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2/04/27 08:50
많이 아쉽네요..... 격하게...... 뭐라 말을해야할지도 모르겠고
암튼 수고하셨고.. 후임은 비엘사 아니면 보아스로 조금더 속도를 높이는 축구를 한번 보고싶네요
12/04/27 08:52
결국 떠나네요
올시즌 무관이 될 가능성이 있어서 내년 다시한번 재도전하고 사퇴할줄 알았는데 그냥 떠나는군요 선수빨을 많이 받았다고 비평받는 감독인데 다른팀 가서 능력을 보여줬으면 좋겠네요
12/04/27 09:05
벵거, 비엘사, 클롭 정도가 있을텐데 벵거와 클롭은 팀을 떠날것 같지 않고....
외부영입한다면 비엘사가 제일 추진해볼만한 영입후보가 아닌가 싶네요. 보아스도 가능성이 있을테고, 어이없긴 하지만 루이스 엔리케를 로마에서 리턴시킬지도 모르겠습니다. 사실 로마를 가지 않았다면 그대로 과르디올라 테크를 밟으며 감독에 올랐을 거라고 봐서. 로마에서 폭망하고 있지만 익숙한 시스템, 익숙한 선수들을 이끌고는 다를지도 모르고.
12/04/27 09:18
개인적인 생각은 한해만 더하고 무리뇨랑 진검승부를 해줬으면 어떨까 싶었는데...
뭐 저는 바르셀로나가 너무 잘해서 싫었고 그렇기에 중추에 있던 펩을 싫어했지만, 시즌 트레블도 아닌 6관왕은 안티고 뭐고 떠나 대단하다고 인정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가 1년 쉬고 다른 팀에서 감독의 재능을 맘 껏 펼쳐줬으면 합니다.
12/04/27 09:33
사실 비엘사 요렌테로 가길 희망하는 1인입니다 비야도 노쇄화거든요 윈윈 전략으로 봅니다 그 후에 비엘사 메시 아르헨 리턴 2014월컵 우승 가장 원하는 시나리오이긴 해요
12/04/27 09:34
5년간 19번 졌던데, 가장 잘나가는 감독이라 해도 승부에 대한 스트레스가 엄청났나 보네요.
누가 다음감독으로 오더라도 점유율을 70%씩 가져가진 않겠지만, 지금 있는 선수단이 매우 훌륭하기 때문에 바르샤가 쉽게 무너지진 않을 것 같습니다. 근데 정말 누가 올까요. 승률 75%보다 조금만 낮아도 욕먹을 자리인데... [m]
12/04/27 09:40
무링요를 눌러주던 거의 유일한 감독이라 좋아할 수 밖에 없었는데 떠나가는군요. 예상했던 바라 충격이 크진 않지만 서운하긴 합니다.
바르샤는 유스시스템부터 거의 호흡을 맞추던 친구들이라 쉽게 흔들리지는 않겠지만 마지막 5%를 채울 수 있는 역할을 해주었던 팹이 떠나는데 그 자리를 대체할 감독이 현재로선 딱히 떠오르지 않는군요. 메시와 함께 리버풀 가서 리그/챔스 정복하면 최소 마라도나는 넘지 않을까요. 펩도 올타임 넘버원 감독이 될거고...
12/04/27 10:18
지난 4년간 주름이 거의 없어보이던 펩의 얼굴에 올해 들어 제 느낌인지는 모르겠지만 주름이 하나둘씩 아로새겨지는 것을 보면서 스트레스가 상당하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감독으로서 더할나위없이 훌륭한 모습을 보여준 펩에게 아낌없이 찬사를 보내는 동시에, 바르사도 뭔가 이제 슬슬 스쿼드 리빌딩을 해야할 때라는 신호로 펩의 사임을 받아들였으면 좋겠네요. 각종 컵대회, 리가, UCL까지 주축 스쿼드 14-17명 정도로 버티기에는, 핵심급들 나이가 걱정이 되는 시기입니다.
12/04/27 10:27
과르디올라 선임때처럼 내부승진을 생각해봤는데 현 수석코치를 포함한 코치진에 감독감이 딱히 없네요. 외부의 명망있는 감독을 영입해야 하는데, 세계적인 명성의 선수들이 내부 결속까지 단단하니 그 팀을 맡는다는게 쉬운 일은 아닐겁니다. 첼시에서 리빌딩을 추진하던 AVB가 선수들에게 밀려난 상황이 바르셀로나에도 없으리라고 장담할수는 없으니까요. 1년을 다른 감독으로 삽질하다가 푹 쉰 과르디올라를 재선임하는 모양새가 되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12/04/27 10:47
첼시 디마테오 1년 계약하고 하다가요.
아마 한 10~11월 쯤 경질 될겁니다 하하하하핫 뭐 이제 그냥 그러려니 ㅠㅠㅠㅠㅠ 그리고 펩이 올 것 같습니다. 은근 현실성 되게 높은 시나리오인게 슬프네요 ㅠㅠ
12/04/27 11:04
작년에 떠났다면 화룡정점이겠지만 컵 대회 잘 마무리하고 지금 떠나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사실 바셀에서 펩이 다음 시즌 트레블을 한다고 해도 외부에서는 크게 감흥이 없을 것 같아요. 새로운 도전을 할 시기라고 봅니다.
12/04/27 11:11
비엘사가 요렌테와 함께 와주길 바랄뿐입니다. 가장 가능성도 높구요. 메시도 살릴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일텐데...빌바오랑 바르샤는 순혈주의와 반 카스티아 정서에 있어서도 상당히 공조관계가 높습니다.
