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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4/27 13:46
전 2.5집이 200만장 넘긴줄 알았는데 3집이 200만장 넘겼군요...
3집은 200만 안된줄 알았는데... 1집~3집까지는 앨범 소장중인데 3집이 제일 좋았습니다. 전곡이 다 좋았어요. cf 하나로 저 엄청났던 인기가 떨어질 것 이라고는 상상도 못했는데...
12/04/27 13:51
이상하게 요시키랑 손잡고 나왔던 피아노 부터 내리막이었습니다.
창법도 바뀌면서 ㅠㅠ 특유의 고음지르기가 뭔가 듣기 이상해졌고 ㅠㅠ 성모찡 너무 좋은데
12/04/27 13:54
부상으로 인한 공익크리가 컸죠.
그 일로 인해 이미지가 갑자기 안좋아졌으니... 드림팀에서 그렇게 날아다니던 놈이 공익이라고 욕 많이 먹었던 기억이 나네요.
12/04/27 13:59
저 또한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노래 중 하나가 피아노입니다..
(저도 그 후의 조성모씨 노래는 기억 나는게 없네요..) 물론 뮤비의 한지민씨 때문에 반한 것도 있지만요.. 3집 아시나요 나왔을 때 HOT VS 서태지 VS 조성모의 대결이었는데, 결국은 조성모가 셋 중의 승자가 된 것으로 기억 하네요.. 최전성기 조성모는 전설을 넘어선 레전드급(?) 이다고 생각됩니다 크크
12/04/27 14:01
피아노가 몇집인가요...
저도 3집까지는 관심이 있었고 4집부터 그 후로는 대학이다 군대다해서 노래를 거의 못 들어봤네요. 그나마 기억나는게 군대있을때 파리의 연인을 봤었는데 당시에 그 드라마 ost를 조성모씨가 불렀던 기억이 나긴 나네요.
12/04/27 14:09
to heaven은 처음 나왔을때 충격은 대단했죠. 김하늘이 본격적으로 뜨게 된 계기였구요.
조성모 노래중에서 불멸의 사랑을 제일 좋아합니다. 조성모같은 미성 스타일로 정말 부르기 어려운 노래인데 말이죠. 초록매실 cf로 욕을 먹기는 했지만, 그 cf로 망한건 아니고, 군대문제+소속사 갈등으로 공익 소집해제후에 방송출연 자체가 안되고 홍보가 전무해서 그대로 묻혔습니다. 가수, 엔터테이너 두가지 재능 다 충만했는데 결말이 참 안타깝죠. 소속사 문제만 원만하게 잘 풀렸다면 김건모-신승훈-조성모 3대장이 될 수도 있었을 겁니다.
12/04/27 14:16
저시절 조성모씨의 목소리는 정말 천상의 목소리였는데, 어느샌가 저때의 감성은 찾아보기 힘들더라고요. 바람필래를 보면.. -_-;
뜬금없이 나가수에 출연해서 저시절 포스를 보여준다면 정말 감동스럽겠지만 그럴일은 아마..
12/04/27 14:16
조성모 노래 TOP을 따로 뽑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1위 To Heaven - 1집 타이틀곡, 정말 화려한 등장이었죠. 이 곡 때문에 대한민국 발라드가 싹 바뀌었다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2위 피아노 - 5집 타이틀곡, 저 개인적으로는 조성모씨가 이 때 유일하게 썼던 창법을 정말 좋아합니다. 그동안 조성모란 가수는 가창력이 없는 것으로 인식되었는데 이 피아노란 곡은 과감히 자신이 이전부터 해오던 창법을 버리고 지르는 창법을 보였죠. 3위 그대뿐이어서 - 피아노가 들어 있는 5집에 있는 곡으로 요시키와의 작업으로 화재가 되었던 곡입니다. 역시 피아노와 같은 창법으로 요시키의 멜로디와 시원시원한 가창이 인상적인 곡이었죠. 4위 미스터플라워 - 6집 타이틀곡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기억하실지 모르겠지만 6집도 개인적으로 기억에 많이 남습니다. 이때부터 다시금 창법이 약해지기 시작했는데 완전히 망가지기 직전 앨범이라서 더 가치가 높다고 봅니다. 미스터플라워는 그래도 이전 5집에서의 창법을 어느정도 사용해서 괜찮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5위 내 것이라면 - 발라드 마스터 김형석과의 작업곡이죠. 피아노 창법까지는 아니지만 조성모와 김형석의 조합이라는 점 만으로도 화재가 될만 했고 상당히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저 개인적으로는 엄청나게 팔렸던 2~3집 사이의 곡들을 그다지 좋아하지는 않네요. 물론 불멸의 사랑이나 For your Soul이나 가시나무, 아시나요 전부 좋은 곡들이지만 좀 천편일률적인 느낌이 들었고 To Heaven을 따라잡지는 못한다고 생각해서 말이죠. 5집과 6집은 이경섭 작곡가가 아닌 다른 작곡가들과의 작업을 통해 자신만의 음악세계를 펼친 시기였기 때문에 제 개인적으로 조성모의 진가는 여기서 드러나지 않았냐란 생각이 듭니다. 다만 최근에 공익근무 이후에 노래연습을 덜 했는지 몰라도 약해진 창법으로 인해 상당히 실망하게 되었죠. 제가 아는 음악하는 형이 말하기를 저건 노래연습을 엄청 안 한 것이라 하더군요. 그게 아쉽죠.
