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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0/28 01:09
줄 서서 기다리는 것을 못 참기 때문에 줄 서는 곳에는 잘 안가는 편인데, 막상 기다렸다 먹어도 맛있다 라고 느껴본 곳은 별로 없는 것 같습니다.
13/10/28 01:14
저 호떡과는 별개로 씨앗호떡이 먹고싶어졌습니다..
씨앗호떡 반죽을 어떻게 만드는지 알고싶은데, 모르니까 집에서도 만들어먹을수도 없네요. ....부산 언제가지 ㅠㅠ
13/10/28 03:57
제가 먹은 씨앗호떡은 모양이 조금 달랐습니다. 반죽을 바삭하게 구운후 가운데를 파해치고 씨앗과 설탕앙꼬를 버무려주는 모양이었어요. 쫄깃한 맛은 없지만 바삭하고 고소한데다가 먹다가 속의 설탕엿이 흘러나오는 불상사가 없는 형태여서 기다려 먹을만했습니다. 남포동 본점 서면점 정관아울렛점에서 먹었는데 오히려 맛은 본점보단 아울렛점이 낫더군요.
13/10/28 01:30
삼청동 호떡이랑 내용물이나 간장 발라먹는건 비슷하네요.
삼청동 호떡은 참 맛있더군요. 주인 아저씨의 유쾌,밝은 모습도 너무 보기 좋구요. 함정은 줄 서서 기다려야 되는 시간이 너무 길다는거..
13/10/28 01:41
직장이 그쪽이라 그 호떡집이 유명해지게된 계기를 알고 있습니다.
호떡을 만드는 시간이 꽤나 오래 걸립니다-_-.. 그 이유에서 몇몇 단골들이 호떡 먹으려면 줄을 서야 했는데 호떡집에 줄을 서고있으니까(?) 사람들이 오! 맛있는 집인가 보다 하고 먹어보자 하고 덩달아 줄서서 먹게되고 특히 단체 일본,중국인 관광객 십수명이 한꺼번에 줄을 서서 기다리다보니 수십명 줄서는 풍경이 연출! 그렇게 되니 저집이 그렇게 맛있나 보다 하는 선입견이 생기게 되고 점차 유명해 지고 매번 그렇게 긴~~~~~ 줄이 있다보니 굉장히 맛있을거 같은 느낌에 지나치지 못하고 줄서서 사먹게 되는 시추에이션이 발생합니다. 실제로 먹어보면 느끼하기만 하고 그닥 맛 없습니다. 특히 튀긴 직후가 아닌 식은후 먹게되면 극한의 느끼함을 느낄수 있구요. 개인적으로는 회현역5번출구앞 호떡이나 기업은행에서 명동방향으로 3분정도 가다보면 새로나안경앞 카레향+해물 야채호떡이 더 나아요
13/10/28 13:34
그렇습니다. 제가 바로 그 근처의 회사에 다녀서 압니다..
줄 서 계시는 분들께 언제나 말씀드리고 싶어요. 그렇게 맛이 있는건 아니라고......
13/10/28 01:59
저는 안경점앞에 있는 호떡집에서 먹어봤는데 꽤 괜찮았습니다. 물론 줄서서 기다리고 싶을 정도는 아닙니다만.
저곳은 지날때마다 사람이 많아서 그냥 지쳐지기만 했네요. 기다렸다 사먹어 본 것중에서 그럴만한 가치가 있었다싶은 곳은 신촌쪽의 식빵, 상수역의 튀김, 길음역의 왕만두, 노원역의 고로케정도가 생각나네요.
13/10/28 08:00
저도 먹어 봤는데 줄 서서 먹을 정도로 아주 맛있진 않더라고요.
혹시 남자 2명이라 그런 건 아닌지... (그래도 저는 연인이랑 같이 먹어서 먹을만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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