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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1/04 10:41
지지난 라운드에 홍감독 엉뚱한 경기 보러 가길래 김신욱 없었음 쌍욕 발칸을 쏘아붙이려 했는데 다행이네요.
또 이상하게 쓰기만 해봐라 이용, 승규는 이제 고정멤버 수준이고 흐흐
13/11/04 14:06
울산 만세네요. 솔직히 지동원보단 김신욱이고
이용, 김승규 둘다 주전 오른쪽 풀백, 골킵으로 부족함이 없어요. 특히 요즘 꾸준히 골을 먹고 있는 정성룡은 진짜 믿음이 안 갑니다.
13/11/04 10:47
솔직히 박주영 뽑지도 않았는데 이미 홍명보는 박주영을 뽑은것처럼 까이고 있죠.
저번에는 기자가 박주영 뽑을건가요 라고 물어서 그냥 의례적으로 경기에 뛰어야 뽑는다 라고 말한마디했는데 그것도 피지알에 올라와서 까이더군요? 좀 어처구니가 없었습니다. 박주영관련해서 홍명보가 무슨 대죄라도 지은건지 고대커넥션 어쩌구 나오면 좀 황당하죠.
13/11/04 10:50
저도 박주영은 안뽑는게 맞다라고 생각하는 사람이지만, pgr 에서는 유독 박주영이 심하게 까이는것 같습니다. 어떨때는 비꼼이 도를 넘어선게 아닌가 싶을정도로 말이죠.
13/11/04 10:53
사실 이해 안되는 대목이 없는것은 아니긴합니다.
윤석영보단 차라리 박주호나 홍철이 더 낫다고 보는데 윤석영을 계속 뽑고있고, 본문에도 나왔듯이 지동원선수도 계속 뽑고 있고요. 물론... 박주영 관련해서 홍명보감독님은 사실 까일이유는 없죠.
13/11/04 10:56
머 선수선발에 대해 어느 감독이나 불만을 가지는 팬들은 있고 모든 팬을 다 만족시킬수는 없으니까요
단 박주영 관련해선 홍명보감독은 쓸데없이 지나치게 까이고있죠. 홍명보감독이 박주영 언급만 하더라도 미친듯이 까이니.. 원
13/11/04 11:24
동감합니다 자꾸 고대라인이라서 뽑힌다고 하는데, 현 FW 자원중에 박주영만한 성공을 거둔(거뒀던) 선수 또한 없는 게 사실입니다. 말도 안되는 발탁이라면 저 역시 비판을 하겠지만, 그런 건 아니자나요. 박주영이 싫다고 홍감독까지 이상한 사람 만들진 맙시다.
13/11/04 17:22
박주영이 어디서 성공을 했나요...
이적만 성공했지 뚜렷한 활약한 건 데뷔한 해랑 (32경기 18골) 그나마 모나코 10-11시즌 (35경기 12골)정도죠.. 나머지 시즌은 포워드라 하기 어려운 수준이죠 별개로 홍명보 감독은 박주영 얘기만 나오면 까이는건 문제있다고 생각합니다.
13/11/04 18:24
그럼 AS모나코 레벨의 클럽에서
그만한 성적을 낸 국내공격수가 누가 있는지 되묻고 싶네요. 아스널에서 괜히 데려간게 아니에요 물론 아스널의 기대는 완전 저버렸지만
13/11/04 21:42
AS모나코 레벨이요. 프랑스리그 강등권 팀이요. 다른 공격수들은 못 가서 못 냈겠지만 거기서 죽 쑨걸 비교예가 없다고 잘 했다하면 안되죠. 딱 일년 그정도 하고 나머지 이년은 다섯골이나 넣었나요? 최전방 공격수가?
13/11/04 22:35
한화99스 님// 프랑스리그에서 애초에 2자리수 넣기도 힘들거니와 그나마도 득점지원이 좋지 못한 강등권팀에서 했으니 가능성을 보고 아스날이 데려간거죠.
13/11/04 10:58
경기에 출전하지 못 하는 선수는 뽑지 않겠다, 국가 대표팀에 뽑히려면 팀을 옮겨야 한다는 식으로 단언만 해두면 까이지 않을겁니다. 계속 경기에 출전 못 해도 뽑아줄 수 있는 여지를 남겨두니까 문제 되는거 아닌가요.
