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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1/04 02:12
1. "그 옛날 고대적부터 우주선이 날라다니고 레이져총 뿅뿅 쏴대는데 많은 엑스트라들이 칼을 들고 진격합니다."
는 영화는 영화로 보셔야... 북유럽 신화를 기준으로 한 영화인 만큼 '발할라' 에 대한 선망과 의지가 있죠. 2. 몇천년을 산 신을 가둘수 있는 감옥을 만든게 쉴드고, 대등하게 싸울 수 있는 헐크와 아이언맨슈트를 만들어낸 것도 사람이죠.
13/11/04 12:24
그 개연성을 1에서 다설명해줬죠.
그리고 투사체를 막을수있는 방어구와 북유럽신족의 피지컬이면 접근전이 훨씬유리합니다 맨오브스틸에서도 그 기술력에도 근접전이 대세였죠
13/11/04 12:45
1편에 그런 설명이 나왔었나보군요.. 그런데 영화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병사들이 들고 있는 방패는 투사체를 막기 위한것이 아니예요. 완전하게 대인용이죠. 게다가 그들의 피지컬은 인간과 비슷해보였구요. 물론 인간보다 월등하겠지만은 레이져총보다 약한건 영화에서 충분히 나왔고요.
맨오브스틸과 비교할 수 없는게, 그네들은 말씀하신 피지컬로 총을 막아내고 총보다 빠르게 움직이죠. 영화는 영화로 보자는 말씀들도 많은데 상식적으로 이해가 가지 않은 황당무계한 설정들을 잡아두니 공감할 수가 없고 완성도가 현저히 떨어져 보인다는 생각입니다. 맨오브스틸의 설정은 상식적으로 이해가 가느냐 하고 물어보신다면, 슈퍼맨 같은 능력을 가진 캐릭터가 있다면 이러이러한 일을 할 수 있겠다 하는 것에서 공감을 얻고 그로인해 개연성이 생기는 것이거든요.
13/11/04 13:19
우선 아스가르드병사들은 5천년동안 보지도 못한 다크엘프의 레이져건을
방패로 다막아내었습니다. 그리고 아스가르드는 투사병기를 사용하지 않습니다. 그이유는 북유럽신화자체가 무기와 무기가 맞대는 근접전을 펼치다 죽어야 발할라로 갈수있다는 전제가 있지요. 오히려 투사무기를 쓰면 그게 설정파괴죠
13/11/04 13:46
저도 그부분보고...아마 우주선상대로는 백병전을 못하기 때문에...
그 이외의 백병전에서는 칼을 쓰죠 처음 시작부터 아스가르드 인은 칼/철퇴등을 쓰고 다른 민족은 활을 쓰죠. 물론 메인 빌런인 로키는 창에서 레이져를 쏘고... 아스가르드의 왕인 오딘도 이미르를 뒤치기한 전과가 있어서 번개를 쏴대죠
13/11/04 02:38
이번 토르는 로키가 하드 캐리하는거 같아요. 토르는 이건 뭐...
어벤저스에서 인간의 유리가 튼튼하게 나오는데 이번 토르2에서는 인간의 옷걸리가 튼튼하게 나오는...크크
13/11/04 02:39
만화원작은 그냥 보시는게 좋습니다. 설정이야 그러려니 하고 넘어가는거죠.
토르는 재미있는데 그라비티는 재미없더라.. 우주공간에서 재난은 타워랑 뭐가 다른건지. 차라리 우주공간에서 우주인이랑 광선총으로 전쟁이나 했으면 그라비티가 더 재미있을거다 라는 의견도 있으니까요. 로키는 아주 그냥 차기작 떡밥을 제대로 깔아놨고 우리의 친구 캡틴의 까메오변신 등장은 참 재미있었습니다 크크크
13/11/04 02:39
대부분의 의문들이 문도같은 토르가 지난 영화에서(아마 토르1인가요?) 말한 대사로 해결됩니다.