12/04/27 14:23
전 조성모의 모든 노래중 1집의 슬픈기대와 3집의 Ghost를 가장 좋아합니다.
특히 Ghost는 역대 듀엣곡들중에서도 손꼽고있는..
12/04/27 14:34
제가 느끼기로는 버즈의 솔로버젼 최종진화판 같습니다. 대중가요 그 자체인 분위기죠.
후반 다짐쯤에서는 한국의 리키마틴이라고 불리기도 했던 것 같은데요.
12/04/27 14:37
한 세대를 풍미한 가수였죠.
내리막은 4집에서 시작했고 5집 피아노부터는 파워가 현저하게 떨어졌죠. 저는 개인적으로는 피아노라는 곡을 좋아합니다만, 창법 변화로 많은 분들이 이전의 곡들보다 좋아해주지는 않았던 기억이 나네요. 특히나 뮤비에서 한지민씨가 나왔던 탓에 더 호감이었다는..... 피아노, 아시나요, To heaven, 다음 사람에게는 .. 이 정도는 대학생이 되기 전인 2005년까지도 상당히 즐겨들었던 기억이 나네요.
12/04/27 14:55
저도 개인적으로 조성모씨 팬인데..
뭐 여러 좋은 곡들이 많지만 레테의 강을 제일 좋아합니다. 그냥 맘에 들어요 흐흐 아까 질게에서 그 질문보고 이 게시글을 보면서 계속 조성모씨 노래만 듣네요.. 1집부터 6집까지있는데..7집은 못샀다는 흑흑.. 아무튼 감사히 잘듣겠습니다~^^ 아참, 중간에 ace of sorrow라는 곡도있는데,, 혹시 아시는분이 계시려나요? 조성모씨 원래 있던 소속사에서 나가고나서 조성모씨가 새 음반 발표할때 조성모vs조성모로 말이 많았는데.. 여러 노래 다시 들어봐야겠네요 ! 감사합니다!
12/04/27 15:19
조성모! 딱 제 기억엔 5집 피아노까지의 기억만 있네요.
2집과 3집이 제일 좋았네요. 화실기도와 레떼의 강이 참 슬퍼요, 언제 들어도. 그래도 마무리는 5집의 피아노. 태진미디어 노래방 기계로 번호가 11000이라죠. 참 기억하기 쉽던... P.S 9000번이 신화의 First Love였던거 같구, 혹시 10000번이 어떤건지 아시는 분 있으신가요? 크크
12/04/27 15:34
저도 조성모 형님 팬인데..1,2,2.5집은 제대로 못들어서(어렸습니다 크크) 패스하고..9살때 3집부터 들었는데요 이 분한테 푹 빠져서 세뇌당해서 그런지 3집 4집(솔직히 좀 우울해서 별로였습니다 앨범 분위기 전체가) 5집 6집 그리고 클래식 이라는 리메이크 앨범까지 괜찮았습니다. 7집은 많이 아쉬웠고요 Meet Brave 이거는 실망이었습니다.
다른 앨범들도 추천드리지만 리메이크 앨범 그랜드 피쳐링 1+1 클래식 추천드립니다. 정말 리메이크 앨범 중에서는 감히 원톱이라 하고 싶습니다.
12/04/27 16:26
피아노 상당히 인기많았죠. 내것이라면, 사랑할때 버려야할 몇가지 대박냈죠.
6집 Mr.Flower도 종종 생각나서 들어요. 여기까지 였던거 같네요. 조성모는 노래도 노래지만 뮤비가 너무 좋았어요. 투헤븐 부터 For your soul, 아시나요, 피아노는 아직도 좋군요. 누가 임청정 스페셜도 좀 올려줬으면 좋겠네요. 조성모하니깐 '가수'임창정이 생각이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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