13/11/04 11:05
대체 그 여지를 남겨둔다는게 뭘까요..
이미 홍명보감독은 여러번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는 선수는 뽑지 않겠다라고 말해도 홍명보까는 사람들이 여지가 있다라면서 홍명보를 물어뜯는게 아닐런지요
13/11/04 14:08
겨울에 이적하고 이적한 팀에서 꾸준히 경기에 나서면서 골을 넣는다면 사실 안 뽑을 이유가 없지 않나요..
박주영이 아예 엄두도 못낼 만큼의 강력한 경쟁자가 있는것도 아닌데 말입니다..
13/11/04 21:10
홍감독이 박주영 관련해서 욕먹고 있는 것은 이미 예측가능한 상황이기 때문이지 당장 뽑았다는 것이 아닙니다.
팀에서 뽑혀서 제대로 풀타임 소화한 경기가 1경기던가, 밖에 없고 출전자체도 손에 꼽힐 정도이고, 벤치에 앉은 경기도 아마 손발가락으로 꼽을 정도의 선수입니다. 임대가서도 뭐 마찬가지였죠. 그런 선수가 꼭 필요하다고 기회만들려고 하니, 욕 안먹는 것도 신기할 따름이죠. 원칙이라고 세웠는데, 그 원칙도 슬금슬금 변모하고 있구요. 고대 커넥션이야기는 비단 그 둘의 문제가 아니구요. 말씀하신 그 부분은 물론 그것만 갖고는 까일일이 아닌 것은 맞습니다만, 얼마나 박주영에 관련된 감정과, 이와 관련된 홍감독의 행동이 비판을 받고 있는 것인지 알 수는 있지요. 그리고 박주영 선수가 "국가 대표 이력을 갖춘" 정통 FW 중에는 그럴 수 있습니다. (설마 차범근 감독도 같이 비교하신건 아니겠죠) 그런데 팀 커리어만 보면 말이죠. 박주영 선수가 그렇게 뛰어난 FW임을 보인 해외 시즌은 없습니다. 10-11시즌 리그앙은 "준수" 한 정도였죠.
13/11/05 09:22
원칙이 슬금슬금 변모하고 있다는데 대체 뭐가 얼마나 그리 변했길래 변모하고 있는지 모르겠군요.
박주영에 관련된것에 대해 홍명보감독은 지나치게 까이고 있고 이는 까는쪽이 이성을 잃었다고 생각하는 바입니다. 애시당초 뽑지도 않은 박주영에 대해 마치 뽑은것처럼 까이고 있는 상황이니... 그리고 그정도 준수한 해외시즌을 보낸 fw도 사실 없었죠. 박주영이 아스날을 가기전까지만해도..
13/11/06 22:10
원칙이 변하고 있다는 것은 박주영에 대해서만이 아니죠. 박주영만 국한시켜놓고 봐도, 소속팀에서 자리 잡지 못하는 선수는 국가대표가 될 수 없다
라는 입장에서, 조금만 뛰거나 몸상태가 그럭저럭 괜찮아보이면 탑승시키겠다는 늬앙스의 말을 던지고 있죠. 게다가, 지동원 같은 선수도 대표적으로 자신이 말하는 원칙에 위배되는 선수이고.. 까는 쪽을 싸잡아서 이성을 잃었다고 하시다니-_-;; 홍명보 감독이 비판 및 비난을 당하는 이유는 "박주영을 뽑아서"가 아니라, 슬금슬금 뽑으려고 한다는 겁니다. 그럴꺼면 차라리 처음부터 원칙이니 뭐니 하지말고 뽑지 그랬으면 될 일이죠. 지금처럼 자신이 세운 원칙과는 관계없이 "언제뽑을까"만 고민하고 있지 말구요. 박주영이 해외에서 준수한 시즌을 보낸 것이 벌써 2년전이고. 그 준수한 시즌이라는 것은 어디까지나 기록과 국내 선수라는데에 국한되는 일입니다. 성공을 했다는 것은 아니죠. 뭐, 덕분에 폭풍 사재기할 떄의 아스널에 입단하는데는 성공했을지 모르겠지만요.
13/11/04 10:47
어제 울산 경기 보는데 역시나 수호신 김승규더군요.
