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1/10/04 03:36:43
Name sereno
Subject [일반] 젊은 실력파 가수들의 경연장. 저는 불후의 명곡을 즐기고 있습니다.

불후의명곡이라는 프로그램 즐겨보십니까?  나는가수다가 절정의 관록있는 선배 가수들이 나와서 경연한다면

불후의명곡은 패기넘치는 실력파 후배가수들이 나와서 멋진 음악을 선사하는 프로그램 입니다.

그저그런 아이돌이 나와서 하는 어설픈 공연이 아니라 정말 실력있는 젊은 가수들이 나와서 멋지게 편곡된 곡을 들려주는데

혼자 듣기 아까워서, 이미 시청하신 분과는 같이 대화하고, 아직 이 프로그램을 모르시는 분들에게는 추천하고 싶습니다.

장점으로는 고정멤버가 있긴 있으되 가수들이 자주 바뀌어서 더욱 더 개성있는 공연을 볼 수 있다는 점도 있지요.

신선한 바람이라고 표현하고 싶습니다.

추석 특집을 시작해서 3주간 정말 주옥같은 곡들이 정말 많이 나왔습니다.

거의 모든 노래가 좋았는데요, 오늘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가수는 2명 입니다.


가장 기억에 남는 뮤지션 1. 이해리

이해리라는 가수의 진면목을 다 안다고 말할 수 없으나, 신승훈의 나보다 조금 더

높은 곳에 니가 있을 뿐 이라는 노래를 부르는 모습을 보고 예전 8090 관객들이

장혜진씨를 처음 본 것 같은 느낌을 받았을 것 같습니다. 한국 사람들이 좋아하는

깔끔하고 청아한 보이스 뭔가 알 수 없는 슬픔을 간직한 목소리가 저의 마음을 움직였습니다.

9월 24일 경연에서는 못다핀 꽃 한 송이라는 노래를 불렀는데요. 아아... 우수에 젖은 듯

부르는 그녀의 목소리. 옛 노래의 슬픈 감성을 가슴이 아릴정도로 잘 표현한 모습이 너무

좋았고 그녀의 가창력을 돋보이게 만드는 편곡 또한 일품이었습니다. 다비치라는 그룹의

앨범을 다 듣지 않았지만 다음에 싱글앨범으로 정통적 발라드를 한 번 불러봤으면 좋겠습니다.


가장 기억에 남는 뮤지션 2. 알리

그녀는 7080특집에서는 고추잠자리를 불렀습니다.

가왕이라 불리는 조용필의 노래이고 7080의 느낌보다 알리 그녀만을

위한 파워풀한 공연이었습니다. 슈퍼스타k3에서 이승철씨가 어린 도전자에게 한 말이 생각나더군요

어린데 그루브가 있다는 말... 알리에게는 한국사람에게 잘나타나지 않는 그런 발성과 그루브가

있습니다. 고추잠자리에서는 신나는 리듬에서 나오는 그녀만의 폭팔적인 성량을 들을 수 있습니다.

고추잠자리만으로도 상당히 놀랐는데 10월 1일 김희갑&양인자 특집때는 킬리만자로의 표범을

불렀습니다. 양인자 작사가는 무대를 보고 숨이 멎었다고 하셨죠. 네, 저도 같이 멎었습니다.

그녀의 표정 손짓 무대에서의 카리스마에 완전히 압도 당해버렸습니다. 한 음절 한 음절, 말하듯

노래하는 나레이션, 남성의 느낌을 강하게 표현하는 직선적인 발성등 모든것이 놀라웠습니다.

불후의명곡에서도 많은 수작이 나왔는데 역대 최고의 공연이었다 생각합니다.  

우승하고 나서 소감을 말할 때 울먹임에 가슴도 먹먹해졌네요. 이번 프로그램을 계기로 김범수씨처럼

많은 사랑을 받았으면 좋겠습니다.


이 글에서 서술하지 못했지만, 풍부한 감정과 분위기의 임태경씨, 22살이라고 믿어지지가 않는  테크닉의 신용재군

부드럽고 따뜻한 감정표현 그안의 강한 힘까지 느낄 수 있는 이석훈씨, 슈퍼스타k의 우승자로서 우리가 미쳐 알지 못한

굉장한 실력(헤드스핀은 거들 뿐)의 허각씨 등등 기대 이상의 공연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이외에 깜짤놀랄 재능을 숨기고 있던

아이돌 가수의 실력까지 즐길 수 있지요.

허각씨와 신용재군은 비슷한 스타일이라서 가창력 라이벌 관계를 형성 하고 있어서 이번 주에도 기대가 되네요.

