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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1/09 18:16
가장 안타까운건 최재훈 씨네요.
몇달전에 들었던 라디오에서 같이 출연한 어느 어린 아이돌멤버가 최재훈씨를 모른다고 하더라구요 -_-;;;
10/11/09 18:08
WraPPin 님// 으악!! 이적씨랑 김동률씨를 깜빡하다니.. 글을 1시간넘게 적고있다보니까 사람도 생각이 안나덥니다 덜덜.. 2편엔 몇명의 본좌와 다수의 잘하는 사람들 위주로 글을 쓰지 않을까 싶네요;
10/11/09 18:09
방화동김군 님// 어쩔 수가 없는게 자신이 별로 활동에 욕심이 없으신 것 같아요. 가장 최근 앨범도 팬들과의 약속을 지키겠다는 일념으로 내신거라니.. 다음은 앨범은 언제일련지 ㅠㅠ
10/11/09 18:16
이해합니다. 순전히 '보컬리스트'로만 쓰셨기 때문에 위에 쓰신 분들이 먼저 나온게 아닌가 싶어요. 물론 이적 김동률도 훌륭한 뮤지션이지만요. 전 최근 보컬리스트라고 하시길래 휘성, 디셈버, 먼데이키즈 이진성 이런 분위기로 갈줄 알았더니 떡하니 본좌들을 올려놓으셨네요 흐흐. 이승철씨는 있는데 이승환씨가 없으니 뭔가 허전(?)하긴 하네요. 다음편도 기대하겠습니다. 젊은피로 수혈해서 휘성, 먼데이키즈 이진성, 디셈버 이런 라인으로 가도 좋을 것 같아요. 아니면 한번더 레전드 특집으로 임재범, 이문세, 신승훈 라인으로...
10/11/09 18:20
좋은글, 좋은노래 잘감상했습니다^^
직접 라이브를 들어보지 못한분은 이중에서 세분이계시네요..(최재훈, 바이브, 고유진..) 가장 많은 라이브를 들어본 가수는 역시 김연우님이시구요..(개인콘서트+토이콘서트+GMF등등..) 개인적으로 패닉, 전람회 매니아(?)라서.. 적군과 동률님의 보컬을 좋아합니다. 최고라고 꼽으라면 개인적인 마음을 담아서 뽑고싶지만 위에 나오신분들이 너무 쟁쟁하시네요;; 이런글 좋습니다. 앞으로도 종종 써주세요~ ps. 음.. 이제 적군 콘서트가 몇일안남았습니다. 대박기대중!
10/11/09 18:40
저는 임재범씨의 허스키한 목소리도 좋더라구요 김상민씨도 고음 처리가 굉장히 뛰어나고요 사실 국내 보컬이 좋은 분들이 너무많아서.....
10/11/09 19:00
이런 본좌들의 노래까지!!^^
노래와 곁들인 설명 감사드립니다^^ 저랑 비슷한 생각을 가지고 계시군요^^ 좋은 노래 감사합니다~^^
10/11/09 19:10
박효신씨가 다른 사람들 노래를 엄청 잘 부르는데요. 유독 성시경씨 노래만 부르면 그 맛(?)이 잘 안살더라구요.
스타일이 확 달라서 그런가...^^
10/11/09 19:28
제가 가장 좋아하는 정엽씨와 이수의 뒤를 잇는 포맨의 용재군이 없네요.
이러고 보면 우리나라는 참 작은데도 노래 잘 하시는 분들이 정말 많네요.
10/11/09 20:17
최재훈씨 ost 섭렵은 유명하죠..
한창 길거리 테이프 유행할적에 정말 죄다 최재훈씨 ost로 도배가 되던 시절.. 아무래도 방송활동을 잘 안하시다 보니 정작 자신의 앨범은 조용조용했죠. 나열하신 가수중에 저는 이승철씨를 No.1 에 꼽고 싶습니다. 물론 전혀 따라부르지는 못하지만...ㅠ.ㅠ; 보이스컬러로 꼽자면 역시 나얼씨와 바이브 (윤민수)씨겠네요. 박효신씨는 솔직히 초기때의 그 흐느끼는 소몰이가 제일 좋았었는데 스스로 뛰어넘으려는듯 좀 말랑말랑해진게 개인적으로는 아쉽습니다. 댓글중에 나온 이적씨와 김동률씨는 보컬리스트라고 명칭하기 보단 싱어송라이터로써 가장 자신의 음색에 맞고 감성에 맞는 곡들 스스로 거의 완벽하게 직접 작사 작곡하는 능력자라고 생각듭니다.