경기 내내 날라다닙니다. 단순히 경기력 좋다는 뜻이 아니고 진짜 날라가서 막던데요. 빨리 국대에서도 선발로 나왔으면 좋겠어요.
13/11/04 10:52
반대로 정성룡선수는 폼이 더떨어져 보이더군요. 골키퍼는 눈에 보이는게 전부가 아니다라는 말도 맞는 말이지만.. 요새는 정성룡선수 팬들도 폼떨어지고 있다는것을 인정하더군요. 선입견을 안가지려고 하는데도 불구하고 정성룡선수에게 골이 가면 선방이 기대되지 않습니다..
13/11/04 14:09
저도 참치는 인맥 축구의 좋은 예가 아닐런지 싶어요.
그만큼 공격수가 없다는 뜻이겠죠.. 김신욱이 두 경기에서 날라다녀서 주전 먹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물론 얼마나 잘 쓸진 모르겠지만요.
13/11/04 10:50
홍감독 욕하는 분들은 박주영이 뽑히면 그 때 욕하면 될 것을
왜 뽑을 것이라고 단정짓고 욕부터 하는지 잘 이해가 안 갔었네요. 김신욱은 기대받는만큼 잘 해줬으면 좋겠어요.
13/11/04 10:57
김신욱 선수가 지금 대표팀 뽑힌 선수 가운데 가장 폼이 좋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 김신욱 위주로 전술 짜서 제대로 활용해 보면 좋겠네요. 또 김신욱 넣으니 단순해진다는 드립 치지 말고요.
13/11/04 11:04
개인적으로 지동원 선발건은 올림픽때 한건 한게 있기 때문에 나름 이해 하고 있습니다. 그때도 출전 못하고 경기 감각이 돌아오지 않은 상태였을텐데
중거리로 냅다....
13/11/04 11:06
지동원은 국가 대표에 기용해 봐도 잘 하는 것도 아니고, 소속팀에서는 출전도 못 하고.. 대체 왜 뽑는걸까요. 케이리거들에게만 가혹한 기준을 적용하고, 해외파는 출전 못 해도, 국가 대표에서 별 활약 없어도 계속 뽑아주는건 대체 무슨 생각인지.. 누구 말 대로 국가 대표에서 자신감을 찾도록 도와주기라도 하겠다는걸까요. 국가 대표가 무슨 감독 휘하 사조직도 아니고..
13/11/04 11:06
지동원 계속 뽑히는거 보면 빅리거혜택을 진짜 많이 보는거죠.솔직히 지금 거의 하는게 없는데.....아욱국에서 잘한거 보면 지동원은 아무래도 선더랜드 탈출하는게 답인거 같아요 냉정하게 지금 경기 못뛰는 박주영이 지동원보다 떨어지지는 않을겁니다.박주영 뽑으란 소리는 아닙니다....
13/11/04 11:14
김시누크를 즐라탄에 비유하면서 왜 발을 활용안하고 머리로만 주냐라고 하시는데
전 김시누크의 발은 그닥이라 생각하거든요 k리그니까 반반 비율가져가는거지 a매치에서는 확실히 머리를 활용하는게 맞은것 같아요 그리고 일단 출전시간 좀 늘려주고
13/11/04 11:15
저번과 비교해 재발탁 and 새로 뽑힌 선수가 몇명 있네요.