이번 주에 많은 분들이 불후의 명곡 보시고 같이 이야기 했으면 좋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추천곡 4곡 입니다. 후회 없는 시간이 되리라 생각 합니다.

1. 이해리 - 못다핀 꽃 한 송이 2. 알리 - 고추잠자리, 킬리만자로의 표범 3. 신용재 - 잊혀진 계절

4. 임태경 - 열애

ps1. 동영상도 첨부하고 싶은데, 방법도 모르고 좋은 화질의 영상을 구할 수 없었습니다. 양해 부탁드려요.

ps2. 안타깝게도 멜론과 같은 사이트에서 정식으로 들으 실 수 없습니다. (소속사의 반대로 인해 음원이

추출되지 않았습니다.) 포털사이트의 동영상도 부실하오니, 상황이 되신다면 방송전체를 다운 받아 보시는

거나 재방송 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절름발이이리
11/10/04 03:50
수정 아이콘
http://tvpot.daum.net/brand/Top.do?ownerid=ZiavoGhfCkE0&lu=m_c_top_submenu1
여기서 듣는 게 좋은 듯.. 아무래도 공식이기도 하고, 무편집 버전도 있고.. 최근 몇개는 없지만 말입니다.
pollinator
11/10/04 04:58
수정 아이콘
슈쥬 규현군한테 깜짝 놀랐던 기억이 있네요: http://www.youtube.com/watch?v=gXkcF4V--m0
네오크로우
11/10/04 05:23
수정 아이콘
재방송이나 다시보기로 가급적이면 보긴합니다. 나가수는 정장 차려입고 근사한 곳에서 딱 각 나오게 자세 잡고 먹은 양식 풀코스라면
불후의 명곡은 사람들 바글바글한 분식점에서 떡볶이, 오뎅, 순대, 튀김 먹는 편하고 즐겁고 유쾌한그런 느낌??
그냥 가볍게 맘 편하게 즐길 수 있어서 괜찮더군요.

종종 여가수들이 쩍 달라붙는 거 입고 섹시함을 좀 내세우려고 하는 건 아주~ 약간 제 개인적인 취향과는 거리가 멀지만 전반적으로
즐겁게 보고 있습니다. 음향도 제 느낌인지 몰라도 나가수 보다 좀 더 보이스에 맞춰져서 세팅이 되어있는지 모든 가수들 목소리가
시원시원하니 듣기 좋더군요.

저는 노라조 이혁씨가 진짜 좋았습니다. 잘한다는 건 전부터 알고 있었지만 진짜 가슴이 뻥~ 뚫리게 시원하게 부르시더군요.
알리씨는 임재범이 극찬했다~ 그정도만 알고 봤는데 어우 깜짝 놀랬습니다.
하하하
11/10/04 05:54
수정 아이콘
초반에는 너무 아이돌위주여서 개인적으론 효린양 제외하고는 봐줄만한 무대가 없었는데 보컬리스트 특집을 기점으로 맴버 수준이 바뀌더니 괜찮은 무대도 많아지고 챙겨보게 되더군요 ^^
보브친친
11/10/04 09:48
수정 아이콘
지금의 불후의명곡은 초반에 종현군이 나와서 귀로를 멋스럽게(?) 불러대던때와는 확실히 다르죠.
저도 매주 즐겨보고 있습니다.
가수도 시청자도 어색하게 만드는 공연뒤 대기실모습의 나가수와는 달리 김구라 문희준씨가 유쾌한 분위기를 주도해가면서 완급조절을 하는 불명만의 예능적인요소도 좋아하구요.

