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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4/27 23:57
항상 잘 보고 있습니다. 그런데 첫 번째 사진 위에 검은색 점들은 뭔가요? 새는 아닌것 같고 공중에서 대공포 터지는 모습인가요?
12/04/28 00:24
태평양 전쟁사의 단점은 태평양의 흩어져 있는 섬 때문에 위치가 잘 가늠이 되질 않아 초심자들이 어려움을 느낀다는 점인 듯 합니다.
그래서 유럽 전선에 비해 인기도 좀 마이너 한 것 같네요. 알고보면 정말 박진감이 넘치는데...
12/04/28 00:53
하긴 거기 나오는 지명 자체가 차이가 크죠. 유럽은 파리가 점령 됐다, 런던이 공격 받았다, 베를린을 폭격하고 있다 하면 딱 알지만 태평양은 호주나 필리핀 같은 곳이면 모를까 무슨무슨 듣도 못 한 섬들 얘기가 나오니까요.
그리고 그 지역 자체의 의미도 클 겁니다. 당시에도 그런 것 같구요. 우리의 뿌리이자 우방인 영국 프랑스 네덜란드 같은 나라의 "본토"가 공격 받고 있다 되찾아 줘야 된다랑, 그 나라들의 "식민지"가 공격 받고 있다 되찾아 줘야 된다의 무게 차이는 크니까요. 한국의 경우도 백인 황인 문제만 빠질 뿐 (그래도 동남아시아 하면 유럽보다 비중이 크게 적죠) 그리 다를 것 같진 않구요.
12/04/28 01:07
PT109를 탔던 케네디 대통령이 언제 어디서쯤 활동했나요?
전기를 읽어보면 야간 초계중에 일본군 구축함에 받혀서 어뢰정이 두동강 나고 그 이후 무인도에 표류해서 온갖고생을 다하다가 겨우 구출당했다고 나오던데 말입니다
12/04/28 01:13
아마 이 때 이 근방에서 놀고 있었을 겁니다. 어뢰정이 가끔 일본 함대에 덤벼들긴 했지만 대규모 해전이 계속되던 지금 나설 자리는 없었죠. 케네디가 표류하는 건 과달카날 후 남태평양에서 미군이 반격하던 43년 뉴조지아 전투 때였습니다.
이런 반격작전을 주도한 맥아더와 홀시에게는 미안하지만 그에 관련된 전투들은 한 편 안에 살짝씩 다룰 예정입니다. 아무래도 다다음편에서는 과달카날 전역 끝나고 대충 미국이 어디로 진격할 거고 어디서 싸우고 있는지 지도를 좀 준비해야 될 것 같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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