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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2/03/23 20:35:24
Name 泳昊
Subject [일반] 차세대 웹 표준시대의 도래
불과 몇일전에 크롬이 익스플로어의 점유율을 넘었다는 기사를 본적이 있습니다.  뭐.. 하루천하로 끝나긴 했지만 마소 월드의 벽을 허문
역사적인 사건(물론 국내 점유율로 따지자면, 익스플로어가 압도적이겠지만..)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최근 기사들 중 익스플로어9 강제 업그레이드 시행, Active X 사용하는 홈페이지 신상공개(?)를 한다는 취지의 내용이 있었고, 오늘은 국내 인터넷 뱅킹때 Active X없이도 공인인증서를 사용할 수 있게끔 한다는 기사가 있더군요. 이러한 일련의 사건들이 가르키고 있는 하나의
방향은 무엇일까요? 그것은 바로바로바로 차세대 웹 표준화 입니다. 대표적으로 HTML 5가 있죠... 다들 아시겠지만 웹표준화를 하게되면
액티브엑스와 플래쉬등의 각종 플러그인 없이도 더 다양한 기기와 운영체계에서 정보에 대한 접근성이 높아지고, 보안을 위협하는 악성코드 및 바이러스 출현빈도는 낮아 지게 됩니다. 안쓰면 되지 않느냐라고 하시는 분도 있고 실제로 그런 분들도 있지만.. 우리나라의 경우 사용하지 않으면 사랑하는 피지알도 제대로 하지 못하는 엄청난 마소의존국입니다. 그런데 의외로 이러한 부분에 있어서 무감각하신 분들도 있더군요..

스마트폰과 태블렛을 그리고 크롬을 사랑하는 스마트인로서 Active X와 플래쉬는 눈엣가시가 아닐 수 없었는데..최근의 웹표준화에 대한
관심도 증가는  너무나도 기쁜 소식입니다. 이쯤되면 피지알의 특성상 이제부터 HTML 5에 대해서 소개해드릴께요. 라던지 HTML 5강좌를 시작할려고 합니다. 라던지 그런 전개가 나올 타이밍인데.. 그런거 없습니다... 왜냐면 전 HTML 의 H도 모르거든요. 이미지를 넣는게 <img ="... "> 였던가요. 크크

그냥 저는 여러분들에게 이러한 승전보를 알리고,, 함께 다가올 장미빛의 미래를 꿈꾸고 싶었습니다. 의외로 피지알에서 관련글을 본기억이 없는것 같기도 한것도 있고 해서요. 분명 크롬 유저는 많이 보였거든요!! 혹시 아나요? 어느 능력자분이 나타나서 대한민국의 웹표준화 현황과 정책의지 상용화시기에 관한 엄청난 지식을 뽐내주실지..(사실 이게 목적..)  여기 제가 불판을 마련해 드렸으니.. 우리나라의 웹표준화의 방향을 가늠해보는 즐거운 금요일이 됐으면 합니다.(토게로 가라고 할까요. ㅠㅠ)

P.S 내일 뉴아이패드옵니다!!!! 공동구매자께서 보따리싸매고 들고 들어오시다가 세관에서 저지당하고 본국으로 반송처리후 어렵게
      어렵게 오는 놈이랍니다. 기특해서 눈물이 날려구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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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gddoga
12/03/23 20:42
수정 아이콘
윈도도 쓰고 OSX도 쓰고 브라우저도 입맛별로 돌려쓰고 있는데,
요새는 아무 브라우저 써도 특별히 사이트 이용에 큰 불편은 없던데요?
애당초 공공기관이나, 은행업무는 모두 가상화 PC에서 돌리거나, 스마트폰으로 해결하다보니 AX문제도 별로 신경 안쓰이고요.