초창기엔 아이돌 모아다가 나가수 포맷 그대로 가져다 쓴 짝퉁 이미지때문에 안좋은 시선으로 봤던게 사실입니다만 요즘엔 나가수보다 불명에대한 관심이 더 커져버렸습니다.
특히나 신용재 알리의 무대는 정말 최곱니다. 와!하면서 보고 싶었던 실력파 가수들의 무대를 요즘 제대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m]
파일롯토
11/10/04 10:30
수정 아이콘
알리는 정말 제대로된 실력파가수더군요
지난주,이번주무대를보면서 경악을 금치못했습니다
조만간 박정현급으로 올라서지않을까 예측해봅니다
감전주의
11/10/04 10:49
수정 아이콘
이런 프로그램이 있는 줄도 몰랐었는데 지난 주였나 임태경씨 노래 부르는 모습을 우연히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이런 신인이 있었나 하는 마음에 검색을 좀 해보니 성악쪽 공부하고 나름 뮤지컬에선 인정 받는 실력파더군요..
저도 임태경씨 열애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영원한초보
11/10/04 10:57
수정 아이콘
많은 분들이 요새 출연진 수준(?)의 상승때문에 불명을 좋게 보시는군요.
저도 몇몇 노래들은 나가수에 나와도 손색이 없을 정도라고 생각합니다.
처음 불명 나왔을때 '나가수'짝퉁이다라는 비판이 있었지만
PD는 아이돌중에서도 노래 잘하는 가수가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그런데 현재 불명 출연진에 아이돌이 많이 없어졌다는게 아이러니하네요.
알리, 신용재는 아이돌이라고 볼 수가 없고요. 최근 홍경민 출연은 완전 반대성향 가수고요.
허각이 슈스케 출신이지만 음악적 성향은 아이돌하고 상관이 없고요.
민경훈도 그렇고요.
강민경은 외모때문에 아이돌화 시키려고 하는거 같은데 다비치를 아이돌그룹으로 봐야하는 건지 이해리가 아이돌?
남은 아이돌이 레이나 우현 딱 둘이군요.
가창력 최하위 그룹중 하나로 평가 받는 애프터스쿨에서
레이나의 보컬능력이 의외로 괜찮았다는건 소득은 소득이군요.
인피니트 남우현도 어린 나이를 생각하면 참 노래 잘하고요. 무대에서 본인 매력 150%표현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역시나 불명에 출연하는 아이돌과 비아이돌 가창력 비교로 들어가면
감동을 주는 측면에서 확실히 아이돌가수들이 많이 떨어진다는걸 확인 시켜주는 결과밖에 안됐네요.
그런측면에서 나가수와 차별화보다 오히려 점점 나가수를 따라가는 측면만 보여주고 있습니다.
프로그램 포맷에서는 불명이 긴장감을 많이 줄이는 방향으로 편안함을 좀 더 추구하는 측면은 좋지만
가끔 1:1 단두대 매치가 나가수 꼴찌보다 더 패자의 이미지를 강하게 나타내서 저급해 보이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 방식은 나가수보다 더 강한 순번의 이점을 부여하게 됩니다.
정말 잘 부른 노래인데 2승하고 3번째 대결때 상대가수는 엉망인 보컬로 불렀지만 퍼포먼스로 분위기만 뛰워 놓으면
선택을 받는 경우가 종종 보입니다.
이런 상황들은 정말 훌륭한 요리인데 싸구려 프라스틱접시에 담겨있는 느낌을 주곤합니다.
최근에 노래한 알리의 고추잠자리와 킬리만자로의 표범은 정말 놀라웠습니다.
특히 고추잠자리는 나가수에서 조용필 특집에서 누군가 부를때 이 보다 더 좋게 부를 수 있을까 하는 생각까지 들었고요.
불명에 훌륭한 가수들이 나와서 멋진 노래를 부르는 것은 참 반가운 일이지만
나가수와 비교해서 아이돌급이라는 한계를 스스로 만들고 아무리 멋진 노래를 불러도 고급스럽게 담아내지 못하는게
안타까운 점인것 같습니다.
래토닝
11/10/04 11:42
수정 아이콘
알리 ㅡ 킬라만자로의 표범 보고 돋았습니다 소름이 돋더군요