10/11/09 20:50
이승철은...노래를 자기 맘대로 부르는 경지에까지 오른것 같더군요. 달인의 느낌이랄까.
김연우는 보컬학원 차려서 돈 많이 버는걸로 유명하다고 들었고;; 볼때마다 느끼는게...슈스케에 나오면, 윤종신에게 한마디 들을것같은... 힘든척이라도 해라. 고유진이야 뭐...한때 남자들의 노래방1순위였죠. 야다,플라워,김경호. 그 때 야다보컬이...플라워로 가서는 보컬자리를 양보했죠. 고유진이 인터뷰에서 인혁이한테 그래서 미안하기도 하고, 고맙다. 그랫던걸로. 그리고 요새 주목하고 있는 가수가 정엽...노래를 자기만 소유하고 자기만 부르려는 느낌. 정엽노래를 어떤 가수가 불러도 정엽보다 잘 부를순 없다 생각들정도로 자기스타일이 확실하죠... 아...그리고 제가 한때 가장 좋아했던, k2김성면. 제겐 이분이 최재훈보다 위죠...흐흐
10/11/09 21:48
보컬의 능력이라는 점에서는 이 글에 거의 99% 동감합니다. 놀랄 정도로 생각이 비슷하네요.
딱 한명 임재범씨가 안 나온것만 빼고요ㅜㅜ 저 위에서는 이승철씨가 노래를 제일 잘 하는 것 같아요. 아니 가장 재능을 타고나신 것 같아요. 딱히 전혀 많은 기교나 스킬이 필요없는 가수시죠. 요즘 소위 꼽히는 본좌급 박효신, 김범수, 나얼씨도 각자 특징이 워낙 달라서 비교하기는 힘든데, 엄청 예전 진짜 콘서트에서 보고싶다 부르실 때의 김범수씨랑 브라운 아이즈 나얼씨 라이브를 들었을 때는 진짜 나얼씨가 세상에서 노래를 제일 잘 하는 것 같았습니다. 근데 그 생각이 요새 깨진게 요즘에 발음 고치면서 무려 '더 좋아진' 박효신씨의 노래 실력이나 무서운 속도로 괴물같이 실력이 느신 김범수씨 같은 분들을 보니까 본좌들은 다 비슷비슷한거 같아요. R&B의 어울리는 음색이나 테크닉은 나얼. 발성이나 스킬 그리고 다양한 장르를 소화하는 능력은 김범수. 기본적인 성량이나 음감 등 안정적인 재능이나 여자한테 먹히는 목소리는 박효신. 흐흐 지금 현재는 그냥 음색 자체가 너무 좋은 박효신씨가 좋습니다. 아, 그리고 도무지 절제라곤 모르는 바이브!! 바이브도 정말 좋습니다. 조용한 슬픔이라기보다 울부짖는 恨을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는 대중가수가 아닐까 싶네요.
10/11/09 22:05
흠 EOS출신의 보컬 김형중씨와 푸른하늘과 화이트의 유영석씨를 뽑는 사람은 없군요. 유영석씨 푸른하늘시절 천상의 고음이라고까지 일컬어졌습니다만 지금은 개그 이미지죠. T_T~~
10/11/09 21:59
사실 노래 잘 하는 분들 너무 많죠.. 개인적으론 김범수씨 스타일을 가장 좋아합니다.
