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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3/24 05:47
우리나라에서 성에대한 인식은 좌파,우파 둘다 대단히 보수적이지요.
유럽에서 진보가 포르노를 반대한다면? 하하, 지나가던 개도 웃습니다. 저임금 외국인노동자 유입과 성문화,포르노에 대해선 우리나라 보수,진보가 한통속임.
12/03/24 07:20
엄격할수는 있다고 봅니다. 한국보다 더 엄격한 나라도 있으니까요.어떤 기준치 정도로 엄격한게 맞냐
아니냐 정답을 낼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기준에 '일관성'과 '논리' 가 없으니 웃기는거죠. 어떤건 괜찮고 어떤건 안되고 심지어 논리적으로 앞뒤가 안맞는 이상한 이유를 들어 태클을 거니 웃긴거죠.
12/03/24 07:57
어느 순간부터 우리나라의 대중가요 작사가들이 그들의 주 소모계층이 '청소년'이라는 사실에 대해 살짝 망각한 부분도 있는것 같습니다. 저렇게 꽉 막힌 이들이 보기에 시비를 걸 수 있는 거리를 가사의 주된 부분에 넣는다는 것 자체가... 직설적이고 관능적이고 충격적인 가사가 전달에도 용이하지만 시비를 걸기도 용이하다는 사실이 이번 기회로 재환기된것 같습니다. 또한 최근의 메이져씬 노래의 가사들엔 너무 술에 관련된 것이 많습니다. 술 없어도 잘 사는 사람들 많은데, 너무 가사적으로 한 가지 장치에 대해 비유도 아니고 직설적인 설명으로 한쪽으로 쏠리는것에는 문제가 있어보이긴 합니다.
12/03/24 09:06
가사의 반은 영어고 한글은 그냥 접속사 비슷하게만 쓰이는군요.
...이래서 전 이문세씨 같은 복고풍 노래가 편합니다. 언젠가부터 아이돌 노래는 따라갈 수가 없어요 흡 ㅠ
12/03/24 09:13
성적 표현에 대해서, 정당성이나 논리를 내 세울 수 없다는 것은 서방 선진국들의 표현의 자유의 보장 수준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비율적으로 봤을 때 성적 표현을 보장할수록 선진국이고, 그 표현에 엄격할수록 후진국입니다. 아직도 다수의 집단 혐오가, 개개인의 표현의 자유와 권리를 침해하는 게 정당한 걸 보면, 한국은 후진국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12/03/24 10:19
commin oh ma funkyman uh woo
(cum in oh ma fuckin' man uh~ woo~) 좀 더 깊숙히 fallin I can break U down! (좀 더 깊숙히...뭘?) 날 흔들어봐 빙빙 Swing Ma Boy (날 흔들어봐...) 아... 난 썪었어 ㅠ,ㅠ 머랄까 차라리 심의기관에서 "저같이 생각이 음란한 사람한테는 그런게 떠오릅니다. 근데 16~20세 남자아이들은 하루죙일 그것만 생각합니다. 그러니 유해합니다." 라고 하면 더 설득력 있을 것 같은데 말입니다.
12/03/24 10:50
아... 난 썪었어 ㅠ,ㅠ (2)
위 가사는 누가봐도 성적 암시 아닌가요? 차마 적기는 민망하지만 완전 처음부터 끝까지 성행위를 묘사하는 가사인데요. 저런 가사 때문에 청소년 유해매체가 되는 건 찬성하지 않지만, 법정에서 성행위를 묘사한게 아니다 라고 말을 하는 것도 웃기기만 합니다. 그냥 성행위를 묘사한 건데 이게 모 어떠냐? 춘향전 원전을 봐라 더 한 것도 많은데 청소년권장도서 아니냐 라고 말하는 거 더 떳떳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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