356일이라는 노래만 알고있었는데

이번 공연보고 진짜 놀랬어요
全民鐵
11/10/04 11:55
수정 아이콘
역시 신용재더군요..첫 음절 드갈때 이미 소름이
나가수 윤민수자리에 신용재가 있었더라면 오히려 더 좋았을꺼 같다는 생각이..
감정도 더 절제하는거 같고 테크닉도 비슷하고..
치토스
11/10/04 12:13
수정 아이콘
저는 역대 무대로만 따진다면 허각씨의 오직 너뿐인 나를 이 무대가 제일 감동먹었습니다
릴리러쉬^^
11/10/04 12:18
수정 아이콘
알리양 장난아니더라구요.
임재범씨가 극찬하길래 한번 들어봤는데 후덜덜..
왕은아발론섬에..
11/10/04 13:01
수정 아이콘
1,2화 보고 완전 실망 하고 안보다가 우연히 9월 초부터 보게 됐는데 슈주에서 듣도 보도 못한 규현군이 노래 부르는거 보고 경악을 했네요.
기억의 습작, 님과 함께 정말정말 좋더군요. 그리고 전지윤양의 미워도 다시 한번도 기억에 남구요.
GoodSpeed
11/10/04 13:46
수정 아이콘
고유진에 놀라고
신용재에 놀라고
(둘은 다른 의미입니다..)
실버벨
11/10/04 14:35
수정 아이콘
임태경, 알리, 허각의 무대가 전 기억에 남습니다. 임태경씨라는 분에 대해 알지 못했는데 노래할 때의 그 감정과 절제된 폭발적인 가창력에 놀랐네요. 알리씨 무대는 그냥 최고였고 허각 씨의 가창력에 다시 놀랐네요. 다음에 동영상 안 올라오는게 아쉬워요.
자수성가
11/10/04 15:39
수정 아이콘
보컬 특집에 나왔던 알리, 임정희, 임태경, 신용재, 이해리 등은 나가수 가도 절대 꿀릴거 없는 실력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오히려 더 뛰어나다고 생각이드는 가수도 몇 있구요
11/10/04 17:16
수정 아이콘
좋은 프로그램인것은 알지만 선뜻 손이 가지는 않습니다.
마치 무한도전빠인 제가 일박 이일에 선뜻 손이 가지 않는 것처럼..
초창기부터 아류라는 인식을 주는 프로그램은 선뜻 손이 가지지 않더군요..
이 프로그램을 즐겨 보시는 분들께는 죄송합니다만 이런식으로 완전히 따라하는 프로그램은 솔직히 좀 그렇습니다.
세계평화
11/10/04 17:39
수정 아이콘
완벽한 아류작이라고 생각합니다
나가수가 없었으면 절대 나올수 없는 기획.
자수성가
11/10/04 20:13
수정 아이콘
세계평화 님// 아류라는 생각에는 동의합니다. 근데 한번쯤 보시면 시간낭비는 안하실꺼예요 저도 아예 관심도 없다가 특집 때부터 보기 시작했는데 대박입니다.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나가수에 나가도 상위권 충분히 가능한 가수도 많아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32119 [일반] 김치찌개의 오늘의 음악 8 [9] 김치찌개3342 11/10/05 3342 0
32118 [일반] 어제 오늘, 네번의 아픔 [3] TWINSEEDS2870 11/10/05 2870 0
32117 [일반] 게시판이란 무엇일까? [12] 김연우4045 11/10/05 4045 3
32115 [일반] [롯데] 내가 보는 이번 시즌 롯데의 MVP [20] 은솔아빠4984 11/10/04 4984 0
32114 [일반] [롯데] 사상 첫 정규리그 2위 확정!!! [65] 소주는C110955 11/10/04 10955 2
32112 [일반] 글을 읽다가... (다짐) [7] 진리는나의빛3782 11/10/04 3782 0
32111 [일반] [야구?]By the Rivers of Babylon~ [13] 눈시BB5177 11/10/04 5177 0
32110 [일반] 손학규 대표 사의표명 [44] 삭제됨7150 11/10/04 7150 0
32109 [일반] 오늘 김성근 감독님 성균관대 강연 [38] Nimphet8119 11/10/04 8119 3
32108 [일반] 10월의 가요계는 아이돌의 총성없는 전쟁과 같네요.. [49] karalove8301 11/10/04 8301 0
32107 [일반] 나가수가 재밌는 이유 - 일등같은 이등의 존재 [34] 체념토스6635 11/10/04 6635 0
32106 [일반] 버스커 버스커에 대해서 [17] Optus6973 11/10/04 6973 0
32105 [일반] 젊은 실력파 가수들의 경연장. 저는 불후의 명곡을 즐기고 있습니다. [24] sereno6394 11/10/04 6394 0
32104 [일반]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예정)자인 랠프 슈타이먼 사망 [4] 아우구스투스5046 11/10/04 5046 0
32103 [일반] [과학]상식과 실험과 진실 - 표면장력 결론이 나온듯 합니다. [10] 삭제됨8021 11/10/04 8021 0
32102 [일반] 슈퍼스타k3 찌라시 [18] 뜨거운눈물10274 11/10/04 10274 1
32101 [일반] [아스날]박주영에 대해서는 차분한 기다림이 필요하겠죠. [99] 아우구스투스7194 11/10/03 7194 0
32099 [일반] [긴급]도와주세요. 헌혈증서가 필요합니다. [9] RookieKid5278 11/10/03 5278 0
32098 [일반] 집착이 '가끔은' 가져다주는 플러스 효과(부제 : 여러분 죄송합니다.ㅠㅠ) [27] jjohny6250 11/10/03 6250 0
32096 [일반] [야구]LG 추락은 끝이 없네요. [69] Fedor8164 11/10/03 8164 0
32095 [일반] 서울시장 단일화 후보가 발표 되었습니다. [42] 재이님6863 11/10/03 6863 0
32094 [일반] K리그 역사상 최초로 월드컵경기장 관람석을 전부 다 채웠네요. [30] Alexandre6136 11/10/03 6136 1
32092 [일반] 서울시장 야권 단일화 후보 경선투표 참석하고 왔습니다. [5] 세우실4039 11/10/03 4039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