혹시 대전사시나요? 대전공연 이야기가 있길래.. 박효신씨 대전콘서트때 딱1곡 부르고 회사 이사분이 나와 환불해주겠다고 하더군요. 박효신씨 공연 한번 제대로 들어보고 싶었는데.. 아쉽지만 다음에 기회가 생기겠죠. 현재 환불받은 돈으로 내년초 브아솔공연 VIP석 예매중입니다. ^^;
10/11/09 23:39
이승환씨도 빼면 안되지만 제일 아쉬운 사람이 저한테는 누가 머래도 김건모씨
저위에서 얼굴이 유일한 약점이라는 보컬 김연우씨도 남의 노래를 부를때는 김건모의 노래를 제일 많이 부르죠.히트곡이 아니더라도 하나하나 들어보면 기가 막히죠 진짜로 술만 좀 덜 먹고 신승훈씨의 자기관리 반이라도 했다면 조용필씨 다음으로는 김건모가 될거라고 할정도로 최고였지요 레이 찰스,스티브 원더 같은 음색에 댄스면 댄스곡,발라드면 발라드곡 소화못하는 곡이 없었는데 아쉬워요.물론 다음이 또 오겠지만 이미 나이가 40대가 훌쩍 넘어서 기존에 가지고 있는 연습과 재능으로 먹고 사는거지 한차원 높은 단계로 넘어가기에는 어렵지 않을까 싶어요.
10/11/09 23:49
윗 분 글처럼 저들 중 가장 뛰어나면서도 아까운 사람이 김건모씨라고 생각합니다
전성기 때 보컬 들어보면 정말 대단했지요 오히려 대중적인 댄스곡들이 히트하면서 아티스트로서 저평가되었다고 생각됩니다 예를 들자면 변진섭씨가 불렀던 "그대 내게 다시"라는 곡을 김건모씨도 부르고 김범수씨도 리메이크를 했었는데 원곡 가수였던 변진섭, 김범수라는 본좌급 보컬보다도 제가 듣기에는 가장 뛰어나더군요 자신이 가진 재능에 조금만 노력을 더 보태었더라도 지금쯤 정말 레전드로 자리매김했을텐데... 아쉬울 따름입니다 개인적으로 제가 자주 들었던 우리나라 남자 보컬중 본좌급은 김건모, 이승철, 이승환, 나얼, 정엽, 김범수 씨 정도라고 생각합니다 제 개인적으로 노래 듣다가 소름 돋았던 경험 기준입니다 흐흐흐
10/11/10 03:31
댓글을 읽다보니 저만 이수이수.. 아 이수여.. 그런게 아니었군요..
진짜 왜 그랬을까요 그런 실력을 가지고 ..하아 ... 소름 그자체 였는데 ㅠ
10/11/10 08:23
최재훈의 "떠나는 사람을 위해"는 본 드라마보다 더 뜬 걸작이죠
아마 이 이후로 OST 섭외가 들어왔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우리나라에서 이 노래를 이만큼 소화할 수 있을 사람이 얼마나 있을지 궁금합니다.
10/11/10 09:30
저랑 비슷비슷 하네요~~
플러스 알파로 이수도 여기 넣고 싶습니다. 사건이 있어서 그렇지만 그의 노래는 정말 대단하다고 느꼈습니다! 참...김경호도 포함 되면 참 좋겠습니다만... 금지된 사랑 이노래 들으면 정말 소름이 쫙쫙... 이수,최재훈,김경호 이세명은 제 마음속 본좌...
10/11/10 13:55
고유진씨도 진짜 좋아하는데...매번 본좌논란에서 빠져서 아쉬웠어요. 그런데 이 글에서 만나니 참 반갑네요.
가성인가 싶은 그 미성은 진짜 흉내내기도 어려워요. 그래서 음이 별로 안높아도 제대로 소화하기는 참 어려운 고유진찌 노래들..
10/11/10 16:32
고등학교때 음반 살 돈이 있으면 오락실을 가고 말겠다며 단돈 백원에도 덜덜덜 떨었었는데
딱 4명의 음반을 샀네요. 김건모, 신승훈, 임창정, 그리고 박정현. 김건모씨하면 진짜 딱 게으른 천재인거 같습니다. 축구에서 고종수랑 비슷한가? -_-;
10/11/10 17:55
노래는 사람 마음을 움직여야된다는 관점에서
80 조용필 90 김건모 00 조성모 정도를 뽑고 싶습니다. 10년대는 누가 나타날지 기대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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