"당신의 선조들이 말하던 마법을 당신은 과학이라고 하죠? 제가 살던곳도 이와 비슷한 곳입니다." 우리가 우리의 세상에서 과학의 언어로 문제를 해결하듯, 토르는 마법의 사고방식으로 그들이 닥친 문제를 해결합니다. 칼을 들고 몸을 부딪히는 것이 그네들의 과학이고, 궁전을 둘러싼 결계를 만드는 것도 과학이 아닌 마법이었겠죠. 이와 별개로 저는 무척 재밌게 봤습니다. 올 여름 최고의 SF로 꼽히던 스타트랙급 정도는 되는 것 같았어요. 연출이 산만했다는 점은 동의합니다만 주인공 자체가 워낙 산만해서;;;
13/11/04 08:10
전 토르1도 안 보고 어벤저스도 안 봤는데 토르2는 되게 재미있더라고요. 근데 토르가 생각보다 약하더군요. 망치 없으면 아무것도 못하는 거 같은.. 크크.
친구가 앞편이랑 이어지니까 내용 대충알고 가라면서 알려 줬는데 그때 오딘 로키 그런 이름 들으면서 몇 년 전에 잠깐 봤던 북유럽 신화 기반 이야기구나 하는 생각에 반가웠네요. 근데 서지훈 팬으로서 비프로스트가 아니라 바이프로스트라는 사실에 움찔 크크
13/11/04 08:22
영화 자체는 만족스러웠고 중간중간 깨알같은 유머들이 특히 좋았습니다. 태생적으로 토르가 주인공으로서 매력이 떨어진다는 단점을 가진 영화임을 고려하면 꽤 잘만든 영화라고 생각이 들더군요. 다보고나니까 개인적으로 토르보다 더 매력이 떨어지는 주인공이라고 생각하는 캡틴아메리카는 어떨찌 기대되었고 쿠키영상도 둘다 전 좋았습니다. 다 보시는걸 추천해요.
13/11/04 08:26
괜찮은 킬링타임용 영화였습니다.
마블 영화에 이 이상을 바라면 안될거라 생각하기 때문에 만족스럽게 봤습니다. 중간중간 깨알개그(특히 옷걸이)가 맘에 들기도 했고요. 개인적으로는 연출에 뭔가 스타워즈 느낌이 나더군요. 특히 적 병사들 복식이나 무기, 움직임이 묘하게 스톰트루퍼를 연상시켜서 말이죠
13/11/04 08:40
전 굉장히 만족했어요. 딱 마블시네마틱스러운 영화였다고 생각합니다. 화려한 그래픽과 깨알같은 개그들....
다만 메인 빌런의 포스가 역한건 아쉽네요. 실제로 메인빌런보다 부하가 더 포스있었죠. 크크;;
13/11/04 08:57
확실히 1보다 재미있게 보았고 나쁘지 않았습니다.
로키가 하드캐리 했고 이제 토르에서 로키가 안나오면 토르가 토르가 아닌것 같네요. 중간 중간 유머도 많았고 볼거리도 많아서 좋았지만 뭔가 하나 부족함 느낌이 있네요. 시간 보내기용으로는 나쁘지 않은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악당 포스가 좀 약하게 아쉽더군요. 토르가 신급이기는 한데, 태초의 어둠께서 무기를 얻어도 그렇게 강하다는 생각이 들지 않으니..
13/11/04 09:28
나름 재밌게 봤네요.. 흐흐
로키가 그래도 나중에 반전을 해줘서 다행 크크 역시나 이번 토르2에서도 떡밥을 많이 던지더라구요 크크 하여튼 킬링 타임용으로 재밌게 본듯요.. 흐흐 마지막 악당 다크엘프가 허무하게 -_-;; 사라진거 빼고는요 크
13/11/04 11:03
뭐 만화원작의 영화인데 그냥 보시면 됩니다. 영화는 영화일뿐이고 토르는 그냥 재미를 위한 영화니까요. 토르는 그냥 헐크에게 맞아도 괜찮은 아주 튼튼한 몸과 좋은 망치를 가진 외계인 정도로 보시면 됩니다. 지능이야 낮기로(?) 유명하구요. 크크크 개인적으로 토르:다크월드는 아주 만족스러웠습니다. 토르1의 약간 심심한 맛이 꽤 많이 채워진걸 느꼈거든요. 중간중간 유머도 재밌었구요.크크 그리고 무엇보다 로키는 정말 매력적입니다. 어벤져스에서 터뜨리더니 이번작에서도 기대를 채워줬어요.
