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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3/11/04 20:02:58
Name 김치찌개
Subject [일반] 미국 건강급식 시행현황.jpg


미국 건강급식 시행현황..

건강급식 시행을 하였군요

좀 현실적으로 했으면 좋았을텐데요 저 또래 아이들 싫어하는 음식으로만 했군요

학교에서 저렇게 먹어봤자 집에가면 부모 모두 일하는 가정이 대부분이라

기름기가 있는 피자나 마카로니&치즈 같은 음식을 먹을텐데 흠..

즐거운 하루 되세요~

출처:엽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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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코뿔소
13/11/04 20:04
수정 아이콘
야채 과일을 늘상 생으로 먹으면 금방 질리죠.
방과후티타임
13/11/04 20:05
수정 아이콘
전형적인 탁상공론 정책이네요
13/11/04 20:05
수정 아이콘
풀만 먹는다고 건강한 건 아닌 것 같은데...
be manner player
13/11/04 20:06
수정 아이콘
이런 건 점진적으로 시행해야 약발이 먹힐텐데 말이죠.
제가 야채를 안 먹는 건 아니지만 저렇게 급식 나오면 저도 음식 밖에서 사먹을 거 같네요
13/11/04 20:07
수정 아이콘
높은 비만율로 행정부가 고심한건 알겠지만... 좋지 않은 결과가 나왔나보네요.
13/11/04 20:10
수정 아이콘
초등학생때 급식 음식 버리는 곳 앞에서 반찬 남겼나 안남겼나 영양사 선생님이 한명 한명 검사를 했었는데
다 못먹은 반찬은 그 자리에서 다시 다 먹었어야 했었거든요.
근데 한 여학생이 그거 억지로 먹다가 토해버리던게 기억이 나네요.
하카세
13/11/04 20:12
수정 아이콘
학생들 좋아하는 음식에 야채를 곁들여야지.. 저렇게 주면 평소에 먹던거랑 다르기때문에 입도 안대죠 -_-;
문재인
13/11/04 20:20
수정 아이콘
비만 당뇨가 심각하다지만 웃기면서 안타까운 상황이네요.
흰코뿔소
13/11/04 20:21
수정 아이콘
그런데 일단 일부 대학의 쓰레기 학생식당보다야 차라리 저게 낫지 않을까 싶긴 합니다.
콩먹는군락
13/11/04 20:22
수정 아이콘
저건 뭐 바보들도 아니고..야채를 먹는사람들에게 소스 하나 안뿌려주네요. 케찹이라도 뿌려주면 그래도 어느정도 먹기는 할텐데요
문재인
13/11/04 20:31
수정 아이콘
세번째 사진에 야채선반위에 낱개로 포장된 드레싱이 종류별로 있습니다.
샐러드랑 빵조가리 하나 주는 식단의 어이없음이 해소되는건 아니지만요 다행히 드레싱은 줍니다.
콩먹는군락
13/11/04 20:32
수정 아이콘
아 있기는 하군요. 확실히 서양쪽이 야채를 안먹기는 해요...
저는 저렇게주면 과일,상추,야채밥,브로콜리만 먹을듯..
문재인
13/11/04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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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랑 빵이 주식이니 저식단 참 고통스러울것 같아요.
저희야 볶음밥에 비싼샐러드주면 땡큐지만 크크
13/11/04 20:23
수정 아이콘
서브웨이 샌드위치에 빵,치즈와 수많은 야채로만 만든것도 맛있드만... 야채도 맛있게 해서 줘야죠.
13/11/04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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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든 과하면 좋지않죠... 많은 분들 말씀대로 야채도 충분히 맛있게 해줘야 애들이 먹습니다;;
13/11/04 20:31
수정 아이콘
아니 우리 아들이 다니는 학교는 나초랑 피자 잘만 주던데 도대체 저 정책은 어디서 시행하고 있는 거요! 텍사스는 정부 정책 따위는 따르지 않능가?
키니나리마스
13/11/04 20:37
수정 아이콘
예산문제로 안하나 봅니다;
13/11/04 20:40
수정 아이콘
크크크 그런가요. 다행입니다.
키니나리마스
13/11/04 20:47
수정 아이콘
맨 마지막 사진보면 예산문제로 참여하기 힘들다고 교육감이 크. 야채 과일위주로 식단운영하면 예산이 더 많이 드나보네요.
13/11/04 20:59
수정 아이콘
아 저도 그거 보고 댓글 단거에요. 야채 과일 위주로 운영하면 예산이 더 많이들 수밖에 없는게, 저게 일일 칼로리는 그대로 가면서 비타민 칼슘 등등을 맞추려고 추가로 들어가는 거거든요. 당연히 돈이 더 많이 듭니다. 저 정책에 대해서 조금 줏어들은 걸로 판단해볼 때, 학생들 불만은 야채 과일의 추가 보다는 피자 등의 정크 푸드가 학교에서 사라진 게 더 클거에요. 단백질/탄수화물도 정크 푸드 말고 치즈나 콩!!! 등의 건강식으로 채우라는 거라서.... 제가 생각해봐도 싫긴 할 듯.
키니나리마스
13/11/04 21:11
수정 아이콘
