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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1/09 19:55
명백한 오심이죠. 모텔방에서 보다가 분개해서 소리질렀는데 마음 추스리기도 전에 김시누크의 환상적인 골이..;;; 물론 울산이 못했다는 것도 아니고 이길 자격이 없는 것도 아니지만 뭔가 뒷맛이 시원치않은 승리라서...리그 우승과는 하등의 상관도 없이 강등 걱정이나 해야하는 경남팬이지만서도 오심 때문에 리그 우승의 향방이 결정지어지는 것과, 동국이 형의 잇따른 불운에는 참 가슴이 아프네요.. 별개로 김신욱 선수의 진화에는 침이 마르도록 칭찬하고 싶습니다. K 리그의 완전체 유닛이 되어가고 있네요
13/11/09 19:57
김신욱 선수는 케이리그 완전체였던 이동국 선수의 뒤를 이어가고 있죠. 나이도 아직 젊기 때문에 겨울 쯤에는 유럽 쪽에서도 입질이 올 것 같습니다.(제 속마음은 "괴물 녀석 유럽으로 꺼져버려."지만요.)
13/11/09 20:00
하긴 군대 해결을 못 했군요. 조금만 더 일찍 실력을 보여줘서 올림픽 대표팀에라도 승선했으면 좋았을텐데. 이러다가 이근호 선수 꼴 나는건 아닐지 걱정입니다.
13/11/09 20:02
우승의 향방을 가른 경기가 이렇게 부심한명때문에 똥칠이 되네요.
전북의 1년 농사를 김정식 1부심이 망쳐놓았습니다. 근데 이 사람은 예전에도 동일전과가 있어서... http://osen.mt.co.kr/article/G0909120179
13/11/09 21:06
전북과 최강희 감독은 결과에 승복했다. 경기가 끝난 후 전북의 한 관계자는 "최 감독님이 이 장면에 대해 문제를 삼지 않겠다고 말했다. 아쉬운 장면일 수도 있겠지만 이미 지나간 결과다. 한 번 판정을 내렸으니 심판의 판정을 존중해야 한다는 입장이다"라고 전했다.
역시 대인배 이장님...
13/11/09 21:13
제가 알기로 상대 선수의 발이나 몸에 맞고 여부는 오프사이드 판정에서 고려가 안 된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 상황에서는 그걸 고려하더라도 이동국 선수의 위치 자체가 오프사이드 위치가 아니었죠.
13/11/10 00:47
전북은 정말 슬픈 일이라서 아쉽겠고...울산은 우승할 자격이 있는 팀이 뒷맛이 안 좋게 됫네요. 울산은 진짜 우승할만한 팀인데 말이죠.
13/11/10 01:04
전반기에 빌빌거리던 전북, 후반기에 빌빌거리던 포항과 달리 올시즌 내내 꾸준히 강했고 꾸준히 무서웠던 팀이 울산이었죠. 그야말로 우승에 가장 가까운 팀인데 그 빛나는 업적에 부심 하나가 똥물을 끼얹었습니다.
13/11/10 01:06
그러니까요. 상위 스플릿의 토나오는 일정에도 꾸준했던 울산이죠. 전북은 최강희 감독이 국대를 안 갔으면...생각하겠지만 뭐 어쩌겠습니까.
13/11/10 11:03
물론 오심은 명백하고요.
하지만 전북팬들은 마치 오심때문에 울산이 이긴걸라고는 안했으면 좋겠습니다. 울산이 이길만한 경기를 보여줬습니다. 저는 울산팬이지만 뒷맛이 전혀 찝찝하지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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