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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0/04 03:50
http://tvpot.daum.net/brand/Top.do?ownerid=ZiavoGhfCkE0&lu=m_c_top_submenu1
여기서 듣는 게 좋은 듯.. 아무래도 공식이기도 하고, 무편집 버전도 있고.. 최근 몇개는 없지만 말입니다.
11/10/04 04:58
슈쥬 규현군한테 깜짝 놀랐던 기억이 있네요: http://www.youtube.com/watch?v=gXkcF4V--m0
11/10/04 05:23
재방송이나 다시보기로 가급적이면 보긴합니다. 나가수는 정장 차려입고 근사한 곳에서 딱 각 나오게 자세 잡고 먹은 양식 풀코스라면
불후의 명곡은 사람들 바글바글한 분식점에서 떡볶이, 오뎅, 순대, 튀김 먹는 편하고 즐겁고 유쾌한그런 느낌?? 그냥 가볍게 맘 편하게 즐길 수 있어서 괜찮더군요. 종종 여가수들이 쩍 달라붙는 거 입고 섹시함을 좀 내세우려고 하는 건 아주~ 약간 제 개인적인 취향과는 거리가 멀지만 전반적으로 즐겁게 보고 있습니다. 음향도 제 느낌인지 몰라도 나가수 보다 좀 더 보이스에 맞춰져서 세팅이 되어있는지 모든 가수들 목소리가 시원시원하니 듣기 좋더군요. 저는 노라조 이혁씨가 진짜 좋았습니다. 잘한다는 건 전부터 알고 있었지만 진짜 가슴이 뻥~ 뚫리게 시원하게 부르시더군요. 알리씨는 임재범이 극찬했다~ 그정도만 알고 봤는데 어우 깜짝 놀랬습니다.
11/10/04 05:54
초반에는 너무 아이돌위주여서 개인적으론 효린양 제외하고는 봐줄만한 무대가 없었는데 보컬리스트 특집을 기점으로 맴버 수준이 바뀌더니 괜찮은 무대도 많아지고 챙겨보게 되더군요 ^^
11/10/04 09:48
지금의 불후의명곡은 초반에 종현군이 나와서 귀로를 멋스럽게(?) 불러대던때와는 확실히 다르죠.
저도 매주 즐겨보고 있습니다. 가수도 시청자도 어색하게 만드는 공연뒤 대기실모습의 나가수와는 달리 김구라 문희준씨가 유쾌한 분위기를 주도해가면서 완급조절을 하는 불명만의 예능적인요소도 좋아하구요. 초창기엔 아이돌 모아다가 나가수 포맷 그대로 가져다 쓴 짝퉁 이미지때문에 안좋은 시선으로 봤던게 사실입니다만 요즘엔 나가수보다 불명에대한 관심이 더 커져버렸습니다. 특히나 신용재 알리의 무대는 정말 최곱니다. 와!하면서 보고 싶었던 실력파 가수들의 무대를 요즘 제대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m]
11/10/04 10:49
이런 프로그램이 있는 줄도 몰랐었는데 지난 주였나 임태경씨 노래 부르는 모습을 우연히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이런 신인이 있었나 하는 마음에 검색을 좀 해보니 성악쪽 공부하고 나름 뮤지컬에선 인정 받는 실력파더군요.. 저도 임태경씨 열애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11/10/04 10:57
많은 분들이 요새 출연진 수준(?)의 상승때문에 불명을 좋게 보시는군요.
