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3/11/04 14:18
이름만 듣고는 특이해서, 정말 회색가수인가...? 그랬었는데; 그건 아니었더군요.
일본에서 등록명은 그라이싱가였던가 그랬던 걸로도. 아직도 쏠쏠히 잘 뛰고 있나보군요
13/11/04 14:28
기아 유니폼을 입고 등판한 마지막 경기가
2006 준플레이오프 2차전 vs 류현진 으로 기억합니다. 기아에 믿을만한 선발이 김진우 그레이싱어 정도였고 이것은 마구마구에도 구현되어 있습니다? 2007시즌에 그레이싱어가 떠나고 김진우가 방황하면서 기아는 522대첩도 벌이고 두번째 꼴아시즌을 보냈지요. 기아팬이 볼 만했던 건 이현곤의 타격왕 레이스...(2007 크보 미스테리 원탑)
13/11/04 14:54
김동주 두자리수 도루...
우규민 30세이브 양준혁2020 가장충격적인건 최초외국인 20승투수가 한국시리즈에서 신인투수에게 패하고마는데..
13/11/04 16:11
2000년대 초반에 제일 좋아했던 기아 투수 중 한 명이 리오스여서;; 트레이드됐을 때 엄청 충격받고 기아 성적도 엉망이니 야구 안 봐!!! 하고 몇 주? 몇 달?을 야구를 제대로 안 봐서 그레이싱어한테 정을 못 줬다가 다음 해에 잘하니 금방 정 들려고 했는데 떠나고.. 흑흑.
뭔가 되게 깔끔한 느낌이었어요. 조금만 더 기아에서 보고 싶었는데.. 일본 가서 잘하는 거 보고 우리 팀에 오래 있을 선수가 아니었구만 싶었어요.^^;;
13/11/04 17:49
당시 그레이싱어 보면 점수차가 좀 난다 싶을때 약간 설렁설렁 하는 느낌을 좀 받았었습니다. 굳이 무리를 안 하려 한달까요.
왠지 더 잘 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는 용병이었는데 일본가니 날아다니더군요.
13/11/04 18:01
http://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worldbaseball&ctg=news&mod=read&office_id=277&article_id=0002781655
'그런데 문제가 발생했다. 1997년 프로 데뷔 이후 한 번도 한 시즌 180이닝 이상을 던져본 적 없던 그가 오른 팔꿈치 통증을 호소한 것이다. 이미 세 차례 수술로 트라우마가 깊숙이 박혀 있던 그레이싱어는 이내 처음으로 선발 로테이션을 걸렀다. KIA 구단은 통증을 호소한 지 9일 지난 10월 2일이 되어서야 자기공명영상(MRI) 검사를 받게 해줬다. 촬영 결과 원인은 오른 팔꿈치인대 염증으로 밝혀졌다. 남은 시즌을 내려놓을 수밖에 없었던 셈. 하지만 서정환 감독은 검진 결과를 전해 듣고도 “8일부터 열리는 한화 이글스와의 준플레이오프에 꼭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그레이싱어는 9일 대전구장에서 열린 준 플레이오프 2차전에 선발 등판했다. 17일만의 등판 탓인지 구위는 이전과 같지 않았다. 하지만 그는 한화 타선을 5.1이닝 동안 3피안타 5탈삼진 1실점으로 막아내며 승리투수가 됐다.' 서정환의 위엄 그의혹사에는 한국인이고 외국인이고 가리지않는다.
13/11/04 18:13
투수 한두명도아니고 여러명을 동시다발적으로 잡아서 플옵에 진출하고 다음해 귀신같이 폭망
그레이싱어 - 일본으로 떠남 김진우 - 방황 윤석민 - 신인으로 불펜 90여이닝 + 2007년에 희대의 섬머리그 우승(?)을 위해 부상중이던 윤석민을 채찍질해가며 등판시킴 결국 아킬레스건을 아작냄 + 윤크라이 획득 신용운 - 이미 한차례 혹사로 수술대 올라갔다온 선수를 다시아작냄 2006년 37이닝(5주뛰고) 2007년 불펜으로 0점대 찍던놈을 새용병을 불펜으로 데리고와서 (그것도 귀족불펜-_- 오래못던지고 못해서) 선발로 바꾸는 만행 결국 다시 아작나면서 2013년까지 기나긴 재활의 터널 한기주 - 한기주 등판일지 검색하면 나오는 혐짤이있습니다 궁금하시면 찾아보는것도 재밌음 감독이 사람xx인가 욕이 절로나옴 간략히 추리자면 '2달'동안 59.2이닝 나옴 + 그전까지 선발로 던짐 8월3일 7이닝던지고 8월6일부터 불펜노예질시작 아직도 보기힘듬 그외 이상화,정원등 그외 몇명더있으나 당장 기억에 안떠오름 - 위에 언급한 선수들과달리 몸이 덜건강(?)하여 시즌내내 못버티고 2,3달만에 퍼져서 짧고 굵게 던지다 사라짐
13/11/04 18:27
저 때 한기주가 임창용이 가지고 있던 월간 최다이닝을 뛰어넘었었죠.(참고로 임창용 기록도 서정환시절) 서백정이 더블헤더까지 두경기 다 돌린 덕에 팔꿈치가 아작...
13/11/04 18:34
더블헤더 1차전 1.2이닝 투구수 24개
더블헤더 2차전 2.1이닝 투구수 26개 '다음날' 3이닝 투구수 55개 아....... -_-...........
13/11/04 18:21
대충 2006년 기아 투수들 이닝분포가
그레이싱어 - 선발에서 꾸준히 이닝먹어줌 (188) 김진우 - 2006년까지는 그럭저럭 먹긴했으나 110여이닝 윤석민 - 몸건강한(?)죄로 시작부터 끝까지 노예질 (94.2이닝) 기타로 언급한 이상화,정원등 같은선수들 - 짧고굴게 빡시게 1~3달 구르다가 (대략 3~40여이닝먹음) 퍼짐 이상화는 선발도 겸하며 비교적 오래 버팀 (120여이닝) 한기주 - 선발로 던지다가 막판2달 불펜노예질 (2군 내려갔다 온 기간이있음에도 선발+불펜해서 140이닝찍음) 신용운 - 복귀하자마자 5주동안 짧고 굵게 37이닝 선발이 못버티는.. 문제도 있었겠지만 그에대한 방책을 당시 구위좋은애들 불펜으로 잡아서 짜내 막는 운영을 한덕에 당시 투수들중 생존자를 찾기가 힘듭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