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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3/11/10 07:55:14
Name 곰주
Subject [일반] 검찰, 윤석열 중징계 대상, 조영곤 징계제외
========================
제목: 檢, 윤석열 여주지청장 정직 3개월 중징계 결정
링크: http://media.daum.net/issue/438/newsview?issueId=438&newsid=20131109095206577

부제목: 박형철 공공형사수사부장, 감봉 1개월 경징계 '수사 외압' 의혹 조영곤 서울지검장은 징계 대상 제외

================================

한국에서 잘 사는 법이 있습니다.

원리원칙보다는 권력에 잘 기대는 방법이지요.

그리고, 그런 경우에 돌아오는 이득과 대가에 몸을 맞기면 되는 겁니다.


아직, 저는 그런 방법이 좋다고 생각하지 못하다고 배워온 꼰대라서 어린 세대들에게는 미안하긴 합니다만,
그래도 어쩌겠습니까.

사회를 그렇게 만들어온 것 또한 저희 세대의 탓일텐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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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1/10 08:00
수정 아이콘
권력의 개 인증이군요
kimbilly
13/11/10 08:00
수정 아이콘
본 사이트에서 언론사 기사 전문 혹은 일부 인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본문 수정 조치합니다.
13/11/10 08:43
수정 아이콘
수정 감사합니다.
13/11/10 08:46
수정 아이콘
그런데, 본사이트라함은 pgr을 지칭하시는 건가요? 아니면 기사원문의 사이트인가요?
앞으로 기사인용 시 참조하려하는데, 그 원칙이 어디에 나와있는지 가르쳐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낭만토스
13/11/10 09:01
수정 아이콘
본 사이트 뿐이 아니라 원래 기사의 인용은 링크만 가능한걸로 압니다
kimbilly
13/11/10 09:54
수정 아이콘
https://pgr21.co.kr/pb/pb.php?id=gamenews&no=4589
언론사 기사는 외부 사이트로 퍼가실 때 반드시 링크를 하셔야 합니다.
스타본지7년
13/11/10 08:01
수정 아이콘
진짜 한심하기 짝이 없네요.
강가의 물안개
13/11/10 10:25
수정 아이콘
진짜 한심하기 짝이 없네요(2)
마루가람
13/11/10 09:26
수정 아이콘
허태열 비서실장이 채동욱 총장 추천
채동욱 총장 방패아래 윤석열 검사 국정원 선거법위반 사건 수사
박근혜씨 후달리기 시작함
허태열 비서실장 김기춘씨로 교체
채동욱 총장 사생아 논란, 사찰 콤비로 버티지 못하고 사퇴
채동욱 쉴드 벗겨진 윤석열 검사 수사팀에서 배제
이제 제대로 된 국정원 선거법위반 사건 수사는 힘들어지겠죠
박근혜씨와 새누리당이 자꾸 재판결과 나올대까지 기다리자고 하는 이유가 있었죠
人在江湖
13/11/10 09:33
수정 아이콘
삼권분립이 사실상 의미가 없는 이유죠.. 허허허허
강가의 물안개
13/11/10 10:23
수정 아이콘
대한민국에 삼권분립이 있긴한가요? 명목상 존재할뿐~~
단지날드
13/11/10 13:20
수정 아이콘
검찰은 행정부 소속입니다.
가만히 손을 잡으
13/11/10 09:49
수정 아이콘
이딴 식인데 뭘 기대하나요? 다른 건 다 이해해도 국정원건은 안됩니다.
민주주의에 대한 도전 정도가 아니라 그냥 파괴예요. 이런 뻔뻔한 인간들 같으니라고,,
김기춘은 유신때 이런 것만 배웠고 박근혜는 지아비를 참 잘 닯았군요.
국정원사건만 제대로 해결해도 다음 선거때 제 표를 주겠다고 했습니다, 반대로 국정원건이 이렇게 넘어가면 극렬안티가 될겁니다.
13/11/10 18:29
수정 아이콘
지아비라고 하시면 남편으로 해석될 소지가...
가만히 손을 잡으
13/11/10 19:41
수정 아이콘
호홍..죄송합니다. 대통령은 결혼 안하셨죠.
13/11/10 10:45
수정 아이콘
이럴 거라 예상은 했지만 막상 이런 꼬라지 보니 짜증이 치밀어 오르는군요.

뭐 박 대통령의 언행이나 성향, 주변에 있는 인간들 수준, 권력의 주구노릇에 익숙한 검찰의 역사를 생각하면 당연한 수순인 것 같긴 하네요.
Liberalist
13/11/10 10:47
수정 아이콘
뭐, 이렇게 되면 적당히 무혐의 처분 나오고 끝나겠네요 크크;; 아니면 꼬리 자르기 식으로 몇 명만 대충 처리하려나?
왕은아발론섬에..
13/11/10 11:10
수정 아이콘
채총장 물러나고 나서 보여지는 검찰의 퍼포먼스는 이명박 때 보여준 그 모습 그대로네요.
앞으로 별의별 꼴을 다 봐야할거 같은 느낌입니다.
정권 초에 국정원 수사, 전두환 비자금, 4대강 비리, 원전 비리 수사가 정상적으로 진행되는거 보고 뉴스 보면서 기분 좋았는데 이제 울화통 터지는 뉴스만 보겠네요.
베스트나그네
13/11/10 11:23
수정 아이콘
오늘 기사 보니깐 부인의 재산누락으로 또 징계를 내린다고하는데. 이젠 정말 막장이네요. 그냥 대놓고 표적감찰?수사?하고 있네요.
솔직히 그래도 저번 정권보다는 괜찮겠지했는데. 오히려 더 심하네요. 참내 ...정말 짜증만 나는 이 세상. ㅠㅠ
13/11/10 11:44
수정 아이콘
이 사태의 가장 큰 유머는, 있는 재산을 없는것처럼 속인게 아니라, 빚을 신고 안해서 재산을 과다 신고했다고 징계랍니다...

