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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0/03 19:53
이야 진짜 끝내주네요 우리나라에서도 이런게 가능하다니요!!
관중 저정도되면 아무리 스포츠에 관심없는사람이라도 신나게 응원하게될거같네요
11/10/03 19:55
이러나 저러나 오늘 간만에 재밌었습니다.
경기의 질을 떠나서 경기장 그 분위기를 집에서도 느낄 수 있었고 K리그 팬으로써 자부심도 느끼고 자랑스러웠습니다. 수원 서울은 K리그의 자존심
11/10/03 19:58
http://www.sportsworldi.com/Articles/Sports/Soccer/Article.asp?aid=20111003003283&subctg1=05&cid=1110050000000
여기 기사에 있는 사진이 기가 막히네요. 기사 내용도 알차고 좋네요
11/10/03 20:01
K리그는 잘 안보지만 서울vs수원은 꼭 챙겨보는데, 잘하고 못하고를 떠나 분위기가 분위기라 그런가 선수들이 더 열심히 뛰어다니려고 하는게 보일 정도더라요. 스테보 골 넣고 탈의했다가 경고먹는데도 좋아죽는거보니 보는 사람이 더 흐뭇했던^^.
11/10/03 20:02
직관 다녀왔습니다.
2시쯤 도착했는데 주차할 곳이 없어서 저 멀리~~~~다 대고 경기장에 들어갔는데 후미 자리가 구석밖에 없더군요 전 3시경기인줄 알았는데 30분경기 -_-;;; 꾸역꾸역 관중이 다 들어차는 순간 와 정말 감동적이더군요. 계단에까지 앉아서 봐야할 정도였습니다. 핸드폰으로 사진도 찍어놨는데 그 수많은 사람들이 핸드폰으로 노는지 3G는 터지지도 않았습니다. 이란 원정을 마치고 엇그제 돌아와 지친 몸으로 열심히 뛰어준 수원의 선수들이 너무나 고마웠습니다. 사실 수비자원이 시망이라 후반들어서 5백을 구사하는 등 불안감이 엄습하고 있던 순간에 (오프사이드로 밝혀졌지만-_-) 어쨌든 스테보의 골로 승리하고 선수들과 관중들이 만세를 부르는 모습이 보기 좋았습니다. 16년동안 경기장을 다니면서 수원종합운동장에서 99챔스할 때 만원관중 이후로 다시 만석이 들어차다니 앞으로도 매일 이러면 정말 좋을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오늘의 MOM은 마토입니다. 어찌나 그렇게 잘 끊어주는지 비디치 부럽지 않네요 하지만 선수들의 몸상태를 보고 수비를 보니까 이래서 트레블 가능하겠어? 라는 생각만이 자꾸 들어서 눈물만 나옵니다.
11/10/03 20:04
중계봤는데 정말 많다고생각은했는데 매진이었군요..
오심으로 인한 골이 나오긴했지만 그덕에 막판에 더 재밌더군요. 다른구단들도 보고 좀 배웠으면 좋겠습니다. 축구전용구장도 좀 생겼으면좋겠구요 TT
11/10/03 20:05
대박!!!!! 저는 이 경기 보려고 스포츠 케이블채널 돌리는데 전북경기밖에 없어서 혼자 막 욕하면서 전북경기 보고 있었는데.. 공중파 잠깐 트니까 sbs에서 하고 있더라구요....
11/10/03 20:19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7&oid=064&aid=0000002479
며칠전 영상인데 오늘 세트피스 연결한 세 선수가 하필이면 순서대로 나란히 나왔네요 크크크 그와중에 윤감독 "나 선수때는 그 팀 없었다"
11/10/03 21:21
관줄들이 가득 찬 경기장 너무 부러웠습니다. 그래서인지 경기도 더 재미있어 보였고요.
전북:상주 전도 번갈아가면서 봤는데 역시 전북의 공격력!과 이동국 선수의 골대 해트트릭ㅠㅠ이 기억에 남더군요.. SBS 사랑합니다 K-리그 중계 더 많이 해주세요~
11/10/03 21:55
오늘 경기장에서 '제발 이겨야 해. 이정도 관중 왔으면 꼭 만세삼창 해야돼~'라고 간절히 마음속으로 빌었는데 하고야 말았네요..ㅠㅠ
11/10/03 21:59
오늘 집에 돌아오는 길에 월드컵경기장있는데서 차가 밀리고
도로에 까지 차가 주차되어있길래 이게 무슨일인가 했다가 악 오늘 경기있는 날이구나! 싶었습니다. 관중이 정말 많이 왔다는걸 밖에 있는 저도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후후..
11/10/03 22:39
군대 전역하고 처음 간 축구장인데 사람 정말 많더군요...
서울 응원하고 있었는데 1:0으로 끝나긴 사실 양쪽다 아쉬운 경기였다는 생각이 드네요. 쉬는시간에 시스타 와서 지루한 감은 하나도 없었네요. 다만 경기외적으로 아쉬운건 경기가 끝나고 쓰레기 안치우시고 가는 분들은 좀 아쉬웠네요. 재미있었습니다.
11/10/03 23:05
어디서 보니, 이 경기가 FIFA에서 인정한 아시아 최고 더비라고 하더군요.
그래선지 보는데 정말 굉장했습니다. 축구의 그 열기가 느껴져서 좋더라구요.
11/10/03 23:35
역시 수도권의 위엄이군요.
포항은 제발 주차 문제 좀 어떻게 해결해줬으면 좋겠네요. ㅠㅠ 갈때마다 차댈곳이 부족해서
11/10/04 00:21
직관 다녀왔습니다.
K리그는 대구월컵구장(7만석...) 몇번 다녀본 후로 수원은 처음이었는데... 수원 서울 경기니만큼 어느정도 사람 많은줄은 예상했었는데 최초 매진일 줄은 몰랐네요. 덕분에 복도에 앉아서 봤지만 열기가 느껴져서 좋더라구요. 경기 끝나고 사람들 빠져나갈때도 질서정연하게(적어도 저 있는 곳에서는) 움직이는 모습이 보기 좋았습니다. 앞으로도 자주자주 가봐야겠어요.
11/10/04 11:38
어제 전북경기랑 돌려가면서 봤는데 재밌었죠 크크.. 골장면에서 박현범이 앞에 있었지 않았나 싶었는데
아니나 다를까 오심이었죠. 하지만 골은 들어갔고.. 전북은 동국이형 골대 3번이 인상적이었던 그 경기.. (근데 5-1이야 뭐야 이게.. ) 아 근데 사실 리그 월드컵경기장 만원관중이 최초는 아니었죠. 전에 대전월드컵 경기장에서 만원관중 한 적이 한 번 있는데, 만원 홈관중 앞에서 울산은 4골을 몰아치는 만행을... 이.. 이천수..덜덜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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