13/11/04 11:07
북유럽 신화를 기반으로 했으니 어쩔 수가 없긴 합니다만, 최소항 칼과 방패를 들고 싸울 것이었다면 레이저총 정도는 튕겨낼 수 있는 방패를 쥐어줬어야 하는 것이 아닌가 싶긴 했습니다.
전 딱 기대하던 만큼 나와서 즐겁게 봤습니다만, 보스몹이 너무 약해빠져서 아쉬웠어요. 그리고 에릭 셀빅 박사는 영화에서도 스스로 언급했듯이 "머릿속에 신이 들어왔다 나갔다" 라고 했지요. 로키에게 지배당했던 어벤져스의 상황이 아니었다면 아마 그런 기계는 못 만들었을겁니다. 참고로 개인적으로 뽑는 명장면은 미국대장! 크크크
13/11/04 12:50
사실 원작에선 매우 밀접하고 미묘한 관계입니다 크크
근데 영화랑 원작이랑 설정상 다른부분이 워낙 많아 후속작에서도 크게 다뤄지진 않을듯
13/11/04 12:52
토르의 개인적인 능력이 기대미달이기 때문에 동료들을 잘 활용했으면 어벤져스 짝퉁 같은 느낌이라도 났을 텐데... 음.. 아쉽네요. 씨프도 이쁘던데요...
13/11/04 13:04
로키 보러 가는 거죠
설마 토르 보러 가는 사람 있나요? 토르2는 분명 토르1보다 재미있어요 깨알 개그 코드도 괜찮구요 - 물론 이 마저도 로키가 다 캐리했죠 그냥 어벤저스를 보러 가기 전에 보는 영화랄까... 예를 들어 토르1을 보지 않았다면, 어벤저스에서 토르가 갑자기 한 여인 얘기를 할 때 다들 이해 못하는 상황이... (물론 원작 봤다면 아니겠지만요) 그냥 로키 보러 가세요... 맞습니다, 저 로키 광신도예요 크크크
13/11/04 13:18
걱정되는건 인피니티 건틀렛에 대한 떡밥인데 이걸 나중에 어벤져스에서 어떻게 감당할지..
센트리 나와도 힘들텐데... 그럼 캡틴 아메리카나 호크아이는 그때 뭘해야 되나 싶네요.
13/11/04 13:47
인피니티 건틀렛 떡밥이 이상한게
토르 1에서 이미 오딘의 창고에 인피니티 건틀렛이 있었습니다...타노스도 존재했고요 그런데 지금와서 콜렉터가 보석을 모아서 건틀렛을 만든다는 설정이 참...
13/11/04 14:06
저도 보면서 느낀게 뭐 특별히 쿠키 영상이 연계성을 가진다라기 보단 순서 상관 없이 차후 시리즈에 대한
정보 + 기대감 정도로 생각하시는게 이롭지 않을까 싶네요. 워낙에 마블 코믹스 자체가 답 안나올정도로 다양하게 연출이 되다 보니 어떤 시리즈에서 토르는 죽은 걸로 나오고 동시간대의 다른 유니버스에서는 산걸로 나오고 안되면 결국에 다른 유니버스임 크 이러면 될 일이니..
13/11/04 14:07
상대적으로 비교될만한 다른 히어로가 안나와서 더 약해보였던거 같기도 합니다.
또 토르 자체가 어떤 새로운 무기를 써서 업그레이드 되는 것도 딱히 없고.. 헐크같은 경우는 업그레이드가 막되서 나중에 행성도 뽀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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