헐 그렇군요. 칼로리는 그대로 가져가다니 덜덜.. 크크 싫긴하겠네요. 갑자기 그렇게 먹으라고 하면 더더욱요. 애들하는 건 반찬투정하는 것처럼 보이고 뉴스는 그걸 너무 과장하는 것 같이 느껴졌는데 덕분에 의문점이 어느정도 해소됐네요. 감사합니다.
키니나리마스
13/11/04 20:43
수정 아이콘
텍스트만 보면 야채와 과일의 비중을 두배로 늘렸다는 건데 그게 그렇게 문제가 되나 싶네요. 육류나 다른 음식을 아예 안준다는 것도 아니고, 사진이야 얼마든지 꼭지에 맞는 사진만 가져올 수 있는거고.. 실제로 보면 피자집 샐러드바 같은 셋팅일텐데요.
13/11/04 20:50
수정 아이콘
야채는 그렇다치더라도 멀쩡한 과일은 왜 버리는지...
놔뒀다가 간식으로 먹어도 될텐데...
매너플토
13/11/05 00:06
수정 아이콘
학창시절에는 그래야 폼나잖아요... 누구도 알아주지는 않지만..
좋아요
13/11/04 20:55
수정 아이콘
좀 막무가내로 시행하긴 했네요. 휼휼
13/11/04 21:01
수정 아이콘
스테이크 샐러드같은 식으로 주면서 적응시키면 잘 될거 같은데.
OneRepublic
13/11/04 21:22
수정 아이콘
매번 스테이크를 주는 것은 아니지만 그렇게 주기는 하는 거 같네요. 그냥 햄버거랑 피자 안준다고 땡깡부리는 듯
한창 자라나는 애들한테 야채, 과일만 줄리는 없죠. 균형있게 주는 것이 문제가 되는거죠. 아침에 햄버거+주스 먹는 나라라;
톰슨가젤연탄구이
13/11/04 21:39
수정 아이콘
전 저렇게 먹고싶군요... 오히려 제대로 야채식단하려면 지갑이 빵꾸가..ㅜㅜ
13/11/04 21:45
수정 아이콘
허허.. 자취하는 입장에선 신선한 생야채 먹을 기회가 별로 없어서 그런지 저 식단이 맛있어 보이네요.
적토마
13/11/04 21:56
수정 아이콘
와 제가 고딩였을땐 피자 세트 시키면 3불25에 콜라 하나 미니피자 하나 감자튀김 이렇게 나왔는데 야채라곤 찾아볼순 없는 크크크 그때가 좋았네요
OneRepublic
13/11/05 08:12
수정 아이콘
코스코에 가세요! 아... 감튀는 없어용... 뭐, 5불에 피자 한판 파는 곳도 있으니 흐흐
13/11/04 21:57
수정 아이콘
지금이야 저런 식단도 맛있게 잘 먹을 수 있지만 어릴때 저걸로 급식 준다고 생각하면 ;;;
제 어릴때를 생각하면 생야채는 다 버릴거 같아요.
13/11/04 22:04
수정 아이콘
왜 난 맛있어보이지? 쩝.. 볶음밥도 있다니 정말 끌립니다. 크크
Holy shit !
13/11/04 22:07
수정 아이콘
배부른 소리 아닌가요?
13/11/04 22:11
수정 아이콘
저도 그거 칠려다 말았습니다.. 크크 솔직히 배부른 천조국 이야기죠
13/11/04 22:55
수정 아이콘
저렇게 좋은 식단 짜주는게 얼마나 행복한지 모르는구나..
13/11/04 22:59
수정 아이콘
그나저나, 먹기 싫어하는 학생 1 번으로 나온 우유 들고있는 백인 고등학생은 정말로 진심 먹기 싫어하는 표정이긴 합니다.
13/11/04 23:19
수정 아이콘
이건 정부 방향성이 틀렸다기보단 학생들 문제라고 봐서..
꺄르르뭥미
13/11/05 01:30
수정 아이콘
저도 동의는 합니다만, 결과적으로 자판기로 밥을 때우는 역효과가 나올것을 예상 못한 정부도 무능한거죠.
야채로도 맛있는 요리를 연구해서 영양사를 교육시키는 과정이 정책에 포함되었다면 더 좋았을텐데
표혜미
13/11/04 23:49
수정 아이콘
모사이트 댓글에서 보니까 미국채소와 과일은 우리나라것에비해 단맛도 별로없고 맛도 안난다고 애들 저러는거 이해가간다...라고 적은분이 있던데 사실인가요?
OneRepublic
13/11/05 08:16
수정 아이콘
먹는 것이 어떠냐에 따라서 다르겠는데, 채소는 한국이랑 맛 차이가 크게 나지는 않은 것 같아요.
또, 얘네들은 샐러드+드레싱으로 먹는 애들이라 단맛이 없어서 안먹는 것은 아니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냥 애들이 야채 별로 안먹거죠;
과일은 캘리포니아가 비가 안오는 지방이라 당도는 더 높은게 정상일거에요. 또, 맛이 없는 과일종은 품종 개량해서 팝니다.
대표적으로 사과는 후지사과라고 일본품종 가져와서 재배해서 팝니다. 제가 좋아하는 사과나 바나나는 한국보다 달았구요.
오히려 한국에서 나지 않는 망고나 오렌지 같은 것들은 아주 달죠.
내일은
13/11/04 23:56
수정 아이콘
기본적으로 집에서 먹는 음식하고 학교에서 먹는 급식이 너무 다르다보니 적응이 안되죠. 입맛이라는게 그렇게 쉽게 바뀌는게 아니니까요.
우리야 채소를 싫어하는 아이더라도 집에서는 김치에 나물에 어느정도 채소를 먹다보니 학교에서 건강급식해도 그럭저럭 쫓아가지만 미국은 뭐...
13/11/04 23:56
수정 아이콘
나는 왜 맛있어 보이지 ㅠㅠ. 정말로 자취생은 야채먹기 힘듭니다;
가만히 손을 잡으
13/11/04 23:59
수정 아이콘
오..맛있어 보입니다. 저도...먹을 만 한거 같은데.
tannenbaum
13/11/05 03:00
수정 아이콘
한국에서 저렇게 과일과 야채로 꾸리려면 식비가 장난이 아니겠죠.ㅜㅜ
구경남
13/11/05 04:18
수정 아이콘
조금씩 바꿨어야 하는데 ... 암튼 학생도 행정부도 안타깝네요. 저희한텐 배부른 소리긴 하지만요. 제발 식사 좀 튼실하게 줬으면.
인생은혼자다
13/11/05 08:09
수정 아이콘
어제 밤 Ted에서 보았던 '못생겨서 버려지는 음식'에 관한 동영상이 떠오르네요.

