
그리고 윙포로 안나온다면 박주영의 현재 팀내 입지는 샤막보다 뒤처져 있다는건 인정해야 될 부분이구요.
11/10/04 14:21
다들 왜 이렇게 조급하신지...흐흐
박주영 선수를 별로 좋아하는 편은 아닙니다만 조만간 출전 시간은 충분히 확보할 것이라 봅니다 당연히 현재 아스날 스쿼드에서는 반페르시>샤막>박주영입니다만.. 이 페이스라면 조만간 반 페르시 시즌 아웃 됩니다. 아스날 팬분들 입장에서는 당연히 재앙에 가까운 소리입니다만 조만간 반페르시 부상크리에 이은 시즌 아웃이 예상되며.. 샤막 혼자서 전 시즌 소화할 것도 아닌데다 네이션스컵도 다녀와야 되구요. 그 기회를 박주영이 잡냐 못 잡냐가 문제지 지금 몇 경기 못 나왔다 거봐 박주영 시망인데 왜 샀어 이건 좀 아니라고 봅니다. 반페르시 망가지고 샤막이 주전으로 뛰다가 체력문제로 못 뛰는 경기에 틀림없이 나온다니까요. 믿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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