DF는 박주호가 빠졌고, 부상으로 낙마한 김창수 자리는 신광훈 선수가 차지했네요. 이용이 좋은 모습을 보였기에 차기 서브자리를 보고 낙점한 것 같네요. 거의 변화가 없다는 점을 볼 때, 부상이 아니라면 수비진은 월드컵까지 고정이 될 것 같습니다. 실제로 좋은 모습을 보였고요. MF는 구자철, 이명주, 김태환, 고요한이 빠지고, 고명진, 남태희가 들어갔네요. 예상대로 구자철 낙마...로 생각했는데, 생각해보니 저번에 부상을 당했군요. 대신 남태희가 뽑혔네요. 고요한 제외 및 지동원 승선을 보면 지동원을 쉐도우로 돌리거나, 윙으로 활용할 생각을 가지고 있는 듯 합니다. 결국 손흥민 or 이근호-김보경-이청용 고정에 지-남-윤 을 서브에 놓고, 기성용-한국영, 고명진-박종우을 봐가며 투입할 듯 보입니다. 신기한 것은 고명진 발탁이네요. 서울의 하대성-고명진 라인의 장점은 극단적인 공격전술을 자주 펼쳐서 상대 수비를 농락하는 반면, 수비적인 면은 조금 떨어지는 편이라 역습의 시발점이 되기도 합니다. 하대성 역시 마찬가지고요. 그래서 서울은 항상 한태유-아디라는 수미 포지션을 가끔 가용하곤 하는데, 고명진을 기성용 서브로 활용할 생각일까요. 흠. 어쩌면 이번 대표팀은 공격쪽에 주안점을 두고 선수들을 선발한게 아닐까 싶네요. FW는 드디어 김시누크가 돌아왔네요. 실력도 실력이지만, 요새 언론에서 박주영은 박주영대로, 김신욱은 김신욱대로 원탑 논쟁이 벌어지고 있었는데 결국 김신욱이 승리? 했네요. 본인이 이야기한 '단 1분이라도 주어진다면'의 의미를 살려 꼭 대표팀 주전을 따냈으면 좋겠네요.
13/11/04 12:20
홍감독 인터뷰를 방금 봤는데, 실력적인 면 보다 조합의 문제가 큰 게 아닐까 합니다.
위에 제가 쓴 댓글은 그냥 추측성으로 썼지만, 인터뷰를 보았을때는 기성용 서브로 고명진을 선발한 것으로 보이고, 고명진의 공격본능을 극대화 하기 위해 수비능력이 더 나은 박종우가 선발 된 것으로 보이네요. 그리고 이번 대표팀 선발의 주안점=연속성이라는 측면을 봤을때, 실험적인 면을 다소 최소화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공,수 안정적) 여기에 김신욱 선수를 이번에 뽑지 않는 다면 내년 3월까지 김신욱-해외파 연계는 확인할 수 없다는 인터뷰를 볼 때, 홍감독은 다소 급한 것은 원톱이고, 중미자원은 1월에 있을 국내파 대표 경기로도 시험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듯 하네요.
13/11/04 16:30
'중원에서는 한명이 앵커의 역할을 하고 다른 한명은 수비 의식이 강한 선수가 필요하다고 봤다.'
결국 고명진을 실험적인 성격으로 선발(기성용 서브) 이를 위해 수비력이 뛰어난 선수를 구성했어야 했고, 한국영 부상까지 감안해 박종우가 뽑혔다고 봐야죠. 사실 가타부타 이유가 있겠지만, 저번 2연전에서 한국영이 너무 잘해서 뭐 어쩔 수 없다는 생각도 합니다.
13/11/04 14:24
이명주 선수 어제 경기에 나서서 골도 기록했습니다.
이번에 제외된건 다른 조합을 실험하기 위함이 크다고 보입니다만, 한국영 선수한테 주전에 밀린 느낌도 없지 않아 있네요.
13/11/04 11:19
누구 뽑아라, 누구 뽑지마라, 훈계들 참 징하네요. 이럴꺼면 감독 왜 있나요?
차라리 국가대표는 대국민 투표로 정하자고 하는게 낫겠네요. ('나는 누구뽑았으면 좋겠다'류의 의견 표현이야 자연스러운거고 당연하지만, 아주 그냥 비꼬고 추측드립날리고 신나신 분들 많네요)
13/11/04 11:20
지동원은 개인적으론 참 아까운 선수에요. 몇년 전만 해도 황선홍의 뒤를 이를 차세대 기교파 스트라이커라고 생각했는데 어쩌다가 이렇게 망가져버렸는지.. 폼의 일시적 하락인 것인지, 어딘가 문제가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계속 발탁되는 만큼 성과를 보여줬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드디어 김신욱 선수가 뽑혔군요. pgr에서 많은 분들이 왜 k리그에서 날라다니는 김신욱을 제대로 사용하지 않냐고 성토를 하셨었는데.. 이번에 충분한 출장시간을 얻어서 A매치 레벨에서도 통할 수 있는 선수란 걸 증명해 줬으면 좋겠습니다. 현재 국대 FW 자원이 너무 모잘라요. 언제까지 해외파 FW들을 기다려 줄 수도 없구요.