되려 아이폰이나 아이패드같은걸로 웹 서핑할때 플짤이나 브금이 안들려서 안드로이드 타블렛류도 사볼까 고려중이기도 하고요.
뭐 제가 좀 속편하게 살긴 합니다.
하얀눈사람
12/03/23 20:46
수정 아이콘
컴퓨터학원에서 홈페이지 만드는거 배운다고 들어갔더니 정작 html은 안가르치는(그래서 인터넷으로 강의 수강하면서 실시간 검색) 요상한 상황에서 빨리 html이 자리잡아서 무언가 좀 편하게 배웠으면 좋겠네요. 자바나 c언어처럼 html을 중심으로 다른 여러가지가 곁가지로 붙는 그런 상황이었으면 훨씬 더 편했을거 같아요.
12/03/23 20:48
수정 아이콘
제가 질게에 질문했던 내용이네요~
과연 HTML5가 흥할것인가 하는 질문이었는데~?
애플이나 마소나 구글이나 지원은 엄청나게 하더라구요.

괜히 지금처럼 플래시 배우고, 다른언어 배울 필요없어 HTML5만으로 웬만큼 멋진 홈피는 만들수 있을것 같습니다.
근데 저는 지금까지 PHP를 배웠는데 막상 또 하려니 머리가 아픕니다....
어쨌든 한번 배워두면 두고두고 써먹을수 있을거 같아서.... 시간나면 한번 파볼 생각입니다^^
AttackDDang
12/03/23 20:51
수정 아이콘
맥북유저로써 행복합니다!!
12/03/23 20:52
수정 아이콘
아직 html5는 시기상조에요. 표준이 나오지 않았거든요. 현업에서도 html5는 모바일디바이스전용이 아니면 사용하지 않습니다.
오페라나 크롬이 html5 지원한다고 하지만 자세히 보면 다 제각각이거든요.
12/03/23 20:53
수정 아이콘
플래쉬하니까 생각나네요. http://www.cuttherope.ie/ HTML 5 로 만든 Cut the rope입니다. 플래쉬 싸닥션때리네요. ^^
물론 아이폰 아이패드에서도 돌아갑니다. 잼있어요.
조심하세요. 시간잘가요....
12/03/23 21:09
수정 아이콘
HTML5 관련 동향은 제가 잘 압니다만, 피지알인들이 그닥 관심가질만한 이야기는 별로 없지 않을까 싶네요 흐흐

아. 피지알도 HTML5 쓰고 있습니다. DTD만 흐흐
12/03/23 21:17
수정 아이콘
MAC은 진짜 대한민국에서 쓰다간 혈압만 잔뜩 오르는 듯 ㅠㅠ
이제 제발 좀 바뀌었으면.. 맥 유저 아니더라도 ACTIVE X 띄용 뜨는거 진짜 너무 피곤해요 ㅠ
12/03/23 21:22
수정 아이콘
그런데 얼마전 명동에 프리스비에 갔었는데 맥북으로 괜찮게 피지알이 되더군요.. 어떻게 된건진 모르지만(그와중에 피지알질)
RegretsRoad
12/03/23 23:32
수정 아이콘
무서운건 ie전용이아닌 웹킷전용으로만드는 불안함입니다 실제로 다음쪽은 웹킷적화해놔서 저같은 오페라유저는 피해받고있습니다
12/03/24 20:16
수정 아이콘
아직 html5 표준이 확정되진 않았지만 현재 버전(draft 2던가요?)에서 크게 변동될 가능성이 낮으므로 현 스펙으로 html 5표준이 결정될 확률은 높습니다.

구글, 애플 등 대형 벤더들이 매우 적극 참여하고 있는데, 이 벤더들이 모바일에 상당히 많이 집중하고 있고 최근 모바일은 기존 pc보다 더 변화가 빠르다보니 html5 정착은 빠르게 될 것 같습니다. 모바일만으로도 충분한 매출을 낼 수 있는 시대가 열리고 있고, 모바일에서 html5를 사용하면 개발 및 운영을 하기에 아주 좋거든요.

그리고 html5라고 해서 꼭 html5의 기술을 쓸 필요는 없습니다. 위에 Toby님께서 말씀하셨듯이 문서종류(doctype) 정도부터 html5로 하고 차츰 하위버전 웹브라우저에 대한 지원 등을 줄여나가는 식의 변화는 이미 일어나고 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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