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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1/10 02:06
익숙함이 무서운것인지 2집 이후의 브콜은 저에게 아쉬움이 남습니다.
계피양이 계속 보컬로 있었다면 롤러코스터의 뒤를 이을 밴드로 남았을텐데 라는 생각이 드는군요. 이루어질수 없는 바람이니 델리스파이스를 목표로....
13/11/10 02:12
저는 오히려 계피양이 브.콜에서 가을방학으로 팀을 옮겼기 때문에
더 다양한 음악을 들을 수 있어서 좋다고 생각하는 1人 입니다. 브로콜리 너마저 - <열두시 반> 노래도 굉장히 좋은 노랜데.. 추천해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유자차>랑 <앵콜요청금지>, <사랑한다는 말로도 위로가 되지 않는>을 브.콜 베스트로 꼽고 있어요.
13/11/10 13:15
저도 레이미드 님 의견에 대찬성입니다.
1집, 2집 들어보고 이후 골든힛트쏭까지 들어보고 인터뷰도 보고 나니 브콜너의 덕원이 가지고 있는 앨범 그리고 밴드에 대한 방향성이 느껴지게 되더군요 1집이 좋기는 했지만 거기까지라고 생각합니다. 계속 되었으면 아마 해체 외에는 크게 답이 없었으리라..망상을 해봅니다 ^^; 개인적으로 계피양의 목소리는 정바비씨가 더 잘 살려낸다고 생각을 해봅니다. 그런 의미에서 브콜의 베스트는 유자차, 춤이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리플에 맥락이 하나도 없네요 크크)
13/11/10 02:28
<보편적인 노래> 최고에요
2년전 전주국제영화제때 브.콜 공연왔었는데 그때 못가본것이 지금도 후회 ㅠㅠ 그때 캐스커도 왔었는데... 더 후회 ㅠㅠ
13/11/10 03:09
전 소속사가 음악적인 간섭을 꽤 많이 했다는걸로 알고 있어요. 계피를 프론트우먼으로 하는 형태로 전환하길 바랬고 결국 안맞아서 나왔다고 하네요
http://weiv.cafe24.com/view_detail.html?code=interview&num=2931 // 덕원 인터뷰입니다 꽤 오래전이네요
13/11/10 09:51
앵콜요청금지의 대히트에 계피의 공이 지대했죠.
소속사는 이후 계피를 더 띄워주는? 선곡을 원하고, 브콜너 멤버들은 이를 거부해 소속사를 나갑니다. 소속사 측에서 계피에게 브콜너 대신 정바비라는 베테랑 인디뮤지션을 붙여준게 가을방학이죠.
13/11/10 13:35
브로콜리 너마저 2집은 이상하게 1집을 그리워하는 팬들한테 하대 받고 있던데...
앨범 자체로 정말 좋은 앨범이죠... 계피 없이도 브로콜리 너마저라는 밴드의 경쟁력을 보여주기 충분했다고 봅니다. 전 좋아하는 트랙들은 1집에 더 많지만.. 앨범 전체의 완성도는 2집이라고 생각합니다.
13/11/10 16:05
2집 처음 접했을땐 계피양에 대한 그리움 때문이었는지 2%정도 아쉽다라고 생각했었는데
적적해지고 우울한 감성이 폭발하는 날에 들으면 2집이 더욱 더 좋게 느껴지더군요. 1집때는 느끼지 못했던 덕원의 보이스를 제대로 알 수 있는 2집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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