저도 몇몇 노래들은 나가수에 나와도 손색이 없을 정도라고 생각합니다. 처음 불명 나왔을때 '나가수'짝퉁이다라는 비판이 있었지만 PD는 아이돌중에서도 노래 잘하는 가수가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그런데 현재 불명 출연진에 아이돌이 많이 없어졌다는게 아이러니하네요. 알리, 신용재는 아이돌이라고 볼 수가 없고요. 최근 홍경민 출연은 완전 반대성향 가수고요. 허각이 슈스케 출신이지만 음악적 성향은 아이돌하고 상관이 없고요. 민경훈도 그렇고요. 강민경은 외모때문에 아이돌화 시키려고 하는거 같은데 다비치를 아이돌그룹으로 봐야하는 건지 이해리가 아이돌? 남은 아이돌이 레이나 우현 딱 둘이군요. 가창력 최하위 그룹중 하나로 평가 받는 애프터스쿨에서 레이나의 보컬능력이 의외로 괜찮았다는건 소득은 소득이군요. 인피니트 남우현도 어린 나이를 생각하면 참 노래 잘하고요. 무대에서 본인 매력 150%표현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역시나 불명에 출연하는 아이돌과 비아이돌 가창력 비교로 들어가면 감동을 주는 측면에서 확실히 아이돌가수들이 많이 떨어진다는걸 확인 시켜주는 결과밖에 안됐네요. 그런측면에서 나가수와 차별화보다 오히려 점점 나가수를 따라가는 측면만 보여주고 있습니다. 프로그램 포맷에서는 불명이 긴장감을 많이 줄이는 방향으로 편안함을 좀 더 추구하는 측면은 좋지만 가끔 1:1 단두대 매치가 나가수 꼴찌보다 더 패자의 이미지를 강하게 나타내서 저급해 보이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 방식은 나가수보다 더 강한 순번의 이점을 부여하게 됩니다. 정말 잘 부른 노래인데 2승하고 3번째 대결때 상대가수는 엉망인 보컬로 불렀지만 퍼포먼스로 분위기만 뛰워 놓으면 선택을 받는 경우가 종종 보입니다. 이런 상황들은 정말 훌륭한 요리인데 싸구려 프라스틱접시에 담겨있는 느낌을 주곤합니다. 최근에 노래한 알리의 고추잠자리와 킬리만자로의 표범은 정말 놀라웠습니다. 특히 고추잠자리는 나가수에서 조용필 특집에서 누군가 부를때 이 보다 더 좋게 부를 수 있을까 하는 생각까지 들었고요. 불명에 훌륭한 가수들이 나와서 멋진 노래를 부르는 것은 참 반가운 일이지만 나가수와 비교해서 아이돌급이라는 한계를 스스로 만들고 아무리 멋진 노래를 불러도 고급스럽게 담아내지 못하는게 안타까운 점인것 같습니다.
11/10/04 11:55
역시 신용재더군요..첫 음절 드갈때 이미 소름이
나가수 윤민수자리에 신용재가 있었더라면 오히려 더 좋았을꺼 같다는 생각이.. 감정도 더 절제하는거 같고 테크닉도 비슷하고..
11/10/04 13:01
1,2화 보고 완전 실망 하고 안보다가 우연히 9월 초부터 보게 됐는데 슈주에서 듣도 보도 못한 규현군이 노래 부르는거 보고 경악을 했네요.
기억의 습작, 님과 함께 정말정말 좋더군요. 그리고 전지윤양의 미워도 다시 한번도 기억에 남구요.
11/10/04 14:35
임태경, 알리, 허각의 무대가 전 기억에 남습니다. 임태경씨라는 분에 대해 알지 못했는데 노래할 때의 그 감정과 절제된 폭발적인 가창력에 놀랐네요. 알리씨 무대는 그냥 최고였고 허각 씨의 가창력에 다시 놀랐네요. 다음에 동영상 안 올라오는게 아쉬워요.
11/10/04 15:39
보컬 특집에 나왔던 알리, 임정희, 임태경, 신용재, 이해리 등은 나가수 가도 절대 꿀릴거 없는 실력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오히려 더 뛰어나다고 생각이드는 가수도 몇 있구요
11/10/04 17:16
좋은 프로그램인것은 알지만 선뜻 손이 가지는 않습니다.
마치 무한도전빠인 제가 일박 이일에 선뜻 손이 가지 않는 것처럼.. 초창기부터 아류라는 인식을 주는 프로그램은 선뜻 손이 가지지 않더군요.. 이 프로그램을 즐겨 보시는 분들께는 죄송합니다만 이런식으로 완전히 따라하는 프로그램은 솔직히 좀 그렇습니다.
11/10/04 20:13
세계평화 님// 아류라는 생각에는 동의합니다. 근데 한번쯤 보시면 시간낭비는 안하실꺼예요 저도 아예 관심도 없다가 특집 때부터 보기 시작했는데 대박입니다.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나가수에 나가도 상위권 충분히 가능한 가수도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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