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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5/26 10:40
저 역시도 옥주현의 굉장한 안티입니다만...
옥주현을 빌미로한 나가수 때리기가 도가 넘었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언론은 신났다고 까대더군요.. 아이돌도 분명 그런 파격적인 것도 가능하다는 뜻이었는데 마치 계속 아이돌 섭외할 것처럼 비춰지고요..
11/05/26 11:13
다음 저 글은 그냥... 한창때 문희준이 그랬듯 그냥 까고, 남들이 까니 까고, 까다보니 또 까고, 까기 위해서 까는 쓰레기같은 글이라고 생각합니다. 보통 고등학생만 되어도 저런데 댓글 잘 안달지 않나요;
11/05/26 11:18
손학규씨 지지도도 빠지고 있습니다만. 손학규씨가 큰일을 하긴 했네요.
물론 레임덕과 겹친 탓도 있습니다만 실제 여론조사가 민주당의 지지도가 높게 나오니까요
11/05/26 11:27
개인적으로 옥주현씨 별로 좋아하지 않고 경연에 대해서 별 기대하지 않았었지만, 이렇게 되니 괜한 반발심(?)으로 응원하고 싶어지네요. 굉장히 좋은 공연을 해서 사람들 인식을 바꾸었으면 합니다.
11/05/26 11:31
쌀집아저씨에 이어 신피디까지 자기들 마음에 않든 다고 또 퇴출탄원에 악성루머까지 퍼뜨리고 돌아다니더군요.
키워질로 사람하나 보내고 나니까 좀 도가 지나칠 정도더군요. 여기에 기름을 붓는 기자(라고 부르기에도 민망한)들이 들쑤시고 ... 아직 옥주현은 노래를 부르지 않았습니다. 그 후에 비판을 해도 늦지 않죠. 그리고 신피디가 아이돌을 출연시킨다고 한말은 여러 구상중하나일 뿐이라는 것이지 모든 맴버를 아이돌로 채우자는 것도 아닐뿐더러 거의 대부분의 가수 지망생들이 아이돌이 아닌 이상 데뷰조차 힘든 현실에서 노래는 잘부르지만 팀의 색깔이나 여건상 노래로 주목받지 못한 아이돌 맴버에게도 기회를 주고싶다는 이야기이지 나가수의 아이돌화를 말한것이 아니죠. 박정현, 김범수급의 가수가 나오지 않을 수도 없고 시즌이 바뀌면 기회를 주는것도 생각중이다는 이야기가 마치 나가수를 아이돌 잔치로 만드는것처럼 이야기가 나오고 신피디가 무개념이고 퇴출시켜야한다는 주장까지 나오는걸 보면 가수나 제작진이나 더 큰 피해가 나오지않을지 걱정입니다. 벌써부터 나가수를 무슨 기준에서 성역화를 해서 누구는 되고 누구는 않되고 선을 긋고 서열화 시키려고 하는데 당일 무대에서 누가더 청중들의 공감을 얻어느냐의 경쟁으로 봐야지 누가 최고의 가수고 누구는 않된다는 식의 논쟁이라면 제작진이나 가수들에게나 그리고 그들의 팬들에게도 불행한 프로그램이 될것입니다.
11/05/26 11:48
루머성 기사를 뱉어내는 기자도 문제지만, 그 기사를 보고는 "어라 너 잘 걸렸어" 이러면서 달려드는 네티즌 또한 마찬가지라고 생각됩니다.
학습효과가 없는 것 같네요. 이러다가 옥주현씨가 자살이라도 하면 누구한테 책임을 회피할건지 참... 옥주현씨가 무대에서 기존 출연자에 비해서 현격하게 떨어지는 모습을 보여줬다면 모를까. 옥주현씨의 첫 무대가 방송도 타지 않은 상태에서 추측성 기사만으로 뭐 이렇게 논란이 되는지 모르겠습니다.
11/05/26 11:55
나가수가 초반 기대하던 취지에서 벗어나 예상 외로 불행한 프로그램이 된 거 같습니다. 역시 서바이벌 방식이라 그런지 순위에 집착할 수밖에 없는건가 싶고...