13/11/04 11:23
홍명보 감독은 뭐 누구뽑기만 하면 인맥드립, 사조직드립이네요... 이래서 감독을 어떻게 하라는건지...
고대출신뽑으면 고대라인 고대가 아닌 선수 뽑으면 사조직라인 홍명보감독이 막내로 잇었던 열하나회도 마치 홍명보가 수장인 이익집단으로 둔갑시키질 않나...
13/11/04 11:31
지동원은 리그에서 4경기 136분 뛴 상태이긴 한데 마지막으로 뛴게 10월 초 맨유전 27분(...) 그 이후로는 아예 명단제외인데...
13/11/04 11:41
K리그에서 폼이 좋은 고명진이나 이용을 뽑았다는게 좋습니다.
어제 울산-인천의 경기를 시청했는데, 이용의 안정감이 쩔더라구요.. 이상윤 해설이 언급했듯이 확실히 국대 다녀온 이후에 자신감이 부쩍 는거 같습니다. 기존의 홍정호-김영권라인은 꽤나 든든한 편이고.. 수비쪽에는 큰 변화를 준 거 같지는 않습니다. 그제 수퍼매치를 보니 고명진도 상당히 폼이 올라온 상황인거 같습니다. 아마 기성용의 짝을 찾고 있는 과정인거 같은데 고교시절 천재로 불리웠던 고명진 좋습니다..개인적으로는 하대성이 좀 더 나은거 같지만..흐흐.. 고명진보다는 활동량은 이명주가 난거 같긴한데...그건 감독이 티비로 경기보는 시청자들 보다야 잘 봤으리라 봅니다. 고명진 선수는 어렵게 얻은 기회인데 정말 잘 활용했으면 좋겠습니다. 호랑이 등에 올라타고 유럽까지 가 봅시다.. 지동원은 얼른 선더랜드를 탈출했으면 좋겠습니다. 더불어 박주영 선수도 아스날에서 벤트너 자리를 뺐는 정도로만 조금만 더 폼이 올라왔으면 좋겠습니다. 지난번 컵대회 경기 박주영 부분만 봤는데 나름 아스날의 전술에 잘 녹아들어가고 있다는 느낌도 받았습니다. 그냥 박주영 선수를 확 뽑아 버리고 시험이라도 해보는게 좋았을거 같습니다. 이렇게 국대 한번 다녀오면, 아스날에서의 입지도 좀 살고...소속팀에서 잘 더 하는거 같던데..좀 아쉬운 마음도 듭니다.. 어쨌든 두 선수 모두 타지에서 고생하고 있는데 꼭 잘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13/11/04 12:01
- 박주영이 어느 정도 수준이 되어야 선발할 수 있다고 보나?
뭐가 부족하다기보다는 경기에 출전하는 부분이 문제다. 역량은 충분히 알고 있다. 하지만 박주영이 대표팀에 들어와서 잘못될 경우 서로에게 부담이 된다. 1월 이적시장이 있다. 그때까지 지켜보려고 한다. 박주영과 홍명보 감독 역시 박주영 발탁이 어떤 후폭풍을 불러올지 잘 알고 있습니다. 엄청난 부담이겠죠.
13/11/04 12:07
그러게요....남자 축구 A대표팀의 상징성을 생각해보면 제 아무리 홍감독이라도 여론을 의식하지 않기도 힘들거 같습니다.
그래도 어차피 나중에 부를꺼, 한번 불러다가 지금 어느정도 폼인지라도 한번 봤으면 좋겠습니다..
13/11/04 12:03
요즘 폼이라면 이용은 K리그를 씹어먹는 수준이죠.
별다른 문제 없으면 무조건 선발출장 시키는편이 좋다고 봅니다. 고명진은 개인적으로는 약간 컨디션 타는 스타일인거 같은데 이번에 좋은 모습 보여주면 좋겠어요.
13/11/04 12:09
지난번 경기처럼 아마 선발로 나올거 같습니다. 그자리에 딱히 경쟁자도 없는거 같아요..^^
김승규도 이제 선발로 출장할 정도의 경력은 만든거 같은데 정성룡이 아직 건재하니 골리는 잘 모르겠군요.. 울산에서 김승규, 이용과 김시누크가 뽑힌거 같은데 모두 잘 되길 바랍니다.