12/04/27 13:15
흠...일단 노리는 팀,딱 가면 좋을팀들 많죠. 일단 제 3자가 보기에 제일 좋아보이는 클럽은 맨시티네요. 맨시티 구단주,경영진 전부 미래를 내다보고 있고 바르셀로나 유스 시스템 좋아하고 도입하고 있구요. 게다가 예전에 펩이 바르샤를 떠난다면 자기가 팀을 맘껏 만들수 있게 재정이 풍부한 구단 가고 싶다고 했었죠. 그점에서 맨시티는 최고구요. 게다가 감독 자리도 만수르가 사실상 마지막 1년을 만치니에게 준다는점을 고려하면 맨시티가 제일 일치하긴 합니다. 왜냐하면 지금 당장 팀을 옮긴다기보다는 1년 쉰다는 말이 많거든요. 오른팔인 티토 수코도 몸이 안좋고 자기도 예전부터 쉬고 싶다고 했었으니 1년 딱쉬고 가면 되거든요. 그다음은 리버풀인데 리버풀도 새 구단주와서 돈도 많고 새로운 도전 의식이 맘껏 샘솟는 클럽이죠. 그리고 달글리쉬도 펀웨이에서 마지막 1년 주는 느낌이구요. 그 다음은 첼시같은데 이번에 챔스 우승하면 디 마테오한테 딱 1년만 줄 분위기죠. 지금정도 성적내고 있으면 어지간하면 윗선에서도 재계약 이야기 나오면서 사기 올리기 마련인데 시즌 끝나고 결정한다고 했죠. 바르샤식 축구에 맛이 가있는 로만이 펩을 엄청나게 원하는게 디 마테오에겐 가장 큰 걸림돌이겠죠. 몇주전 첼시 루머는 헛소리라고 했지만 미래는 모르는거고...사실 첼시 입장에선 지금 펩이 온다해도 상당히 좀 애매합니다. 제 2의 보아스가 될 확률이 꽤나 높거든요. 보아스 샀다가 경험만 시켜줬고 펩도 그러지 말라는 법이 없어요. 지금 리빌딩을 해야하는데 지금껏 바르샤의 영입 사례를 보면 영 의문이라 말이지요. 게다가 펩 축구는 못해도 2,3년은 기다려야 구사하고 첼시 특성상 선수들과 융화가 절대적으로 중요한점을 보면 펩을 쌍수들고 환영하긴 좀 뭣하죠. 이미 램파드,이바노비치등 주축 선수들은 디 마테오를 당장 정식 감독으로 바꾸라고 하는거보면 더 문제죠. 근데 문제가 지금 리빌딩을 무조건 해야되고 이번에 챔스 대박으로 돈이 엄청나게 생겨서 이번이 완전 적기거든요. 사실 펩을 데려올려면 지금 데려와서 펩이 원하는 선수 다 데려와야되는데 1년 지나서 마테오가 자기 입맛에 맞는 선수들 죄다 사놓고 떠나버리면 또 한번 완벽히 꼬이는거라서...개인적으론 로만이 뭔 선택을 하던 일리가 가는 결정이라 비난은 하고 싶지 않네요. 근데 이번에 놓치면 암만 생각해도 1년후에 맨시티,리버풀과의 경쟁에서 이길것 같지가 않아요. 특히 맨시티...영국구단뿐 아니라 밀란도 노리고 있으니 더더욱 어렵죠. 만치니의 맨시티가 이정돈데 펩의 맨시티라...정말 생각도 하고 싶지가 않네요-_- 무링요보다 더 무섭습니다. 미래에 무링요-맨유 펩-맨시티되면 정말정말 재밌겠습니다 흐흐
12/04/27 13:56
어딜가든 당장 표면적으론 로즈로즈가 되긴 쉽겠지만, 서로에게 결국 좋은 선택이 되지않을까 기대합니다.
같은 스쿼드에 조금 다른 전술의 바르샤도 아주 기대되네요. 그의 전술적인 능력은 의심하지 않고 젊은데도 해놓은게 많아서 선수장악력이야 나쁘지 않겠죠. 결국엔 다시 바르샤로 리턴해서 감독하지 않을까 싶은데, 그의 새로운 도전도 기대합니다.
12/04/27 14:11
로셀 빌어먹을
단언하건대 이런 결과물을 뱉어낼 감독은 없을거다 자리가 사람을 만들고 그런 사람이라 그런자리로 갔겠지만 빌어먹을 피케 챠비 푸욜 그리고 세스크 다 무너질거라는걸 모르나 감당할 자신이있나
12/04/28 02:00
메시가 있기는 했지만 펩의 리더쉽은 대단했다고 생각합니다.
전대미문의 감독커리어를 갱신하나 싶었는데 떠나나 보군요 구단주가 무제한 이적료를 보장하겠단 얘기도 했나보던데, 그도 사람이니까요. 휴식 필요하고 재충전 필요하죠. 돌아오는날을 기대해봅니다
12/04/28 02:39
단순 루머로만 받아들였는데, 정말로 사임하게 되는군요.
4년간, 머리카락, 주름 변화만 봐도 얼마나 극심한 스트레스에 시달렸는지 알 수 있지요. 실제로 수면시간도 엄청 짧았다고 하구요. 전술이야 빌라노바가 이어나간다 쳐도, 문제는 선수 장악력인데 성격인 온순한 편인 바르셀로나 선수들의 특성상 급격한 하락세는 오지 않을 것 같습니다. 물론 과르디올라 시절만큼은 할지 미지수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