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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0/11/09 19:26:58
Name 삭제됨
Subject [일반] 늙은 천재, 늦게 요절하다.
작성자가 본문을 삭제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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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1/09 19:43
수정 아이콘
"하긴, 앨범 한장 안 산 놈이 팬이라니. 슬프다."

딱 제 마음입니다.
BraveGuy
10/11/09 19:48
수정 아이콘
좋은글 잘 읽었습니다. 그제부터 요정은 간다 노래만 줄창 듣고있네요.
지방인이라는 핑계로 단독공연 한번 못가본게 정말 한이 맺힙니다
종이피아노
10/11/09 21:34
수정 아이콘
고스에서였는지 아니면 밤락에서 였는지 '절룩거리네'을 듣고 검색을해서 홈피를 찾아가 앨범 구매를했었는데
부디 싸인 CD가 오길 간절하게 바랐던 기억이있어요. #01366번, 기분 좋은날에 한 싸인.
상상했던 모습과는 많이 달라서 웃었던 기억. 나만 이러고 사는건 아니구나했던 위로의 시간을 다 잊고 살았네요.
10/11/09 22:42
수정 아이콘
좋은 글 감사합니다.
지난 주말엔 그의 앨범을 쭉 늘어놓고 부클릿을 읽었더랬습니다. 차마 노래는 들을 수가 없더군요.
단독공연때 멍때리고 서있다가 기타피크를 이마에 맞고 혼자 웃었던 기억이 나네요.
부디 좋은 곳에 가셨길 바랍니다.
coolasice
10/11/10 02:10
수정 아이콘
와이키키 브라더스가 생각나네요...
영화의 결말이 너무 두려워 극장을 뛰쳐나갔다는 신해철의 멘트도...
스폰지밥
10/11/10 03:17
수정 아이콘
그래도 인생에 만루홈런 한방 크게 치시고 가셨으리라 생각합니다. 그는 달빛요정이니까요.
시네라스
10/11/10 03:21
수정 아이콘
행복한 사람은 자신의 앨범을 듣지 말라던 그의 앨범 소개가 생각납니다.
제 마음도 절룩거리네요...
스타카토
10/11/10 09:22
수정 아이콘
정말...절룩거리네를 들으며 마음의 용기를 얻고...
스끼다시 내인생을 들으며 위안을 얻었었는데...
다행히 앨범은 한장 샀지만..
공연한번 못본것이 안타깝습니다...정말...
R.I.P....
누가내치킨을옮겼을까
10/11/10 09:28
수정 아이콘
허구헌 날 사랑타령 나이값도 못하는 게 골방 속에 처박혀 뚱땅땅 빠바빠빠
나도 내가 그 누구보다 더 무능하고 비열한 놈이란 걸 잘 알아

대학 다닐때 듣고 충격받았던 가사였어요...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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