13/11/04 11:59
어떻게해서든 홍명보 감독은 까야겠고... 이번 타임에 걸려든건 지동원이네요... 선발로 쓸지 말지도 모르는 판국에..
감독이 자기 선호하는 선수 한명 뽑았다고 섹스테이프 가지고 있따는 소리까지 들어야하나요... 선수 선발에 대한 피드백도 잘하고 있고 한데... 선수 한명 선발한거 때문에 여기 몇몇 분들 초점은 그리로 맞춰지네요...
13/11/04 12:13
솔직히 너무 어리다는 생각도 듭니다..
곽태휘는 선발여부를 장담하기 힘들거고..박주영 세대, 그 밑에 신영록 세대가 최소 2-3은 자리를 잡고 있어야 해요...
13/11/04 12:33
03,05 청대 멤버들이 제대로 못커준게 문제였죠. 박주영을 제외하면 가장 잘큰 케이스가 김진규 정도이고 03 멤버들은 주작으로 제명된 선수가 꽤 있고...
13/11/04 12:08
요즘 폼으로 베스트라인뽑아보면
--------김신욱---------- 손흥민--김보경---이청용(남태휘) --고명진(기성용)-한국영-- 이겠네요
13/11/04 12:22
그렇죠...
그동안 주목받았던 기성용의 파트너가 이용래, 이명주, 한국영 같이 마당쇠였음을 기억해보면.. 사실 기성용카드가 합리적인 카드인가 하는 의문도 듭니다.. 차라리 K리그의 최고 미드필더들인 하대성-고명진 카드가 공수 양면에서 더 안정적인거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13/11/04 13:10
아이티의 압박에도 하대성, 이명주는 볼처리가 참 불안하더군요.
반면 기성용은 브라질의 거친압박에도 자기혼자 양반축구를 하는걸 보여줬는데, 이걸 보고 실력면에서 기성용을 밀어내는 것은 의문의 여지가 없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13/11/04 12:29
개인적으로는 감독에게 전적으로 선수권한을 줘야 한다고 봅니다. 대국민 오디션 문자투표가 아니죠.
감독에게 계약을 제의했다면 그 감독에게 모든 권한을 줄 의무가 포함되어 있다고 봅니다. 그저 결과가 안 좋으면 그 때 비판하면 되지 만들어가는 과정을 비판할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13/11/04 12:46
애초에 선수선발 원칙을 못박지 않았으면 욕을 덜 먹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차라리 꾸준히 출전하는 선수를 중용하되 지금까지의 a매치 대회에서 성과를 낸 선수들을 소속팀에서의 상황에 상관없이 내치지 않고 지속적인 실험을 해보겠다는 등의 모든 상황을 고려한 원칙론을 제시했었더라면 덜했겠죠. 그리고 박주영건은 이미 올림픽에서 군대발언을 하고 안고 간 전력이 있으므로 박주영에 관한 기사가 나오고 감독이 이건에 대한 기자의 질문에 의견을 피력할때마다 여론이 날카로워지는 것도 어쩔수 없다고 봅니다. 홍명보가 감독을 맡고 자신의 청사진을 제시했으니 선수선발이 그에 합당치 않으면 비난을 면치 못하는게 어찌보면 당연하다는 생각도 듭니다.
13/11/04 12:59
그렇죠. 원칙이라면서 거창하게 슬로건 내세우고선 뒤에 가서 말을 "바꾸니까" 싫은 겁니다.
감독이라면 기존에 성과를 낸 선수들을 한번 더 써보고 싶긴 하겠죠. http://sports.news.nate.com/view/20131104n14619?mid=s0301 박주영에게 사실상 1월 이적시장에서 팀 옮기기를 주문했네요. 흠.... 저번에 영국 가서 박주영 만나고 오지 않았나요? 지난 이적시장에서의 모습과 최근 홍명보 인터뷰 보면 홍명보와 박주영의 생각이 많이 다른 듯 한데.. 이젠 진짜 박주영의 생각을 모르겠네요. 올림픽에 데려가서 군면제까지 시켜준 은사가 애타게 손짓하는데 가만히 있는 걸 보면 정말 국대에는 미련이 없나 싶기도 하구요. 여러모로 특이한 선수에요.