솔직히 요즘 제가 아이돌 팬이 아닌데도 네이트에서 아이들 기사에 나가수 보고왔다.. 이런 댓글 왜 다는지 모르겠더군요 물론 실력에선 압도적인 차이가 나고 제가 주로 듣는 것도 나가수 경연곡이지만 솔직히 자기에게 좋은 노래가 최고의 노래인데 자기가 듣는 음악에 우월성을 부여하는 태도가 별로더군요. 옥주현의 경우는 특별한 감정은 없지만 잘 해줬으면 좋겠네요. 도를 넘어선 비난을 보면 모 해외축구팀 악질 팬들이 생각날 정도인데 어차피 가수는 노래로 평가받는 것이고 지금 사람들이 너무 기대를 안 해서 -_-;; 첫 공연만 무사히 마쳐도 옥주현의 이미지는 엄청나게 올라갈 것 같네요. 전 옥주현이 웬만큼은 할 거 같아서 큰 문제라고 생각 안 하긴 하지만.. 결국 자기 하기 나름이고 노래에만 집중해 줬으면 좋겠습니다.
11/05/26 12:31
네티즌들은 항상 깔 대상을 찾는거 같습니다. 평소에 불만을 풀곳이 인터넷 공간밖에 없어서 그런건지.... 그저 무슨 건수 없나 찾아다니다가 머 하나 빌미가 생기면 도를 넘는 비난을 해대네죠. 평소에는 자신들도 실수했할법한 일도 인터넷에 퍼지면 천하의 죽일놈 나쁜짓이라도 되는것처럼 까고요. 이게 왜 이런 현상이 생기는지 모르겠습니다. 애초에 빌미를 제공 안하면 되지않냐.... 깔만한 행동을 하니까 깐다...식으로 이야기도 하던데 솔직히 한심합니다.
옥주현씨... 사실 저도 별로 안좋아하는 가수중 하나지만, 지금 나오는 비난 수준으로 까여야 되는건지 도통 이해가 안됩니다. 그냥 불쌍하네요. 신피디님도, 첨에 쌀집아저씨가 재도전 발편집등으로 논란있을때는 대단한 대안처럼 인터넷에 나돌고 편집 바뀌었을때는 찬양하더니, 지금은 그저 음악에 조예가 하나 없는 시청률에 목을메고 인맥빨로 옥주현 섭외하는 프로그램 망치는 1순위로 꼽고들 있네요.
11/05/26 13:12
노래로 경쟁하는 프로그램에서 아직 노래는 시작도 안했는데 까이다니... 안쓰럽네요.
그렇게 나가수의 격에 안맞는 가수라면 바로 꼴등꼴등하고 떨어질텐데 네티즌들은 뭘 그리 걱정하시나 모르겠네요.
11/05/26 13:30
예전에는 가쉽거리 3류 신문을 안사면 볼일이 없었는데(가판대에 걸려있는 1면과 표지를 볼 기회는 있습니다만),
인터넷신문이다보니 이런게 걸러지지 않는다는 것이 문제일까요? 적어도 어린친구들은 가쉽성 신문을 사보지는 않았을테니까요. 예전부터 있었던 것이 인터넷을 통해 좀 더 빠르게 유통되면서 가속화되는 느낌입니다. 그래도 이걸 네티즌 탓할 수는 없죠. 기계문명을 탓하는 것과 차이가 없는 것 같구요. 문제는 그런 정보를 가공해 제공하는 측인데... 애초에 언론이라 할 수 없으니 언론으로서의 책임을 묻는 것도 그렇고... 그렇다고 메이커 신문만 기사를 제공하는 포털이 생긴다면, 그건 그것대로 정보차단의 역할로 사용될까봐 무섭고... 답이 없네요. 그래도 기회는 이때라며 네티즌 탓하는 기사를 보면 어이가 없습니다. 네티즌들 중에서 무개념리플다는 네티즌이, 기자들 중에서 무개념 기사쓰는 기자들보다 비율이 낮을 것 같은데 말이죠.
