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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1/09 21:36
???제가 성우는 잘 모르는데...혹시 슬램덩크도 하지 않았나요? 많이 들어본거같은데...왠지 윤대협이 떠오르네요;라고 적다가, 정대만을 발견했네요.
10/11/09 21:41
제가 구자형님에게 처음 감탄했던 것은 세일러문이었습니다.
정확한 기억은 안 나지만 외행성 전사들 중 한 명(토성 아니면 명왕성)인 아이의 아버지(또는 양아버지?)로 매드사이언티스트 느낌을 주는 역이었습니다. 딸에게 아주 부드러운 목소리로 잘 지냈냐는 식의 인사를 건내다가 뒤돌아서는 순간 미친듯한 웃음을 짓는데 그 목소리 변화가 소름끼칠 정도였어요. 세일러문이 워낙 많은 역할을 필요로하는 방대한 시리즈였던 만큼 그 외에 여러 역할(물론 악역 위주)을 하신 걸로 압니다. 물론, 제로스의 그건 비밀입니다~나 비밥에 너무도 어울리는 스파이크의 나른한 투의 말소리 역시 명더빙이었고요.(김기현, 정미숙, 양정화, 세 분까지 가세한 비밥 더빙은 정말 원작 나와보라고 큰 소리쳐도 될 듯)
10/11/09 21:45
전 제로스의 능글맞은 비밀입니다에 아주 강한 한표를...
그때부터도 이분이 정말 대단해 보였습니다. ...그리고 4K보다 더 막강한 원탑 김기현님도...크크크크크
10/11/09 23:54
우리나라도 성우의 질면에서는 일본이 그리 떨어지지 않는 듯하네요. 양이 문제라면 문제고.
우리나라 성우들 언제들어도 참 목소리가 좋아요.
10/11/10 00:05
구자형씨는 동급 레벨의 슈퍼 성우님들에 비해 출연 작품이 굉장히 적으신 걸로 유명하죠.
본인이 맡은 캐릭터에 대한 연구때문에 일부러 그러신다고 하네요. "카우보이 비밥"은 '신비한 바다의 나디아' '보노보노' 등과 더불어 한국 더빙판으로도 일본 원작에 들이댈 수 있는 몇 안되는 퀄리티!!!!!!
10/11/10 17:04
구자형님 하면 역시 슬레이어즈의 제로스죠!
정말 좋아하는 애니라서 동생과 몇 번을 돌려보곤 했는데 제르가디스와 더불어 제가 무척 좋아했던 캐릭터에요. 지금 생각해보니 일본버전보다 한국버전을 더 애정했던건- 구자형님의 목소리도 큰 이유가 아니었을까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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