13/11/04 13:54
팀을 옮기라고 하는 이유가 "선발로 나와야" 뽑을 명분이 생기기 때문인데,
오라 했던 풀럼도 선발이 아닌 3순위라서 거절한 거 아닌가요? 정확히는 잘 모르지만 연유는 이러했던 것 같아요.
13/11/04 13:00
애시당초 감독이 선수를 뽑을때 딱 기준이나 원칙을 확정하고 거기통과하면 뽑고 안되면 안뽑고 하는경우가 있나요?
유독 그러한 원칙을 제시하라는게 홍명보감독에게만 쓸데없이 요구조건이 강하네요 선수를 뽑을때 애시당초 100% 확실한 원칙을 딱 제시할수가 있나요. 뭐 a매치 몇경기이상 나와야 하는 기준을 제시해야하는건지...
13/11/04 13:04
아뇨. 제시할 필요 없죠. 단지 그냥 아무말 안했으면 되죠.
원칙주의자라는 이미지까지 갖고 있던 사람이 섣불리 "원칙" 같은 말을 꺼내서 스스로 덫에 걸린 셈이죠.
13/11/04 13:14
이건 뭐 뽑기도 전에 뽑은것처럼 가정하고 인맥축구네 학연축구네 사조직이네 운운하니 그렇죠
그냥 홍명보감독은 다른 감독처럼 일반적인 얘기를 했음에도 왜 홍명보감독에게만 100% 확실한 원칙을 제시하라는건지 모르겠습니다. 세상에 어느감독이 자기가 선수뽑는거 언제나 100%확실한 기준을 제시합니까?
13/11/04 13:13
본인이 강한 어조로 얘기했으니까요. 자신의 이미지도 그렇게 만들어놨습니다. 요구조건이 강할수 밖에 없는 상황을 자신이 만든겁니다. 한마디로 지금 욕먹는거 어쩔수 없습니다. 자기가 뽑은 선수가 대표팀을 이끄는 상황이 되지 않는한...
13/11/04 13:19
원칙대로 하겠다라고 하는 감독은 많지만 100%완벽한 원칙 기준을 제시하는 감독은 없죠
그리고 원칙대로 하겠다고 해서 그럼 100%완벽한 원칙과 기준을 내놔라 라고 하는경우도 없죠 또 그걸 요구하는것도 말이 안되는 것이구요, 그냥 까려고 불가능한걸 요구하는거죠. 뭐
13/11/04 14:05
흠 전 이 말을 너무 고지식하게 받아들이고 있는것은 아닌가 싶은데요. 소속팀에서 꾸준히 뛰면서 경기감각을 유지하는게 선수에게 중요한 것은 당연한 점이겠지요. 홍감독도 이러한 점에서 '너네 이름값 좀 있다고 무조건 대표팀에 뽑힐거라고 생각하지 말어. 꾸준히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선수를뽑을 거야' 라는 메세지를 내포한 거라고 생각하는게 더 합당하지 않을까요? 소속팀에서 꾸준히 활약해 주는 선수가 홍감독이 구상하는 팀에 이상적인 선수라면 그야말로 금상첨화 겠지만, 그게 안된다고 생각하니 지동원, 박주영같은 선수들도 물망에 오르는 것이겠지요. 여기에 '당신이 원칙을 정해놓고 이걸 깨면 어쩌자는 거야' 라고 한다면 선수와 감독에게 부담을 지워주는 것 밖에 안될겁니다.
13/11/04 14:27
김신욱이 발기술도 좋고 헤딩력도 좋지만, 이러한 장점들이 빛을 발하는 것은 페널티 박스 안에 있을 때 입니다.
밖에서 무언가를 하기엔, 국제레벨에선 기동력에서 문제가 있구요. 따라서 김신욱 위주의 전술을 맞춰줬으면 좋겠습니다. 어쨋든 현재 대표팀에서 유일하게 '골'을 기대할 수 있는 선수이니까요.
13/11/04 14:44
수비/미드필더는 이제 거의 결정한 듯 하네요.
골키퍼 자리는 혹시 정성룡에 확신이 안든다면 지금이 다른 선수들한테 기회를 줘야할 때 같네요. 그리고 공격수는.. 어차피 누가 가도 필드골 1골 넣기가 쉽지 않은 일일텐데 그냥 감독이 말한 '원칙'만 지켜줬으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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