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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3/23 23:05
미국으로 유학간 한국인이 선거시즌이 되자 열정적으로 선거운동에 참여하는 초등학생에게
너희는 투표권도 없는데 왜 이렇게 열심히냐고 묻자 그 초등학생이 "우리가 지켜야 할 법을 만드는 사람이잖아요"라고 대답했다는 이야기가 떠오르네요.
12/03/23 23:32
와.. 몰랐던건데 상당히 좋은 글이네요
이런것을 많이 알수있어야는데.. 지금은 어느의원이 무슨일을 해왔는지조차 자세히 알수도 없죠.. 그저 네임벨류만으로 뽑는 경우도많구요..
12/03/24 00:26
음...
참고로 정부에서도 입법 발의는 가능합니다만 정부 소관부처에서 발의하는 안건은 상임위원회 이전 단계에서 이미 걸러져 버립니다 상임위원회 올라가는 수준조차 상당한 단계라는 거죠 그런데 국회의원은 개인개인이 입법발의 주체이기 때문에 그 자체가 독립기관입니다 따라서 이론적으로는 국회의원의 파워는 정부 각 부처(장관)의 3~4단계 위의 수준이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12/03/24 00:26
소관 상임위원회는 16개인가로 이루어져 있고 상임위원회 산하 소위원회가 있는데 여기 구성이 3~5인으로 구성되어있다고 합니다. 상임위원회중에서도 이 소위원회를 통과하면 거의 법으로 만들어진다고 보면 된다고 하네요.(학교 입법학 시간에 들은건데 아마 맞을겁니다;;)
사실 국회 본회의에서 법이 통과되려면 재적 과반수 출석 출석 과반수 찬성을 거쳐야 하긴 하지만 적어주신대로 상임위원회에서 통과된 법률은 본회의에서 별 검토 없이 통과되기 때문에 특정 세력이 이 3~5인의 의원만 포섭하면 쉽게 목적을 달성할 수 있다고.... 그 과정에서 나타날 수 있는 갖가지 상황들은 자세히 설명드리지 않더라도... 때문에 훌륭한 자질을 지닌 국회의원을 뽑아야 합니다..
12/03/24 01:10
웨스트윙 같은 드라마가 한국현실에 맞게 한국드라마로 나오면 참 재미있을건데 말이죠. 이런것도 이해가 쉽고. 어째 사람은 한국사람인데 미국법이랑 미국정치, 미국의료계가 더 익숙하니 ~.~
12/03/24 06:31
우리나라사람들 상당수는
국회의원이 자기 지역구에 재개발하고 뭐 특정시설물 만들어주고 이러는 사람정도로 알고있죠. 그러다보니 국회의원이나 시장 구청장이나 공약이 다 비슷하다는...
12/03/24 09:54
대한민국은 법치국가죠. 기본적으로 법대로 굴러갑니다.
당장 세금만 해도 법에서 정한대로 받아갑니다. 우리가 인지 하지 못하지만 생활 곳곳 이슈 곳곳에 법이 관련되어있죠. 입법 과정에 대해서 잘 알지는 못하지만, 그 법을 정하는 국회의원이 중요한건 이과인 저도 압니다. (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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