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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3/11/10 02:53:27
Name Bergy10
Subject [일반] 다시 한번 달려봅시다. 90년대 중후반의 락과 얼터너티브 명곡들.
1. 식상하다. 그리고 지겹다. 뭐라 하는 사람들이 아무리 많아도 얼터는 일단 이 노래부터 시작이 되어야겠죠.


Nirvana - Smells Like Teen Spirit




커트 코베인......아호....




2. 정신병동. 이상형인 위노나 라이더를 여자친구로 가진 밴드의 보컬이 부르던 노래는, 그 비트를 포함해 제 세대에겐 그야말로 걸작이었습니다.


Soul Asylum - Without A Trace.






3. 에디 베더. 그리고 그 친구들. 할머니가 만드셨던 잼이 좋아서, 그 할머니 이름에 잼 붙여서 밴드 이름 지었다는 전설적인 찌질이들.

그냥 신나게 달려보자며 만든 곡. 얼터답게 멜로디 라인이 살아있으면서, 역시 얼터답게 그 찌질이들이 이것저것 다 섞어놓은 빠른 곡입니다.


Pearl Jam - Rearview Mirror






4. 제가 너바나보다 더 좋아하던, 그 찌질이들의 다른 곡입니다. 발표됐을때는 이게 락이냐 팝이냐 헷갈린다며 욕도 꽤 먹었다능...크크크
.,...근데 가사의 내용은 꽤 심각합니다.


Pearl Jam - Daughter





5. 사실 이 글을 올린게....응답하라 1994를 보다 보니, 예전 그때가 생각이 나더라구요.

그때, 이것들이 팝밴드지 락밴드냐 욕하다가 나중에 세월 지나면서 미안해진 밴드.

2집 Siamese Dream의 앨범 자켓부터 약간 충격을 받았던 호박으깨기의 노래입니다.


Smahing Pumpkins - Today






6. 자, 이제 아부지 더럽게 싫어하던 밥 딜런 아들내미 노래 한번 들어봅시다.


The Wallflowers - One Headlight






7. 얼터가 신나게 달리기엔 좀 모자라긴 한데, 크크. 얘네들은 템포가 느려도 달릴만 했죠. 이 노래 성의없게 막부르는 보컬이란...크크크크크


Stone Temple Pilots - Big Bang Baby






8. 제가 엄청 좋아하던 밴드이자, 사생활 개차반들인 인간들의 Slow Rock.


RHCP - Otherside






9. 그리고 한번 신나게 놀자고 나온 밴드.  분명히 락은 락인데.....전형적인 Rock과는 뭔가 다르죠.


Bush - Machinehead






10. 그리고, 마지막으로 이 친구들 노래가 하나는 있어야....크크크크크


Rage Against The Machine - Killing In The Name







....웬지 잠이 쉽게 오질 않아서 노래 좀 올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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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1/10 03:08
수정 아이콘
다 예전에 좋아하던 노래들이네요.. 오랬만에 한번씩 들어봐야 겠네요.
killing in the name 이 엄정화 포이즌 들리는 노래인가요? 헤깔리네요..
오카링
13/11/10 03:10
수정 아이콘
그건 sleep now in the fire 일겁니다.
13/11/10 03:31
수정 아이콘
Bush.. 앨범도 사고 했는데 아마 nirvana 짝퉁 밴드라고 욕 오질나게 먹지 않았나요? 흐흐
전도서를위한장미
13/11/10 03:47
수정 아이콘
요즘 월플라워 앨범 넣어놓고 출퇴근길에 듣는데 요즘 계절이랑 정말 어울리는 것 같아요. 고등학교때부터 해마다 이쯤에 건즈앤로지스 노래랑 같이 듣네요.크크
13/11/10 04:52
수정 아이콘
으음.. RATM도 얼터너티브였나요!?
그나저나 1위는 역시네요. 개인적으론 nevermind를 더 좋아하긴 하지만요. 크크
13/11/10 04:54
수정 아이콘
무슨 말씀이신지...너바나의 Nevermind는 앨범 제목입니다.
그 앨범 1번 트랙이 위에 제가 올린 Smells Like Teen Spirit 이고요.
그리고 위의 번호들은 순위를 매긴게 아니라, 단순하게 순서 나열입니다. 허허....
13/11/10 04:59
수정 아이콘
첫줄에 "얼터는 일단 이 노래부터 시작이 되어야겠죠"를 읽고 순위로 생각했는데 그냥 순서였네요.
네 저도 적어놓고 보니 nevermind는 음반 이름인것 같아 아래에 추가로 적었네요.
찾아보니 you know you're right이었군요-_-;
13/11/10 05:07
수정 아이콘
베스트 앨범에 실렸던 신곡하고 처음으로 대중들에게 알려진 2집 앨범 제목을 헷갈려 하시는거 보니.. 시간이 많이 지나긴 지났나 봅니다.
뭐 여하튼, 그럴수도 있겠죠.
13/11/10 04:55
수정 아이콘
어어라.. 기억이 가물가물해서 찾아봤더니 nevermind는 음반이름인데 제가 기억하는
그 곡은 무엇일까요.ㅠㅠ
구밀복검
13/11/10 06:55
수정 아이콘
90년대 본좌인 판테라가 없근녀.
레지엔
13/11/10 08:47
수정 아이콘
얼터가 아니라서....
지금부터끝까지
13/11/10 07:10
수정 아이콘
스매싱펌킨스의 'Today'는 들을 때 마다 느끼지만 도입부의 멜로디가 서태지의 'Take5'하고 정말 비슷하게 들립니다.
다른 분들은 안 그러신가요?
tannenbaum
13/11/10 08:08
수정 아이콘
열맞춰~ 열맞춰~ 열맞춰~
레지엔
13/11/10 08:48
수정 아이콘
확실히 다시 들어봐도 RHCP, 펄 잼하고 RATM 이외의 밴드는 시대 서퍼의 느낌이 좀(..)
마스터충달
13/11/10 11:56
수정 아이콘
시대서퍼 크크크크크크
RATM은 정말... 최고입니다. ㅠ,ㅠ
13/11/10 12:48
수정 아이콘
RATM이 있네요 흐흐
밴드할때 보컬목소리가 잭 드 라 로차랑 완전 판박이라서 Ratm 전곡을 카피했었는데
드럼은 쉬운데 나머지 파트(특히 기타)가 다 죽어나갔던 기억이 크크
*alchemist*
13/11/10 13:10
수정 아이콘
희안하게
펄잼, 스매싱 펌킨스는 왜 안들어보게 되었으려나요 전... 흐흐

그래도 STP가 있어 다행입니다. 으하하
개인적으론 plush와 sex type thing 완전 사랑했습니다.

전RHCP는 californication부터 들어가지고.. 요건 잘 기억이 안나네요
응큼중년
13/11/11 10:24
수정 아이콘
언제 한번 처음부터 끝까지 다 들어봐야겠다고 하다가 지금에서야 듣네요
다들 좋은 곡이라서 기분이 UP!!
저도 스매싱펌킨스 예전엔 관심 없다가 해체될때쯤 음악이 좋아졌는데
이미 한국 내한하고 간지 얼마 안되었을 시점이었습니다... 아쉽아쉽~~
13/11/11 15:16
수정 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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