세금 더냈다는데도 징계먹이는 정부 처음 보네요...

공직윤리위원회에서 적발했다는데 하는 짓을 보니 여기부터 털어봐야할 것 같다는 생각이 새록새록 드네요
왕은아발론섬에..
13/11/10 11:49
수정 아이콘
크크.
저 빌어처먹을 인간들이 윤석열 지검장 마녀 사냥을 위해서 얼마나 급했으면 저런것까지 꼬투리 잡았을까요.
개콘 저리가라네요.
13/11/10 13:06
수정 아이콘
실상은 재산 과다 신고인데 신문들은 "부인 재산 5억원 누락신고해 징계"로 제목 뽑더군요.
13/11/10 11:34
수정 아이콘
뉴스를 듣고 어이가 없어서 순간 벙 쪄있었습니다. 이게 무슨 나라꼴이 참... 이렇게 되면 국정원 대선개입을 박근혜가 알면서 묵과했거나 알고있었다는 의심을 할수 밖에 없겟군요.
토스희망봉사�
13/11/10 12:49
수정 아이콘
MB정부때 이미 판도라의 상자가 열려 버렸죠
어떤짓을 하던 설사 다시 독재로 회귀 한다 할지라도 그것을 지지하는 국민들이 있다는걸
생선가게 고양이
13/11/10 13:14
수정 아이콘
윤석열 검사가 국정감사때 나와서 국정원 수사에 대한 전결권한은 본인에게 있고 그러니 보고는 (법적으로는) 안해도 된다고 했을때

갑자기 그 수사는 나한테 보고해야 했소 하면서 툭 튀어나왔던 바로 그 검사, 이진한 2차장 검사는 김무성,서상기,정문헌 건으로
일단 거짓말 했다가 (서면조사 안했다고 했다가 새누리당과 말이 안맞자 서면조사 후 소환하려 했다고-_-;;)
그 다음에는 거의 정치를 하던데 (민주당이 대검찰청 항의방문한다고 하자 그날 아침에 김무성 소환 뙇 발표)
이 사람 거짓말 한 부분에 대해서는 뭔 조치 없나요??

우리나라는 정말 바른말 하는 사람은 징계 받고, 거짓말 하고 '사람에 충성'하는 사람은 영전하는 그런 사회가 되어 버린 걸까요??
스치파이
13/11/10 13:35
수정 아이콘
특별수사팀은 [이진한 서울중앙지검 2차장의 총괄 지휘하]
윤석열 여주지청장(전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장)이 직무대리 형식으로 팀장을 맡고,
박형철 공공형사수사부장(전 대검 공안2과장)도 수사팀에 합류한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03&aid=0005097208

보고해야 하는 거 맞습니다.
생선가게 고양이
13/11/10 23:14
수정 아이콘
그런가요??
국정감사장에서도 논쟁이 있었던 것으로 아는데...
당시 분명히 윤석열 팀장은 본인에게 전결 권한이 있으며
조영곤 지검장에게는 보고 했다고 했거든요.

윤석열 팀장 입으로 이진한 차장에게 보고했다는 얘기는 안하긴 했지만 조영곤 지검장에게는 보고 했다 했습니다.
조영곤 지검장은 윤석열 팀장이 이진한 차장에게는 보고안했다고 했구요.

이 기사를 보니 이진한 차장에게 보고 해야 하는데 안한 게 맞긴 맞는 것 같기도 하네요...
그 보고라는 것이 법적으로 정해진 것인지 아니면 검찰 내부규칙에 의한 것인지는 차치하고도 말이죠...

기사링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귤이씁니다SE
13/11/10 13:15
수정 아이콘
쩝;;; 얼굴에 티타늄 코팅을 하셨나.
단지날드
13/11/10 13:19
수정 아이콘
쓰레기네요 진짜 공안통들이 장악하자마자 권력의 충견 클라스 아직 안죽었다는걸 보여주는건가요
스치파이
13/11/10 13:39
수정 아이콘
삭제하였습니다.
13/11/10 16:16
수정 아이콘
바쁘시겠지만 댓글로 남아있기에는 내용이 의미가 있는 것 같은데, 새로 글을 올려주시면 어떨까요.
관련 글에서 양측의 논의가 활발하게 일어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현대엘스
13/11/10 15:23
수정 아이콘
이제는 그럴듯한 제스쳐조차도 없이 바로 막장 행태군요.
13/11/10 15:31
수정 아이콘
최근 몇달간 일어난 아주 단순한 사실의 나열만으로도 수사가 막장으로 치닫을것을 예상하는건 그리 어렵지 않군요..

'야당 도와 줄 일 있냐?' 이 한마디가 모든걸 설명해주는 거 같습니다
결국 특검 가야 할거 같습니다. 검찰총장에 수사팀장, 수사팀까지 수난시대군요..
검찰이 국정원에 이 정도로 쫄리는 존재라는게 신기합니다
이 굴욕을 만드는 주체가 검찰출신 비서실장인것도 참 아이러니 하군요...
미라레솔시미
13/11/10 15:54
수정 아이콘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릴순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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