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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0/03 22:12
저런 타입의 성격인 사람들이 높은 사회 계층에 많이 분포하는 경향이 있다고 하더라구요~ 다만 자신이 무척 괴롭죠. 어느 것이든 과하지 않게 적당히~ 적당히~ ^^
11/10/03 22:14
뼛 속까지 공대생인 사람들은 대부분 비슷한 (피곤한) 성향을 어느정도 가진 것 같네요.
그래도 그런 성격이 글의 퀄리티를 높이고 있으니 기대해보겠습니다. 사실 저도 비슷한 성격 때문에, 피지알에 올리려던 글을 수십번 퇴고하다가 결국 끝까지 완성도가 성에 안차서 삭제해버린 적이 두세번쯤 있는지라 어쨌거나 최종본이 고퀄로 나와주기만 한다면 얼마든지 기다릴 수 있습니다!
11/10/03 22:24
가끔은...새노래에 집착좀 해주시면.......
도대체 새노래는 언제쯤 나오냐구요~~~!!!!!!!! 새노래도....좀...굽신굽신....
11/10/03 22:36
하나 더 추가하자면 http://dothome.co.kr 에서 제공하는 무료 호스팅 트래픽이 100메가 밖에 안되네요. 그림 몇장 올리고 사람들 몇 백명만 조회해도 트래픽 초과로 그 날은 빠이빠이랍니다.
11/10/03 23:12
흥 상대성 이론 짜응보단 역사 짜응이 더 재밌다능!
저 같은 경우는 잘 모르겠어요. 공부를 좋아하면서도 귀찮고 -_-; 이상하게 pgr에 글 올릴 때는 정말 이것저것 다 찾아보면서 약점 하나도 없어야 된다! 이렇게 올리게 되고... 뭐 @_@;; 계속 올려보면 알겠죠
11/10/03 23:27
저랑 비슷하시네요...
저는... 공대생도 아닌데 왜 이런 성격인 걸까요..... ㅠㅠ (중고등학생 시절에 색깔별로 다 모은 펜이 아직도 남아있는 건 안자랑... 정작 마구 필기할 땐 쓸 수 없는 색깔들이라서....) 아무튼 좋은 글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부디 문과생에게도 자비를 베풀어주세요~ 지금 올려놓으신 것들을 보니 벌써 현기증 나네요...크크;;)
11/10/04 00:04
제 성격이랑 비슷하시네요. 누가 듣고 트집잡을 것도 아닌데 벨소리 하나 만든다고 1시간인가를 프로그램찾아 헤매고 음원을 어디서 어디까지 잘라야 노래 느낌을 잘 살릴 것인지 1시간을 잡아먹었습니다.엔하니트짓거리 하는 것까지도 비슷하네요. 계속 파고 들고 파고들고....
스스로는 좋은 점이라고 여겨서, 별로 불편해하지는 않네요. 남들이 불편해하지...하 아무튼 글 열심히 쓰세요~
11/10/04 00:36
저도 좀 성질이 철저한 걸 좋아하는 편이라, 공감이 많이 갑니다.
실험결과 제대로 안 나올 때의 그 뻗침이란 정말 형용할 수 없죠(...) 게다가 전 화학과라 실험 한 번 잘못하면 꼼짝없이 1~2시간 날리죠. 헌데 저 같은 경우는 게으른 천재의 속성을(제가 천재라는 건 아닙니다) 가지고 있는 터라, 뭔가 마음 속에서 부담감이 생기면 즉시 1.5초 내로 정리해버리는 편입니다. 재미를 한 번 느끼기 시작하면 몇 달이고 매달리지만 반대로 그게 재미없어지면 순식간에 등을 돌리는 타입이죠. 쉽게 말해서 일을 잘 마무리짓지 못하는 속성이 있습니다(...) 상당히 뼈아픈 속성이죠. 스펀지같다고나 할까요. 그래서 저는 한 방에 모든 게 끝나는 일을 선호합니다. 데이터 정리할 때도 추가적으로 뒷이야기 나올 게 없이 단 한 번에 모든 걸 끝내려고 하죠. 야구 기록 관련이라거나...
11/10/04 01:03
전혀 다른 뜻이 있는 것은 아니고 전 jjohny 님 같으신 분... 사... 사랑합니다. >.<;;;
제 성격이나 성향이 그냥 저냥 무난하게.. 욕 먹지 않을 만큼, 뭐 이런 스타일이라서 그런지 몰라도 이런 성향의 분들 참 좋고 부럽고 그렇습니다. 물론 엄한데 집착인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아니까 그런거지 집착하는 사람을 모두 사랑하는 건 아닙니다. 흐흐흐 제가 반대 성격이라 잘 모르시겠지만 그런 경우가 있습니다. 내가 조금만 더 집착하면 좀 더 나은 결과가 있을 것이 명백하면서도 '에이 이정도면 됐지 뭐' 하고 실제로 그렇게 됐는데도 무언가 화장실 가서 제대로 안 닦은 기분이 은근히 오래가는 그런 기분.. '그래도 다시 한번 해볼걸 그랬나?' 생각은 하고 아쉬워 하면서도 이내 돌아서면 '욕 먹은 것도 아니고 어쨌든 원하는 결과가 나왔으면 됐지' 이러면서 자기 합리화 해버리거든요. 진짜 부럽고 멋집니다. 흐흐흐
11/10/04 11:45
덜덜덜....진심으로 대단하신거 같습니다. 크크크 저도 님처럼 그 잉여스러운 집착이 좀더 발전적인 방향이여야 하는데...부럽습니다 크크
상대성원리글은 더욱 기대가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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