11/05/26 14:17
흠 이런 이야기 꺼내기가 좀 그렇긴 합니다만 네티즌에 관한 이야기가 요즈음 여러 문제에 걸쳐서 나오는데
정말 네티즌이 문제인가요? 그런 네티즌이 눈에 많이 띈다는 건 열린 공간이래서 그렇지 실생활에서 인터넷에서처럼 진상 부리는 사람 수는 사실 세어보면 그 %가 생각보다 많을 겁니다. 더군다나 인터넷에서 그런 사람들이 눈에 많이 띤다는 건 어떻게 보면 그만큼 다른 배출구가 없다는 의미이기도 하구요. 도대체 그 분들을 왜 인터넷에서 그런 욕설이나 남 비방만 하고 돌아다니도록 만들었을까요? 그게 그 분들의 개인적인 문제만일까요? 네티즌 이야기(그런 분들이 일으키는 문제점에 대해서는 누구나 공감하는 바이지만)는 이제 그만 봤으면 좋겠네요.
11/05/26 15:07
네티즌이니 대중이니 하는 불특정다수를 지칭하는 단어이지만 그 만큼 많은 사람들이 인터넷이라는 도구를 통해 현실세계에서는 내뱉기 힘든 욕설과 사생활침해 그로인한 인권유린등을 너무나 아무런 죄책감 없이 하고 있다는 점이 문제입니다.
과거 타블로 사태때 최진실씨의 측근(?)인 분이 방송에 나와서 하신 말중 "과거에는 안기부, 경찰등 국가기관이 국민에게 하던 각종 인권침해, 사생활침해를 일삼았지만 지금은 그 못된짓을 네티즌들이 따라하고 있다" 저도 공감했던 것은 자신에게 비호감인 사람들을 공격할때(특히 연예인) 인터넷으로 할수있는 모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상대를 공격하고 뒷조사를 하는 사람들이 너무많아지고 그것에 대한 죄책감이 전혀없더군요. 소위 네티즌 수사대라고 불리며 대단하다고 영웅시 되더군요. 네티즌을 욕하지 말라고 하지만 요즘처럼 뉴스의 생산자가 언론뿐만이 아니라 네티즌들역시 언론에 버금가는 혹은 그 이상가는 파워를 보이는 집단이 된 이상 그 피해의 책임을 피할 수는 없습니다. 오히려 적극적으로 루머를 퍼나르고 지어내서 인권침해를 일삼는 사람들과 단순히 악플달기를 하는 사람들 모두 엄격한 처벌이 있어야 이런일을 방지할수있습니다. 이제는 연예인 뿐만이 아니라 일반인도 SNS등의 발전을 통해 사생활침해 등의 피해자가 될 수 있고 점점 희박해져가는 사생활보호의 가치와 인권의 가치를 보호해야할 책임을 느껴야 합니다. 찌라시 언론과 놀아난 네티즌들은 최소한 공범입니다. 찌라시 들이 쓰레기를 뱉어놓을때 쓰레기인지 아닌지 구분할 줄 알아야하고 구분이 않된다면 판단을 보류하고 당사자와 여러사람의 이야기를듣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지금 처럼 언론답지 않은 언론, 언론인척하는 언론, 소설써대면서 다수를 희롱하는 네티즌이 판치는 시대에 판단을 보류하는 여유와 개인의 인권과 사생활의 가치를 높이 보는 자세가 중요합니다. 그것이 이 시대에 나 자신을 지키는 가치도 될테니까요.
11/05/26 16:49
예전부터 민심 운운하는 정치인들이 믿음이 안가듯,
소외 인터넷 언론에서 말하는 네티즌 의견 운운하는 기사(라고 쓰고 찌라시라고 읽는)등 중에 믿음이 가는게 없네요. 뭐 그들이 말하는 네티즌 의견이 전부 네이버 댓글이나 DC의 도배글은 아니겠지만 말이죠. 나가수 관련 의견 및 논쟁을 보면.. 점점 우려했던데로, 나가수 클래스라는 보이지 않는 벽이 만들어져 가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누가 나오던, 7명이 경쟁하는 것이고, 누군가는 1명 떨어져야 하는것인데.. 매번 이렇게 많은 논란이 생기는지 모르겠습니다. 1등도 1명이고, 꼴지도 1명인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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