부유한 천조국 학생들도 맛없는 걸 먹으려니 괴롭겠지만, 배부른 소리로 느껴지는 건 제 생활 수준이 많이 높지 않아서겠죠.
아타튀르크
13/11/05 11:30
수정 아이콘
예전 몽골족이 풀을 안 먹어서
"채소? 그게 머임? 고기! 고기! 육식~!!"

농사짓는 중국사람들을
"저것들은 풀 먹는거 보니 사람이 아니라 양,말 같은 가축이구나. 도축하고 가죽을 벗겨도 되것네."
이런 인식도 있었다던데.

아, 나물 먹고프다.
영원한초보
13/11/05 12:14
수정 아이콘
야채는 이해하겠는데 과일을 왜?ㅜㅜ
미국은 햄버거 피자가 급식으로 나왔었나요?
건강생각하면 끔찍한 급식인것 같네요
R.Oswalt
13/11/05 13:01
수정 아이콘
실제로는 어떤지 모르겠지만, 예전에 이런 짤방형식으로 편집된 영국의 제이미 올리버 사례가 생각이 나네요.
영국 급식 체계에 문제가 많다고 생각한 제이미 올리버가 직접 급식에 사용되는 식재료는 물론이거니와 조리법까지 바꾸는 운동을 해서 성공을 거두고 있다는 내용이었던걸로 기억을 합니다. 먹지 않아 버린 음식을 처리하는 비용보다 제대로 된 조리에 사용하는 비용이 더 효율적이였다는 내용도 있었던 것 같아요.
아무리 좋은 식재료를 사용한다고 하더라도 그것을 먹는 게 일반 가축이나 동물이 아닌 사람이기 때문에 조리의 문제에도 더 신경을 써야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본문에 나온 것을 보니 생야채 샐러드 외에는 특별히 차별화된 메뉴가 없어 보입니다. 우리나라 학교에도 영양사가 있어 메뉴의 다양성 등에도 신경을 많이 쓰고 있는데, 미국에서 저런 모습이라니 좀 의외네요.
착한아이
13/11/06 03:08
수정 아이콘
저거 고기 있고 채소 비중 높인건데 아직도 저렇게 편집 된 짤방이 이렇게 돌아다니네요. 이런 자료는 좀 신경써서 퍼오시는게 어떨까요?
본문을 믿고 보면 억지로 채소만 먹이면서 강제로 편식을 교정하려고 드는 건 줄 알겠네요...
김치찌개님 다른 좋은 자료는 잘 보고 있고, 따로 명령하는건 아닙니다만...
논란이 될 만한 자료는 실제 사례를 확인해보고 퍼오는게 자유게시판에 맞지 않을까 해서.. 혹시 글 쓰신 분이 기분나쁜 댓글이라면 삭제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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