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3/11/04 18:37
밑밑 글이 생각나는 글이네요.
자신도 잘못한거 아는데 감정적으로 구는겁니다. 혹은 이성적인 판단은 이미 전혀 않은채 감정적으로 굴거나요.
13/11/04 18:43
그 분들이 잘못하시는거 맞습니다.
이와는 별개로 민폐를 끼치지 않는 어르신들에 대해서는 지하철 자리 양보 등 최대한의 양보를 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젊은 사람들보다 몸이 더 고단하실테니 그런걸 배려해주는것은 꼭 필요하다고 봅니다.
13/11/04 18:54
저는 저런 식으로 들이대는 연장자에게는 같은 논리로 대응을 해요.
"저희 어머니는 안그러시는데요?" 아니면 "저희 할아버지 할머니는 손주들 앞에서 새치기 안하시는데요?" 라고요. 뭐 그래도 성낼 사람은 성내지만 말이죠.
13/11/04 19:08
저는 그냥 그런말 들으면 '없는데요?' 라고 쿨하게 받아칩니다. 듣고싶은 대답 그대로 해주면 되죠 뭐. 다음에 계속 그런말 들으면 화병나서 쓰러질말이라도 해줄까 생각하긴 하지만..
13/11/04 19:15
연장자건 뭐건 내 가족이 아닌데 가족처럼 생각할 이유가 있나요.
매춘 찬성한다면 니 여동생이 그 일을 한다 해도 찬성하겠냐. 이런 것들도 다 같은 맥락의 질문이예요. 모르는 사람이라도 남에게 내 소중한 사람에게 하듯이 잘하자는 도덕적인 자기수신 경구 차원에서나 이해해야지, 그걸 넘어서서 다른 사람의 행동을 그 논리로 평가하려고 드는 순간 얼토당토 않은 바보같은 질문이 되죠..
13/11/04 23:47
저분은 제 어머니가 아닙니다라고 하세요.
괜히 신경쓰는게 정신건강에 해롭습니다. 세상은 넘고 이상한 사람은 더 많아요. 신경쓰는 사람이 패자입니다.
13/11/05 06:41
그냥 잊으시고 우리가 그 나이되었을때 그러지 맙시다.
지금분들은 유교의 맨끄트머리에 부작용 부분에다가 일제시대 625 그리고 가난하게 자라서 이런저런 부족하신 부분이 많습니다. 저런 배짱으로 평생을 살아오셨습니다. 그런배짱없이 살기 힘든 시대를 지내오셨지요. 뭐 누구나 부족한 것은 있지만. 혹시 오해하실까봐. 제가 위에 유교 이야기를 했는데 유교가 나쁘다는 것이 아니고 그 부작용이 나쁘다는 것이죠. 모든 것은 다 그 부작용이 나쁘지요? 약도 부작용이 나쁘고, 음식도 부작용 조심해야하고 (과식 등등), 사랑도 부작용 있습니다. 그리고 자본주의도 확실히 부작용 있지요, 요즘 아주 잘 보이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